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사이퍼

 

[image]
'''Bill Cipher'''
''' '''
1. 개요
1.1. 성격
2. 작중 행적
3. AMA
3.1. Q & A
5. 약점
6. 캐릭터 붕괴 논란
7. 빌의 친구들
8. 기타


1. 개요


'''WELL, WELL, WELL.'''[1]

'''"중력이 쏟아져 내리고 대지가 하늘이 되면, 외눈박이 악마를 두려워하라."''' - 늙은이 맥거킷

미국 애니메이션 그래비티 폴즈에 등장하는 '''꿈의 악마'''이자 본 작의 '''최종 보스.''' 존재 자체가 떡밥이며 스포일러다.
북미판 성우는 본 작품의 감독인 알렉스 할쉬, 한국판 성우는 고성일→'''백승철'''.[2][3] 재더빙판은 이현.
전지전능한 능력[4]을 가졌으며 겉과 속이 다른 사악한 꿈의 악마다. 혼돈과 무질서를 추구하여 온 세상을 혼돈으로 물들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물리적 실체는 없고 영혼의 형상으로만 존재하기에 인간의 정신 속이나 영적 세계, 꿈 속에서만 나타나며, 빙의을 통해서만 현실로 나올 수 있다.
빌 사이퍼의 특징으로, 평소의 목소리의 톤이 높은 목소리다가도 이따금 수시로 갑자기 톤이 낮은, 즉 굵은 목소리로 말을 하다가 다시 톤이 높은 목소리로 변한다는 것이 있다. 피부색 또한 빛을 띄는 황금색 아니면 노란색이지만, 이따금 신체 자체가 검은색으로 나오기도 한다.[5]
저널 3에 나오는 빌 사이퍼에 관한 페이지에는 피 같은 것이 잔뜩 묻어 있으며 그는 신사적이고, 믿을 수 있다고 쓰여있으나 그 아래에는 "'''그럴 리가 없어…(Can't be real...)'''"라고 붉은 잉크로 쓰여있으며 그 다음 페이지에는 역시 붉은 잉크로 '''절대로 소환해서는 안 된다'''고 쓰여있다. 외향은 실크 햇에 나비 넥타이, 지팡이를 지니고 있으니 신사 같긴 하다. 또한 염력이나 독심술, 시간 정지 등등 강력한 초능력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자세히 언급이 되지 않지만, 빌 사이퍼는 태고적부터 존재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빌 사이퍼 본인이 현실세계에서 자신이 물리적 실체를 지니게 될 순간, 즉 괴종말의 때를 "10억 년전의 예언"이라고 표현했고, 시즌2 18화에서도 1조여년 동안 다른 차원에 썩혀있었다는 말을 언급했다. 시즌2 15화에서는 저널의 저자인 포드 파인즈가 그래비티 폴즈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에 해답을 찾기 위해 빌 사이퍼를 불러낼 수 있는 주문을 동굴에서 발견을 했는데, 그 주문이 '''고대의 주문'''이고 '''그것을 읽으면 절대로 안된다'''라는 경고문까지 있었다. 따라서 오래전에도 빌 사이퍼를 현실로 부른 사람이 있었던 것은 거의 확실해보인다. 기데온이 빌 사이퍼를 소환했던 당시에도, 빌은 "돌아와서 좋군"이라는 말을 했었다. 이는 빌이 예전에 최소 한 번은 중력폭포에 왔었음을 암시한다. 빌 사이퍼 본인이 디퍼의 몸에 빙의할 때에도 '''육체를 잠식하는 건 참 오랜만이야'''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빌 사이퍼가 Question And Answer에서 자기는 양자 불확정성의 상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 말은 나는 모든 것이며, 또한 그렇지 않기도 하다(I EXIST IN A STATE OF QUANTUM UNCERTAINTY! THAT MEANS THAT EVERYTHING I AM, I'M ALSO NOT!)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Question And Answer에서 빌은 자신의 이름이 "이 차원에서의 별칭"과 같은 것으로, 이쪽 세계 사람들의 귀를 배려한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진짜 이름이 있으며, 이 차원의 주민들이 진짜 이름을 듣게 되면 '''공포와 환희의 표정을 지은 채 먼지로 증발'''해버릴 거라는 언급도 했다.

1.1. 성격


유쾌하고, 능청스러우며, 장난을 좋아하는 발랄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악마답게 사악하고 사이코틱한 면모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엉뚱하다 못해 똘기가 넘치는 언행을 일삼는다. 한 예로, 사슴 이빨을 전부 염력으로 뽑아서 기데온에게 주는 괴상한 장난을 쳤는데 기데온은 이를 보고 '''"완전 싸이코잖아!"'''라고 했으나 빌은 '''"당연하지, 그래서 뭐?'''"라고 담담히 응수했다. 그리고는 그렇게 발치한 사슴 이빨들을 모조리 도로 멀쩡히 집어넣는다. 시즌 2에서는 디퍼의 몸에 빙의하자 자신의 뺨을 때리면서 '''"고통은 웃긴거군!"'''라는 심히 마조스러운 발언까지 했다. 평소에는 적에게도 농담을 까먹거나 장난을 치는 여유로운 성격이지만, 아주 사납고 신경질적이기도 해서 한 번 화가 나면 평소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냉혹한 모습으로 변모한다.
언변이 굉장히 뛰어나서 회유를 빙자한 기만으로 남을 이용해 먹는 표리부동하고 계산적인 면을 가지고 있으며, 초월적인 힘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인지 인간들이나 자기 보다 약한 악마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오만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너무도 자만한 나머지 방심해서 패배하는 경우도 있다.
제작자 알렉스 허쉬의 인터뷰[6]에 따르면 빌은 규칙을 믿지 않으며, '''규칙으로부터의 완전한 자유'''가 빌이 가진 철학이라고 한다. 즉, 결과는 신경쓰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겠다는 어린아이처럼 무책임하고 극단적인 사상이다. 그래서 빌은 중력의 법칙이나 온갖 물리 법칙이 있는 현실 세계를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며, 그런 규칙들을 모조리 깨부수고 싶은 욕구를 품고 있다.
요약하자면 까불이 + 능글 + 사이코 + 빌런 + 사나움 + 하라구로 = 디즈니판 조커로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혼돈과 무질서를 좋아하는 점에서도 조커랑 비슷하다.

2. 작중 행적


시즌 1의 19화에 기데온 글리퍼스탠의 토지문서가 있는 창고의 비밀번호를 알기 위해 소환한다. 기데온을 돕겠다는 약속을 하며 손에 도깨비불같은 푸른 불꽃을 밝히고 기데온과 계약한다.
스탠의 마음 속에서 디퍼, 메이블, 수스를 각각 소나무, 별똥별, 물음표라고 불렀다. 소나무는 디퍼가 쓰는 모자에, 별똥별은 메이블이 입은 스웨터, 물음표는 수스가 매일 입는 옷에 그려진 문양 이다.[7]
기데온의 말에 따라, 빌은 스탠의 머릿속으로 들어가고 그를 찾아나서는 디퍼 일행의 생각을 읽어내고 상상의 힘으로 농락하지만 자신들 역시 상상의 힘을 쓸 수 있다는 걸 알게된 디퍼 일행에게 역관광당하는 듯 보였으나 '나중에 쓸만한 데에 쓰겠다'면서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허세가 아니라 진짜로 봐준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너희를 보고 있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시즌 2의 4화에서 상당히 이른 등장. 노트북의 비밀번호를 찾고 있는 디퍼 앞에 갑자기 갑툭튀해서 디퍼에게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는 말을 한다. 자신에게 꽤 인상깊다는 것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디퍼에게 비명을 지르는 머리를 주고는 바로 말 그대로 사과 깎듯이 뼈와 살을 분리해버렸다.디퍼에게 도움을 줄 테니 작은 성의 하나만 베풀라고 하나 디퍼에게 거절당한다. 그 후 마음이 바뀐다면 나타나주겠다고 하고 '3초쯤 후에 네 모습을 보여줄까?' 라고 하고는 냅다 비명을 지른다. 그 후 놀란 디퍼가 똑같이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면서 사라진다.
디퍼가 노트북에 너무 많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노트북의 데이터가 모두 사라질 상황에 이르자 다시 나타난다. 무엇을 원하냐는 디퍼의 질문에 원하는 건 꼭두각시 인형(Puppet)이라며 작은 인형 하나면 이 우주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될 것이라 하고, 죄책감에 머뭇거리는 디퍼를 메이블이 너에게 해준 것이 뭐가 있냐며 인형 하나쯤이야라고 부추겨 결국 디퍼와 계약의 악수를 하지만...
[image]

'''어느 것을 고를....너를 고르겠다!''' (Eenie, meenie, miney, '''you!'''[8]

)

'''미안하지만, 꼬마야! 내가 선택한 꼭두각시(Puppet)는 바로 너다!'''

