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온
1. 개요
'슬립온 슈즈(Slip on shoes)'의 줄임말로 묶는 끈 등이 없이 신는 신발을 총칭하는 말이다.
2. 상세
본래는 구두의 일종인 로퍼를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21세기 들어 한국에선 천 재질로 된 로퍼를 가리키는 말로 바뀌었다.
보드화로 유명한 반스에서 처음 이 슬립온이란 명칭을 사용 및 도입하여 대중화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유수의 브랜드들이 생산하고 만들어서 현재는 보편적으로 신는 신발 중 하나가 되었다.
보통 맨발에 신거나 페이크삭스[1] 를 신은 뒤에 신는다. 다만 맨발의 경우 다수의 슬립온은 보통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2] 발냄새가 심한 사람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플랫슈즈'와 비교시 플랫슈즈는 간혹 발등의 빈 공간에 페이크삭스가 드러나 보일 때가 있는데 슬립온은 발등을 덮어주기 때문에 그럴 일은 잘 없다.
세탁 같은 경우에는 직접 해도 되지만, 돈만 있다면 신발세탁소에 맡기는 게 당연히 더 낫고 세탁 후 햇빛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말려줘야 한다.
[1] 본래 여자들이 단화나 플랫슈즈를 신을 때 신는 양말로, 발 끝과 뒤꿈치 끝에 걸치게 되어 있는 양말이다. 쉽게 말해 덧신. 다만 이중에서도 쉽게 벗겨지는 페이크삭스는 진짜 쉽게 벗겨져서 신는 사람의 골을 아프게 하기도 한다.[2] 이는 깔창 때문인 점도 있다. 크록스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