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보나로

 

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사카모토 마아야 / [image] 이현진.
로코 보나로의 여동생으로 금성병의 피해자이다.
금성의 테라포밍에 사용되는 부유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분해[1]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존재인데, 이 식물들이 때가 되면 포자를 방출하여 이 포자가 극소수의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증상을 일으킨다. 스텔라도 이 중 한 사람으로 이 때문에 시력을 잃었다.
로코는 여동생의 눈을 낫게 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 조직에 가담했지만 스텔라는 극구 만류하고 있다. 본인은 눈이 보이지 않아도 생활에는 불편한 점이 없다고 한다. 실제로도 그런 것 같다. 실로 대인배. 로코의 안부를 전하러 온 스파이크 스피겔의 심중을 꿰뚫는 듯한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심안도 터득한 것 같다. 대단한 사람이다.
나중에는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사실에 기뻐하지만 이미 오빠는 저 세상 사람이 되어버린 직후였다. 스파이크에게 마지막으로 로코가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자 스파이크는 "좋은 친구였어. 네가 알고 있는 것처럼." 이라고 대답한다.

[1] 작중에선 묘사되지 않았으나, DVD 5.1ch 부록인 Extra Session에서 발췌한 작중 설정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