빌이 선택한 꼭두각시는 '''디퍼'''였다. 인형을 고르는 척을 하더니 살벌한 목소리로 디퍼의 혼을 바깥으로 빼내어버린 후, 텅 비어버린 디퍼의 몸을 '''잠식한다.''' 직후 적응이 조금 덜 되었는지 삐그덕거리며 ''인간의 몸을 잠식하는 건 오랜만'''이라고 스스로 뺨을 때린 후 '''고통은 웃긴 것'''이라며 들뜬다. 왜 거래를 했는데도 이러는 거냐는 디퍼의 질문에 '''너는 중대한 답에 너무 가까이 왔다'''고 하며 '''거대한 계획'''을 세웠으나 넌 거기에 필요없다는 말을 하고는 저널 3를 찾으나 메이블이 저널은 인형극 소품에 쓴다는 걸 알고는 메이블의 인형극에 따라간다. 하지만 인형에 빙의(?)한 디퍼가 메이블에게 모든 사실을 말해 메이블이 무대 위 케이크 모양 소품 안에서 저널 3를 찾자 저널을 넘기지 않으면 메이블이 있는 소품을 떨어뜨려 인형극을 망칠 것이라고 협박을 한다. 이때 메이블은 빌(몸은 디퍼)을 비퍼(Bipper)라고 칭했다.
그러나 빌이 저널을 가저가려는 순간 메이블이 저널을 잡아당겨 빌과 메이블은 같이 무대 위로 떨어지게 되고 몸싸움을 하게 된다. 하지만 빌에게 몸을 뺏기기 전에 디퍼가 밤을 샜기 때문에 디퍼의 육체가 지쳐 있었고, 빌과 메이블이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메이블이 디퍼의 약점을 건드린데다 더구나 인간의 몸에 익숙하지 못했던 빌이 결국엔 쓰러지면서 디퍼의 몸에서 튕겨 나가게 되어 디퍼는 다시 자신의 몸을 찾는다.
그 후 디퍼가 빙의했던 인형으로 '''"이것이 내 목소리를 듣는 마지막 순간은 아닐 거다, 거대한 것이 온다. 너흰 날 막지 못 해!"'''라는 말을 남긴다.
아니나 다를까, 노스웨스트 저택 에피소드에서 빌의 존재는 생각보다 더 무서운 걸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공개되었다. 저택의 장식품 중에 보면 빌이 그려진 벽감이 하나 잠깐 나오는데, 그 벽감 속에는 '''붉은 불꽃 속에서 타오르는 나무와 뒹구는 해골, 무릎을 꿇고 절규하며 자비를 구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광경을 내려다 보는 빌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시즌2 15화에서 스탠포드의 밀밭으로 가득찬 꿈 속에 나타나 자신이 그리웠냐는 둥의 말을 하는데, 스탠포드가 자신과 일을 함께 했었다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한다. 그 후 밀밭을 불바다로 만들고 언젠가 균열을 깨버리리라고 협박 및 조롱을 한 후 음산한 비웃음과 함께 꿈에서 퇴장. 이후 디퍼가 스탠포드의 비밀의 방에 들어가 머리속에 방어막을 친다는 기계를 사용할 때에 뭔가 궁금증을 느껴, 머릿속의 생각이 드러나게도 할 수 있는 이 기계를 잠든 스탠포드에게 씌운다. 그리고 스크린에 드러난 것은 '''스탠포드와 계약을 맺고 그에게 빙의된 빌의 모습'''이었다. 또한 깨어난 스탠으로 인해 디퍼가 놀라 자빠지며 걷어내린 방 곳곳의 천 속에는 '''빌 사이퍼와 관련된 온갖 물품들과 조각상이 가득했다.'''
이후 스탠포드의 해명 아래 빌 사이퍼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데 연구에 전진이 없던 스탠포드에게 접근하고 스탠을 도와주는 척 했지만 사실은 현실 세계로 나오기 위해 자신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포탈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실험 사고로 젊은 맥거킷이 포탈 너머에서 본 것이 빌의 차원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마지막엔 저택에 빌 사이퍼를 막을 방어막이 생기자 대수롭지 않게 저기에 있는 사람들로 조종하긴 힘들어졌다고 하면서 그래비티 폴즈에 사는 조종할 다른 사람들을 탐색하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결국 시즌 2 17화에선 블렌딘 블랜딘의 몸에 빙의하여 슬퍼하고 있는 메이블을 속여서 '''차원의 문을 열고 세계의 주인이 된다.''' 이때 평소보다 광기 넘치게 폭소하는 웃음소리가 일품이다. 엔딩 크레딧에서 붉게 물든 배경 속에 마치 마지막 종말의 날을 맞이한 것 마냥 배경음으로 들리는 사람들의 아우성소리, 비명소리와 각종 번개소리 등이 공포스런 분위기를 조성하며, 그러한 배경음과 바닥에 힘없이 흩날리다 결국 날아가고 마는 디퍼와 메이블의 생일 전단지가 대조되면서 절망감이 배로 변한다.
[image]

'''드디어! 이윽고 이윽고 드디어! 그동안의 인고의 시간 끝에 차원의 문이 열렸다! 10억 년 전의 예언이 드디어 실현된거야! 이 세계는 이제 내 것이다!!!(AT LAST, AT LONG, LONG LAST!! THE GATE BETWEENS WORLDS IS OPEN. THE EVENT ONE BILLION YEARS PROPHECIDE IS COME TO PASS! THE DAY IS COME, THE WORLD IS FINALLY MINE!)'''

'''잘 들어라, 한번 살고 한번 죽는 열등한 오감적 3차원 피조물 꼭두각시들아! 1조년 동안 나는 내 죽어가는 차원에 썩어가면서 나만의 것이라 부를 새로운 우주를 찾고 있었다. 이름은 빌! 하지만 너희들의 새로운 군주이자 영원한 만물의 지배자라고 불러도 된단다.'''

'''이 파티는 멈추지 않는다. 시간 따위는 죽었고 의미는 의미를 잃었다. 존재 자체가 뒤죽박죽 뒤집혀지고, 나는 끝까지 지배자로 서 있다. 괴종말에 들어온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

최근 나온 시즌2 18화에서는 영적 존재나 다름없던 몸을 물리적 존재로 바꿈으로써 자기 자신의 실로 괴기하고 천차만별의 형태들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해방된 힘을 마음껏 쓰며 그래비티 폴즈를 혼란과 파멸 속으로 몰아넣는다. 등장하자 마자 퍼시피카의 조상의 동상을 녹이고 그의 미친 친구들을[9]데리고 나타나며, 퍼시피카의 아버지의 얼굴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보안관 덤블렌을 돌로 만들어 납치하는 등 그래비티 폴즈를 혼돈과 공황의 세계로 만들어 버린다. 메이블을 기절시켜버리고 알 수 없는 구체 속으로 봉인해 버렸으며 봉인되면서 구체 바깥에 사이퍼 휠에 보였던 별똥별모양이 새겨졌다. 빌을 막기 위해 무기로 빌을 공격한 포드와 디퍼를 즉시 공격해버린다. 이때 조준이 실패하여 모자를 공격당했는데, 공격당한 구멍으로 '''근육과 뼈'''가 보이는 것으로 봐선 모자 또한 신체의 일부로 보인다. 다급해진 포드는 디퍼에게 저널을 가져가라며 건네곤 빌의 유일한 약점을 알고 있다면서 말을 하려했으나, 이 또한 실패한다. 설상가상으로 다시 함께 협력하자는 빌의 제안을 포드가 거절하자 금빛 조각상으로 만들어 버리고 조롱했으며, 이를 참지 못한 디퍼가 뛰쳐나오자 그런 디퍼를 애처로운 수준으로 한껏 농락하더니 디퍼가 가지고 있던 저널 세 권을 빼앗아 흔적도 없이 모두 태워버리고 만다.
저널을 없앤 후 디퍼를 조롱하며 친구들 밥으로 주고 빌은 자신의 공중 피라미드안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하며 논다. 이후 시공간의 법을 어겼다며 시간 아기와 시간 역설 방지대가 난입하지만, 심히 귀찮다는 반응을 보이며 레이져 비슷한 공격으로 한방에 분자조차 해체해 없애버렸다. 시즌 2 18화 오프닝에서는 중간에 노이즈가 생기더니 혼란스러운 그래비티 폴즈와 함께 모든 역할이 빌 사이퍼와 그의 친구들에게 돌아갔고 마지막의 '''CREATED BY BILL CIPHER'''가 인상적. 또한 마지막 부분을 뒤로 재생하면 빌 사이퍼가 'I'M WATCHING YOU NERDS(보고있다, 멍청이들아)'라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19화부터 나오는 10초쯤 더 짦아진 버전에서는 좀 더 화난 말투로 그냥 'I'M WATCHING!'라고만 한다.
19화에서는 이 촌구석에서만 끝날리 없다며 전 세계를 혼돈에 물들이려고 했지만 그래비티 폴즈 전체에 자신도 모르게 쳐진 어떤 결계 때문에 꼼짝없이 그래비티 폴즈에 갇혀 버리게 된다.[10] 이에 대해 빌은 분노에 빠져서 자신의 부하들에게 화풀이를 한다. 그후 에이트볼이 디퍼가 메이블을 가둔 거품 안으로 들어 간 것을 빌에게 보고 하지만 그는 이미 디퍼일행이 들어 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강력한 정신력이 아니면 메이블의 거품에서 빠져나올 수 조차 없다고 확신하며 디퍼에 대해 신경쓰지도 않는다. 그리고 결계를 빠져나갈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동상이 된 포드를 들여다보며 누군가의 정신을 다시 차리게 해주어야 겠다고 독백하는 동시에 빌의 눈에서 저널의 내용들이 비춰지면서 막이 내린다.
20화에서는 스탠포드를 풀어주어 꼭대기의 스위트룸으로 초대하더니 즉석에서 피아노 공연을 선보인다.[11][12]그리고서 스탠에게 칵테일을 권하며 회유하면서도 살아있는 인간 거죽(...) 소파에 앉게 유도하는 등 조롱도 착실히 한다. 그리고 스탠에게 결계 이야기를 하는데, 이때 스탠에 의해 결계의 정체가 '''그래비티 폴즈라는 지역이 자체적으로 지닌 기괴한 것들을 끌어당기는 성질'''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드러난다. 빌은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결계를 지워버릴 방정식을 아는 스탠포드를 회유하려 하나 거절당하고 결계를 벗어날 수만 있다면 지구를 먹어 버리고[13] 우주 전체를 자신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듯이 말한다.
이후 스탠포드에게 결계에 대한 방정식을 알려주는 대가로 자신과 함께 하자고 말하지만, 포드는 18화에서처럼 단칼에 거절한다. 그러자 빌은 영체로 빠져나와 스탠을 위협하지만 머리에 심은 강철 덕에 스탠이 거래를 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었고, 이에 스탠에게 거래하도록 족쇄를 채우고 고문한다. 한창 스탠포드를 고문하던 도중 생존자들이 빌의 마법으로부터 유니콘 마법 결계의 보호를 받는 미스터리 오두막을 개조한 로봇을 앞세워 쳐들어오고,[14] 부하들을 쓸어버리자 직접 싸움에 나선다. 처음에는 로봇에 쳐진 유니콘 마법 결계에 공격이 먹히지 않아 밀리는 듯 했으나,[15] 결계의 밖으로 삐져나와 있던 다리를 노려 뽑아내고 그 다리로 골프를 치는 등의 술수를 통해 승기를 잡고, 심볼을 통해 자신을 해치우려는 생존자 일행 앞에 기어이 오두막을 완파시킨 채로 등장한다. 직후 스탠리 형제와 쌍둥이를 제외한 생존자 일행 전부를 현수막 비슷한 것으로 만들어 제압해버린다. 이후 스탠포드와 협상하려던 중 디퍼와 메이블이 훼방을 놓자 메이블에게 화를 내다가 '''또''' 눈에 스프레이 테러를 당한다(...). 고통으로 미치고 팔짝 뛰는 빌을 두고 쌍둥이가 조롱하며 도망치자 붉게 변하며 흔치 않게 진심으로 극대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말로 살기가 돋쳤는지 스탠 형제를 감옥에 가둔 뒤, '''디퍼와 메이블을 송장으로 만들어 가지고 올 것을 선언하며[16], 흉칙한 붉은 피라미드 거미 괴물[17]로 변하여 쌍둥이를 쫓는다.''' 쫒는 와중에도 이번엔 진심으로 둘을 죽이려 들었는지, 쫒으면서 농담을 하거나 능글맞는 대사를 치기는 커녕 디퍼와 메이블을 잡기만 하면 '''분자 단위로 둘을 갈갈이 찢어놓겠다'''고까지 한다. 그러는 동안 스탠포드는 스탠리에게 빌을 없애기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빌을 자신의 머리 속으로 들어오게 한 뒤 기억을 지워버릴 계획을 밝히고, 결국 쌍둥이를 잡아와 위협하는 빌의 계약을 받아들인다. 이에 빌은 물리적 육체를 버리고 빠져나와 영체가 되어, 스탠포드를 덮친다.
그토록 고대하고 고대하던 스탠포드의 정신세계에 들어온 빌. 히히덕거리고 좋아하면서도 스탠의 머리속이 이토록 텅 비어있다는 것에 놀라워한다. 그리고 스탠포드의 기억 속에 들어가 순백색의 공간으로 된 정신세계에 있던 유일한 입구를 여는데...
'''빌이 들어온 곳은 스탠포드와 옷을 바꿔 입은 스탠리의 정신세계였다.'''
스탠리가 말하길 스탠포드와 옷을 바꿔 입으면 아무도 몰랐다고 하는데 디퍼와 메이블을 잡는 동안 시선을 땐 나머지 빌 사이퍼도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18]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아챈 빌은 당장 스탠리의 정신세계에서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밖에 있던 스탠포드가 메모리 건을 사용해 스탠리의 기억을 지우자 정신세계의 입구와 함께 스탠리의 기억이 하얀 불꽃에 먹히기 시작하더니 빌이 힘을 쓰려고 해도 그 힘도 불타 지워진다. 그렇게 스탠리의 기억과 함께 지워질 처지에 놓이자 당황해서 돈, 명성, 재물, 무한한 힘, 은하라도 주겠다며 애걸복걸하지만 스탠리는 빌 사이퍼에게 오직 분노만을 느낄 뿐이었다.[19]
마지막에 빌의 형태가 마구잡이로 변하며 이상한 말을 하는데 그 말을 거꾸로 돌려보면...

