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비스 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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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헬라스 분지의 클로비스 브레이 시설.
1. 개요
2. 역사
3. 주요 인물
4. 개발한 기술
4.1. 군사 분야
4.2. 의학 분야
4.3. 암호 분야
5. 기타


1. 개요


데스티니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업이다. 이름은 설립자인 클로비스 브레이 1세에서 따왔으며 황금기 때 수 많은 기술들을 개발해 내었다. 회사 자체는 브레이 가문의 인물들이 이끌고 있었으며 인류의 몰락과 함께 사라졌다. 하지만 클로비스 브레이의 연구시설 및 기술들은 살아남았고 이는 후대의 인류인 수호자들과 암호고고학자들이 귀중히 여기게 된다.

2. 역사


클로비스 브레이는 황금기 초기에 클로비스 브레이 1세가 창립하였다. 여행자의 축복으로 기술의 엄청난 발전을 기반으로 해서 수 많은 기술들을 개발해냈고 이에 아들인 클로비스 브레이 2세와 그의 아이들도 개발에 합류해 가족 사업으로 만들었다. 인류를 책임질 가문이라는 명성을 얻은 브레이 가문은 이후 화성에 본부를 세우고 태양계 각지에 여러 연구소를 설립한다.
클로비스 브레이는 화성의 대도시인 자유시에 현재는 먼지 궁전이라 불리는 연구 시설을 만들었고 극지인 헬라스 분지에 라스푸틴의 지능 코어를 건설했다. 라스푸틴의 코어가 있는 헬라스 분지에선 라스푸틴의 인공지능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하고 있었으며 이는 클로비스 브레이 2세의 양녀인 아나스타샤 브레이가 담당을 했었다. 헬라스 분지의 시설은 최첨단 기술이 모인 장소인 만큼 다른 연구도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는 함선 및 무기 개발로 클로비스 브레이 2세의 차녀인 엘리자베스 브레이가 담당하고 있었다. 브레이 2세의 장녀인 윌헬미나 브레이는 연구 개발부의[1] 총 책임자였고 모든 것을 암호화해 넣을 수 있는 엔그렘 기술을 개발해내었다. 하지만 클로비스 브레이 2세는 치사성 프리온성 불면증을 앓고 있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브레이 1세가 개발한 기술인 '''엑소정신'''을 사용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며 브레이 2세를 끔찍하게 죽여버렸다.[2] 이로 인해 브레이 1세는 손녀들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
이후 인류를 태양계 너머로 보내는 식민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클로비스 브레이는 새로운 보금자리의 개발을 책임질 기술인 SIVA를 개발해 낸다. 클로비스 브레이의 과학자들이였던 자린 시라지와 에셔 장이 개발해 내었으며 식민지선들에 SIVA를 보급하기 위해 윌라 브레이의 주도하에 구 러시아 발사 기지 인근에 SIVA 연구 시설과 복제 시설을 건설한다. [3]

