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미사키
[clearfix]
1. 소개
모바일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늑대 게임 및 Eve Project의 등장인물.
2. 캐릭터 정보
칸사이벤을 쓰는 소녀로 리듬 게임을 좋아하는 자칭 오타쿠. 복장도 무언가의 코스프레로 보인다. 상냥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말을 잘 건다.[2] 주인공의 평가에 의하면 주인공의 취향인 듯하다. 작중에서는 다른 인물들에게 요리를 해주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3. 작중 행적
3.1. 늑대 게임
3.1.1. 본편
1장에서 주인공과 같은 조가 되어 탐색을 시작한다.
2장에서 린타로와 협력해 타케오에게 누명을 씌운다. 그에게 편지를 써서 타케오가 샤워를 하게 만들고, 그가 샤워를 하는 동안 그의 옷을 훔친 다음 불태워서 그가 옷을 갈아입게 한 것. 결국 옷을 갈아입은 타케오는 피가 묻어서 옷을 갈아입었다는 의심을 받아 처형당한다.
3장에서 늑대로 뽑혔던 유키나리가 한때 타깃으로 삼았었으나, 도저히 죽일 수가 없어서[3] 다른 사람으로 타깃을 변경했다. 그러나 오사무는...
4장에서 유키나리를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그자리에서 처형당한다. 처형은 리듬게임을 하는 것. 미스가 나면 죽게 되며, 결국 라이프를 다 잃고 폭탄 모양의 노트가 내려와 폭발해서 사망. 다른 사람들은 다 욕하는 와중에 주인공만은 안타깝게 여긴다.
...그러나 처형은 페이크였고 트루 엔딩에서 다시 등장한다. 사실은 남동생인 린타로와 함께 늑대 게임의 주모자로 5년 전 일어난 전철 엽기살인사건에서 유우야에게 부모를 잃고 이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것.[4] 노말 엔딩에서는 누군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채 유키나리를 뒤에서 쏴죽이지만, 트루 엔딩에서는 유키나리를 쏘려던 린타로를 막아서려다 총에 맞고 숨을 거둔다.
처형을 잘 보면 다른 인물들은 깔리거나 잡아먹히는 등 사망하는 묘사가 직접적으로 나오지만 미사키는 폭탄이 터져 사라지는 연출만 나와 진짜 죽음이 아니라는 암시가 있다. 또한 미사키의 처형은 다른 처형과 BGM이 다르다.
4장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유키나리를 습격한 이유는 일부러 범행 현장을 들켜 거짓 처형을 당함으로써 늑대 게임에서 자연스럽게 이탈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4장 시점에서는 인원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라 더 이상 게임을 계속했다가는 미사키가 또다시 범행 대상이 될 확률이 높고, 막판까지 살아남아도 여자인 미사키는 데스매치에서 너무 불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데스매치가 벌어지기 전까지는 잠적하고 있다가, 최종 자격시험에 미달하는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을 쏘아죽이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노멀 엔딩의 유키나리는 그 마지막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미사키의 총에 맞은 것.
주인공이 유일하게 연심을 품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상대라는 것,[5] 전형적인 상냥한 히로인 캐릭터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흑막측 인물이라는 것, 소중한 사람이 복수귀여서 복수에 가담했지만 실제로는 복수를 그만두고 새 삶을 살길 원했다는 것까지 전작의 한유미를 완전히 빼다박은 캐릭터. 주인공에게 살의를 품고 있었지만 결국은 죽이지 못하고 자신이 죽는다는 결말도 비슷하다.
3.1.2. 어나더 스토리
3.1.2.1. 린타로 편
[image]
린타로의 정신적 지주이자 양심 회로 역할을 담당하는 존재.
린타로편 전편에서는 첫번째 처형 이후 사람의 죽음을 직면한 여파로 엄청난 정서불안에 시달리는 안쓰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안 그래도 심성이 여린데 단기간에 두 명이나 죽는 모습을 지켜봤으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린타로가 조금이라도 잘못된 선택을 하면 미사키가 멘붕하거나 자살하는 배드엔딩이 자주 뜬다.
미사키가 최초의 늑대가 되는 배드엔딩에서는 참가자 중 한 명을 죽이고[6]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비밀에 방에 들어와 린타로를 놀라게 한다. 그리고 지친 표정으로 동생에게 '참가자들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회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탄한 뒤 눈물을 흘린다. 차마 누나가 우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린타로는 미사키를 끌어안고 앞으로의 복수는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 누나는 편히 쉬라고 달래지만, 더 이상 복수귀로서의 삶을 살고 싶지 않았던 미사키는 동생의 가슴에 나이프를 꽂아 죽이고 자신도 머리에 총을 쏴서 자살한다.
3.2. Eve Project
[image]
에피소드 4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5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청의 마을 감옥에 갇혀있었다.
사실 미사키는 시즈쿠와 아카네의 계획을 도와줬었다. 정략 결혼으로 청과 적이 화해하는 줄 알았으나, 적의 마을에서 사실 전쟁을 준비 중 이였음을 알게 되고, 시즈쿠를 죽였다고 속여 파기시킨 것.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시즈쿠를 엄청나게 아꼈던 시스이가 최근 외부인인 미사키가 돌아다니던걸 보고, 적의 마을의 암살자가 시즈쿠를 죽였다고 착각해서 가둬버린것.
Ep 9 에서는 시스이와의 오해를 풀고 유키나리와 함께 석방된다.
3.3. 늑대 게임 어나더
본작처럼 죽이는 척하면서 살인에 실패해 즉각 페이크 처형된다는 전개는 같으나, 챕터3에서 이루어지며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라 이 사람. 처형은 똑같다.
[7]
4. 기타
2차 창작에서는 린타로와 투샷으로 나오며 훈훈한 가족애를 드러내는 팬아트가 많다. 백합으로는 어나더의 아오리, 노말컾은 유키나리랑 엮인다. 작중에 귀엽다는 표현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작중 미소녀인듯하다.
[1] 시모츠키 유키나리보다 1살 어리지만, 미사키는 생일이 안 지났으므로(게임 발매일 2018. 3. 10 기준) 동갑이다.[2] 초반부에 다같이 사이좋게 지내자는 등의 말을 했다가 리츠에게 사망 플래그 세운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3] 죽이는 선택지도 있지만, 이걸 선택하면 린타로가 뒤에서 목을 졸라 유키나리를 죽여버리는 배드 엔딩이 되어 버린다.[4] 사실 노말 엔딩만 봐도 정체를 대충 짐작할 수 있기는 하다. 린타로가 유우야와 관련된 인물들을 하나씩 나열하며 죽은 인물들을 언급할 때 미사키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5] 쌍방 짝사랑이었던 김현민-한유미와는 달리 미사키는 유키나리와 악연으로 엮인 관계인지라 유키나리를 증오한다. 단, 최후에는 유키나리가 갱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용서한다.[6] 정확히 누구를 죽였는지는 나오지 않는다.[7] 린타로가 쏜 총을 유키나리 대신 맞았던 전작과는 달리 '''살아남았다.''' 엔딩컷에서 전작과는 다르게 린타로가 희생하며 미사키랑 유키나리가 함께 탈출하여 나간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 후로는.. 전작의 코우편같은 서술이 나오지 않는다면 열린결말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게 더 나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