스카만드로스

 

'''Σκάμανδρος / Skamandoros'''
1. 개요
2. 상세


1. 개요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의 이름이자, 그 강을 인격화한 신의 이름.

2. 상세


트로이의 일리오스 성 근처를 흐르는 강으로 아킬레우스리카온을 죽이고, 무수히 많은 트로이 군사들을 강에 처넣어버리자 강바닥이 피로 물든 것에 분노하여 아킬레우스를 공격한다. 판본에 따라서 병사들이 아킬레우스에게 도망치려고 강속으로 도망치자 쫓아간 아킬레우스는 강속까지 쫓아가서 병사들을 학살하자 스카만드로스는 강속에서 시체 만들지 말고 강밖에서 싸우라고 했는데 아킬레우스가 강속에 들어간 병사들을 밖으로 일일히 끌어내서 죽이라는게 말이 됨? 했다는 것도 있다. 거기다 자신의 몸에 여신인 테티스의 피가 흐르는 것만 믿은 아킬레우스는 '''주제도 모르고''' 하급신인 스카만드로스를 무시했다.
절세의 영웅이라도 아킬레우스는 어디까지나 인간에 불과했고 맹렬히 흐르는 강물은 당할 수 없어서 죽을 위기에 빠졌다. 그러자 그리스를 편들고 있던 헤라의 명령으로 헤파이스토스가 아킬레우스를 도우러 나선다. 똑같은 신이라고 해도 강의 신인 스카만드로스와 올림포스 12신의 일원인 헤파이스토스는 격이 달랐다.
헤파이스토스가 불길을 일으켜서 강물을 펄펄 끓이자 스카만드로스는 헤파이스토스에게 싹싹 빌고 다시는 아킬레우스에게 절대로 피해를 입히지 않고 트로이를 돕지 않겠다는 맹세를 한 다음 아킬레우스도 좋은말로 설득해서 물러나버린다.
단, 그리스 신회에서 비록 하급신이라도 인간이 신을 경배하지 않고 무시하는 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큰 죄이다. 따라서 신을 무시하고 모욕한 아킬레우스에게 벌을 내리는 스카만드로스의 행동은 정당한 것이었기에, 헤라는 월권 행위를 한 것, 즉 헤라가 부정행위를 한 것이나 다름 없기에 이것에 대해 제우스가 헤라를 다그친다.[1]


[1] 헤라가 제우스의 외도 상대를 저주하는 것을 제우스가 막을 수 없듯,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의 영역은 최고신조차 무시할 수 없는 상호불가침영역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