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맨십
1. 개요
스포츠에서 관계자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동업자 정신이다.
공평함, 도덕, 윤리, 존중, 경쟁자와의 우호 등으로 이루어지며, 좋은 자세를 가지는 것, 동업자 정신, 승부조작을 하지 않는 것, 정당하고 공평하게 이기고자 하는 의지, 정당하고 공평하게 패배하고자 하는 소망, 패배했더라도 상대를 존중하고 겸허히 정당한 패배를 인정하는 자세, 승리자 또한 상대를 존중하고 패배자를 비하하거나 폄하하지 않는 자세 등의 요소로 이루어진다. 패배를 잘 인정하지 않는 자는 더러운 패배자로 일컬어짐에 있어서, 훌륭한 스포츠는 “좋은 패배자” 뿐만 아니라 “좋은 승리자” 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 영어에서 누군가를 good sport, 혹은 bad sport라 부른다면 운동과 상관없이 전자는 전반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서 매너가 좋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패배나 실패를 깨끗하게 인정하는 사람을, 후자는 반대 성향의 사람 들을 써서 일컫는 표현이다.
종목에 따라서 스포츠 정신을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령 승패가 기울어져서 뒤집을 가능성이 없는 경기라도 지는 쪽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스포츠 정신이라는 종목도 있고, 지는 쪽이 요행수(이기고 있는 쪽의 어이없는 실수 등)를 바라면서 경기를 계속 끌지 않고 깨끗하게 패배를 시인하고 기권하는 것이 스포츠 정신이라는 종목도 있다.
2. 그 외
반댓말로는 게임스맨십이 있으며 반칙이나 부정행위가 아닌 선에서 비겁한 행위로 예를 들어 트래쉬 토킹, 빈볼, 위장선발, 사전 인터뷰에서의 상대방 실력 폄하, 견제, 방해 등의 도발 등을 최대한 많이 써서 상대방 기를 죽여서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마찰을 일으키는 것으로 부정적인 심리전을 거는 것이며, 게임스맨십을 장려하는 대표적인 신봉자로 김성근, 조 매든, 바비 발렌타인이 있다.
참고로 모 게임 프로게이머는 사전 인터뷰에서 상대방 선수가 여자친구가 없고 자신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으로 도발하여 기를 죽였다...
수원 삼성 대 알 사드 경기에서 알 사드 선수단의 행동도 게임스맨십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