'''"A-X-O-L-O-T-L. MY TIME HAS COME TO BURN! I INVOKE THE ANCIENT POWER THAT I MAY RETURN!'''

'''("A-X-O-L-O-T-L.[20]

내 시간이 불타기 시작했다! 난 고대의 힘을 불러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이라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최후에 스탠리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그에게 손을 뻗어보지만 그 안면이 스탠리의 주먹으로 박살나면서, 우주적 악마 빌 사이퍼는 가족밖에 모르는 한낮 인간의 정신세계 속에 먼지로 변하는 처참하고 초라한 최후를 맞이한다.
결국 괴종말이 되돌려질때 그가 남긴 유일한 흔적은 스탠의 머리속에 들어갔을때 돌로 변했던 그의 물체적 형태. 그리고 마지막 장면 후에 크레딧도 흘러간 뒤에 '''실사로 보인''' 빌 사이퍼 동상 사진이 잠시 보였다. 게다가 캘리포니아로 가는 버스 의자중에 'ZMFUIGV PSHP IGK AGTAYAG TRMNE VVGSQW KLE JOJXUGIMWZ'라는 사이퍼가 보인다. 이것의 코드는 ''''HIDDEN DEEP WITHIN THE WOODS A BURIED TREASURE WAITS(숲속 깊은곳에 묻힌 보물이 기다린다)''''고 번역이 되며 ''''SECRETS LOST AND STATUES FOUND BEYOND THE RUSTY GATES(녹슨 문 너머엔 되찾을 수 없는 비밀과 동상을 찾을 수 있다)''''이다. 지금 팬들이 이것을 ARG로 받아들이고 빌을 하려한다고 카더라.
'''그리고 기어코 석상을 찾아내고야 말았다고 한다.'''

3. AMA


[image]

[image] [image]

시즌 2의 11화 방영 이후 감독인 알렉스 할쉬의 트위터가 마치 '''빌에게 빙의된 듯이 변했다'''. 트윗의 내용은 reddit에서 2015년 4월 1일 오후 3시[21]에 AMA 질문회를 가질 거란 내용이었다.
[image]
그리고 잠시 후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선 언제 그랬냐는 듯 시치미를 뚝 떼버린다. 하필 날짜가 만우절인 4월 1일이여서 단순한 장난일거라는 팬들도 있었지만 당일이 되자 정말 reddit에 등장해서 질문회를 시작했다.
AMA 이후 해당 트윗들은 전부 삭제되었다.

3.1. Q & A


Q: 진짜 이등변 삼각형이야, 아니면 한쪽 변이 두 변보다 조금 더 길어?

A: 더러운 질문이군 변태야.

Q: 퓨마 셔츠? 표범 셔츠?

A: 이 행성의 모든 산소를 박멸시켜서 전 세계를 질식 시키는 것!

시즌 1의 6화에서 타일러가 무슨 셔츠를 살지 고민한 것을 이용한 한 조크.

Q: 보지 않았다면 하는 것이 뭐야?

A: 네 나체. 불행히도 봐버렸다고! 나의 전능한 시각을 저주한다!


Q: 오각형에는 네가 몇개 들어갈 수 있어?

A: 어쨌든 2개는 못들어가.

Q: 시간아기랑 아는 사이야? 아니면 존재만 알고있어?

A:으어! 그 기저귀 찬 허풍선이 비만 폭군 은 생각하기도 싫어!

멸종한 시간 거인들의 마지막 자손이란게 뭐 대단한 건 줄 안다고.

대상 영속성도 없고 열쇠 땡그랑 거리는 소리

때문에 집중도 못한다면,

미래 전체를 통치한다는 게 무슨 소용이야?

할 수만 있다면 그 녀석의 분자를 해체해서

내 마가리타에 소금으로 쓰고싶지만, 쉽지 않아.

질문 하나 하지- 넌 9조 톤(?)짜리 아기에게 주먹 날리려 해봤냐?

주먹이 일주일 내내 그 녀석의 뚱뚱한 볼에 낑겨있었다고!

내게 물리적 형태만 있었다면..

그리고 시즌2 18화에서 시간 아기를 죽인다. 애초에 이 답변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물리적인 행사력을 발휘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소리였다.

Q: 빌, 만약 네가 알렉스한테 빙의되어 있는 거라면,(2015년 4월 1일 일어난 알렉스 허쉬의 트위터 빌 빙의 사건) 그리고 거래를 한거라면, 알렉스는 거래에서 뭘 얻는 거야?

A: 그래 맞아! 내가 그의 정신을 잠시 빼앗았지! 그는 이렇게 생긴 꿈을 얻었지! https://www.youtube.com/watch?v=vKBRyNNW3u0

제작자 알렉스 하쉬가 좋아하고 디퍼와 메이블의 미스터리 모험에 많은 영향을 준 트윈 픽스의 사운드트랙이다.

Q: 윌리,[22]

그래비티 폴즈 숲 속에 있던 마법의 우편함에 대해 알고 있어?(단편 Dipper's Guide to the Unexplained 3화에 나온 우편함)

A: 반대편에 있는 녀석이 완전 떠벌이라는 건 알고있지!

Q: 안아봐도 돼?

A: 날 찾을 수 있다면! 25.0000° N, 71.0000° W

Q: 왜 남자들에게 젖꼭지가 있어?(시즌 2의 6화 중 와들스가 똑똑해진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

A: 인간들은 눈 멀고 바보같고 무정한 혼돈에 의해 창조되었으니까!

Q: 윌리엄, 넌 꿈의 악마니까, 어떻게 하면 내 꿈을 달성할 수 있는지 알려줄래?

A: 싫어, 대신 그 꿈을 침략 할 수는 있어.

Q: 왜 다 대문자로 말하는 건데?

A: 난 다 대문자로 생각해.

원문에서 빌 사이퍼는 모든 답변을 대문자로 답했다. 할쉬의 트위터에서도 빌이 쓴 말은 전부 대문자.

Q

1) 아포칼립스가 다가오기 전에 금을 대략 몇 온스정도 사야할까?

2) 네가 예전엔 인간이었다는 게 사실이야?

3) 농담 하나 해봐.

A

1) 지상의 금을 얼마나 있던 간에 독창성을 살 수는 없지

2) 그래. 내 눈에 소다를 붓고 계단아래로 몸을 던졌지.

3) 자유의지란 존재해!

여담으로 시즌2 4화에서 디퍼에 빙의한 빌이 2번째 답과 비슷한 행동을 했다. 순서는 다르지만.
시즌2 20화에서 육체를 얻은 빌이 눈으로 쥬스를 마시는 걸로 봐서 그냥 그게 입인듯하다

Q: 노스웨스트 맨션에 걸려있는 태피스트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알잖아, 너한태 절하는 사람들이랑 불이 그려져있는 그거.

