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 스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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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섬의 비밀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스마일링 스탠 S.스탠맨(Smilin' Stan S. Stanman)이고 보통 줄여서 스탠이라고만 부른다. 전 시리즈에서 등장할때는 항상 멕시코 모자와 체크무늬 자켓, 탭댄스 신발을 신고 등장한다. 역시 시리즈 전통으로 말이 엄청 빠르고 대화할 때 괴상한 제스쳐를 취하는 게 특징으로 4편에선 이걸 3D로 볼 수 있다(...). 스탠의 체크무늬 자켓을 잘 보고 있으면 아주 어색한걸 볼수 있다. 체크무늬를 바탕에 깔아놓고 마스킹으로 처리를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3D인 5편에서도 이걸 그대로 재현해놨기 때문에 어색함은 3배!(...)
직업은 장사꾼으로 뭐든지 판다. 사실 1편에서는 중고 를 파는 녀석으로 등장해서 미국의 자동차 세일즈맨을 패러디한 캐릭터였는데 2편에서 새 직업을 찾으며 장의사로 전직해 관을 판다. 3편에서는 생명보험 사업을 시작하고 4편에선 부동산 사업, 5편인 원숭이 섬의 이야기(Tales of Monkey Island)에서는 변호사로 등장한다. 5편의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유일하게 안 해본 일은 해적질 뿐이라고 한다.
1편에서 어수룩한 가이브러쉬를 속여먹어서 배를 팔아치우는 걸 보면 악덕상인. 옵션 다 뗀 중고선을 5000 에이트에 팔아 넘기고는 가이브러쉬를 봉이라고 비웃는다. 근데 매번 일을 갈아치우는 걸 보면 하는 사업마다 영 안되는 듯한 느낌이다.[1]

[1] 다만 헤르만 투쓰롯의 언급에 따르면 중고 배 장사는 10년 이상해오기는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