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자키 아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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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모바일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늑대 게임 어나더의 등장인물.
2. 캐릭터 정보
학교의 카운슬러를 담당하는 인물. 잘 꾸미고 스타일이 좋은걸로 보인다.
기본적인 성격은 감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무감정에 가까워 보일 정도로 지나치게 침착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지닌 감정이 빈약해서인지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행동등에 예의주시한다. 카운슬러 일을 하는 이유 역시 타인의 감정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1]
앞서 말한 무감정에 가까운 이성적인 사고 덕에 어떤 일이든 침착하게 대하려고 한다. 시체를 조사할 때 조차도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아 타인을 무작정 깔보고 업신여기기만 하는 유우토가 무섭다면서 경계할 정도.
또한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타인을 파악하는 안목이 뛰어난 듯 한데, 아오리와 대화할 때 늑대인걸 바로 간파당하는 배드 엔딩도 있을 정도.
3. 작중 행적
3.1. 본편
유키나리가 첫 번째 방을 빠져나왔을 때 다른 일행들과 현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와중에 나중에 나온 쇼마가 자기에게 예쁘다며 대시하자 침묵한다.(...)'''이렇게까지 하는데 몰래카메라로 끝날 리가 없지...'''
그 후 본격적인 늑대 게임이 시작되고 사람을 죽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몰래 카메라 아니냐며 현실 도피를 시도하는 쇼마에게 몰래카메라로 끝날리가 없다고 지적한다.
플레이 룸에서 나온 뒤 수색을 진행할 때 쇼마가 자신과 같이 가자고 추파를 던지지만 그와 탐색하지 않을거라고 딱 잘라서 거절했다. 사실 그가 늑대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도 대긴 했지만 그런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는데 굳이 저렇게 말하는걸 보면 그냥 쇼마가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다...
첫 번째 살인 사건이 일어난 뒤에는 쓰러져 있던 코우를 심문하는 데 무작정 덮어놓고 의심하는 몇몇 인물들과 달리 미호와 더불이 벌어진 상황에 대해 가장 침착하게 분석하고 판단하는 냉정함을 보여준다. 일단 본인도 코우를 가장 수상하게 생각하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 조사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한다. 샤워실에서 마키의 시체를 보며 출혈사일 것이라 추측하지만 이후 물을 뺐을 때 목을 조른 흔적이 있는 것을 보고 어느 쪽이 사인인지 알 수 없다며 곤란해 하지만 유키나리가 데려온 사토루의 부검으로 사인은 교살로 판명되었다. 그 와중에 유키나리를 겁쟁이 마리오라고 놀리는 유우토에게 자신에게도 별명을 지어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첫 번째 늑대 재판에서 유키나리가 마키의 진짜 사인을 말했을 때 그 사인에 대해 증언해 주었으며 리츠가 계속 코우를 물고 늘어지자, 유키나리의 주장에 동의하며 ''''자신이 범인이었다면 자기 팔에 피를 뒤집어쓰는 바보같은 짓은 안 할 것이다.''''라며 리츠의 주장의 모순점을 정확히 지적한다. 이후 미호, 타쿠야, 타케오가 용의 선상에 올랐을 때 가장 먼저 미호의 알리바이를 확인했다.
이후 타케오가 늑대로 밝혀져 처형에 동의하지만 그가 처형된 후 자신들이 그를 죽인 것 같다며 의외로 다소 심란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재판이 끝나고 열린 다음 방인 시체 안치실에 도착했을 때 리츠, 유우토, 쇼마가 만담 코미디(...)를 펼치자, 시끄럽다고 지적하는 코우에게 '저 사람들은 내버려두자.'라고 일축한다.
두 번째 탐색 파트 때 교실에서 말을 걸어보면 흑막에 대해 추측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흑막의 행동을 비정상적이라 하며 일을 이렇게 까지 준비한 데에 흑막이 '''비정상적인 집착을 가진 사람'''이라고 추측하며 이후에도 타쿠야와 함께 이 장소에 의미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등 흑막의 목적에 상당히 흥미가 많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유키나리가 커피를 들고 교실로 찾아가면 혼자서 수첩에 무언가를 적고 있으며 유키나리가 커피를 권유하자 그를 의심하며 유도 심문을 하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2] 이후 유키나리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자 카운슬러에게 의존하는 걸 사랑으로 착각한다는 식의 농담을 던지며 너스레를 떤다. 그래도 지금은 머리가 아프다며 커피는 끝까지 거절했고 이후 자리를 떠나는 유키나리에게 이번 늑대가 누구인지 아직 모르니 조심하라는 충고를 남기지만...