하지만 이들은 다른 무언가를 연구하고 있었는데 이는 다름 아닌 '''영생'''이였다. 클로비스 브레이 1세는 영생이라는 개념에 매우 집착을 했고 달의 K1 기지에서 얻은 미지의 유물을 통해 '''청명''' (Clarity)이라는 답을 얻게 된다.[4] 이때 브레이 1세는 환상 속의 어떤 여인으로부터 이 답을 얻었고 이러한 답을 얻은 이후 점점 미쳐가기 시작한다. 브레이 1세는 달의 유물로 부터 답은 유로파에 있다는 메세지를 얻게 되고 이로 인해 유로파에 탐사를 가게 된다. 유로파는 여행자의 테라포밍을 받은지역이 아니였고 역시 테라포밍을 받지 않은 타이탄과는 달리 심각하게 척박한 환경이여서 개발이 되지 않았다.[5] 유로파에서 청명을 찾는 도중 브레이 1세는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사망하게 되나 클로비스 브레이의 우월한 기술력이 담긴 SMILE 포드를 통해 살아나게 된다. 11시간 동안 죽어있던 그는 꿈을 꾸었고 이 꿈에는 그는 완벽한 엑소 신체에 이식되어 있었다. 이것이 청명이 이끄는 답이라고 확신한 브레이 1세는 손녀들에게 유로파로 와서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엘시 브레이만 부르게 된다.[6]
브레이 1세는 유로파에서 왜 엑소정신이 실패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게 된다. 엑소가 된 실험체들은 평상시에 하는 행동 및 습관을 하는데 엑소의 뇌는 인간의 뇌를 따라할 수 없는 데다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은 그와 일치하는 신경계의 활동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없으니 뇌는 자연적으로 퇴화하게 되고 결국 입력된 행동들을 반복하다 끝에 가선 신체가 스스로 뒤틀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브레이 2세도 이러한 현상에 희생되었는데 브레이 2세가 들어간 초창기의 엑소 신체는 엑소 근육을 조종할 수 없었고 결국 사지가 뒤틀려 불가사리처럼 끊어지며 죽어버렸다. 브레이 1세는 이를 통해 인간의 정신은 계속해서 자가교정을 하고 있고 이러한 과정이 존재하는 한 엑소 정신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를 고치는 방법은 초인과적인 무언가를 사용하는 것이였고 브레이 1세는 그가 그토록 찾아다니던 청명인 유로파에 잠들어 있는 어둠을 찾아낸다. 유로파에서 실험을 계속하기 위해 여러 시설들을 만들고 클로비스 브레이의 최첨단 기술들이 총동원된 브레이 엑소과학 시설이 건설된다.
브레이 1세는 이후 엘시만을 부른 이유를 설명하는데 엘시는 아버지 브레이 2세가 가진 유전병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7] 시한부 인생인 엘시를 회유하여 2세대 엑소를 만들기로 한 브레이 1세는 달의 유물이 주는 답을 알아내기 위해선 다른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브레이 1세는 금성의 이슈타르 아카데미에서 연구하고 있는 한 개체가 답이라고 판단하고 이슈타르 아카데미에 타격조를 보내 기술을 털어온다.[8] 벡스를 사용해 관문을 만들어낸 브레이 1세는 엘시와 마야 순다레쉬 등의 과학자들을 동반하고 관문 넘어로 간다. 관문을 통해 도착한 세계는 벡스의 모성으로 추정되는 한 대장간이였고 항성을 사용해 벡스 프레임들을 만드는 걸 목격하게 된다. 여기서 순다레쉬의 지도하에 방산충 샘플을 얻어오는데 성공하고 이를 통해 엑소정신 거부반응에 대항할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브레이 1세는 방산충은 그냥 사용하기에는 너무 독성이 강하지만 이를 어둠에 노출시킬 경우 방산충에 있는 벡스 세포가 사라지고 대신 어둠의 특성이 발현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어둠의 억제하는 초인과적인 힘을 인간에게 적용 시킬 수 있게 되었고 브레이 1세는 이를 엑소과학의 개발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열쇠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또한 엘시를 검진한 결과 유전병이 이미 도지기 시작했고 잘해봐야 치료 없이 15개월, 치료를 통해 5-6년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엘시는 자신의 아버지를 끔찍한 죽음으로 몰고간 할아버지의 기술을 신뢰하지 않았고 엑소 기술이 안전해 지면 엑소 신체로 몸을 옮기겠다고 말한다.
이후 유로파의 연구진들은 2082 볼란티스로 명명된 벡스 세계에서 방산충을 가져오는 작업을 반복하며 제한된 재료들로 2세대 엑소들을 개발해 내는데 성공한다. 12명의 인간들을 엑소 신체로 업로드 한 후 심각한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는 바로 DER이였다. 엑소신경은 멀쩡했지만 정신이 기계몸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미쳐버리며 자멸하는 이 문제점은 브레이 1세를 분노하게 했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 주크라는 실험체의 운동 신경을 잠깐 정지시켰으나 정신이 갑자기 폭주하며 끝내 시스템이 박살나버린다. 주크의 정신은 백업본이 있기 때문에 다시 살릴 수 있었으나 지난 몇주간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 상태로 부활한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떠오른다.
주크의 자멸을 통해 DER를 막으려면 기억 소거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된 브레이 1세는 이를 기반으로 엑소 프로젝트를 확장해 여러 실험체들을 모은다. 병으로 인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부터 빚더미에 앉은 사람까지 여러명의 실험체들의 정신을 엑소 신체에 이식한다. 하지만 어둠이 태양계를 찾아왔고 라스푸틴의 배신으로 인해 인류 문명이 몰락하며 클로비스 브레이의 기술력은 수 세기 동안 미지의 기술로 남게 된다. 이 와중에 화성의 헬라스 분지는 태양계를 곧이어 찾아온 솔과 노크리스의 공격을 받게 되나 라스푸틴은 시베리아 엔트로피 프로토콜을 발동해 이들을 얼음속에 모두 가두고 수 세기 동안 휴면에 들어가게 된다.

