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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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모에 속성 및 페티시
3. 못생긴 발
4. 맨발 상태로 있는 경우
4.1. 학교에서
5. 스포츠 활동
6. 맨발이 터부시되는 경우
7. 이 속성을 가진 인물
7.1. 맨발인 실존 인물
7.2. 맨발인 가상 인물
8. 관련 문서


1. 소개


bare foot. 맨발이란 단어 그대로 신발양말을 신지 않은 상태. 즉, 아무것도 신지 않은 발을 의미한다. 맨발 관련해 맨발 걸음이 발 건강에 좋다는 말이 몇몇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지만,[1] 맨발은 사회 관념상이나 방한, 유리 같은 위험 물건에 대한 발 보호 같은 역할 수행에 취약한 점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문명인의 기본 아이템으로 신발이 애용되고 있다.
발에서 냄새가 많이 나거나 이 많이 차는 사람이 양말도 없이 맨발이나 스타킹을 신은채로 장시간 신발을 신다 (특히 사람들이 밀집된 곳에서) 벗을 경우엔 심히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맨발로 다니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신발로는 땀이 덜 차는 구조의 신발인 조리슬리퍼, 크록스 등이 있을 수 있다.
2000년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최영재 분이 쓴 청국장이란 글이 수록되었다. 저자는 1997년 10월, 소년이라는 잡지에 청국장을 발표했다고 한다. 주인공 정 계장은 우연한 계기로 맨발로 다니게 되어, 훗날 과장, 국장으로 승진한다.

2. 모에 속성 및 페티시


발에 성적으로 이끌리는 경향을 발 페티시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발 페티시 문서 참고. 링크
서브컬처에서도 많이 나오는데 특히 맨발만 해도 꽤 모에하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박성우도 초기에는 신발을 그리기 어렵다는 이유로 맨발만 그렸는데( 인터뷰에서 커밍아웃했다. 인터뷰 내용[2]), 신발을 그릴 수 있어도 오히려 맨발이 더 보기 좋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만화 입문서적에 의하면 신발 신은 발보다 맨발이 더 그리기 어렵다고 말한다. 사실 신발이야 자세가 어떻든 거의 외형만 그리면 간단하지만 맨발은 자세에 따른 주름이나 발가락, 발톱 같은 묘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3]
왠지 '맨발 = 다리도 훤히 드러남'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맨발로 있는 여성은 어쩐지 조금 더 섹시해보이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라는 것이 전족 같은 예도 있으니만큼 옛부터 은근한 섹스어필을 하는 부위였기도 했고 또 '제2의 검열삭제'라고 불릴 만큼 성감대가 밀집해 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맨발 모양의 오나홀이 발매될 정도(…)[4]. 에로물에서 주로 풋잡을 할 때, 양말이나 스타킹과 함께 나타나는 패턴이기도 하다. 또한 노예하렘의 후궁 속성이 있는 여캐의 경우 발목에 장식이 된 발찌를 착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단지 팔찌 비슷한걸 발에 찼을 뿐이지만 이것으로도 족쇄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인 듯. 한국에서만 해도 맨발에 매력을 느끼는 페티시가 다른 페티시와 비교해 볼 때 훨씬 수요가 많다는 것도 그 것을 입증한다.
하지만 양말이나 스타킹, 발 페티시를 갖고 있는 사람은 맨다리처럼 맨발을 지극히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또 페티시와 무관하게 자신의 맨발 노출을 다른 사람들에게 극히 꺼려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잘 때조차 양말을 신고 잔다고 한다. 이 속성에 지나치게 집착해 다소 병적인 사람들은 굳이 맨발을 보기 위해 수영장, 찜질방, 바다, 해수욕장, 계곡, 오는 날의 학교 등에 다니기도 한다. 특히 이런 사람들의 경우 여름이 가장 기대된다고 하는데 이유는 맨발을 가장 보기 쉬워서(...)일 것이다.
무협물 의천도룡기에서 조민(趙敏)이 녹류산장(綠柳山莊)에서 발바닥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 무척 유명하다.

