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1. 개요
일정 기간(대개 주 단위, 월 단위, 분기 단위, 연간 단위 등으로 조사한다)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책을 가리키는 말. 여기서 의미가 확장되어 책이 아닌 다른 상품에 쓰이기도 한다(베스트셀러 화장품, 베스트셀러 자동차 등등). 대형 서점에서 각각 통계를 내서 발표한다.
단기간에 반짝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많이 팔리는 책은 스테디셀러라고 하여 따로 구분한다. 물론 베스트셀러이면서 동시에 스테디셀러인 책도 많다.
2. 상세
베스트셀러란 일정 기간 동안에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의 목록이기 때문에 그 시대의 유행이나 흐름, 출판사의 홍보 전략 등에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해서 그것이 인정받는 책이라는 보증은 되지 못하며, 단순히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는 통계 자료로서의 의의로만 참고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베스트셀러 자체가 출판사들이 의도적으로 띄워 주는 책이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객관성도 상당히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즉, 내용이 우수한 책이라기 보다는 '''상업성, 대중성 면에서 성공한 책'''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는 게임이나 맛집 등 다른 여러 대중문화에도 해당되는 사실이다.
흔히 책벌레들이 베스트셀러만 보고 책을 사서 읽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까는 경우가 많다. 물론 베스트셀러를 보고 책을 고르는 게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베스트셀러 중에도 좋은 책이 없다고는 할 수 없고,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책들 중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는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의 지침이 되어주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스트셀러에만 사로잡혀 책을 고르는 시야를 좁힐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앞서 밝혔듯 베스트셀러란 단순히 일정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책에 대한 통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책을 보는 안목을 기를 필요가 있다.
3. 대한민국의 베스트셀러
어느 나라에서나 강세인 소설류 외에 재테크 서적을 포함한 자기개발서류가 꾸준히 최상위권에 들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자기계발서는 책벌레들이 매우 증오하여 도서 갤러리에서 단골로 까이며, 사실 한두권쯤 읽어보면 다 천편일률적인 내용인지라 별로 남는 게 없다. 재테크 서적은 결국 돈 버는 사람은 책 쓴 사람뿐이라는 얘기도 단골로 까는 레퍼토리 중 하나다.
시장이 작아서 사재기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많다.[1]
매해 베스트셀러 경향을 알아보려면 대한민국의 베스트셀러 문서를 참조할 것.
4. 기타
5. 관련 문서
[1] 특히 2021년 기준 극우-뉴라이트 성향의 책들이 그런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