A: 예쁘게 잘 나왔지, 그렇지? '''그래비티 폴즈의 원주민들이 내 진정한 모습을 잘 잡아냈더군.''' 예언에서의 그들의 타이밍이 뭔가를 갈망하게 만들긴 했지만! 그래도 그 무당에게 넘겨줘야겠어, 정말 재밌는 사람이었거든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덜 협조적이긴 했지만. 이봐, 언제나 다음 세대는 있다구...


Q: 질문이 많아서 한꺼번에 물어볼게.

1) 너 말고 다른 악마들이 있어? 만약 그렇다면, 너랑 사이가 좋아?

2) 넌 얼마나 오래 살았어?

3) 드림캐처가 너한테 영향을 주긴 해?

4) 인간의 문화에 관심이 있어?

5) 너는 다른 차원에서 온 순수한 에너지로 이루어진 존재니까, 네 몸의 형태를 바꿀 수 있지? 만약 그렇다면, 왜 삼각형을 선택했어? 만약 할 수 있다면, 네 힘을 포기하고 인간으로서 살거야? 디퍼에 빙의해 있을 때 보니 인간이 되는 것을 꽤 즐거워하던데.

6) 머릿속 세상에서 뭘 얼마나 할 수 있어?

7) 굳이 디퍼랑 메이블을 괴롭히는 이유는? 그냥 네 계획에 완벽한 체스말이라서야,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 그리고, 진짜로 걔네를 지켜보는 것 외엔 아무것도 안해? 왜냐면 그거 섬뜩하거든, 임마.

8) 미래를 볼 수 있어? 얼마나 알고있어?

A

1) 나랑 잘 지내고 있다면 운이 좋은거지!

2) 피라미드들이 스스로를 디자인 한 건 아니라고 해두지

3) 간지러워!

4) 좋은 것들만! https://www.youtube.com/watch?v=R7uC5m-IRns

5) 인간은 뚱뚱하고 축축한 고깃덩어리들이고 시간의 폭정 아래 시달리며 자연선택의 변덕에 시달리는 꼭두각시야! 잭 더 리퍼가 광대 가면 쓰는 걸 즐기는 것처럼, 난 인간의 탈을 쓰는 것을 즐기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하긴 했지만 최근에 걔가 날 위해 해준 일이 뭐가 있다고?

6) 테라피에 돈을 더 투자하도록

7) 난 많은 장소에 눈이 있지. 다양한 얼굴을 가진 친구들도 있어. 파인즈 가족은 적당한 장소에 두었지. 내려다 보지마 - '''네 신발끈 내가 풀어버렸으니까.'''(라임이 되도록 쓰여진 문장. I HAVE EYES IN MANY PLACES. I HAVE FRIENDS WITH MANY FACES. I KEEP THE PINES IN PROPER PLACES. DONT LOOK NOW- I UNTIED YOUR LACES.)

8) 난 네 미래를 볼 수 있어. 우웩!

Q: 7대 죄악 중에 네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A: 우리 애기들 중에 누굴 선택하라니!

Q: 디퍼의 인터넷 기록이 어떤데?(시즌 2 2화에서 메이블이 한 말.)

A: 빨간머리 여자의 사진 잔뜩! 있었지.

Q: 여기 들어오려고 인간인 척 거짓말 하고 난 소감이 어때?

A: 경험자로서 조언 해주지- "진실"이란 친구가 없는 수다쟁이야.

"'''진실'''"이란 영화 스포일러나 하는 짜증나는 아재지.

"'''진실'''"이란 힘있는 거짓말쟁이들이 네게 죄책감을 주고

자신들의 힘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야.

걸려들지마.

네가 원하는 것이 진실이 될 때까지 거짓말해.

무엇이 거짓이고 아닌지 기억할 수 없을 때까지 거짓말해.

더이상 네가 거짓말하는 것이 아닐 때까지 거짓말해.

Q

1) 정말 미래를 볼 수 있어?

2) 베프나, 최소한 친구라도 있어?

A

1) 나는 일시적인 가능성의 만화경을 변화하는 범주에서 볼 수 있어!

난 무한한 버젼의 내가 무한한 차원에서

네 질문을 무한한 방법으로 대답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지!

하나는 세번째 입에서 피랑 소수를 토해내는 걸로 답변했어!

2) 내 친구들은 이렇게 생겼어

[image]

Q: 왜 금을 사야하는거야?

A: 넌 안 사도 돼. 하지만 거래자들은 사야하고.

Q: 자화상 그려줄래?

A: 이미 네 기하학 교과서에 하나 그려놨는걸!

Q: 이봐 빌, 네가 했던 최고의/최악의 거래는 뭐야?

A: 토마스 J. 빌이라는 남자랑은 절대 은행업무 하지마

Q: 그 모자는 뭐야? 어디서 살 수 있어?

A: 존 윌크스 부스(에이브러햄 링컨을 암살한 자)가 한 것처럼 해!

모자는 가지게 해줬다고!

Q: 누구를 조심해야해?

A: https://www.youtube.com/watch?v=AK5jyVCdXwc

Q: 오늘 밤 꿈 속에서 널 볼 수 있을까?

A: 외로운 날들은 길고 황혼은 노래를 부르지

과거의 모든 행복을 그리며(노래 "I'll See You in My Dreams"의 가사)

Q: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A: '''노스우즈 작전'''

1997년 케네디 대통령의 사망 이후 유출된 기밀 문서. 60년대 미국이 쿠바와의 전쟁을 준비할 당시, 쿠바에 대한 미국 군사 개입을 정당화하기 위한 문서였다.

Q: 누가 널 존재하게 했는지 알아?

A: 에드윈 에벗 에벗(평행세계: 다양한 차원의 낭만을 쓴 작가)은 멋진 아이디어를 갖고있지

Q: 한 번이라도 사랑에 빠져볼 생각을 한 적 있어?

A: "사랑"이란 수트를 차려입고 오페라에서 뽐내려는

징그러운 생물학적 번식욕구야.

그런 비싼 자기 자랑과 멋들어진 린넨에 속지 말도록!

사기꾼은 널 묶고 묘지로 끌고가고 싶어하는 것 뿐이라고!

Q: 그래, 빌. 고통은 재미있다는 것 우리 다 알고있어, 하지만 가장 재미있는 고통은 뭐야?

A: 네꺼!

Q: 안녕, 빌! 난 디ㅍ...아니 낯선 사람이야. 질문이 몇가지 있어.

1) 네 가장 큰 약점은? 내가 이용할 수 있을까?

2) 사악한 계획이 뭐야? 어떻게 멈출 수 있어?

3) 내가 디퍼라고 생각해? 왜냐면 난 낯선사람이거든.(해당 질문을 한 팬의 닉네임이 "Dipper Pines"였다.) 난 디퍼가 아냐. 반복한다, 난 디퍼가 아냐.

4) 노트북의 비밀번호는 뭐였어?

5) 맥거킷이 디퍼에게 경고하려 했던게 뭐야? 맥거킷은 뭘 두려워하는 거야?

6) 왜 금을 사야해?

A

1) 응! 내 약점은 니가 할라피뇨 고추를 니 눈에 쑤셔박는거야!

그렇게 하면 날 아프게 할거야 약속하지!

2) 내 사악한 계획은 네 목표 달성을 막는 것!

날 멈추려면 할라피뇨 고추를 니 눈에 쑤셔박는 것 밖에 없어!

제발 하지마!

3) 당연히 넌 아니야! 우린 한번도 만난 적 없어!

네 고통을 즐긴 적도 없고!

그리고 네가 할라피뇨 고추를 믹서기에 넣고 남은 것들을

니 눈에 직접 넣는 걸 즐기지 않을 거란 것도 확신해!

4) GULLIBLE[("남을 잘 믿는", "남에게 잘 속는")

5) 맥거킷은 니가 고추를 눈에 안 문지르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지!

더이상 그를 공포속에 살게하진 마!

6) 고추가 싸게 나오는 건 아니라고!

Q: 사이퍼씨, 여쭤 보고 싶어요.

1) 언제 태어났어요?

2) 누가 당신을 창조했죠?

3) 당신이 예전에 스탠리에게 저지른 일이 뭐에요?

4) 진짜 이름이 뭐에요?

A: '''스탠리는 내 도움 없이도 충분히 실수를 저질렀어'''

Q: 미래에 뭐 재밌는 거 할 계획 없어요? 아포칼립스라던가?

A: '''MK울트라'''나 다시 해볼까 생각중이야.

Q: 싫어하는 마법 상징이라도?

A: 크립토

Q: 시즌 2 이상 존재할 거에요 아니면 이게 우리와 당신의 마지막 연결인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cdbYsoEasio

A: https://www.youtube.com/watch?v=eU-DAWveB_g [23]

Q: 친애하는 사이퍼 씨, 당신이 약점없는 강력한 존재라면, 왜 디퍼에게 빙의하는데 거래를 해야만 했죠? 오히려 신체적 한계만 생기는 것 아닌가요? 이건 당신이 그렇게 강력하지 않다는 것의 증거 아닌가요?

A: 좋아, 들켰네, 내 이력서를 너무 꽉꽉 채워놨군!

이봐,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선 옷을 입어야 한다고,

이미 갖고 있는 것 말고! [24]

하지만 내 힘에 몇 가지 '''맹점'''이 있다고 해서

내가 승진각을 못 좁힌다는 건 아니라고, 알겠어? [25]

생필품이나 비축해두라고, 똑똑이씨!

Q: 이봐 빌, 오래된 팬이야. 어제밤에 생각해봤는데, 넌 인간의 시간과 우주 개념을 초월한 존재야? 아니면 인간들이 잘 모르는 속세의 존재가 만들어낸 개체야? 그리고 하나 더, 오늘 밤에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 꼭 합격했으면 좋겠어, 꼭 될 수 있도록 거래할 수 있을까? ;)

A: 나는 양자 불확정성으로 존재하고 있어!

이 말은 나는 모든 것이며, 또한 아니라는 뜻이지!