3. 못생긴 발


남성여성의 맨발은 대개 다른데, 여성은 일단 핏줄 사이에 지방이 많이 들어차기 때문에 남성의 발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덜 울퉁불퉁한 발이 된다. 또한 페디큐어로 치장을 하거나 남성에 비해 샌들 등 맨발을 드러내는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아 발 관리에 보다 신경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력적이게 보일 수 있다. 평균적으로 남성이 더 운동을 심하게 하기도 하고 남성의 발은 핏줄과 가 튀어나오거나 굳은살이 많이 박혀서 외관상으로 여성의 발에 비해서는 우락부락해 보인다. 게다가 여성보다는 남성이 험한 일을 더 많이 하는 경우가 많고, 군대에서 전투화를 신게 되어 굳은살이 배기며, 안전화라도 신게 되면 발이 망가진다.낙상이나 약품등에서 발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투박하고 단단한데다 통기성도 좋지 않아[5] 또한 발에 어떠한 보호막이 없는 상태이므로 무좀이나 굳은살에도 매우 취약하다.
하지만 여성이라도 하이힐을 많이 신고 다녔거나 발에 부담이 많이 가는 직업, 예를 들어 발레리나체조 선수처럼 발 자체에 무리가 가는 직업, 혹은 댄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처럼 특수한 신발을 오래 신는 직업을 가졌을 경우에는 발이나 발톱이 변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람이 중증 킬힐덕후인 빅토리아 베컴이나 한국의 대표 발레리나 강수진(참조)이 대표적. 다소 혐오스러운 스샷일수도 있으니 클릭할때 조심하기 바람. [6]
가끔 축구선수 박지성, 발레리나 강수진,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등의 경우처럼 맨발이 끈질긴 노력의 대명사로 나올 때가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한 - 이런 맥락으로 말이다.
또한 인간이 성장할수록 발의 신분(?)이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당연히 어린 아기의 발이야, 발이 움직일 일도 없고, 발에 난 발가락도 귀여워 입을 맞춰 주고, 뽀뽀도 해준다지만… 몸이 성장하면서 발의 부위도 자라는 데다가,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예쁜 발에서 슬슬 냄새도 나고 굳은살도 생기는 하찮은 발의 신분으로 격하 된다. 심한 경우에는 동성의 발을 보는 것도 싫어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냥 발가락의 생김새와 발톱의 생김새 때문에 못생긴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외국, 특히나 많은 미국인들이 거의 혐오하다시피하는 그리스인 발 모양[7]이라거나 발톱에 문제가 있어서[8] 발 전체가 못생긴 경우도 많다.
그리고 발이 땅에 닿은 모양을 봤을 때, 발바닥이 평발이면 그 모양새가 평소 멀쩡하던 발[9]이라도 다소 망가진다. 그 이유는 평발은 발의 아치(족궁)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 는 발이라서 아치의 바로 윗부분을 이루는 안쪽 복사뼈 영역이 발 안쪽 방향으로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 결과, 발을 뒤에서 바라보면 뒤꿈치가 안쪽으로 경사져 있으며, 발의 바깥쪽 발볼살(특히 중간~뒤꿈치 쪽)이 일반인에 비해 나와 있는 모양이 되고, 발을 앞에서 바라보면 안쪽 복사뼈 부분이 툭 튀어나와 마치 발을 살짝 차려 자세처럼 벌리고 있는 듯한 모양새가 된다. 신발을 신었을 때에도 신발 모양도 이에 맞게 안쪽으로 기울어진 형태가 되는 것은 덤.

