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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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그버트''' ''Siegbert'' ''ジークベル''(지크베르트) 생일: 5월 28일
게임 《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니시 켄고/다비드 스탠브라(David Stanbra)[2] .
젠더의 아들. 클래스 적성은 소시얼 나이트.
모든면에 뛰어난 아버지에게 다소 열등감을 느끼고있어 그 때문인지 학술, 무술, 등등 모든 방면에서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하루종일 공부, 연습, 후계자 훈련 때문에 아마 암야 자식세대중 제일 바쁜 아이가 아닐까.
맷돼지처럼 날뛰고 아버지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시로와 달리 온순하고 아버지에게 순종적이다. 어째 이쪽 성격이 더 백야스럽다. 너무 순종적이다 못해 사람들에게 거절을 잘 못한다고. 자고로 부대에서 가장 고르고 좋은 치아를 가지고있다.
여담으로 if의 모든 자식세대 항목중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토막글로 있었다. 지못미...
2. 게임상 성능
고유 스킬 효과를 보려면 본 유닛을 항상 후열에 둬야 한다. 백야 쪽 동일한 포지션인 시로와는 정반대. 시그버트의 성격을 반영한 듯. 젠더의 아들인 본 유닛 성능을 생각해 보면 살짝 아쉽다.
성장률은 평탄한 밸런스형. 그만큼 스텟과 고를 수 있는 직업 모두 어머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조합을 잘 생각하여 부족한 포지션을 메꾸기 좋은 유닛.
3. 지원회화 및 결혼
아버지인 젠더와의 지원회화에서 자꾸 작아지는 시그버트를 감상 할 수 있다. "아버지는 완벽하지만 저는 너무 부족합니다" 같은 태도로 나오는 시그버트에게 젠더는 지금은 부족하더라도 경험을 쌓으라고 충고해주고 자신이 시그버트의 성장을 본의치 않게 방해하는것 같아 씁슬해 한다. 자신과 비교하지 말고 본인의 길을 걸어가라는 젠더에게 나의 우상은 아버지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고싶다고한다.
다른 자식세대와 대화를 보면 묘하게 정상인 포지션이다.
카도리와의 지원회화에서는 자기같이 모자란 애보다는 카도리같은 천재가 왕이 되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자조섞인 한탄을 하기도 한다
엔딩 이후에는 본격적인 후계자 교육을 받아, 젠더에 뒤떨어지지 않는 훌륭한 왕위계승자로 성장했다고 한다.
어머니(누구던간에)에게는 피로가 쌓인거 같다며 어깨를 주물러주는 효자.
4. 작중행적
아마 작중 최다 용맥을 하나하나 찾아 눌러야하는 맵(...)
애증의 비교 대상 시로와 달리 시작할때부터 아군이라 지멋대로 닥돌해서 죽을 걱정은 적다. 용맥으로 연못을 말려서 평지로 바꿔야 한다. 용맥을 빠르게 발동시키지 못하면 연못에서 멈추지 않고 쉴틈 없이 적군이 튀어 나오니 요주의. 또한 남아 있는 연못의 수가 적으면 적을수록 증원으로 나오는 적이 강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증원으로 나오는 적의 종류는 정해져 있으니 어떠한 순서로 용맥을 돌면서 막을 것인지가 중요하다.
초기 배치된 적이 아니라 연못에서 증원된 적은 허무의 저주란 스킬을 가지고 있어 경험치를 주지 않는다. 돈벌이용 스킬인 장인의 기술은 발동하기에 자원이 제한된 암야루트에서 그레이트나이트가 나오는 용맥 하나만 남겨두고 무한 무기 생성 노가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맵의 가장 짜증나는 요소중 하나는 적이 용맥 위에 멀뚱멀뚱 서 있을때(...). 이렇게 되면 한턴 정도를 잡아 먹게 되는데(노스페라투 처리 → 다음턴 용맥 발동) 워낙 용맥도 많고 적도 많다보니 용맥만 가리지 말았으면 하면서 플레이하게 된다. 물론 드래곤나이트의 침투→아쿠아의 노래 콤보로 막은 적을 치우고 용맥을 발동시키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일단 용맥을 가리면 용맥이 보이지가 않는다.(...)
DLC인 물거품의 기억에서도 암야왕국 자식 세대를 이끈다. 시로가 백야왕국이 승리한 세계에서 왔다는 것을 알자 그 뇌신도로 암야 국민과 군사들을 얼마나 베었을지 생각해 봤냐고 성을 낸다. 이후에 5장에서 시로하고 단 둘이 하류하다가 친해졌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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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버트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공식 인기투표에서 남성 캐릭터 3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