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아민트

 

한국의 . 롯데제과 제품이다. 쥬시후레쉬, 후레시민트와 함께 1972년[1]부터 존재한 장수껌.
박하의 일종인 스피아민트(서양박하)에서 이름을 따왔지만 실제 스피아민트 껌에는 스피아민트가 눈곱만큼도 들어있지 않다.[2]
향이 상당히 센 편이기 때문에 과거 흡연자들이 구취제거를 목적으로 많이 씹었다. 하지만 실제 향은 아카시아보다 약하며, 포장을 뜯으면 금방 날아가버리는게 단점이다. 구취제거 효과는 나름대로 좋지만 전문 구취제거제에 비하면 당연히 영 아니올시다...하지만 다른 껌보다는 낫다.[3]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 있지만, 맛 자체가 약해서인지 단물이 빨리 빠지는 느낌도 들고 밍밍하다. 목캔디처럼 입가심의 효과가 있으나 미약한 편. 사실 스피아민트가 맛으로 씹는 껌도 아니다. 다만 그 특유의 시원한 느낌이 좋아서 스피아민트만 씹는 사람도 있긴 하다.
속 포장은 하나하나가 대동소이하며 그냥 껌봉지스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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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미국의 유명한 껌인 Spearmint의 표절이다. 물론 롯데에서는 벤치마킹이라고 포장하지만 현실은 얄짤없는 표절이다. Spearmint는 세계에서 가장 큰 껌 회사인 리글리[4]사의 제품으로 1893년에 출시된 껌이다. 그때부터 한결같은 하얀색포장을 하고 있으며, 로고는 몇번 변했다, 롯데에서 베낀, 혹은 그들 말대로라면 '벤치마킹'한 로고는 1950년대 쓰인 로고다.
사실 롯데의 껌 3총사는 다 리글리사의 표절이다. 하지만 롯데가 표절했을때는 국내에서는 그런 개념이 없었고 미국에서는 당시 50년째 장수하고 있는 리글리 껌의 제품군이라서 그냥 넘어간 것 같다.

[1] 사실 출시년도는 1968년이다.[2] 착향료만 들어있다[3] 몇몇 껌은 씹으면 입냄새가 심해진다. 대표적으로 풍선껌[4]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 필드의 그 리글리 맞다. 리글리사의 소유주인 윌리엄 리글리 2세는 시카고 컵스의 구단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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