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지

 

SCA-自
1. 소개
2. 경력
3. 특징


1. 소개


'''SCA-自'''
일본에로게 크리에이터 및 일러스트레이터. 필명은 스카톨로지+자살
원래는 만화가를 지망해 고등학교 시절 에로 동인 작가로 동인 서클에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 서클의 동료들로부터 회사 제안 설립이 와, <유한회사 케로Q>를 설립하고 에로게의 제작에 들어간다. 처음으로 만든 작품이 3대 전파게 중 하나로 유명한 종말의 하늘이며, 이후 keroQ의 대표이사가 된다.
이후 전기 미스터리인 이중영, 능력자 배틀이 주가 되는 모에캉을 발매한다. 모에캉 시나리오를 쓰다가 자신의 시나리오에 순애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기존 케로큐 노선에서 벗어나 순애를 추구하기 위해 자매브랜드인 마쿠라를 출범하며 이 때 회사명을 <주식회사 문페이스>로 바꿨다. 2004년 마쿠라의 처녀작이 될 게임으로 사쿠라의 시를 발표했으나 기획과 달리 시나리오가 우울해져 기존 의도와 너무 달라졌다고 판단해 백지화하고 같이 개발하던 H2O ~FOOTPRINTS IN THE SAND~를 출시한다.
이후 마쿠라의 여러 작품에 관여하다가 얻은 노하우로 다시 keroQ로 돌아가 멋진 나날들을 발표하고, 해바라기의 교회와 긴 여름방학을 개발하는 동안 합작하던 여러 라이터에게 자신이 makura를 설립할 때 추구하던 시나리오의 방향성을 깨닫고 사쿠라의 시를 개발한다.
시나리오 라이터, 원화가이면서 회사 사장이기 때문에 스카지의 특징이 곧 회사 작품의 특징이 된다.

2. 경력


스카지의 경력은 다음과 같다.
  • 게임
    • 1999년 종말의 하늘 (개별 캐릭터 디자인, 원화, 개별 시나리오, 시나리오 총괄)
    • 2000년 이중영 (개별 캐릭터 디자인, 원화, 개별 시나리오, 시나리오 총괄)
    • 2001년 이중상
    • 2003년 모에캉 (개별 캐릭터 디자인, 원화, 개별 시나리오, 시나리오 총괄)
    • 2004년 모에카스
    • 2006년 H2O ~FOOTPRINTS IN THE SAND~ (개별 캐릭터 디자인, 원화, 개별 시나리오, 시나리오 총괄)
    • 2007년 √after and another
    • 2008년 슈프림 캔디 (원화, 시나리오 총괄)
    • 2008년 사쿠라의 시 체험판(2015년에 출시한 작품과는 별개의 초기 컨셉 작품)
    • 2010년 멋진 나날들~불연속존재~ (원화, 개별 시나리오, 시나리오 총괄)
    • 2013년 해바라기의 교회와 긴 여름방학 (개별 시나리오, 시나리오 총괄)
    • 2015년 사쿠라의 시 (원화, 개별 시나리오, 시나리오 총괄)
    • 2020년 ATRI -My Dear Moments- (아트 디렉터)
  • 만화
    • H2O -FOOTPRINTS IN THE SAND (시나리오)
    • えびてん 公立海老栖川高校天悶部 (시나리오)
  • 소설
    • 2012년 에비텐 기담기담
    • 2017년 유녀님과 제로급 수호자님 1권
    • 2018년 유녀님과 제로급 수호자님 2권

3. 특징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주된 특징으로는 작품의 테마가 되는 특정한 사상을 캐릭터의 행동과 대사를 통해 발현하는 점을 들 수 있다. 테마 발현 기법으로는 캐릭터의 대사를 통해 문학 작가, 철학가, 성경 구절을 언급하여 주제를 나타내며, 작품 내 세계관에서 캐릭터가 취하는 행동을 통해 주제를 완성시킨다. 이를 잘 활용하여 작품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시나리오 구성에 관한 평가는 대체로 좋은 편.
반면 일상, 연애 장면은 작가 본인 스스로 잘 못 쓴다고 인정하며, makura 설립 후 다양한 라이터와 함께 일하며 라이터로서 그것을 극복하는데 노력했다고 사쿠라의 시 인터뷰에서 스스로 밝혔다.
스카지가 총괄하거나 직접 쓴 시나리오는 세계관 면에서, 세세한 설정이 가미된 전승, 미스테리, 판타지이며, 작품 전개 면에서, 전기, 이능력 배틀이 주가 되는 점이 특징이다. 캐릭터 면에서는 주인공은 능력있고 심지 곧은 정통파를 선호하며 서브 캐릭터는 각각 자신만의 독특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H씬은 어브노말한 장면을 많이 넣으며, 중증 후타나리빠로 유명하다. keroQ 작품의 팬디스크에서는 무조건 서브 남자 캐릭터는 후타나리가 된다.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에서 현학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텍스트가 나타난다는 점이 스카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주로 기독교를 중심으로 하는 신학, 시와 순수문학 중심으로 하는 문학, 분석철학을 중심으로 하는 철학을 큰 틀로 캐릭터의 대사나 속마음을 통해 직접 언급한다. 현학하며 드러내는 대사나 행동이 중심 주제로 이어지기는 하나 그 주제 자체가 보통의 미연시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두드러지는 편. 스카지의 시나리오 비중이 큰 게임일 수록 이 특징은 잘 나타난다.
그래서 일상과 연애 묘사는 취약한데 비해 중심 주제로 갈수록 지나치게 현학적인 텍스트만 나타나 쌓이는 점이 결합하여 결과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다만 스카지 1인 기업은 아니기 때문에 위에서 서술한 특징은 그의 회사 모든 게임에서 드러난다고 할 수 없으며, 발매한 라이트 노벨, 이중영, 모에캉 등 작품 세계관 자체가 미스테리, 이능력 등인 경우엔 나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