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 슬래시
1. 개요
다수의 적을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겨 공격한 뒤 밀쳐내는 스킬. 적들은 옹기종기 모여있는 상태로 밀쳐지기 때문에 이후 광역 스킬을 사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1.1. AP 정보
2. 상세
포획 판정이 살짝 요상한데, 시전자의 위치를 A, 시전지점을 B라고 할 때, A가 B를 바라보는 시선을 기준으로 우측에서 정면까지의 90도 각도 범위의 호 형태의 판정을 지닌다. 게다가 시전준비중 표시되는 표식도 실제보다 덜 되기 때문에[1], 여러 번 써가며 감으로 익혀야 한다.
끌어당길 수 없는 적에게 사용하려고 하면 표식이 회색으로 뜨는데, 이 경우에도 스킬 사용은 가능하나 거리가 벌어져 있으면 해당 적에게 대미지는 못 주고 그냥 공회전만 하고 끝난다. 가까이 붙어서 쓰면 대미지를 줄 수 있으나, 이러한 적들 중 약한 적은 식충식물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으므로 공격 모션 중에 맞아죽을 가능성이 크다.
끌어당긴 적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근처에 붙어있었던 적에게도 회전 시작 순간 똑같이 대미지를 입힌다. 끌어당길 수 없는 적이 인접해 있다면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것 또한 이 때문. 다만 회전 중에 접근하는 적에게는 공격 효과가 없다.
2017년 9월 14일, 패치로 승단이 추가되었다. 3단 기준 배율 745%에 사거리는 10m로 늘어난다.
체인 스위핑과 비교하면 승단 추가 전에는 스위핑쪽이 더 우위였으나 지금은 서로 일장일단이 있다. 스위핑은 원형의 넓은 범위의 적을 인식없이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피닝은 범위는 좁으나 몹을 모으는 효과가 있고 데미지 배율이 높다.[2] 범위가 부채꼴이다 보니 넓게 퍼진 몹을 타겟하기 위해서 약간 거리를 벌릴 필요가 있다. 최대 사거리의 범위에서도 벗어난 적은 데스 마커를 이용하거나 한번 스피닝을 사용후 적이 모였다가 밀려나는 시간 동안 캐릭터를 이동해 범위에서 벗어난 적을 같이 묶을 수 있다. 이 방법은 조금 연습이 필요하다.
세공이 붙는 부위와 효과에는 장갑에 범위 증가, 옷과 갑옷에 데미지 증가(최대 60%)가 있다. 범위 증가의 경우 16렙 이상만 되어도 던전 한 방의 80%는 커버하는 넓은 범위가 되니 스피닝 슬래시를 주력으로 밀려면 필수로 챙겨야 하는 옵션이다.[3] 신비한 세공 도구로도 20렙 띄우는게 가능하기까지 하다.
여담으로 기르가쉬가 뽑은 영혼을 강제로 당길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영혼 뽑기 패턴이 꼬였을 때 임의적으로 영혼들을 묶는 것도 가능. 다만 이런 점 때문에 영뽑 수련팟에선 영혼이 이리저리 튀기 때문에 최대한 붙어서 사용해줘야 한다. 또한 적들을 강제로 끌어오는 점을 응용, 그림자 미션등에서 제물 바치기에 용이하다. 원래는 처치 시 폭발하는 몬스터를 스피닝으로 잡을 경우 폭발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2018년 8월 말에 패치로 수정되었다.
자체 딜도 딜이지만, 무엇보다 시너지 효과가 훌륭한 수준. 적을 홀딩하여 끌어모은 후 마지막에 튕겨낼 때도 예쁘게 뭉쳐져서 튕기는 덕분에 스피닝 이후에 다른 광역기와의 연계성이 매우 좋다. 범위폭이 좁아터져서 어지간해선 많이 맞추기 어려운 라이트닝로드와 저지먼트 블레이드는 물론이고 크래시 샷이나 수리검 폭풍처럼 타겟을 중심으로 하는 광역기들과의 궁합도 좋고, 심지어 스매시나 매그넘 샷 같이 단일딜+스플래시 스킬과도 시너지를 낸다.[4] 거기다 몹을 모아주고 또 막타로 적을 날려버리는 판정이다 보니 후딜이 끝날 때쯤이면 적들도 금방 일어나는 스위핑보다 후상황이 좋다.[5] 게다가 소소하지만 스위핑은 시전 후 판정(땅 찍기)이 발생할 때까지 살짝 시간차가 있어서 적이 범위 밖으로 도망가는 경우가 있지만 스피닝은 시전 즉시 홀딩 판정이 발생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단일 광역기로는 쓰기가 좀 더 편한 스위핑이 낫지만, 광역기 하나로 몹이 죽지 않을 때는 이후 스킬 연계가 매끄럽게 들어가는 스피닝이 낫다.