4. 맨발 상태로 있는 경우


상식적으로 목욕탕,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신발, 양말을 신고 다니지 않는다. [10]. 을 잘 때도 통념상 양말을 벗고 자는 경우가 대부분.[11] 찜질방에서도 대다수는 맨발로 있는다.
아미시의 아이들 또한 맨발이다.
동남아시아아프리카는 후덥지근하고 습도가 매우 높은 관계로 사람들이 양말을 신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또한 습도가 매우 높아 맨발로 다니는 문화가 정착돼서 일부 귀족들을 제외하고는 19세기 이후까지 양말을 신지 않고 그냥 나막신만 신는 경우가 많았다. 일본의 19세기 이전을 그린 사극을 보다보면 높으신 분들부터 서민층까지 전부 맨발로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양권에서도 고대 그리스고대 로마에선 맨발에 샌들만 신은 모습이 보편적이었다. 샌들 없이 맨발로 다니는 경우도 많다. 현대의 호주, 뉴질랜드 역시 맨발 문화가 보편적이라서 양말, 신발 없이 맨발로 돌아다니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나라들은 주로 해안가에 도시가 많아서 바다에서 노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에 한국은 조금 다르다. 왕족들, 양반들의 경우는 맨발을 내놓고 있는 것을 천박하게 여겨서 항상 버선을 신었고 잠잘 때에도 절대 맨발로 자지 않고 버선을 신고 잤다. 반면에 농민들은 달랐다. 버선 신고 질퍽한 논에 들어갈 수는 없으니 농사를 짓거나 더울 땐 맨발로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즉, 신분에 따라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중국 역시 비슷했고 몽골은 아예 기후가 너무 추워서 맨발로 지내기가 어려웠다.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 태국, 미얀마 등 일부 불교 사원 경내 입장 시, 양말까지 다 벗고 맨발로 입장하여 관람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12] 실제로 이슬람 사원에서 예배를 드릴 시 전 신도가 절을 하는 장면을 보면 맨발바닥들이 보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는 모스크 입장 전 얼굴과 손, 발, 콧구멍 등을 씻어야 하기 때문으로 신발은 못 신어도 양말 등을 다시 신고 들어가는 건 원칙적으로는 가능하다. 다만 태국의 불교 사원의 경우 맨발이 아니면 입장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있다.
군대 저녁 점호 시에도 보고자를 제외한 영내 장병들은 거의 대부분 맨발로 점호를 받는다. 취침 직전 시간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훈련소에 있을 때나, 부대의 행군 훈련을 앞둔 경우 발 부상을 줄이고자 발바닥 굳은살을 키우는 방법이 있는데 행군 연습을 하는 경우가 있다.[13] 아예 쌍팔년도 때 훈련소에는 행군에서의 발 부상을 막으려고 화장실 가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일과시간을 전투화 벗고 맨발로 생활한 훈련병들이 꽤 많았다. 심지어 식사를 하러 가서도 마찬가지.
구치소, 교도소와 다르게 경찰서 내 유치장에 수감될 때도 맨발로 지내야 한다. 수감자의 혹시 모를 탈주를 예방하기 위해 양말 착용을 허용하지 않는 것 인데 아무리 맨발이어도 탈출하는 경우가 있다 간혹 뉴스를 보다가 조사를 받는 피의자들이 얼굴을 가린 상태로 양말을 벗은 상태에서 슬리퍼를 신고 수그리고 있는 장면이 전파를 타는데, 그것 또한 도주의 우려를 최대한 막기 위한 거라고 한다.
의사들의 경우 수술 집도 중에는 맨발에 슬리퍼 차림이 일반적이다. 장시간 서서 수술에 임해야 하는데 신발을 신고 집도하다 보면 발이 쉽게 피로해지고 땀이 찰 수 있기 때문이며, 슬리퍼를 신는 동안 생기는 미끄러움 또한 방지해줄 수 있다. 또 무균 상태가 되어야 하는 수술실에 안감, 재질 구성이 복잡해 소독이 어려운 양말을 신고 들어오면 곤란하기 때문인 것도 있다. 다만 슬리퍼 또한 소독이 안 되는 제품이 많은 게 대부분이다. 요즘엔 앞이 뚫린 슬리퍼보단 앞은 막히고 위에 구멍이 몇 개 있는 크록스를 애용한다고 한다.
매춘부들 또한 홀복이라 불리는 업소용 원피스 의상에 맨발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마도 일하는 곳이 실내라서 그런 것도 있고 옷차림 자체가 야시시한 편이라 양말을 신으면 좀 느낌이 이상해서 그런 것도 있다.
범선 시대의 말단 수병들과 선원들은 장교준사관, 항해사 같은 간부가 아닌 한 배 위에서 맨발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았는데, 물에 젖어 미끄러지기 쉬운 나무 갑판이나 로프 사다리 위에 있을 땐 맨발로 다니는 게 편할 수도 있고, 육상에 비해 흙 등이 적으며 물자가 부족한 배 위에서 신발이 상하면 골치 아픈 등이 그 이유였다. 배가 철제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기선 시대에 접어들면 대낮에 달궈진 철판에 발바닥이 데일 수도 있고, 금속으로 된 바닥 곳곳의 돌출물에 맨발을 다치면 부상이 심한 점 등으로 인해 신발을 상시 신게 되었다.
1900년대 아동 노동이 흔하던 시절에 아동들이 공장에서 일할 때 맨발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아이들은 심하면 겨울까지 맨발로 일하기도 했다.
위안부 평화비(소녀상)도 맨발이다. 이는 소녀상 원작가인 김서경운성이 일본군이 위안부 소녀들을 “타국에서 도망가지 못하게 신발을 빼앗았다.”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맨발로 만들었다.