3. 주요 인물


  • 클로비스 브레이 1세 (Clovis Bray I)
원판 성우는 브라이언 T. 덜레이니. 세인트-14 및 프락시스와 동일한 성우이다.
생체공학자로 엑소 기술을 개발해낸 장본인이다. 황금기 시점에선 몸이 노쇠해 죽어가고 있었으며 SMILE 포드라는 의학 기술을 통해 돼지의 피와 장기들을 사용해 자신의 수명을 연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이식 수술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영생을 이루어줄 현자의 돌을 찾고 있었고 점점 미쳐가게 된다. 확실하지도 않은 기술을 자신의 아들에게 썼다가 그를 잔인하게 죽여버리게 된 뒤 손녀들과 거의 의절하게 되었고 본인 스스로 영생을 이룰 방법을 찾고 있었다. 달의 유물을 통해 유로파에 영생에 대한 답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어둠과 접촉해 벡스 기술들을 통해 현세대 엑소들을 개발하게 된다.
손녀들을 매우 아끼는데 유일하게 엘시를 유로파로 부른 이유도 자신의 아들을 죽이던 유전병이 엘시에게도 발현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만행을 본 엘시는 정신 이식에 일단 반대하였고 엘시에게 엑소 기술이 구원이 될거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엑소 프로젝트를 확장시켰다. 하지만 황금기 말기에 점점 자신의 장기 이식을 사용한 수명 연장에 한계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기 시작했고 최후의 수단을 사용했다. 최후의 수단을 사용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벡스 감염이였다. 벡스와 접촉한 이후 벡스가 자신의 몸을 잠식하기 시작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장기들을 교체하는 수술을 감행한다. 하지만 수술기계는 벡스가 만든 마야 순다레쉬의 복제본에 의해 잠식당하고 기계는 브레이 1세의 몸을 해체하기 시작한다. 해체당하는 도중 깨어난 브레이 1세는 복제본에 의해 고문을 당하기 시작하고 청명의 소재를 강요당한다. 이때 막 엑소가 된 엘시가 난입해서 기계를 파괴하고 엘시의 도움으로 다시 몸을 수복한다. 이후 엘시가 벡스 모행성을 파괴 할 무기를 만들었다는 걸 안 브레이 1세는 엑소 프로젝트를 위기에 빠트린다고 생각하곤 엘시를 죽여버린다. 하지만 그는 엘시의 백업본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새로운 엑소 신체에 업로드한다.
결국 브레이 1세는 엑소 기술을 완성시킨 뒤 자기 자신을 엑소로 만든다. 하지만 자신을 2개의 다른 버전으로 만들었는데 자신의 인격이 들어간 엑소는 관련된 모든 기억을 지웠고 기억을 보존한 인격은 딥스톤 무덤을 관리하는 인공지능이 되었다. 자신의 엑소인 클로비스-1은 거의 독립된 개체로 활동하였고 유로파를 침공한 벡스를 격퇴한 뒤 44번째 리셋을 통해 벤시-44가 되었다. 브레이 1세의 개인 기록을 통해 그가 상상을 초월하는 악인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엑소 스트레인저는 과거에 그를 도왔다는 사실을 매우 부끄러워한다.
이후, 한탄 경이 퀘스트에서 클로비스-1이 썼던 검을 쓸 자격을 시험한다고 퀘스트를 줬다가 검을 얻는 걸 견제하던 벡스한테 침입당해 진작에 줄거라며 후회하다가 단기간만에 한탄을 재조립해줘 벡스를 처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소유권을 수호자에게 넘겨준 뒤, 밴시에게도 보여주자 그도 옛날에 자신이 클로비스 였단 기억이 떠올랐다며 기뻐하며 자신에 대해 알아내보고 싶어한다.[9]
  • 클로비스 브레이 2세 (Clovis Bray II)
