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라이서(데스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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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 Splicers

몰락자들은 코스모드롬에서 발견된 황금기의 기적인 SIVA를 조사하고 이해하기 위해 그들의 가장 존경받는 과학자들인 스플라이서들을 투입했다.

SIVA가 가진 가능성에 대한 스플라이서들의 지식이 모습을 갖춰가자, 그들의 기술종교적인 지도자들과 젊고 더 야망있는 군졸 파벌인 악마의 스플라이서 사이에 균열이 자라났다.

지도자들은 SIVA로부터 숭배받을 새로운 신을 보았다. 그들이 숭배하던 바로 그 기술과 하나가 될 방법을 보았다. SIVA는 더 위대한 종국의 수단이었으니, 바로 진화였다.[cards_devil-splicers]

1. 개요
2. 설정
2.1. SIVA
3. 계급
4. 기계
5. 기타


1. 개요


데스티니의 4번째 DLC 강철의 봉기에서 추가된 적 세력이다. 기본적으로 몰락자로부터 파생된 진영인만큼, 그리고 다양한 패턴들이 추가되어 따로 분류하였다.

2. 설정


지구의 러시아 역병지대 (Plaguelands)에서 등장하는 적. 원래 스플라이서란 각 몰락자 가문의 기술자, 과학자, 생체공학자 등을 나타내는 말이였다. 강철의 봉기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스플라이서들은 악마의 가문 (House of Devil) 소속 스플라이서들로, 인류의 황금기 시절 만들어진 나노머신 SIVA를 발견해 이것을 도시를 무너트리는 계획의 일환으로 자신들의 신체에 사용했다고 한다. 그 영향으로 신체가 기계로 개조되어 매우 강력한 신체 능력을 얻게 되었으며 원래 엘릭스니한테 필수적인 에테르가 필요 없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들의 출신처인 악마의 가문보다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 스플라이서들은 '''SIVA를 신으로 삼고''' 자신들이 섬기는 신과 동일시하는 기계가 되어 계속해서 진화하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위험성은 바로 '''SIVA의 정확한 사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이들이 SIVA를 발견한 계기는 바로 화성의 클로비스 브레이 (Clovis Bray) 시설을 뒤지다 나온 연구 자료를 토대로 6번 기지 (Site 6)[1]에 있는 SIVA 생산 시설을 재작동시켜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미 과거에 강철 군주들이 SIVA를 가지러 왔었고 그 과정에서 라스푸틴의 보안 시스템이 파괴된 상태라 스플라이서들은 그저 들어가서 SIVA를 빼올 수 있었다. 살라딘의 말에 의하면 이들은 SIVA를 어린아이가 새로운 장난감을 얻은 것처럼 취급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이 실수로 SIVA의 제어를 잃어버리면 SIVA가 온 세상에 퍼지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어 이들은 그야말로 시한폭탄 같은 상태였다.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것이, 미션 중 전력이 문제를 일으키자 역병지대에 있는 SIVA가 '''전부 폭주하면서''' 스플라이서들의 본거지인 집정관의 요새가 박살나는 이벤트가 있었다.
또한 라스푸틴이 사용한 명령법과는 달리 스플라이서들이 사용한 명령법은 끝내는 명령이 없어서 역병지대의 SIVA는 무한히 증식하는 상태가 되어있었다. 결국 SIVA가 구조물들을 먹어치우고 그 자리를 SIVA 촉수로 매워버리는 사태를 일으키고 있었고 SIVA 생산 시설을 공격하지 않는 한 스플라이서들의 실수 한번에 지구가 SIVA로 뒤덮히는 사태로 끝날 수도 있었다.

2.1. SIVA


클로비스 브레이 소속 과학자들인 자린 시라지와 에셔 장이 만들어낸 나노머신이며 물체를 분자단위로 분해하여 다시 재구성하는게 가능하다. 펠윈터는 인류 문명을 재건하기 위해 SIVA를 찾아내지만 그것은 라스푸틴의 함정이였고, 찾아간 강철 군주들은 살라딘을 제외한 나머지는 욜더의 자폭으로 전멸한다. 이후 수호자가 다시 찾아갔을땐 강철 군주들(펠윈터, 겔레온, 욜더)의 시체는 SIVA에 잠식된 기계 좀비상태였다[2]
1편 시점에서 수호자들은 완벽의 방에서 찾아낸 SIVA 엔진을 개량해서 아웃브레이크 프라임을 만들었고 이후 위험성 때문에 압수당해 암호고고학 금고로 보내졌다. 2편 시점에선 아웃브레이크 프라임을 구성하던 SIVA가 천천히 자가복제를 해서 완벽한 폭동으로 변하였고 구원의 가문을 만들던 에라미스가 이를 탈취하려 했으나 미스락스와 수호자들의 개입으로 인해 실패했다.