또한 네 고양이는 죽었다는 걸 뜻해!

슈뢰딩거를 욕하도록! 아주 나쁜 집사야!

당연하지! 날 네 손에 그려넣고 본인과 악수하도록!

넌 네 적들을 부숴버릴 거고 내게 빚진거야!

Q:이봐 빌, 웬디 엄마는 어떻게 된거야??

A: 웬디의 엄마는 매력이 넘쳐,

내가 원하던 모든 것이고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왔어.(Stacy's Mom이라는 노래에서 따왔다.)

Q: 주일학교 시절 내가 다니던 오래된 교회는 굉장히 진지했어. 신부님들은 악마들에 대해 진지하게 말씀하셨고 내 질문엔 최선을 다해 답해주셨지. 그분들께선 만약 한번이라도 빙의가 되었다면, 악마가 그 몸을 떠났다고 해도 경로는 뚫려있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하셨어. 축복을 받았거나 악마의 잔재가 지워졌다고 해도 말이야.

내 질문은, 디퍼가 교회에 가서 축복을 받지 않았으니까 네가 뒷문으로라도 디퍼의 몸에 들어가 영혼을 조종할 수 있는 거야?

A: 모든 종교는 가짜야! 좋은 꿈!

Q: 넌 디퍼를 "'''소나무'''"라고 부르는데, 디퍼의 진짜 이름을 몰라서 그렇게 부르는 거야?

A: 내가 디퍼의 진짜 이름을 알고있다고 생각하는군!

내가 그렇게 멍청한 이름을 갖고 있었다면

나도 별명을 만들었을거야.

이름하니 말하는데, "빌 사이퍼"는 '''이 차원에서의 별칭이야'''

너희들의 아날로그 귀를 위한 원시적인 꿀꿀거림이지!

내 진짜 이름을 듣는다면 공포와 환희의 표정을 지은 채 먼지로 증발해버릴걸!

재미는 있겠지만 카펫은 지저분해지겠지![26]


Q: 왜 4/1/15 11시 30분이에요? 특별히 이 시간을 선택한 이유는?

가족있어요?

염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스탠 파인즈의 형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요?

수스가 차 사고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가장 좋아하는 별자리는?

웬디는 얼음같다고 생각하나요?

A:

네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

'''더이상은 아냐'''

'''지금 이대로가 더 좋아'''

어느 쪽?

수스가 모르는 것들로 창고를 채울 수 있을 걸!

75백만년 전의 태양계

웬디는 호구야

Q: 스탠의 문신은 당신에게 무슨 의미에요?

A: 스탠의 문신은 '''발 조심하란 뜻이야'''(스탠의 문신은 포드가 발로 차는 바람에 화상을 입어 생긴 것이다.)

Q: 어이, 빌, "태드 스트레인지"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에 대해 나한테 말해줄 수 있어? 추가: 여긴 새벽 2시거든 빌? 새벽 두시에 집에 사람들도 많이 있지. 그래서 제물로 이걸 만들어 바친다.(비명주의)

A: 태드는 진짜 사각형이고 그건 객관적으로 멍청한 도형이야!

아 그리고 비명 마음에 드는데! 내 새로운 애완용 비명지르는 머리가 될 생각 있냐?


4. 능력


문서 참조

5. 약점


위와같이 물질과 공간을 다루고 시간조차 농락하는 신적인 힘을 지니고 있는 만큼, 물리적 실체를 얻은 빌의 마법에 대해 단순한 물리적 공격이나 정면승부로는 승리할 수 없다.
이 세계관에서 빌과 비슷한 힘을 지녔다고 하는 미래의 지배자 시간 아기와 시간 아기를 따르며 미래 기술로 무장한 시간 역설 방지대조차 한순간에 당했다. 비록 시간 아기가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지만 시간 조각으로 분해되어 1000년은 기다려야 분자들이 모여서 부활할 정도로 데미지를 입고 패배했다는 걸 고려하면 빌에게 무기를 겨누거나 힘과 능력으로 덤비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 짓인지 알 수 있다.
빌이 괴종말로 물리적 실체를 얻게 되었을 떄, 디퍼가 저널을 보면서 빌 사이퍼와 관련된 내용을 찾아봐도 나오는 내용이라고는 '''IF HE GAINS PHYSICAL FORM THEN ALL IS LOST!'''같은 경고문 뿐이었다. 이는, '''만약 그가 물리적 형태를 얻게 되면은 그때는 모두가 사라진다(혹은 멸망한다)'''는 매우 섬뜩한 의미를 담은 문장이다. 빌 사이퍼가 물리적 실체를 얻은 뒤의 그래비티 폴즈를 지옥도로 만든 행적을 고려하면 이런 무시무시한 내용이 괜히 적힌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설령 포드가 사용했던 양자 불안정화포 같은 걸 쏴서 기적적으로 누군가 빌의 물리적 실체를 죽인다 해도 그의 마법이라면 물리적 실체 정도는 얼마든지 재생시키고 복구할 수 있다. 애초에 그 본질이 순수한 에너지의 영체라는 사실과 물리적 실체를 만든 것도 빌 자신의 힘이라는 걸 생각하면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빌에게도 약점은 존재한다.이 약점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엄청난 행운이 따라준다면 빌을 이길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빌이 그래비티 폴즈에 묶여있는 동안의 얘기고, 빌이 포드에게 보여준 환상처럼 그래비티 폴즈의 자연적인 보호막이 사라지는 경우에는 이 약점들이 통하지 않을 듯 하다. 빌이 지금껏 보여준 것들도 엄청나지만, 포드에게 보여준 환상에 따르면 거대해져서 지구를 사과처럼 먹는다거나, 온갖 법칙이나 현실의 제약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된다. 아마도 그래비티 폴즈의 자연적인 자성 능력에 의해 그래비티 폴즈 내부에 갇힌 빌의 마법이 전 우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빌이 지금껏 보여준 권능이나, 나중에 나오는 포드의 언급을 봐도 빌의 영향력이 그래비티 폴즈를 벗어나 우주적으로 확대된다면 이론상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약점마다 단점이나 한계가 있어서 특수한 상황이나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빌과의 실전에서 제대로 활용하기에는 성공률이 희박하다.
  • 안구에 대한 공격
치명적인 약점은 아니지만 안구를 재생하는 건 다른 부위에 비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틈을 만드는 데에 효과적이다. 작중에서도 안구를 뽑아버리거나, 공격당하면 괴로워하며 빈틈을 드러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실천하는 건 운이 좋아서 특수한 상황에 의해 기회가 주어지거나, 빌 자신이 방심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사실상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줘야 가능한 방법이고[27], 눈을 공격한다고 빌이 죽는 것도 아니며 빌을 도발할 수 있기에 위험부담이 크다. 또한 작중 사례조차 티라노사우루스의 악력을 이용하고도 겨우겨우 뽑아낸 수준인 걸 봐서는 눈을 뽑아내는 것도 엄청난 힘이 필요하다.
  • 10개의 상징의 마법진
그래비티 폴즈의 원주민들이 벽화로 남긴 것으로, 원모양과 10가지 상징들을 바닥에 그려놓고 각 상징에 해당되는 인물들이 자신의 상징 위에서 손을 맞잡으면 발동한다. 작중에서 시도는 있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기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빌이 경계하는 걸 보면 효과는 있을 듯 하다. 물론 이것도 운좋게 상징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해당되어야만 통하는 방법이다.
  • 메모리 건
작중에서 빌을 쓰러뜨린 결정적인 방법. 빌이 현실에 머무는 동안 10가지 상징의 마법진을 제외하고는 치명적인 약점이 없고 신같은 무적의 존재지만, 정신의 영역에 있는 동안에는 결코 현실에 있을 때처럼 절대적이지 않다. 따라서 빌의 정신체가 특정 인물의 정신에 들어가도록 유도하고 메모리 건으로 기억삭제 광선을 쏘면 그 특정 인물의 기억을 지워서 빌과 함께 희생시킬 수 있다. 하지만 빌 자신이 들어갈 이유가 없으면 조건을 만족시키기도 어렵고, 성공한다면 매우 효과적이지만 누군가의 기억을 희생시키는 양날의 검같은 방법이다. 다행히 결말에서는 빌을 없애고자 자신의 기억을 희생한 인물이 기억을 되찾았지만 사실 그건 디즈니 애니라서 가능했던 굿엔딩이다. 또한 작중에서는 빌이 포드에게서 그래비티 폴즈의 특성을 제거하는 공식을 얻으려는 목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미 현실로 빠져나온 빌이 이런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정신 영역으로 들어갈만한 이유가 있었기에 성공한 것이다. 게다가 빌이 최후에 남긴 백워드 메시지를 해석하면 "A-X-O-L-O-T-L. MY TIME HAS COME TO BURN. I INVOKE THE ANCIENT POWER THAT I MAY RETURN." "아홀로틀. 내 시간은 타기 시작했다. 난 고대의 힘을 불러 다시 돌아올 것이다." 라고 말했으니 언제 돌아올 지는 몰라도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닐 것이다.
  • 그래비티 폴즈의 기괴 자성 능력
그래비티 폴즈라는 지역 자체가 지닌 자연적인 특성으로, 온갖 기괴한 것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모종의 결계같은 것이 형성되기에 이 특성을 제거하지 않는 한 빌조차 그래비티 폴즈를 벗어날 수 없다. 포드는 오랜 연구를 통해 이 그래비티 폴즈의 특성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공식을 알고 있으나, 빌은 결국 방법을 캐내지 못했기에 작중에서 그 공식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그래비티 폴즈내에서만 잡아당기는 성질이니까 빌이 사전에 이 특성을 파악하고 블렌딘 블랜딘의 몸을 조종해 그래비티 폴즈 밖에서 괴종말을 일으켰다면 이것마저 안 통했을 수도 있다.
  • 유니콘 마법
유니콘의 갈기, 수은, 월장석이라는 3가지의 재료를 모은 뒤에 월장석을 알맞게 배치하고 적당량의 수은을 바른 뒤에 유니콘의 갈기를 접착제로 벽에 이어붙여서 진을 만들면 해당 장소에 결계가 형성되는 방법이다. 어째선지 이 방법을 쓰면 빌의 마법이 통하지 않기에 빌이 직접적으로 행하는 공격이라면 어떤 것도 통하지 않는다. 상당히 유용한 보호막이지만, 이 결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빈틈을 노리거나, 빌이 마법을 쓰거나 직접 주먹을 휘두르지 않고 다른 사물을 붙잡아 휘두르는 식의 간접적인 방법으로 공격하면 결계도 통하지 않는다. 이 유니콘 주문의 결계는 어디까지나 빌의 마법, 직접적인 물리공격, 빌의 마법에 영향을 받아서 살아 움직이는 사물들의 공격에만 통용된다. 또한 이 진을 전세계 범위로 만들 수도 없고, 사람의 몸에 만들어 개인이 보유할 수도 없으니 오로지 진이 형성된 특정 장소에서만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시즌 1 19화에서 빌이 전자 악기 소리를 듣고 귀를 막으며 안돼! 전자 악기 음향이잖아! 완전 구려! 라고 말 한 바가 있다. 하지만 이건 빌이 싫어하는 소리일 뿐이지 약점이라고 부를 정도로 치명적인 것은 아니며, 들려줘봤자 괜히 빌의 성질만 건드릴 수도 있다.