아버지처럼 과학자였으나 아버지를 넘어선 과학자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쓴 책이 아버지의 책 보다 더 많이 팔렸고 자신의 아이들을 클로비스 브레이의 인재로 키워서 클로비스 브레이를 인류를 이끄는 기업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브레이 2세는 계속해서 브레이 1세의 유전인자 치환 요법을 당하고 있었고 이로인해 심각한 부작용을 앓기 시작한다. 브레이 1세는 브레이 2세의 유전자를 조작해 잠을 안 자도 살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로 인해 치사성 프리온성 불면증이 나타나게 된다. 뒤는게 이를 깨달은 브레이 1세는 치료를 시행하지만 과거 그의 면역체계를 상향시킨 탓에 모든 치료법이 먹히지 않았다. 이로 인해 죽어가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새로운 기술의 실험체가 된다. 실험을 통해 데스티니 세계관의 첫 엑소가 되었지만 엑소정신 거부반응으로 인해 기계몸이 뒤틀리며 스스로 찢겨나가는 끔찍한 최후를 맞아버렸다.[10] 이때 자신의 아이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었고 이로 인해 브레이 1세와 딸들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 윌헬미나 브레이 (Wilhelmina Bray)
클로비스 브레이 2세의 장녀로 보통 윌라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클로비스 브레이의 연구개발부인 브레이테크의 총 책임자였으며 무자비한 성격으로 악명이 높았다. 거의 걸어다니는 FM수준으로 연구진들을 휘어잡았고 자신의 자매들도 이는 예외가 아니였다(...) 라스푸틴의 지능 코어 건설과 SIVA 복제 시설 등의 프로젝트들을 이끌었고 현재 물건 암호화를 위해 사용하는 엔그렘을 개발해 낸다. 인류 몰락과 함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 올튼 브레이 (Alton Bray)
클로비스 브레이 2세의 아들로 가장 비중이 적다. 윌라처럼 총 책임자 위치에 있었으며 K1 기지에서 정신 오염을 일으키는 유물을 격리하는 프로젝트를 맡았다. 또한 브레이 가문을 찬양하는 자서전인 시련과 업적 (Trials and Triumphs)라는 책을 썼다. 번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병풍(...)인데 브레이 1세는 올튼에게 여러 유전조작을 가했지만 그다지 쓸만한 효과가 없었다며 들어간 노력이 아깝다고 평했다.
  • 아나스타시아 브레이 (Anastasia Bray)
클로비스 브레이 2세의 양녀로 보통 아나라는 애칭으로 불렸고 심리언어학자였다. 라스푸틴의 지능 개발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엘시 브레이와 매우 각별한 사이였다. 하지만 아나는 브레이 2세의 친딸이 맞았다. 아나는 사실 엘시의 이복 동생으로 브레이 2세가 바람을 피운 바람에 태어났다. 하지만 자신이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해 태어났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을까봐 입양되었다고 둘러댔고 또한 어릴 때 부터 보인 클로비스 브레이 1세와 유사한 폭력성을 억제하기 위해 사실을 숨긴 것이다. 아나가 브레이 가문의 혈통이라는 사실에 대한 떡밥이 있었는데 바로 브레이 1세가 아나에게선 브레이가의 저주가 발현되지 않았다는 발언이였다. 브레이가의 저주는 브레이 2세의 유전자에 있기 때문에 입양되었으면 그의 유전자가 존재할 수가 없다. 엘시와는 서로가 서로를 아꼈으며 둘이 같이 권위적인 윌라를 까기도 했다(...) 인류 몰락 당시 사망했지만 여행자가 만들어낸 존재인 고스트 중 하나인 진주의 능력으로 부활하게 된다. 이후 행적은 문단 참조
  • 엘리자베스 브레이 (Elisabeth Bray)
클로비스 브레이 2세의 차녀로 보통 엘시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무기 및 함선 개발을 담당했으며 현재 수호자들이 사용하는 함선 중 하나인 영겁 (Eon) 시리즈를 개발했다. 안타깝게도 4형제 중 유일하게 아버지의 유전병 인자가 발현되었고 손녀들의 유전인자를 감시하던 브레이 1세에 의해 이것이 알려지게 된다. 하지만 엘시는 아버지를 죽인 기술을 믿지 않았고 유로파로의 초대를 승낙한 이후로도 할아버지 눈 밖에 나는 등 할아버지를 증오하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엑소 프로젝트를 도와준 뒤 헬라스 분지로 돌아와 벡스 코어 연구를 했고 모종의 사건과 함께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인류 몰락과 함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의외로 우리가 아는 인물이였다.