다른 체인 범위공격 스킬들과 달리 공격받은 대상이 즉시 사용자를 인식한다는 점이 단점.
설명이 누락되어있지만 승단했을 시에 적을 끌어올 수 있는 거리가 약간 증가한다.
상급자라면 데스 마커 -> 데스 마커 사용 후 상태이상에 걸린 대상에게 평타 1~2방 -> '''스피닝 슬래시''' -> (자장가)[6] -> 저지먼트 블레이드 콤보[7]를 넣어보자. 순식간에 폭딜을 넣을 수 있다. 물론 대미지가 충분하지 않거나 도르카 게이지가 넉넉하지 않다면 위기 탈출은 필수다.
3. 습득 퀘스트
에아렌 스토리 퀘스트를 클리어 후 얻는 별도의 퀘스트로 클리어 해야 된다. 6개의 도르카의 결정을 수집해야 이 스킬을 얻을 수 있고, 에아렌이 현실 시간으로 하루에 한번씩 힌트를 주고 있는데, 이 결정이 나오는 곳은 다음과 같다.
체인 슬래시 재능 공개 초기에는 수요자도 엄청 많고 두 번째와 여섯 번째 도르카 결정은 다른 유저와 한정된 입수처에서 경쟁을 해야 해서 결정 구매 비용만 2000만골드 이상 들 정도였으나, 점점 공급도 안정되고 수요자도 크게 줄어들면서 가격 거품이 많이 꺼졌다. 2017년 8월 10일 하프 기준 100~120만골드면 전부 구할 수 있는 정도. 초기에는 두 번째와 다섯 번째의 가격이 가장 높았으나, 지금은 첫 번째 결정의 가격이 나머지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비싸다.
2020년 11월 19일자로 추가된 블로니 퀘스트 중 3권 퀘스트인 에아렌 체인슬래시 스토리퀘스트를 진행하거나 이미 클리어를 한 상태로 3권 퀘스트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획득된다. AP만 충분하다면 9랭까지는 덤.
4. 관련 세공
장갑 - 스피닝슬래시 유효범위 레벨당 0.1미터 최대 20레벨
옷- 스피닝슬래시 데미지 레벨당 3% 최대 20레벨
[1] 시작과 끝 부분에 걸리는 적들이 표시가 잘 안 되는 편, 즉 표시되는 적들이 기획상 사양이라면 실제보다 더 넓게 포획된다는 이야기.[2] 스킬의 데미지 배율 뿐만 아니라 세공의 데미지 배율도 스위핑은 1렙당 2%인 반면, 스피닝은 1렙당 3%다. 세공까지하고 비교하면 스위핑은 720% 스피닝은 805%.[3] 스피닝이 주력 딜링이 아니더라도 몰이용으로도 상당히 좋다. 특히 범위폭이 시궁창인 라이트닝로드와의 궁합은 최고 수준.[4] 예능 같지만 실제로 스매시+체인 세팅을 끝마친 자이언트로 스피닝과 스매시를 연계하는 콤보가 존재한다. 최상위 컨텐츠 중 하나인 몽환의 라비 던전에서도 통하는 콤보.[5] 예를 들어 스위핑 후에 저지먼트 블레이드를 쓰면 안정적으로 맞추기 어렵다. 몹이 달려드는 시간도 스피닝보다 빠르고 또 스위핑은 몹을 모아주지 않기 때문. 반면 스피닝은 사용 후 저지먼트로의 연계가 매끄러우며, 저지먼트가 아닌 다른 스킬들도 잘 연계된다.[6] 왜 괄호가 붙여져 있냐면 자장가를 무기 들면서 부르려면 노래 스킬이 최소 5랭크는 되어야 하는데다가, 자장가 스킬을 비롯한 유틸기는 전투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묶을 수 있는 스킬도 있다면 그 스킬을 쓰는 걸 추천한다.[7] 단, 체인만으로 하면 저지먼트 블레이드 대미지가 매우 줄어드니 랜스로 교체하여 쓰는 게 좋다.[8] 스킬 습득 퀘스트 진행중인 상태에서만 나온다. 이미 스킬을 습득한 상태이거나 퀘스트가 없는 상태면 아예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