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파인즈

 

  • 혹시 '스탠 쌍둥이설'에서 추측된 스탠의 숨겨진 쌍둥이 형제를 찾고 있다면 포드 파인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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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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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30년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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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현재의 모습'''
Stanley 'Stan' Pines
1. 개요
2. 과거
2.1. 어린 시절
2.2. 가족과의 의절
2.3. 개인 사업
2.4. 형제의 재회, 그리고 포드의 실종
2.5. 미스터리 오두막 개업


1. 개요


미국 애니메이션 그래비티 폴즈의 등장인물인 그렁클 스탠의 진짜 본명. ‘스탠포드’는 그 동안 실종되었던 자신의 쌍둥이 형제의 이름을 빌려 쓴 것이었다.
본 항목은 스탠의 '스탠리 파인즈'로서의 행적과 과거에 대해 다룬다.

2. 과거


본 문단에 속한 하위 문단들의 내용은 스탠이 시즌 2, 12화에 밝힌 내용들이다.

2.1.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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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의 어느 마을에서 태어났다. 또래 아이들이 괴짜 형제라고 따돌린 탓에 쌍둥이 형제 '포드'와 단짝으로 지냈다. 공부벌레에 다지증이었던 포드를 불량배들이 놀릴 때마다 스탠이 도와주고 위로해 줬다고 한다. 스탠은 어릴 때부터 미스터리와 모험에 관심이 많았던 포드와 같이 '글래스 샤드 해변'을 탐험을 하면서 놀았고 그러던 중 해변가의 폐쇄된 지역에서 돛단배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 배에 'STAN O WARS'[1]라는 이름을 붙이고 언젠가 둘이서 그 배를 타고서 모험을 떠나자는 다짐을 했었다.

2.2. 가족과의 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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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 스탠은 알아주던 문제아였다. 하지만 그런 스탠 곁엔 포드가 친구로 있어 주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담임 선생님이 포드의 과학 박람회의 출품한 발명품으로 포드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그 발명품으로 명문 대학에 지원해보라고 제안한 것을 엿듣게 된다. 포드는 그 말을 듣고 꿈에 부풀었고 아버지 또한 자랑스러워하며 뿌듯해 하게 된다[2]. 하지만 스탠은 포드가 대학에 가면 자신과 어린 시절에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을 두려워한다. 감정적으로 격해진 스탠은 홧김에 성질을 부리다가 포드의 발명품을 망가뜨린다. 결국 포드는 대학에 떨어지고 스탠에게 크게 화를 낸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까지 크게 화를 내며 스탠을 집에서 쫓아 내고 '''"포드가 그 대학에 가게 돼서 벌어 올 돈보다 더 많이 벌어 오지 못할 거면 집에 얼씬도 하지 말라"'''[3]고 소리친다.

2.3. 개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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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은 돈을 벌기 위해 여러 가지 제품을 파는 사업을 시작한다. 근데 말이 개인 사업이지 사실상 싸구려 물건들을 속여 파는 사기질이었다. 결국 첫 사업은 고객의 항의[4]로 오래 팔아먹지 못하고 뉴저지에서 입국 금지령을 받아 버린다. 스탠은 포기하지 않고 신분을 바꾸면서까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사기질을 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기질로 큰돈을 벌 수는 없었다. 포드나 다른 가족에게 연락해보려는 생각도 했지만 미안함과 창피함에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생계를 복권에 의지하며 폐인같이 살아간다.

2.4. 형제의 재회, 그리고 포드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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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갑작스런 연락으로 스탠은 포드를 만나러 '''그래비티 폴즈'로 가게 된다. 왜인지 포드는 정신이 반쯤 나가서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고 뭔가를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런 포드를 염려하여 무슨 일이냐고 묻자 포드는 여태까지 자신이 제작해 온 '포탈'을 보여 준다. 그리곤 자신을 도와달라며 스탠에게 저널 1권을 주고 바다를 건너 가능한 한 멀리 가서 그것을 묻어버리라 한다[5]. 형제간의 다정한 재회를 기대했던 스탠은 크게 실망하고 포드와 말다툼을 하게 된다. 말다툼은 결국 몸싸움으로 번지고 그 와중에 포탈이 작동되어 버린다.[6] 화가 머리끝까지 난 스탠은 포드에게 저널을 내던지고 포드는 그 반동으로 포탈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2.5. 미스터리 오두막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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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스탠은 포드를 되찾기 위해 포탈을 재가동시키려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저널 1권 한 권만으로는 작동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포드의 집의 먹을 것도 다 떨어지고 어쩔 수 없이 마을로 내려가 음식을 사야 했다. 하지만 스탠은 식빵 한 봉지조차도 살 돈이 없었다. 당황해 하는 스탠에게 마을 주민들이 스탠을 포드로 착각하고 숲 속에서 무슨 일을 하는 거냐며 물어보기 시작했다. 스탠은 처음에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급한 대로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을 '''스탠포드 파인즈'''라고 소개하고 자신의 집을 구경시켜 줄 테니 돈을 내라 한다. 그리고 포드의 발명품들을 보여주지만 자신이 만든 싸구려 모조품이 더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포드의 집을 떠날 수 없었던 스탠은 그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포드의 집 겸 연구실을 ‘머더 하우스’라는 관광소로 꾸민다. 이게 의외로 인기를 끌어 돈을 벌게 되자 ‘미스터리 오두막’으로 이름을 바꾸고 자신의 신분을 ‘스탠포드 파인즈’로 바꾼 채,[7] 본격적으로 사업에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장사가 끝나는 밤만 되면 '진짜 스탠포드 파인즈'를 찾는 일을 계속해왔다고 한다.

[1] 시즌 1, 2화에서 스탠이 타고 있던 낚싯배의 이름과 같다.[2] 참고로 과거 회상 중 아버지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스탠이 내레이션으로 웬만해선 “감동받지 않는” 사람으로 묘사하는 데, 담임 선생님이 포드를 극찬하는 장면에선 본인 입으로 감동 받았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이는 그가 미래의 억만장자가 될것이라는 점에서 감동을 받은 거지 포드의 재능에 대한 칭찬에 감동을 받은 게 아니다.[3] 스탠의 돈을 밝히는 성격은 여기서 온듯하다. 돈을 벌어야 가족한테도 돌아가고 길거리생활도 청산할테니. 그러나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스탠이 억만장자가 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기에 그냥 영원히 내쫓는 걸 저런 식으로 표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4] 쇠갈퀴를 들고 와서 시위를 했는데 그 쇠갈퀴마저 스탠네 제품이어서 망가져 버렸다(...)[5] 이 때 어린 시절에 한 약속인 ‘STAN O WAR'를 타고 항해를 떠나자 했던 이야기를 먼저 꺼낸다. 그리고 그 약속처럼 스탠에게 바다를 건너 멀리 가서 저널을 숨기라는 말을 하는데, 이 때문에 스탠은 포드가 어린 시절의 약속을 짓밟고 자기 연구만 생각한다고 느껴 크게 상처 받는다. 물론 포드 입장에서는 가장 믿을만한 사람에게 엄청난 힘을 가진 저널을 맡긴것이었다.[6] 몸싸움 중에 스탠은 등에 화상을 입게 되는데 이 화상이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탠의 그 등 문신이 된다.[7] 원래 자신인 ‘스탠리 파인즈’는 교통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