6. 캐릭터 붕괴 논란


사실 시즌2 최후의 전투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 디즈니다운 스토리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전개였지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방심하는 클리셰를 남발해서 개연성이 떨어지고, 빌의 계산적이고 치밀한 성격과 동떨어졌다는, 즉 캐릭터 붕괴가 아니냐는 비판이 존재한다.
애당초 빌이 주기적으로 예지 능력을 사용해 모든 미래의 가능성을 체크하며 신중히 움직였다면 얼마든지 이길 수 있는 싸움이었다.
예를 들어 포드가 자신에게 공식을 털어놓는 가능성의 미래를 찾아보거나, 자신이 패배하는 가능성의 미래를 확인한 뒤에 메모리 건을 빼앗고, 스탠리와 디퍼 & 메이블을 돌이나 유리로 만들고 부수겠다며 협박했어도 일이 훨씬 수월하게 풀렸을 것이다.[반박]
거기까지 안 간다 하더라도 빌처럼 두뇌회전이 빠른 자가 굳이 스탠포드의 마음 속으로 들어간다는 위험 부담을 감수한 것도 어색하다. 그가 필요한 것은 스탠포드가 아는 방정식이지, 기억을 영화처럼 일일이 다 보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메이블과 디퍼를 붙잡았을 때 방정식을 털어놓지 않으면 둘을 죽이겠다고 위협만 했어도 끝나는 문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스탠포드의 마음 속에 침투하는 것에 집착해서 메모리 건에 당해 버렸다.
뿐만 아니라 눈을 향한 공격도 막을 수 있는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번이나 허용했다. 물론 메이블의 기습적인 스프레이 공격은 정황상 예측하기도 어려웠을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시즌2 마지막화만의 얘기가 아니라 시즌1부터 지금까지의 빌을 보면 주인공 일행에 대한 과소평과와 방심이 결정적인 패배 플래그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한편, 빌의 약점들 중 하나인 눈을 향한 공격에 고통스러워 하는 점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 이유는 빌이 빙의로 디퍼의 몸을 잠식한 상태에서 온갖 자해를 하면서 '고통은 웃긴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고통에 대해 무감각한 존재라는 설정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저 그 장면이 개그 장면이거나 안구의 고통만 못 참는 것일 수도 있다. 안구의 고통을 못 참는 것은 시즌1 19화에서도 잠깐 나온다. 자신이 쐈던 레이저가 디퍼 일행의 방어막에 튕겨서 자신의 눈에 레이저가 도로 맞는 장면이고, 시즌2 18화에서 실패는 했지만 포드가 했던 기습에 신체의 일부로 보이는 모자 부분이 공격 받았을 때도 고통을 호소하지 않은 것, 또 여태 다른 공격들은 막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디퍼가 공격을 했을 때 겨우 빌 기준으로 주먹질 같지도 않은 '주먹'일 뿐임에도 불구하고 눈으로 날라오는 공격은 막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을 고려해 보면 안구의 고통을 못 참는 것이 아예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빌이 눈으로 먹기도하고 공격도 하는것으로 보아선 인간의 '눈' 보다 훨씬 중요하고 예민한 장기일 가능성도 있다. 즉 눈을 공격당하는 것이 빌이 '''잠시간 무력화될 만큼''' 강력한 약점 중 하나라는 뜻도 된다. 작중에서도 본인 입으로도 재생에 꽤 오래 걸린다고 했고... 실제로 눈이 무력화됐을때 빌은 둥둥 떠다니면서 고통스러워했다.
그런 의미에서 방심이 최대의 약점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빌의 교활한 성격상 충분히 가능한 일임에도 유독 주인공들에게 방심하는 보정탓에 패배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차라리 허당 캐릭터였다면 그럭저럭 납득할만 했겠지만 워낙 치밀하고 원체 인간을 초월하는 지능을 가진 캐릭터였다 보니 이와 같은 비판이 나온 듯 하다.[반박2]

7. 빌의 친구들


빌 사이퍼가 있는 차원의 친구들, 사실 말이 친구지 빌 사이퍼를 '보스'라고 하거나 빌 본인이 이들을 '심복'이라 부르는걸로 보아선 부하에 가까워 보인다. 빌 사이퍼처럼 정신나간 악마들이며, 모두 기괴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다중차원 속의 범죄자와 악몽이라고 한다. 작중 보여준 능력은 공중부양과 거대화. 사실 거대화는 빌의 능력인 상상구현화를 통해서 거대화가 된 것일 수도 있다. 빌이 머리에 손을 집고 뭔갈 상상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그 이후 같은 타이밍들에 커졌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거대화해서 일행과 맞서나 미스터리 오두막을 개조한 로봇에 털리고, 빌 사이퍼가 로봇을 부순 후 오두막에 남아있던 사람들을 먹으려 하나 괴종말이 끝난 후 모두 원래 차원으로 빨려들어간다.
  • 에이트 볼(8 Ball)
[image]
그렘린같은 모습을 하고 8이라 적힌 당구공이 눈인 악마. 행동이나 말투를 보면 꽤 멍청하다. 그의 당구공 눈은 중력폭포 오프닝과 스탠포드 파인즈의 지팡이에 나오는 당구공과 비슷하다.
  • 크립토스(Kryptos)
[image]
마름모 꼴의 회색빛 악마. 입이 달려있는 것만 빼곤 빌의 수하 중 가장 빌과 유사하게 생겼다. 또 빌이 일루미나티의 상징처럼 생겼다면 얘는 생긴게 마치... 위의 Q&A에 따르면 빌은 크립토를 싫어한다는데 이 캐릭터를 말하는 건지는 불명.
  • 잰서르(Xanthar)
[image]
절대 불려져서는 안될 이름을 가진 자라고 한다. 네모진 몸통에 고릴라같은 네 발로 걸어다니는 보라색 악마로, 얼굴은 없고 몸 곳곳에 조그만 나무가 여럿 나 있으며, 머리(?) 위에는 자그마한 파티 모자를 쓰고 있다. 머리가 마치 식빵을 닮았다.
  • 티스(Teeth)
[image]
팔다리가 달린 이빨 악마. 에이트 볼과 함께 디퍼를 잡아먹으려고 했다.
  • 키홀(Keyhole)
[image]
머리 위에 커다란 열쇠 구멍이 있는 인간형의 파란색 악마. 큼지막한 빌의 친구들 사이에선 상대적으로 자그마한 몸집을 가졌다.
  • 헥토곤(Hectorgon)
[image]
육각형 모양의 붉은색 악마. 커다란 입 하나에 수염이 있으며, 중절모와 넥타이를 매고 있다. 후에 빌의 파티에서 게임을 하다 파이로니카에게 먹혀버린다. 19화에서 등장한 것으로 보아 다시 뱉어진듯.
  • 무결정형(Amorphous Shape)
[image]
마치 퍼즐같이 생긴 외형의 악마로 알록달록한 판 위에 눈이 여럿 달려있다. 접히거나 펼쳐지는 등 형태를 바꾸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 파이로니카(Pyronica)
[image]
여성의 몸에 괴상하게 생긴 큰 머리를 가진 핑크색 악마. 성우는 다니엘 피셜. 팔다리에선 하얀 불결이 오페라 글로브와 사이하이 삭스마냥 타오르며, 머리에는 뿔이 여럿 돋아있다. 코는 없고 눈은 가운데 하나 있으며, 입이 상당히 큰 편. 치열이 엉망이다. 친구들과 게임을 하다가 자신에게 차례가 오자 헥토곤을 잡아먹어버렸다. 이후 다시 뱉어내긴 했나보다. 팬덤 등지에선 예쁘다라는 반응도 있다. 파이로니카와 퍼시파이어가 함께 불려져 파이로니카 퍼시파이어가 풀네임인 줄 아는 사람이 꽤 있다.
  • 퍼시파이어(Pacifier)
[image]
거대한 뿔이 달린 검은색 아기 형태의 악마. 몸통에 얼굴이 하나 더 있어서 쪽쪽이를 물고 있다. 머리쪽 얼굴은 석상마냥 굳어있고 실제 얼굴 역할은 몸통쪽에서 하는듯. 자신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셀 수도 없는 별들을 박살내왔다고 한다. 이마의 문장을 빛내서 눈알 박쥐들을 부를 수 있다.
  • 램프
노란색의 램프를 닮은 악마.
  • 88가지 얼굴의 악마
빌 사이퍼가 87개의 얼굴이라고 잘못 부르자 화를 냈다.
  • 눈알 박쥐(Eye-Bats)
그래비티 폴즈에서 감시를 하고 다닌다. 예전 포드가 채집하려고 했던 적이 있으며, 저널에 기록되어 있다. 눈알박쥐가 쏘는 빔에 맞으면 돌로 변해버린다.
  • 크 쓰리 투
시즌 2 18화에서 이스터 에그로 출현한다. 문어 머리와 이름으로 보아 크툴루의 패러디인 듯 하다.