4.1. 학교에서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에서는 학교에 반바지와 맨발(신발 안 신고)로 등교해도 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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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초등학생들은 여름 폭염이 오면 학교에서 학생들의 발 건강을 위해 의무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맨발로 등교케 한다고 한다.[14] 어떤 학교에서는 겨울에도 반바지 차림의 쇼타 복장에 맨발 차림으로 오라고 하는데 이는 학생들이 추위를 이겨내서 추위에 강해지라고 하기 위해서다. 또한 성적 증진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또 초, 중, 고등학교 운동회에서는 특히 학생들이 맨발로 운동회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일본 특유의 교육 문화에서 온 것인데 굳이 발 건강 때문은 아니지만 발의 단련과 맨발로 움직이는 데서 나오는 좋은 효과를 받기 위해서 체육 수업 등은 맨발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초등학생들도 여름에 맨발로 지내는 경우가 제법 있다. 교복을 입고 다니는 사립초등학교가 아닌 이상 여름엔 맨발에 샌들을 신고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이 다수이다. 특히 비가 올 때면 80~90%의 학생들이 맨발에 반바지 차림으로 학교에 온다. 다만 학교에선 맨발에 실내화를 착용하기 때문에 냄새가 난다. 실내화를 신지 않는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체육관, 교실, 화장실, 복도, 급식실 등을 맨발로 가기 때문에 발이 매우 까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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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오래 걸어다녀 더러워진 발바닥
굳이 초등학생이 아니더라도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정도면 학원에서 맨발을 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여학생들은 맨발에 쪼리를 신고 다니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있다. 비가 오는날엔 교복에 맨발 슬리퍼(복장 규정이 있는 학교에서는 교사에게 걸리면 뺏기기도 한다.)로 등교하고 학교에 도착해서 발을 말리고 신는 경우가 많다. 남녀공학이 많은 중학교에선 이성에게 맨발을 보이는걸 터부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남고,여고에선 여름에 체육을 마치면 맨발로 다니거나 심지어 교실에서 대야에 발을 담그는 경우도... 가끔 학생들이 실내화를 분실하였거나 안들고 간 경우엔 실내화를 벗은 상태로 지내는 것을 보기도 한다.[15] 시간이 지나고 양말을 보면 ... 양말이 시커매지면 상당히 불쾌하다. 맨발인 경우엔 양말바닥이 시커매지는 것보다 더 불쾌하다. 세탁을 할 수 없을 정도.. 비오는 날이나 여름에 양말을 신지 않은 채로 학교에 실내화 없이 가면 그날은 죽음이다.
학생들은 고무재질의 크록스 같은 실내화를 신고 다니기에 크록스처럼 맨발로 신는 것이다.천 실내화를 신어도 맨발로 다닐 수는 있지만 땀이 많이 찬다.겨울에는 히터를 학교에서 틀기 때문에 안 춥고 땀이 나질 않아서 발냄새는 오히려 적게 나서 맨발로 다니기가 더 낫다.학교에서 맨발걷기를 시행해 맨발로 오는 학생들도 있다. 가끔 맨발을 너무 좋아하는 학생은 12개월 내내 맨발로 다닌다... 우리나라에서도 맨발로 신발 없이 다니는 학생이 매우 드물게 보인다.
다른 나라에서도 맨발로 다니는 학생이 많다. 뉴질랜드에서는 절반 이상의 학생이 반바지에 맨발(신발 없이)로 다니고, 미국이나 캐나다 또한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 우리나라와 달리 잔디 운동장에서 맨발로 뛰어놀고, 생활을 전부 맨발로 하는 곳도 있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슬리퍼나 샌들이 아닌, 막힌 신발이든 위에서 말한 학교 실내화이든 간에 맨발로 자주, 그리고 오래 신으면 양말이 담당하던 땀 흡수를 신발이 담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발냄새가 날이 가면서 심해지는데,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양말은 발과 직접 닿으면서도 땀이 나더라도 매일 갈아신지만 신발은 발과 직접 닿으면서도 매일 갈아신는 게 아니므로 맨발로 신발을 여러 날 신는 것은 곧 간단히 말해서 같은 양말을 여러 날 동안 신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그렇기에 발냄새가 심해지는 것이다. 또한 신발(학생이면 실내화 포함) 속에서 발에 땀이 난 채로 다니면 피부가 물러지고 각질이 불어나 때로는 신발을 벗어 보면 발바닥에 때가 여러 조각으로 뭉쳐 있는 매우 골룸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간혹 집이나 일부 좌식 식당과 같이 신발을 벗는 공간에서 맨발인 친구가 밟고 있던 자리에 회색 빛깔로 무언가가 눌러붙어 있는 모습을 실제로 보면 심히 골룸하다. 행여나 본인이 평소에 맨발로 신발을 신고 다니는데, 신발을 신었을 때 속에서 무언가 찌꺼기가 이리저리 느껴진다면(...) 십중팔구 그간 발바닥에서 불어서 밀려 나온 각질이므로 참고하자.
맨발에 실내화 혹은 구두 등을 신는 것과 관련한 기호 성향은 발 페티시 문서를 참조하도록 한다.[16]

