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 장부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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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리 16구 파르크 데 프랭스 바로 옆에 있는 파리 생제르맹 FC 페미닌의 홈구장.
1912 스톡홀름 올림픽 5,000m 육상 은메달리스트인 장부앵의 이름을 따 1925년에 개장하였다. 20,000명 가량의 수용인원을 가졌으나 이 또한 증축해서 그런 것이고 2010~13년에 걸친 증축 전까진 12,000명 수용이 한계였다.
사실 PSG 페미닌보단 '스타드 프랑세'라는 럭비팀의 홈구장에 더 가깝고 실제로 그쪽으로 꾸준히 사용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파리 생제르맹 FC 페미닌의 홈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다. PSG 페미닌이 스타드 장부앵을 메인 홈구장으로 쓴 것은 스타드 샤를레티가 보수 공사에 들어간 2018년부터이고, 여전히 스타드 조르주 르페브르에서도 공식 경기를 치르고 있기 때문. 게다가 2019년까진 샹피오나 나시오날의 레드 스타 FC도 이곳을 홈구장으로 사용해 럭비 1팀에 축구 2팀이 같이 썼기에 홈이라는 느낌이 없을 수밖에...
2022년 파리 생제르맹 트레이닝 센터 완공이 예정대로 된다면, 여성팀/여성유스팀을 중심으로 캄 데 로주와 스타드 조르주 르페브르를 재편하고 이곳을 떠날 듯 하다. 다만 메가스토어의 존재나 PSG의 홈경기가 있을 경우 현장 매표소 또한 이곳에 설치되기 때문에 이 경기장과 PSG의 관계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위치만 보면 파르크 데 프랭스와 거의 한몸이라 언제 또 PSG 산하 구단들이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고.
2. PSG 메가스토어
파르크 데 프랭스 바로 옆이라는 위치 덕에 PSG 메가스토어가 이곳에 있다.
파르크 데 프랭스 입구에서 나오면 바로 길 건너편에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경기가 있는 날엔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밖에서 봤을 때보다 의외로 넓은 내부를 자랑하며 남성용, 여성용, 아동용 각종 스포츠 용품에 패션업계에서 브랜드화를 노리고 있는만큼 일반 의류, 스카프 등 장신구나 컴퓨터 용품, 카펫, 이불보 등등 PSG 엠블럼이 새겨진 어지간한 물품들은 다 파는 중.
[1] 파리를 연고로 하는 럭비 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