4. 개발한 기술


오버테크놀로지라고 해도 될 정도의 물건들을 개발해 내었다. 모든 물건들을 암호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나 최강의 AI등 여러가지가 클로비스 브레이의 작품이다.

4.1. 군사 분야


  • 영겁 시리즈 (Eon Series)
엘시 브레이의 작품으로 스텔스 함선이다. 데스티니 1에서 자주 나온 함선으로 2편에선 최고의 스텔스 기술이 들어간 그림자 침입 함선이 나왔다. 유로파를 지키는 궤도기지인 브레이 기지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함선 시리즈이다.
  • 브레이 기지 (Bray Station)
엘시 브레이의 작품으로 궤도에서 특정한 지역을 지키는 최첨단 방어 기지이다. 유로파의 주요 시설인 브레이 엑소과학 시설을 지키기 위해 유로파의 궤도에 배치되었고 브레이 기지의 공격으로 인해 현재 까지도 유로파에 접촉하려는 대부분의 우주선들이 요격당하고 있다. 엘시가 개발한 영겁 시리즈 만은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클로비스 브레이 소속이 아닌 우주선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 SIVA
클로비스 브레이 소속 과학자들인 자린 시라지와 에셔 장에 의해 개발된 나노머신이다. 물체를 분해해 다른 무언가를 건설할 수 있게 만든 나노머신으로 명령어를 사용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식민지선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을 때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기술로 개발되었으나 SIVA의 군사적 기능에 눈을 여겨본 러시아군에 의해 대량생산 되었다. 1편 이전 시점에서 강철 군주들이 인류 재건을 위해 찾아 다니던 기술이였으나 이는 펠윈터를 제거하기 위한 라스푸틴의 함정이였고 SIVA의 파괴력에 에프리디트와 살라딘을 제외한 군주들이 몰살당하게 된다. 이후 1편 시점에서 악마의 가문 소속 스플라이서들이 찾아서 무한증식 명령어로 발사 기지를 초토화시키고 있었고 지구가 SIVA로 뒤덮히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위해 복제시설인 6번 기지가 파괴되었다.
  • 한탄 (The Lament)
브레이 1세의 작품으로 칼날이 전기톱처럼 체인으로 되어있는 거대한 검이며 클로비스-1이 벡스 차원문을 막으면서 파괴되었다. 이 후, 수호자에 의해 복구된다.
아나 브레이의 작품으로 폭발탄을 쏘는 소총이다.
아나 브레이의 작품으로 태양계를 지키는 인공지능이다. 원본은 화성 탐사 작전 때 사용한 M. 미하일로바의 인공지능이였으나 클로비스 브레이의 개입으로 전쟁지능으로 개발되었다. 인공지능 자체는 아나 브레이의 노력으로 인격을 갖추었으며 이후 인류의 존속을 위해선 비도덕적인 행동을 허용할 정도로 자율성을 가지게 되었다.
라스푸틴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무기로 막대한 양의 세라프 에너지를 뿜어내는 무기이다.
  • 발키리 (Valkyrie)