5. 스포츠 활동


스포츠 종목 중에서도 맨발 상태로 활동해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수중 종목인 수영, 다이빙, 수구과 관련된 경기는 물론이고 비치발리볼, 비치 풋살 등 모래 위에서 하는 경기와 특히 태권도[17], 유도, 검도, 가라데, 나기나타, [18], 아이키도, 주짓수, 우슈 등 각종 무술을 수련할 때는 양말 벗고 맨발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19]이다.[20] 대체로 일본에서 전래된 무술들이 예전 일본 전통문화의 특성상 실내에선 맨발로 다녔던 문화가 남아있기 때문인 것도 있으며 검도처럼 발의 움직임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것도 있지만 유도, 주짓수 같이 상대방과 몸을 맞대고 대련하는 투기 종목의 경우 신발을 신은 딱딱한 발보다 아무것도 신지 않은 부드러운 맨발로 해야 부상의 위험이 그나마 덜하다. 씨름 역시 모래판 위에서 하기도 하는 것도 있고 상대방과 기술을 주고 받으며 시합을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부상 방지를 위해 맨발로 한다.
요가보디빌딩을 할 때도 몸의 편안함과 가벼움을 유지하기 위해 맨발 상태로 활동하며 기계체조, 리듬체조의 경우 모든 선수가 다 그렇지는 않고 신체를 최대한 가볍게 하기 위해 대체로 슈즈를 벗고 경기한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경우 대부분의 선수들은 맨발에 스케이트화를 신고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많은데 발의 미끄러움을 줄이고 스케이트화 바닥 사이의 마찰력을 줄여 더 빨리 달리게끔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벨리댄스폴댄스를 할때도 맨발 상태로 한다. 전자의 경우는 본래 중동 지방에서 유래한 춤이다 보니 그리 된 것이다. 후자의 경우는 양말을 신고 봉에 매달릴 경우 미끄러져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발을 잘 신지 않는 것도 봉에 매달리기 좋게 하기 위함이다.