8. 기타


  • 삼각형에 외눈박이, 작중 등장한 빌 사이퍼의 심볼이 그려진 지폐와 작중 배경을 보면 빌 사이퍼의 심볼이 여기저기에 그려져있어 주인공들을 감시하는 것 같은 설정 때문에 빌이 일루미나티의 심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감독인 알렉스 할쉬의 인터뷰에 의하면 빌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Mr. Peanut에서 따왔다고 하며, 일루미나티와는 전혀 관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다가 마지막화를 앞둔 특별편에서 미국 달러 뒤에 그려진 피라미드와 눈 그림에서 따왔다고 한다. 사실 미국 달러 뒤에 그려진 피라미드와 눈 그림은 일루미나티 음모론자들이 일루미나티 심볼이라고 주구장창 음모론을 퍼트린 것과 달리 실제로 일루미나티하고는 상관 없는 심볼이다. 다만 작중 관련된 연출은 상당히 많으니 알아서들 생각해 볼 일. 자세한건 일루미나티 문서 참조
  • 초기 컨셉엔 유쾌한 개그 캐릭터에 가까웠었다. 지금도 유쾌하기는 하다만, 메인 빌런이자 악마로서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사악한 면모를 더 강조시킨 듯하다.
  • 2018년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 카메오 출연이 확정됐다! 게다가 성우도 원작 성우 그대로다.
  • 빌이라는 이름은 등장하기 전에 디즈니채널 사이트의 그라비티 폴즈 항목의 Rumble's Revenge라는 게임에 이미 등장한다. 그곳에 나온 암호들을 모두 해독해 알파벳의 대문자를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MY NAME IS BILL"이라고 나온다. 자세한 것은 그래비티 폴즈/메세지참조.
  • 이름의 유래는 빌의 보물지도(Beale Cipher)로 추정된다. 그래비티 폴즈 특별편에서 밝힌 바로는 지폐의 뒷면에 있는 눈알에서 캐릭터를, 지폐라는 뜻의 bill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아마도 빌의 보물지도와 합쳐진 뜻인듯.
  • 저널 2권에는 빌을 소환하는 방법이, 3권에는 빌을 막는 방법이 기술되어 있다. 그렇다면 1권에는 무슨 내용이 있을지가 의문이다. 빌 사이퍼라는 이름을 언급하자 당황하는 스탠포드 파인즈의 반응을 보면, 최소한 빌의 존재와 그의 위험성의 여부에 대해서는 있을 것이다. 아니면 아예 없을 수도 있는데, 저 이후로 스탠의 빌에 대한 언급은 없었기 때문.
  • 정식으로 등장하기 전에도 모습은 많이 나왔다. 오프닝은 물론이고, 1화에서 디퍼가 책을 보던 곳의 창문, 트럼프 카드 뒷면, 양탄자 문양 등 찾아보면 많이 있다.보러가기
  • 기데온이 빌을 소환할때 외친 주문은 "Triangulum, entangulum. Veneforis dominus ventium. Veneforis venetisarium"으로 이를 라틴어로 해석하면 "삼각형, 널 불러내겠다. 난 마음의 방벽에 왔다. 이제 난 그 방벽이 부서지는 것을 볼 것이다."가 된다. 또한 알 수 없는 말을 외치는데, 이를 거꾸로 재생하면 Backwards message 라고 한다. #
  • 미스터리 오두막의 염소의 눈과 디퍼에게 빙의한 빌의 눈이 비슷하게 생겼다. 또한 염소는 기독교에서는 악마의 상징으로 불린다고 한다. 시즌 2 에피소드 12 마지막 부분에서 포드가 정부 요원들의 기밀 자료 USB를 이 염소에게 주는 걸로 폐기했다.
  • 메이블이 저널 3에 비퍼에 대해서 쓴 것이 있는데, 빌이 빙의된 사람의 눈을 그냥 정면에서 봐선 빌이 빙의가 됐는 지 알 수 없고 옆에서 봐야 찰나의 순간에 섬뜩한 고양이의 눈이 보인다는 내용이 있다.
  • 저널 3에서 포드가 빌에 대해 기록한 것 중, 빌이 너무 오랫동안 빙의되어 있으면 나중에는 눈에서 피도 난다고 기록한 것이 있었다.
탐사 위성 중 빌과 비슷한 것이 있다.
릭 앤 모티 시즌 2 7화의 중간에 나오는 스크린에 빌이 보여지기도 했다.
  • 빌 사이퍼가 죽기 전에 한 마지막 말("A-X-O-L-O-T-L. 내 시간이 불타기 시작했다! 난 고대의 힘을 불러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의 Axolotl은 dipper and mabel and the curse of the time pirates’ treasure에 나오는데, 엄청 큰 도룡뇽이다. 디퍼와 메이블한테 질문을 하나씩 하라고 하는데, 디퍼의 질문은 "빌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냐?"인데 대답을 요약하면 자기 이름을 부르면 다른 시간에서 다른 모습으로 부활한다라는 것 이다. 즉, 빌은 부활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 시즌1 10화에 수스가 좋아하는 게임방에 어떤 한 남자가 플레이하는 게임에 빌의 모습이 있다