라스푸틴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무기로 세라프 에너지를 투창의 형태로 변환시켜 막대한 에너지를 터트린다. 그냥 써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극대량의 세라프 에너지를 주입시키면 우주적 존재의 갑피도 뚫을 수 있는 파괴력을 보여준다.
  • 전쟁위성 (WarSat)
라스푸틴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무기로 세라프 에너지포를 발사하는 위성들이다. 수 많은 전쟁위성들이 아직도 태양계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에너지포 사용이 불가능 한 위성들은 라스푸틴의 조종으로 통해 원하는 위치에 떨굴 수 있다(...) 위성 하나로도 손쉽게 우주선을 반으로 갈라버릴 수 있으며 수천개의 위성들이 일제히 사격을 하면 지구를 박살내고도 남을 크기의 물체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
  • BT-7707
브레이 1세가 만든 소총으로 시간을 왜곡시켜 상대성 이론을 무시하는 수준의 속도를 자랑하는 총알을 쏘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실상은 특정한 조건이 만족되면 타임 루프를 일으키는 무기이며 치명타를 입히면 날아간 총알들이 다시 탄창으로 돌아가는 타임 루프를 일으킨다. 이 무기가 바로 설명할 시간 없어 (No Time to Explain)이며 엑소 스트레인저의 주 무기이다. 2편 시점에서는 엑소 스트레인저가 시간 여행을 위해 사용하는 닻 중 하나이며 이러한 탓인지 1편과는 달리 어느 정도 루프가 벌어지면 다른 시간대의 루프가 같이 발생한다.[11]
  • 샛별 (Morning Star)
딥스톤 무덤을 감시하기 위해 건조된 우주정거장이며 재앙급 사태가 벌어지면 무덤의 인공지능이 핵탄두를 가득채운 정거장을 유로파에 그대로 충돌시켜 딥스톤 무덤째로 유로파를 폭파시킬 수 있다. 딥스톤 무덤 레이드에서 수호자들이 아트락스-1을 추적해 보안을 뚫고 타닉스를 소생시킨 아트락스-1을 처치했지만 무덤과 정거장의 보안이 뚫린 것을 확인한 무덤의 인공지능이 재앙급 사태라고 판단하고 정거장을 추락 시키려고 한다. 역시 사태를 막으려던 타닉스를 뒤따라온 수호자들은 전투 중 핵탄두들을 모두 폐기하게 되어 정거장은 유로파에 그대로 추락해버린다.

4.2. 의학 분야


브레이 1세가 영생을 위해 제작한 기계 신체로 인간의 정신을 이식해서 사용한다.
  • SMILE 포드
브레이 1세가 개발한 기술로 장기 이식을 통해 사용자의 수명을 늘려준다. 브레이 1세는 인간의 장기가 아니라 돼지의 장기를 사용해서 수명을 억지로 늘리고 있었으며 여러 요법을 사용해 죽은 신체를 다시 살릴 수도 있다. 유로파 탐사 중 브레이 1세는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사망했으나 11시간 만에 SMILE 포드의 기술로 부활하게 되었다.
  • 유전인자 치환
브레이 1세가 개발한 요법으로 문제가 되는 유전인자를 다른 인자로 치환하여 원하는 특성을 얻거나 유전병을 막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을 완전히 바꾸는 게 가능하며 아예 잠을 안자도 생활이 가능한 인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시작한 유전병은 막을 수 없고 수명만 연장시킬 수 있다. 또한 면역계가 너무 강하면 먹히지 않아서 따로 면역억제제를 사용해야 한다.