6. 맨발이 터부시되는 경우


유교 문화권 국가들에서는 여성들의 맨발 노출을 금했으며 오직 남편에게만 노출할 수 있었다. 당연히 조선 왕실에서도 왕족들은 절대 맨발을 노출할 수 없었다고 한다. 아직 우리나라 사회 예절에서는 맨발이 그대로 노출되는 구두를 신거나 맨발이 드러나는 신발을 신고 공식적인 행사에 나오는 걸 꺼리며 특히 장례식장에는 절대로 맨발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이때는 스타킹을 신거나 양말을 신는 게 정석이다. 요즘은 여성에 한해 장례식장 이외의 장소에서 하이힐 등 구두 종류의 샌들이나 발등이 많이 드러나는 신발 등을 신는 경우 정장의 하나로 용인되어 맨발 상태로 다닐 수가 있으나, 남성은 여전히 정장에는 양말과 발이 보이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다. 이는 중동권국가와 몇몇 국가를 제외한 동서양 모두 마찬가지다. [21] 최근에는 '페이크 삭스'라는, 발바닥 근처만 감싸는 제품, 또는 아예 발바닥 부분에만 붙이는 천 제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은 구두나 단화를 신을 때 이를 활용한다. 남성의 경우에도 활용하나, 여전히 종래의 이미지 때문인지 정장에 활용하는 때는 거의 없고, 다만 스포츠 활동이나 산책 등의 다른 활동에서 주로 쓴다.
맨발로 타인의 집에 방문하는 것이 터부시 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맨발로 타인의 집에 방문하는 것의 거부감이 이전보다 줄어든 편이다.[22] 최근에 봄여름철 여 기자의 방문취재에서 맨발차림도 볼 수 있으며, 특히 TV 프로그램에서 남의집에 방문한 여배우들이 예의상 장갑을 착용하더라도 발은 맨발일 정도로 여배우가 맨발로 타인의 가정에 방문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과외나 학습지 같은 가정에 방문하는 수업에서 여성이 가르치는 경우에는 여름철 학생의 집에 맨발로 방문하는 것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편이다. 특히 봄여름철 (5월에서 9월 사이) 여대생의 방문과외에서 맨발로 학생의 집을 방문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현재는 크게 보수적인 집이 아니라면 여성의 한해서 맨발 방문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젊은 층으로 갈수록 사회문화적으로 자연스러워지고 보편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서양에서는 조금 덜한 편이지만 공식적인 행사에 참석하거나 높으신 분을 만날 때에는 맨발이 터부시된다. 그리스도교 문화권에서는 하느님이 높으신 분 중에도 특히 높으신 분에 속하는지라, 바티칸 같은 데 가면 성당 입구에 서서 맨발과 무릎이 보이는 옷을 단속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다른 곳들은 허용하더라도 로마 4대 대성당은 잘 봐주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중세 수도자들이 신던 형태와 같은 샌들을 신은 경우는 맨발이라도 입장을 허용해주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가톨릭 수도회 중에는 맨발의 가르멜 수도회라는 이름의 수도회가 있다.)
사실 문화적 터부가 아니더라도 한국이나 중국 북방, 대다수 서구권에서는 한랭한 기후 때문에 여름 한철을 제외하면 맨발을 노출하기 힘들다.
이슬람 문화권 국가들에선 여성의 신체 노출을 터부시하는 편이지만, 발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해 맨발이 드러나는 샌들을 신고 다녀도 제재를 받지 않는다. 위처럼 모스크에서의 의식 외에도, 더운 기후 특성상 샌들을 신고 다니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서 발을 항상 내놓고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같은 유교 문화권임에도 일본이나 베트남 등 더운 지역에서는 마찬가지로 맨발로 다니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다.[23] 여름용 약식 전통의상들은 아예 맨발에 신는 샌들 종류와 짝을 이루는 경우도 있다.

7. 이 속성을 가진 인물


※토시나 보호대를 두른다든가 슬리퍼, 샌들 등 발이 보이는 신발을 착용한 캐릭터는 제외.
발에 아무것도 장착하지 않은 완전한 맨발인 캐릭터만 기재한다.
※인간의 발이 아닌 형태의 인물은 제외.[24] 단, 인간의 발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주변의 같은 종족의 다른 인물이 신발이나 양말 등을 착용하면서, 해당 인물이 맨발이라는 것이 부각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등재 가능.