유키나리가 독이 든 커피를 마시고 의식을 잃고나서 얼마 뒤에 오사무가 큰일이 났다며 시체안치실로 이동하는데 두 사람이 간 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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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의 피해자'''
'''입에 거품을 문 채로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죽어있는 아오리의 시체가 있었다.'''
그 직후 유키나리의 옷에서 독병이 발견된 탓에 유키나리가 유력 용의자로 의심을 받게 되고 사인 자체도 커피가 든 빨간 컵도 있었기에 독을 '''마셔서''' 죽은 것으로 여겨졌으나 사실은 경구 투입이 아닌 혈관 투입, 그러니까 독이 든 무언가에 '''찔려서''' 독살당했다. 조사를 진행하다 보면 아오리의 수첩을 발견할 수 있는데 아오리의 수첩의 비밀번호를 풀면[3] 수첩이 열리는데 해당 수첩에는 참가자들에 대한 인상이 적혀있으며 유키나리의 경우에는 자신에게 커피를 권유했다는 내용까지 따로 적어두었다. 이후 수첩을 계속 읽다보면 이번 늑대를 유추한 듯한 내용이 나오며 그 늑대를 추궁하기 위해 협력자를 포섭한다는 내용이 있다.[4]
이렇듯 아오리는 늑대를 파악하고 생존을 위해 열심히 움직였으나, 공교롭게도 협력자로 포섭하려고 접촉했던 인물 역시 늑대였던 탓에 허리를 찔려서 살해당했다. 범행의 쓰인 흉기는 해당 늑대가 가지고 다니던 펜.
후에 코미야 치에의 가짜 자살 트릭을 위해 오른손이 절단된다.(...)
4. 기타
의외로 눈치가 없다.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는 편. 심지어는 둔한건지 관심이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놀라는 장면이 거의 한번도 없다.
벌레를 잘 잡는다(?) 유우토가 벌레를 멋지게 잡는다고 선호한다(...)
츠치야 타쿠야의 여자친구인 시노자키 유미카와 성이 같다. 숨겨진 스토리가 있는건지, 단순한 우연인지는 의문. [5]
한 남자를 20년 이상 짝사랑해왔고, 지금도 짝사랑하는 중이라고 한다. 본인 입으로는 자신에게 '아오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감정을 알려준 소중한 사람이라고. [6]
학교에서 상담사를 하면서 부업으로는 메이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캐릭터도 타카야마 마키 처럼 비중이 거의 없는 인물중 하나이다. 그래서 2차창작은 많지는 않지만 노말로는 신캐 쇼우마나[7] 오사무[8] , 백합으로는 모리 미사키[9] 와 엮인다. 마이너하게는 카이도 미호와 엮인다. 둘 다 누님캐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 듯.
신캐들 중에서 가장 먼저 퇴장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신캐들 중에서도 가장 머리가 비상한 인물이다.(...) 비록 대부분 심증이긴 했지만 늑대 한 명[10] 을 정확하게 간파하였고 이 정보를 사실로 굳히기 위해 협력자를 포섭하는 등 행동력도 수준급이다. 다만 운이 없게도 협력자로 선택한 사람 역시 늑대였던 탓에 허무하게 사망하고 말았다.
사실 따지고보면 이는 이래저래 아오리 입장에서 운이 없었는데 아오리는 이미 늑대 용의자 한 명을 추려낸 시점에서 다른 인물들을 의심하진 못했을 것이다. '''늑대가 한 명이 아닌줄은 몰랐을테니.''' 비상한 두뇌와 뛰어난 행동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러한 정보력의 부재로 인해 아쉽게 빠른 퇴장을 하고 말았다.
[1] 그리고 이 호기심이 아오리가 늑대 게임에 끌려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저 자신의 호기심의 충족을 위해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상담은 커녕 그 학생들을 '''실험체로 취급했기 때문.'''[2]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 상술한 배드 엔딩을 보게 된다.[3] 정답은 2512[4] 고른 협력자로서의 적격자는 머리가 좋고 감정에 좌우되지 않으며 사교적인 인물.[5] 아오리의 과거를 보면 관련이 없을 확률이 높다는걸 알 수 있다.[6] 모종의 이유로 그 사람은 정신병원에 수감중이라고 한다.[7] 둘이 신캐라는 공통점도 있고, 어른스럽다는 점에서 접점이 있다. [8] 같은 학교에서 근무했던 점 [9] 해적섬 스토리에서 미사키가 물을 먹고 기절하자, 아무렇지 않게 인공호흡을 하려고 한다 [10] 시모츠키 유키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