4.3. 암호 분야


  • 엔그렘 (Engram)
윌라 브레이의 작품으로 존재하는 물체를 암호화 시켜 저장할 수 있는 정십이각형 매체이다. 무기나 방어구부터 시작해서 복잡한 인공지능까지 많은 물건을 저장 할 수 있으며 최후의 도시에서 절찬리에 사용하고 있다.
  • 헤파이스토스 모듈 (Hephaestos Module)
엘시 브레이의 작품으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저장된 정보를 빼내려면 특정한 에너지가 필요하고 특정한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피해에 파괴되지 않는 튼튼함을 자랑한다.
  • 슬리퍼 노드 (Sleeper Nodes)
라스푸틴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물건으로 주어진 주파수를 사용해야 열린다. 오버라이드 주파수의 주파수가 특정한 노드와 반응하면 노드에서 노래가 나오며 밝은 빛이 난다.

5. 기타


1편부터 오버테크놀로지를 만든 최고의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SIVA와 관련된 뒷거래부터 시작해서 라스푸틴의 탄생 등 여러 어두운 면을 보여주다 2편의 빛의 저편에서 어둠의 유혹에 이끌려 사실상 불완전한 존재들인 엑소들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설립자인 브레이 1세가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의 인성을 보여주는데 확증되지도 않은 기술을 자신의 친아들에게 썼다 아들에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끔찍한 최후를 선사했으며 손녀들의 유전인자를 감시할 정도로 브레이 가문의 존속에 편집증적으로 집착했다. 경쟁자들인 이슈타르 아카데미를 습격해 이슈타르 아카데미 소속 연구원들을 죽여버리고선 잘 희생했다고 하지 않나 2세대 엑소가 된 실험체들이 미쳐 돌아가는 와중에도 이들의 안위가 아니라 자신의 실험이 실패하고 있다는 점을 더 강조하며 사악한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 브레이테크가 클로비스 브레이 연구개발부의 공식 명칭이다[2] 브레이 2세의 정신이 엑소 신체에 업로드 되었으나 부작용으로 정신이 미쳐버렸고 결국 브레이 2세는 '''신체가 뒤틀려 뜯겨버리며 죽게 된다'''.[3] SIVA를 연구하는 시설은 기계의 분노 레이드의 최종지역인 완벽의 방이고 복제 시설은 강철 군주들이 최후를 맞이한 6번 기지이다.[4] 이 미지의 유물은 수호자가 달의 피라미드에서 얻는 구체와는 다른 개체이다. 이는 K1 기지에서 연구하던 다른 구체로 심각한 정신 오염을 일으킨 이후 한 격리장에 격리된다. 이 격리장이 바로 시련의 장 경기장인 이상 현상의 12각면체이다.[5] 브레이 1세는 연구를 통해 유로파, 타이탄, 그리고 엔켈라두스의 바다에 생명체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이미 생명체가 살고 있어서 여행자가 그대로 두었다는 가설을 내놓았다.[6] 윌라와 아나에게도 도움을 달라는 메세지를 썼으나 보내지 않았다.[7] 브레이 1세는 자기 자손들의 유전자를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었고 브레이 2세의 유전병 인자가 발현된 유일한 자손이 엘시였다.[8] 라스푸틴이 보낸 프레임들과 궤도 공격으로 이슈타르 아카데미의 인원 19명을 학살했다. 이때 벡스 개체를 몰래 빼오면서 자연스럽게 벡스 개체가 이 학살의 원인으로 보이도록 만들어버린다.[9] 하지만, 이 퀘스트를 끝내고 다시 클로비스 브레이 AI에게 돌아가면 충격적인 이야기를 한다. 자신과 다르단 이야기를 듣자, 자기가 아니니 완벽하지 않단 이유로 의식을 이식시키겠다고. 예상외의 답변을 듣자 고스트가 항의하지만 결국 자기 인생이라면서 설득은 해보겠다고 말한다.[10] 순다레쉬 박사는 이를 보고 민달팽이 같았다고 평했다.[11] 게임에서는 시간의 틈에서 총알이 나오는 형태로 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