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 메이유르

 

[image]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원작
2.2. 애니메이션
3. 기타


1. 개요


Cinnamon Meilleure
슈가슈가룬의 등장인물. 백금발에 붉은 눈동자를 한 마녀. 성우는 우란 사키코/이지영.
전설의 마녀로 주인공 쇼콜라 메이유르의 친엄마이다. 키는 167cm에 생일은 6월 20일이며 쌍둥이자리. 먼 나라에서도 남자들이 만나기 위해 찾아오고, 몇 분 만에 상대를 녹여버릴 수 있을 정도로 마성의 매력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원작


마도의 명문에서 태어나 천재라 불리던 대단한 능력자였기 때문에 강력한 여왕 후보였으나 결국 경합에서 오글과의 조우로 자격 박탈당한 뒤, 얼마 되지 않아 죽었다는 소문이 돈다.
과거 한 사람에게 하트를 많이 가져가서 입원한 사실을 알고 하트를 모으지 않겠다고 캔디가 선언한 적이 있는데 시나몬이 하트가 좀 더 앞서 있었으나 빙설의 귀공자 글라스와 사랑에 빠진 죄로 여왕후보에서 탈락되고 하인이 되었다. 원래는 사전에 박제되어 소환할 때만 나올 수 있으나, 하인이 되어서도 강한 마력으로 도망치고 그 후 죽었다는 소문이 돈다.
나중에 왜 시나몬 메이유르가 빙설의 귀공자 글라스 사이에서 쇼콜라 메이유르를 낳았는지 밝혀진다. 과거 캔디와 시나몬은 마계를 바꾸고자 했는데 서로 합의 끝에 캔디가 마계를 안정시키고 왕궁을 맡아 여왕이 되고, 시나몬은 글라스에게 가, 양쪽 마계의 여왕이 되어 마계를 안정시키기로 한다. 그렇게 글라스를 찾아가 마계를 바꾸고 싶다는 의사를 보이고 글라스는 진심인 걸 알고 자신을 찾아온 시나몬 메이유르를 받아준다. 하지만 글라스와 사랑에 빠져 쇼콜라를 낳은 시나몬은 자동 여왕후보 탈락되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오글의 편인것은 아니라 오글들의 싸움을 중재하다 저주를 받아 패밀리어 고양이로 살게 되었던 것.
이후 오글의 왕자가 된 피에르의 고양이로 살았다. 피에르의 집에 종종 모습을 보인 고양이 '세투르누스'의 정체가 시나몬 메이유르. 피에르도 그건 몰랐는지 정체를 알고 놀랐을 정도였다.
마지막 전투에서 인간형으로 등장. 딸과 본모습으론 첫대면하는데, 왠지 딸을 마계 살리는 제물로 이용하려는듯 사무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쇼콜라와 피에르의 계획을 위한 연기였다. 글라스를 대공이라 부르며 글라스에게 둘을 붙잡아왔다고 하고 글라스는 그녀를 믿지만 워터 크리스탈로 그의 힘을 약하게 만들어 쇼콜라에게 그를 정화시키라 하고 글라스가 이전의 아내들처럼 너도 나를 배신하는 거냐고 노해 털린다.
이후 죽어가는 그를 보며 늘 괴로움과 고독 속에서 살아가야만 했던 그를 동정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글라스에게 자신도 함께라고 그를 껴안으며 마침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그와 함께 죽는다.