7.1. 맨발인 실존 인물


우측, 대역인 신현준과 좌측, 실제 주인공 엄기봉 씨.

7.2. 맨발인 가상 인물


후반부 한정.

8. 관련 문서



[1] 실제 맨발로만 걷는 황톳길까지 생길 정도다.[2] "아무래도 그 이야기 최근 어느 작가분한테 들었습니다. '너 아무래도 좀 발 페티시즘인 거 같애'라고요. 실은 진짜로 좋아해요."[3] 다만 여자 맨발의 경우 발톱 묘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종종 엄지 발가락에만 발톱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작화가 좋은 애니에서도 이 부분에선 작붕이 자주 발생한다.[4] 발바닥에... 뚫려 있다(...). 밟히는 느낌일지도. [5] 통기성이 좋다는 것은, 실수로 발치에 떨어진 화학약품이 스며들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지간한 유기용제는 물보다 투과성이 좋다.[6] 사실 이런 사람들일수록 경우 발톱도 닳을 대로 닳고 발톱이 파고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굳은살이 배겨 내성발톱 걱정은 거의 하지 않게 된다. 오히려 엄지발가락이 다른 발가락 쪽으로 휘어서 다른 발가락에도 장애를 주는 무지외반증이 발병하기 쉽고, 위험도도 높다. 내성발톱이야 어쨌든 간단하게 내성발톱, 염증부위만 도려내고 며칠 쉬면 되지만, 무지외반증의 영역으로 가기 시작하면 반신마취는 기본이다.[7] 발가락 중에 2번째 발가락이 가장 도드라지게 긴 발 모양. 2번째 발가락의 뼈를 잘라내서 발가락 길이를 줄이는 수술은 미국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성형 수술 탑 5안에 항상 든다.[8] 내성 발톱이라거나 발톱 무좀이 있거나하는 등의 이유.[9] 이와 같이 힘이 가해지지 않았을 때에는 모양이 정상적인 발을 유연성 평발이라고 한다. 평발 항목 참조[10] 계곡 등지에서는 발 보호를 위해 양말을 착용하고 노는 경우도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 다만 요즘은 아쿠아슈즈의 출시로 양말보단 아쿠아슈즈를 신는 경우가 많다. 유격훈련 중 참호격투를 할 땐 발 보호를 위해 양말을 착용하고 입수하는경우도 꽤 있다. 물론 부대에 따라 어떤 복장으로 입수하는지 차이는 있다. [11] 군대에서 5분대기조 임무를 수행할 때도 취침 시엔 전투화와 양말은 벗고 자게해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부대에 따라 양말을 착용하거나 심지어 전투화를 착용하고 자는 경우도... 또한 다만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게 체온 유지하려고 수면양말을 신고 자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12] 모스크의 경우 바로 옆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발을 씻고 입장해야 한다.[13] 단 무조건 맨발로 달린다는 법은 없다. 발의 마찰을 줄여, 부상을 방지하려는 하나의 목적일 뿐이지, 의무적으로 맨발로 달리지는 않는다.[14] 물론 양말만 벗은 상태. 일부 학교는 실내에서도 실내화 없이 맨발로 다니게도 한다.[15] 물론 이런 학생들을 위해 학생회에서 양심실내화를 대여해 주기도 한다.[16] 이전 문서에 발 페티시로 추정되는 글이 있었는데, 해당 항목으로 사례를 옮겨 둔 상태이다.[17] 태권도화가 있어 신발을 신고 수련하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공식 경기에서는 그렇지 않다. 다만 발등보호대는 차기도 한다.[18] 일본에서 극진가라데 경기를 하면 아예 심판까지 모두 맨발로 들어가야 한다. 매트 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맨발 상태로 있어야 하는 셈.[19] 검도나 나기나타 등 무기를 사용하는 무술은 타비를 신기도 한다.