9. 2차 창작


악역이지만 심플하면서도 개성있는 디자인, 먼치킨스러운 능력들과 특유의 카리스마와 광기, 최종보스로서의 위엄, 재치있는 성격 덕분에 주인공 쌍둥이를 능가하는 엄청난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2차 창작에서는 그대로 그릴때도 많으나 종종 의인화 당하기도 한다. 사람들에 따라 모습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 정장을 차려입은 금발 미청년의 모습. 노신사나 중년도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마이너한 편. 일단, 성우의 연기톤이나 목소리톤이 청년에 가까워서 그런 듯 하다. 가끔 장난기가 많은 목소리 덕에 아예 꼬마 아이나 십대 청소년으로 그려질 때도 있다. 신사모와 나비 넥타이, 애꾸눈(혹은 오드아이)은 필수요소로 들어간다. 또 안대나 헤어스타일로 한쪽 눈을 가리거나 지팡이를 들고있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필수요소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악마라는 속성을 부각하기 위해 뾰족귀송곳니를 추가하여 의인화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고, 마이너하지만 신사라는 속성 때문에 외알안경이 추가될 때가 있다. 가끔 오브젝트 헤드 마냥 머리는 그대로 삼각형이고 체형만 인간인 형태도 보인다.
또한 매력적인 캐릭터성 덕인지 2차 창작이나 팬픽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상단에 서술한 방심 클리셰가 너무도 남발되었기 때문에 안습하게 그려지는 팬아트도 다소 있는 편이다.설상가상으로 인기가 높은 만큼 그렇고 그런 2차 창작에서도 열심히 굴려진다. 이때는 의인화의 비율이 높아지지만 그냥 삼각형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적지는 않은 편.
카툰네트워크의 Over the Garden Wall에서 등장하는 메인 빌런 비스트와 자주 엮이는 편이다. 둘 다 능글맞고, 거짓말쟁이에 말빨이 유창하고 악마여서 그런듯. 단 차이점이 있다면, 빌은 좀 방정 맞다면, 비스트는 다소 진중한 편이다. 또한 나비넥타이와 실크모자, 그리고 젠틀한 똘끼와 같은 비슷한 캐릭터성으로 슈퍼제일워든과도 엮일 때가 있다.
그 외에는 현실조작 능력과 개그성, 그리고 4차원성 때문인지 디스코드와 비교되기도 한다. 아예 디스코드를 상징하는 노래인 Discord와 합성한 뮤직비디오도 있다. 혹은 우스꽝스럽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사악하다는 점이 유사해서인지 언더테일플라위하고도 자주 엮인다. 물론 매력적인 성격을 가진 빌과는 달리, 비열하고 단면적인 성격을 가진 플라위가 훨씬 더 취급이 안 좋다. 언더테일의 대형 스포일러와 자주 엮이기도 하며 둘이 투쟁하거나 빌이 대형 스포를 포드처럼 기만하는 팬아트도 꽤 있는 편.[28] 게다가 큐베와도 엮인다.
인디게임 Nuclear Throne의 캐릭터인 Y.V.와 엮이기도 한다. 외모가 상당히 비슷한데 둘 모두 모티브가 같기 때문. 설정상 빌이 노란색의 꿈의 악마라면 Y.V.는 흰색의 총의 신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다채로운 성격 덕인지 여러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원작 그대로 그려질때도 많지만, 개그물에서는 유쾌한 성격을 더욱더 강조하여 아예 개그캐로 전략된다.하지만 시리어스 물에서는 방심 클리셰로 캐릭터성이 뭍힌게 아까워서 그런지 원작보다 훨씬 더 잔혹한 악마로 그려지며, 원작에서는 다소 희화화되어 표현된 코즈믹 호러 속성도 훨씬 더 진지하고 공포스럽게 표현된다. 광기 속성 또한 원작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극히 상향된다. 잔혹하게 디퍼 일행을 고문한다던지, 자신의 패배를 보고도 오히려 기뻐하며 광소를 짓는다던지 등등. 원작에서 쉬쉬하고 나왔던 하라구로 속성도 좀 더 심도있게 묘사되며 환술로 상대방에게 정신 공격을 먹이는 소재도 은근 인지도가 있다. 그래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면모 때문인지 자신을 잘못을 인정하고 갱생하는 2차 창작도 소수 존재한다. 혹은 아무도 모르는 출생지나 과거, 우파루파의 시(Saw his own dimension burn, misses home and can't return. Says he's happy, he's a liar. Blame the arson for the fire)라는 구절과 거의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듯한 통증 내성 때문인지 진지하고 슬픈 캐릭터로 그려질 때도 있다.
노란색에 가까운 컬러링에 삼각형 모양이라서 나초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때문에 팬아트에서는 먹히거나, 치즈나 살사소스에 찍혀지거나, 나초나 도리토스를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공포에 질리는 등 여러모로 개그로 쓰인다. 디퍼도 시즌 2 막바지로 가자, "나초가 날 속였어!"같은 대사를 하는 걸 보면 제작진도 노리는 것 같기도...? 특별편인 Between The Pines에서는 시간 아기가 대놓고 빌 사이퍼를 나쵸같이 생겼다고 평했다. 반대로 나쵸를 시크하게 처묵처묵하는 팬아트도 적지는 않은 편.
원작에서는 연애는 커녕, 오히려 AMA에서 사랑이란 인간의 역겨운 본능일 뿐이라 언급한 것처럼 무성애자스러운 발언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커플링이 주로 디퍼 파인즈와 자주 엮인다. 빌이 자신의 빙의능력으로 디퍼의 몸을 가로챈 에피소드가 이런 요소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디퍼와 다투는 횟수도 적지 않게 등장한 점도 영향이 크다. 빌이 디퍼와 엮일 경우에는 집착이 얀데레 수준으로 변하며, 디퍼의 몸을 강탈하거나, 노골적으로 진한 애정표현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렇게 커플링으로 엮일 경우 의인화되는게 대다수이며 NL메이블이 많다. 디퍼와 같이 빌과 분쟁하는 장면이 많았기에 스탠포드와도 종종 엮이며, 그외 인물은 스탠리를 제외하면 정말 드물다. 스탠리 마저도 꽤나 마이너한 편.
빌이 디퍼의 몸을 가로챈 상태를 "비퍼(bipper, '''B'''ill + D'''ipper''')"라고 부르며, 팬아트에선 자학을 하며 웃어 넘기거나, 몸을 빼앗긴 디퍼를 조롱하는 것이 주로 많다. 입는 옷은 딱 두 가지로 나뉜다. 평소 디퍼가 입고 있는 옷과 인형극 때 입고 있었던 검은 수도복이다. 수도복 쪽이 많이 보이는 이유는 빌이 신사의 상징인 실크 햇지팡이를 지니고 있기에 더욱 더 시너지 효과를 받기 때문이다.
인지도가 꽤 큰 AU#s-7[29]들 중 하나인 리버스 폴즈(Reverse falls)에는 이름이 윌(Will)이다. 온 몸이 파란색이며, 손에서 나오는 불꽃은 노란색이다. 성격은 원작의 빌과 다르게 겁쟁이울보. 이 AU 내에선 대부분 디퍼와 메이블에게 노예 마냥 쇠사슬에 묶인 체, 그들의 협박에 두려워 마법을 주다가 완전히 빼앗기거나 장난감 마냥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 또는 질질 짜면서 겁에 질리는 모습으로 자주 그려진다.
[1] 해석하면 '''이런, 이런, 이런'''쯤 된다. 빌 특유의 목소리로 이 문장을 들으면 소름끼칠 정도이다. 빌을 상징하는 캐치프라이즈 정도. 작중에서는 보통 자신의 등장 때 사용한다.[2] 백승철 성우 본인이 초기에는 고성일 성우가 맡았다고 밝힌 바 있다.[3] 북미판의 경우 아무래도 알렉스 본인이 전문 성우가 아니다 보니 연기력이 떨어진다는 평이 다소 있었다. 반면에 한국판의 백승철 성우의 경우 능글맞고 사악한 악마의 느낌을 잘 살려서인지 호평을 받고 있다. (스포주의)하지만 미국판 성우 알렉스도 이 피드백을 의식했는지 시즌 2 부터는 백승철 성우와 맞먹을 만큼의 명연기를 선사해주었다.[4] 프레젠스같은 전지전능이 아니라 별명으로서의 전지전능이다. 빌을 전지전능 캐릭터로 분류하면 빌보다 강한 리전, 프랭클린 리처즈, 뱃 마이트, 믹시즈피틀릭같은 멀티버스 규모의 현실조작 능력자들도 전지전능이 된다.[5] 괴종말 편에서 물리적 형태를 얻었을때 잠깐 검은색으로 나오고, 스탠리의 정신세계에서 불타 사라지기 직전에도 검은색으로 변한다.[6] http://www.tvinsider.com/article/48985/gravity-falls-alex-hirsch-talks-weirdmageddon/[7]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디퍼와 메이블, 둘 중 하나를 빌 사이퍼가 죽이려 하는 장면에서 빌의 눈동자가 소나무와 별똥별 모양이 된다.[8] 영문의 이 대사는 영어권에서 eenie meenie miney mo, 코카콜라 맛있다 정도의 동요로, 어느 것을 고를까 같은 것인데 이 마지막 문구를 '''you'''로 바꾸어 사용한 것. 추후에 괴종말 편에서도 디퍼와 메이블을 잡아와 스탠 앞에서 이 대사를 친다.[9] 빌을 보스라고 부르는 것이나 거진 빌이 거의 부하처럼 취급 하는 것으로 보아선 부하 쪽에 더 가까운 것 같다.[10] 당시엔 어떻게 된 건지는 언급된 바가 없었다. 스스로 시간 아기가 이미 손을 쓴 것 같다고 발언을 했다만 확신이 아닌 추측일 뿐이었다.[11] 이때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빌의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많다.[12] 이때 빌이 부르는 노래는 영국 전시가요인 We'll meet again('''우린 다시 만날 거예요.''')인데 빌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 ('''A-X-O-L-O-T-L. 내 시간이 불타기 시작했다! 난 고대의 힘을 불러 다시 돌아올 것이다!''')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13]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말 그대로 거대화 된 몸으로 지구를 한 손에 쥐고 씹어 먹어 버린다.[14] 이때 오두막 로봇이 정문을 부수자 방금 고친 문에 뭔 지거리냐며 노발대발한다(...).[15] 단번에 끝낼 생각으로 주먹을 거대화시켜 내려쳤지만 로봇은 멀쩡했고, 주먹 공격이 먹히지 않자 분노하여 팔 개수를 늘려 마구 두들겨 패다가 역공을 당해 눈알이 통째로 뽑혀나가기도 했다. 눈을 재생하려면 한참 걸린다는 불평은 덤.[16]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미국 원문에서도 "Corpse", 즉 '''사체'''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단언한다.[17] 디즈니스럽지 않은 상당히 소름끼치는 디자인인데, 스탠포드가 말하던, 빌의 '악몽의 영역'과 가장 근접한 형태라고 볼 수 있겠다.[18] 그때 감옥에 갇혀있는 스탠리를 보면 손가락이 여섯개고 스탠포드는 장갑을 끼고있는데, 악수할때 손을 보면 6개의 손가락이 전부 움직인다. 스탠리는 손가락이 5개이므로 바꾼대로라면 하나가 움직이지 않아야 했으니 이는 작화 오류거나 그냥 분위기 몰입을 위한 만화적 허용으로 봐야 할 듯. [19] 빌 사이퍼의 애원을 받아치는 스탠리의 대사는 그야말로 폭풍 간지. "네가 똑똑한 놈이었을지는 몰라도, 넌 한 가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어. '''내 가족을 건드린 것.'''"[20] '아홀로틀'은 양서류과 동물인데, 특히 타고난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Xolotl'은 아즈텍 종교에선 지하세계와 쌍둥이들의 신이다.[21] 한국 기준. 북미 기준으론 11시 30분이다.[22] 빌과 함께 윌리엄의 애칭 중 하나.[23] 확실한 정보는 없지만 이 텔레비젼 쇼의 예고편이 중력폭포에 영향을 끼쳤고 영상의 마지막에 큰 눈이 깜박거렸으니 '''빌은 어딘가 다른곳에 존재할수 있다는 암시'''일수있다.[24] 빌은 평상시 상태에서는 육체적 형상을 가질수가 없기 때문에 물리적 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수가 없다. 즉, 괴종말을 도래하기 위해서는 육체적 형상을 취하는게 우선인 셈. 괴종말을 '원하는 일자리', '옷'을 괴종말을 초래하기 위한 필수적 조건인 물리적 형체,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자신의 평소 상태인 물리적 실체가 없는 영적인 신체를 비유한 단어라고 생각하면 된다.[25] 물리적 신체가 없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괴종말을 도래하겠다는 자신감이 드러나는 발언이다. [26] 이 증발한다는 부분은 시즌 1 에피소드 1의 파일럿영상에서 노움들의 리더가 비슷한 방식으로 죽었다(메이블이 booberrys라고 외쳐서).아마 셀프 패러디일듯?[27] 디퍼도 한 번은 도발하는 빌 사이퍼 눈에 주먹을 날리려 한 적이 있지만 충격파로 그대로 튕겨져나갔다.[반박] 빌이 양자 불확정성으로 존재하며 미래를 본다는 것은, 미래를 '''확률로서 본다는''' 뜻이다. 따라서 만약 확률이 낮은 사건일수록 흐릿하게 보인다면(가장 가능성 높은 일이 가장 선명하게 보인다면), 괴종말 프로젝트를 거의 완료한 빌로서는 자신이 패배할 가능성은 거의 보이지 않았을 뿐더러, '''사실 스탠포드와 스탠리가 복장교환을 했으리라는 것도 가능성이 가장 낮은 일이었다.''' 따라서 너무 낮은 확률 때문에 이를 간과하거나 보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 당장 봐도 복장교환이 시즌2 최고의 반전이었다.[반박2] 사실 빌이 치밀함 자체와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이었다. 당장 옆동네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프린세스 스타의 모험일기의 빌런 토피는 체계적이다 못해 소름돋을 정도의 계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빌은 작중에서 보다보면 치밀하기보다는 오히려 산만함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준다. 그나마 가장 치밀했던 게 포탈 프로젝트와 메이블의 버블... 빌은 빅 픽쳐보다는 그때그때 맞추어 전략을 만드는 타입이라는 분석이 더욱 타당하다.[28] 언더테일샌즈와 자주 엮이기 때문인지, 2차 창작 캐릭터로 '''빌 샌즈(Bill Sans)'''가 있는데, 이름에서 알 수가 있듯이 빌 사이퍼와 샌즈를 융합한 캐릭터다.[29] 자세히 설명 하자면 팬들이 만든 평행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