2.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과거 설정이 대대적으로 바뀌었다. 과거 인간계로 가서 1년 뒤 자신이 차기여왕이 되는데 캔디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많았지만 사람이 약해져서 입원하는 소동 때문에 하트 모으기를 그만둔 탓이었다. 이후 둘은 같은 날에 결혼식을 올리고 쇼콜라 메이유르를 낳는다. 하지만 오글들과의 전쟁이 격화되자 차기여왕으로서 오글의 땅으로 가 전쟁을 끝내기로 결심하고 사전에 캔디 뮤를 찾아가서 "만일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네가 여왕이 되어라"라고 말한다. 이후 글라스에게 접근해서 대규모 정화를 펼치고 실종된다. 그걸 본 건 로킹 로빈과 그라시에 대위 정도. 떠나기 전 쇼콜라에게 수첩을 남기는데 수첩에는 "하트를 준 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져라"라는 조언을 남긴다.
사실 죽은 건 아니었고 글라스의 저주를 받아 고양이가 되어 부려먹히고 있었다. 하지만 힘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 피에르의 함정에 빠진 로빈과 그라시에 대위를 구해주기도 하고, 발푸르기스의 밤 축제 때는 가면을 쓴 채 본모습으로 나타나 마법을 펼쳐 "축제에서 무슨 소동이냐"라고 호통을 친 후 고난이도 마법인 리도 코스모스(Rideau Cosmos) 마법을 사용하여 파티장 내의 적의와 분노의 감정들을 일시적으로 진정시킨다. 이후 딸과 잠깐 만나고 쇼콜라는 정체는 몰랐지만 쇼콜라에게 여왕으로서 소동을 막아야 한다는 것을 조언해 준 후 사라진다. 이 때 왕실의 마법 아이템인 하트뱅글 팔찌를 남기는데, 이걸 통해 쇼콜라가 수첩의 열쇠를 소환하여 수첩을 연다.[1][2] 이후 피에르의 집에 쳐들어간 쇼콜라를 바닐라에게 안내해주면서 오글들에게서 막아준다. 이때 대충 쇼콜라는 정체를 짐작했는지 로빈에게 "시나몬은 살아있다"라고 말했다.
최종전 당시에는 고양이 상태로 글라스를 가로막다 털린다. 하지만 죽은 건 아니었고 엔딩에서는 글라스의 저주가 풀려 본모습으로 돌아온다. 글라스는 살아있지만 무언가 심경의 변화로 자신의 저주가 풀린 것 같다면서 오글의 땅으로 돌아가고 가끔 쇼콜라와 만나고 있다.

3. 기타


가끔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역마도 가끔은 본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본인이 강해서일지도 모르지만. 원작에서는 푸아브르 메이유르도 못 깬 방어막을 손쉽게 깨는 모습을 보인다.
정화하는 자의 소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딸도 마찬가지. 다만 이 재능은 유전이 아니기 때문에 각각 타고난 능력이다.
원작에만 나오는 남동생 푸아브르 메이유르와는 나름대로 사이가 좋았는지 딸의 진실을 말하거나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양이였던 시절 피에르가 쇼콜라를 처음 만난 뒤 ''' '오늘 건방진 여자애를 만났어, 저런 여자애는 울면서 애원하게 해주는게 제맛' ''' 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별로 상관없었지만 나중에 보면 장모에게 패드립을 친 셈이 된다.
딸을 위한 일기를 남겨두고 아기는 사랑의 상징이라며 쇼콜라에게 사랑을 쏟는 모습을 보면 좋은 어머니였던 듯. 어머니가 일찍 사라진 것이 쇼콜라에게는 나름대로 상처였는지 자주 어머니를 떠올리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버지 설정이 바뀌어 글라스와 상관없이 결혼해 아이를 가졌는데 그 남편이 안 나온다. 애초에 제작진도 별로 고려하지 않은 것 같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계피 향이 난다고 나온다.

[1] 원작에서는 캔디 여왕이 마계로 돌아 와 오글에 대해 묻는 쇼콜라에게 새 교복과 인기폭발 바레뜨를 선물하는데, 이 바레뜨의 능력이 착용자의 매력을 끌어올려 이성에게 호감을 사게 하는 것 이외에 현실에 없는 물건을 소환하는 능력이 있다. 단, 소환을 할 경우 바레뜨는 효력을 잃게 된다. 원작에서는 바레뜨를 이용해 열쇠를 소환한다. 그리고 이 바레트 탓에 바닐라가 쇼콜라를 질투하기 시작한다.[2] 애니판에서도 인기폭발 바레뜨가 등장하지만 애니에서는 마계 통신판매에서 구입 가능한 아이템으로 나오며, 얻는 계기도 바닐라가 추천해 줘서 구입하게 된다. 효과는 원작과 동일하나 하루라는 시간제한이 있으며, 물건을 소환하는 효과도 사라졌다. 애니에서는 쇼콜라가 하트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