[20] 이러한 점을 노려 가끔 발 페티시가 있는 학생들이 일부러 이러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태권도나 합기도 같은 경우는 낙법 등으로 인해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자세가 많고 발바닥 체벌이 자주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의 훈련으로 더럽혀지고 체벌로 새빨개진 발바닥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21] 인도의 경우 간디기념관에서 문재인대통령이 현지 관례에 따라 모디 인도총리와 함께 맨발로 기념행사를 하기도 했다. [22] 여성은 맨발에 페디큐어나 발찌를 통해 발을 아름답게 꾸미고 관리받으면서 여성의 맨발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23] 싱가포르 항공객실 승무원들은 전통 의상을 기반으로 맨발에 샌들, 혹은 회사에서 규정한 구두를 신는 것이 규정이다.[24] 나서스, 자야, 라칸, 알리스타, 자이라, 잭스, 트런들, 트롤, 기타 이종족 등. [25] 한 쪽만 맨발이다.[26] 영혼 상태일 때 한정.[27] 애니판은 초반부 한정.[28] 저팔계 약장사 하던 시절인 2기 한정. 하의실종 으로 나온다.[29] 회사에서 팬티차림으로 잠을 잘 때, 맨발이 많이 부각된다.[30] 애니에선 가끔 외출시 샌들을 신는다.[31] 동방삼월정에서 신발을 신고 등장하기도 했다.[32] 항상 그런 건 아니고, 해변에 오기만 하면 맨발로 다닌다. 君のこころは輝いてるかい?의 PV에서도 학교 수영장 청소하다 말고 맨발로 도로 한복판을 뛰어다니는 등 이쪽 속성을 강조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33] 지박령 상태일 때 한정.[34] 애니판에서는 신발을 신고 있다.[35] 제목과는 달리 거의 게다를 신고 있다. 사실 제목의 '맨발'은 상징적인 의미.[36] 인간시절 포함[37] 중반부에 신발을 한 번 신기는 했는데 신발 사이즈가 너무 커서 불편했는지 도로 맨발화(...) 되었다.[38] 보나 니타처럼 부족같지 않으면서도 유일한 맨발이다.또한 브롤스타즈에서 유일하게 반바지를 입고 있다.[39] 3편때부터...[40] 왼쪽 다리는 의족이다.[41] KOF 등장 캐릭터 제외.[42] 3, 리얼바우트 시리즈, 와일드 엠비션 까지.[43] 타카오 노리코 감독은 여기에 대해 아직 유리구두를 신지 않은, 아직은 공주님이 아니지만 공주님이 될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있는 원석인 소녀들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맨발로 그렸다고 언급했다. 본작 제목부터 주요 소재인 신데렐라 프로젝트와 연관 있는 맨발 설정.[44] 황제만 유일하게 신발을 신고 있다.[45] 거렁뱅이 시절 한정.[46] 1차인 소요에서는 신발을 신고 있다.[47] 1차 전직 전 한정.[48] 배경이 설원인데 둘 다 맨발로 다닌다.[49] 백인 노인들 특유의 쭈글쭈글한 피부가 아닌 탱탱하고 혈색도 불그스름하게 좋으며 거기에 체모도 없는 매우 고운 발을 가지고 있어서 블리자드발 페티시 아닌가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콘셉아트 디자이너 키우 팡은 실제 정신병원에서는 환자가 탈출하거나 신발끈으로 자해할 것을 우려해서 신발을 신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시그마의 정신질환 설정을 이어가기 위해 맨발로 컨셉을 잡았다고 언급했지만 팬들은 별로 믿지 않는다(…)[50] 애니판에서 맨발이 자주 클로즈 업 되어서 꽤나 강조한다.[51] 인간형인 중량 강화 형태일 경우에만 해당.[52] 평상복 한정[53]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에 나오는 단편소설.[54] 신발을 신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고, 가끔 신더라도 슬리퍼 밖에 신지 않는다고 한다.[55] 오른발은 붕대로 감겨 있다.[56] 초기의 늑대개 팀 중 바이올렛 죄수복차림에 족쇄를 찬 맨발상태 였다.[57] 엔딩에서 짱구랑 춤추는 장면에서는 신발을 신고 있다.[58] 일부는 의상을 차려입는다.[59] 유령 시절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