3. 계급


기존 몰락자의 장비들은 대부분 전기 속성이였으나 스플라이서들은 태양 속성으로 바뀌었고 시각효과 역시 붉게 변하였다.
  • 스플라이서 드렉 (Splicer Dr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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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몰락자 드렉과 비슷하나 더 빠르고 수류탄으로 SIVA 충전체를 던지고 머리가 터져 죽으면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스플라이서 추적자를 발사한다. 굴복자 백인대장의 악시온 화살과 마찬가지로 파괴할 수 있으나, 체력이 상당히 많고 움직임 또한 괴랄해서 비교적 파괴는 힘든 편이다. 원본 드렉처럼 약하니 몸샷으로 죽이는 게 이롭다.
  • 스플라이서 반달 (Splicer V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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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반달과 같은 무기를 사용하나 충격 소총은 매우 빠른 연사력을 가지고, 와이어 소총은 3연발로 쏜다. 거기다 피가 까이면 체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근처 적에게 강력한 근접 공격을 가한다. 아래의 서비터와 함께 스플라이서의 화력을 책임진다.
  • 스플라이서 대장 (Splicer Cap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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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라이서의 대장. 보호막이 공허 속성으로 바뀌었다. 파편 발사기가 탄속이 빨라지고 충격 소총 또한 매우 빠르게 쏜다.

4. 기계


  • 스플라이서 섕크 (Splicer Sh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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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라이서 섕크. 기존의 섕크와 큰 차이점은 없고, 체감상 화력이 상당히 늘어났다. 기계의 분노 레이드나 The Wretched Eye[3]에서 그동안 잡몹 취급이던 섕크의 강력한 화력(...)을 볼 수 있다.
  • 스플라이서 서비터 (Splicer Serv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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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서비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살짝 SIVA스러워진 외형 외에도 기존 서비터와는 차원이 다른 화력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한발씩 느리게 쏘던 태양 속성의 눈 폭발을 이놈은 무려 연발로 쏴버린다. 다 맞으면 가디언이 갈려나가는 걸(...) 볼 수 있다.
  • 스플라이서 보행 탱크 (Splicer Walker)
기존의 강력한 태양 속성의 주포를 쏘던 것이 파동 소총처럼 연발로 쏘게 변경됐다.
  • 스플라이서 소형선 (Splicer Skiff)
기존의 소형선와 달리 태양 속성 공격을 한다.

5. 기타


검은 무기고의 기술을 훔친 몰락자 집단인 켈의 재앙과 유사점이 꽤 많다. 황금기 기술을 이용한다는 점, 이들을 상대하는 레이드가 있다는 점 등...
후속작인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등장할 일은 없겠지만[4], 만약 등장한다면 직역하였을때 “접합자”나 “접속자”정도로 번역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번역된 데스티니 가디언즈: 아트북이나 무법천지 지식의 6번째 문서 '미래 방관자'에서는 "스'''프'''라이서"라고 번역되어있긴 하지만 "약탖라", '어둠은 변화가 업습니다'처럼 단순한 오타일 가능성이 있다.
[cards_devil-splicers] 1편 Devil Splicers 그림워 카드 설명.[1] 특정 미션에서 가볼 수 있다[2] 상당히 끔찍한 몰골을 하고있는데 등에 박혀있는 구조물에서 나온 SIVA 케이블이 안면부를 비롯한 몸의 대부분을 감싸고있으며 입에서 튀어나온 부분은 마치 혈관을 연상시키는 끔찍한 몰골이다.[3] 공격전 보스 피를 어느 정도 깎으면 하늘에서 섕크가 떨어지는데 변형치에 따라 말 그대로 하늘에서 죽음이 떨어진다.[4] 다만 자격의 시즌에서 SIVA떡밥이 조금 풀리면서 향후에 재출현하거나, 최소한 언급 정도는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