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지 더 헤지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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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HAIL THE KING, BABY.」'''
1. 개요
2. 행적
3. 능력
4. 기타


1. 개요


스커지 더 헤지혹. 줄여서 스커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캐릭터가 국내에 알려진 초반에는 '''스크루지'''라고 불리기도 했다. 안습. 철자는 '''Scourge The Hedgehog'''.
아치 소닉 코믹스 한정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늘 거만하고 자신만만하지만 내면에는 자신의 반대인 소닉에 대한 질투와 적대감이 가득하다. 소닉에게 '''"나처럼 엿같은 나날을 보내면 너도 나처럼 될 거다"'''라고 냉소하는 장면도 있다. 소닉을 퍼랭이(blue)라고 부르며 비꼬기 일쑤.

2. 행적


본래 소닉반대차원에서 소닉과 똑같은 모습으로 악행을 일삼던 역할을 맡고 있었으나 소닉의 원래 차원에서 마스터 에메랄드의 힘을 이용해 초록색으로 변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스커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가슴의 흉터 또한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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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모습은 이랬다.
그 후 소닉 앞에 자주 나타나서 또다시 온갖 악행을 일삼는다. 그리고 결국 어느 남자처럼 자신이 왕이라고 칭하면서 그의 부하들을 끌고 난입, 소닉과 그의 동료들에게 충격을 안겨준다. 하지만 결국 부하들의 반항심+영웅들의 활약 덕분에 계획은 말짱 도루묵.(...) 그리고 다른 차원의 교도소에서 갇혀 있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지못미. 허나 교도소 내에서 반란을 일으키는 데 성공, 그 곳을 탈옥하게 된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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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바인에서 나온 스커지의 정보

본래 소닉의 반대차원 캐릭터답게 스커지도 웬만한 신체능력은 소닉과 막상막하이며, 반대 차원에 카오스 에메랄드와 다름없는 보석인 아나키 베릴(Anarchy Beryl)을 이용해서 통한 변신이 가능하다.Mobius encyclopaedia:Super Scourge 항목 참조 그러나 나중에 소닉이 스커지의 슈퍼화를 풀어버리고 시간을 끌려는 꾀에 넘어가 슈퍼화가 풀려버린다. 거기다가 슈퍼화가 풀릴 즉시 소닉은 그저 평소와 다름없음과 달리 스커지는 풀리는 즉시 평소보다 신체능력이 더욱 부담에 걸려서 너프를 먹는다.[1]
하지만 슈퍼 소닉과는 달리 '''보라색으로 변신한다.''' 초기 설정 때는 소닉처럼 노란색으로 변신한다고 되어 있었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보라색으로 변한다고 고쳐졌다. 이 때 모습이 꽤나 그로테스크해서 거북하다는 사람도 많다.[2] 흥미로운 사실은, 변신할 경우 선글라스와 자켓의 불꽃 색깔까지 색이 변한다.
그리고 스커지가 자신이 세계를 정복했다고 반박하자 그러나 소닉에게 한방 먹히고 소닉이 스커지가 그저 깡패에 불과하다고 하며 착한 놈이 더 오래 달려간다고 한다.
그런데 이 녀석도 은근히 인생사가 우울하다. 어릴 적에 아버지가 세계 평화를 이루는 일과 자기 명성에만 신경쓰고 스커지를 방치해서 그걸 계기로 비뚤어졌다나. 결국 '''아버지를 자기 손으로 죽여버렸다(!!!)''' 이후 소닉에게 원한을 품은 스커지가 줄스(소닉 아버지) 앞에 나타나 너도 내 아비처럼 죽여버리겠다고 비아냥대기도 한다. 그러나 줄스는 내 아들은 너와 달리 나를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위엄있게 말해 스커지를 물러가게 만드는 폭풍간지를 보여주었다.

4. 기타


은근히 작가의 고유 캐릭터로 밀어지면서 국내외 수많은 팬들을 생성하였다. 캐릭터가 캐릭터인 지라 동인쪽에서는 대부분 19禁의 소재로 쓰이며, 그 중에서도 공이 주를 이룬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세가에 스커지를 공식적으로 등장시켜 달라고 떼를 쓴다.(...)
그런데 최근 아치 코믹스 회사와 스커지 캐릭터를 만든 작가 사이에 '''저작권 문제로 분쟁이 생기는 바람에 다시 등장하기 어려워졌다(...).'''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의 '세계관 리부트' 항목 참조.

[1] 심지어 아니키 베릴은 시전자의 힘을 추가로 더 흡수해 스커지는 더 너프를 먹는다. 반면 카오스 에메랄드는 시전자의 힘을 향상시켜 소닉은 평소와 다름이 없던 것.[2] 사실 스펙트럼 색상 기준으로 노란색과 반대 색은 보라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