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카게 루리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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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시마카게 루리'''
'''일명'''
'''島影 瑠璃(しまかげ るり)'''
'''CV'''
'''타나카 리리(田中理々)'''
ensemble에로게 Golden Marriage의 '''히로인'''.
세이란 학원 3학년. 학원 학생회장인 카스가노 유카리코의 절친한 친구이며, 이치조지 토코, 아마야 레이, 카스가노 유카리코와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타치바나 나기사, 탄게 카스미와는 같은 아르바이트처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과거 나기사가 여자 문제로 곤란에 처했을 때 도와준 일이 있어[1] 나기사와는 여러모로 친한 편이다.
상냥하고 남을 돌보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사소한 일의 상담에도 친절하게 응해주는 믿을만한 선배이다. 또한, 정의감이 강하고 불의를 그냥 지나가지 않는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어릴 적부터 무술을 배웠기에 어지간한 남성 몇명은 혼자서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만, 생각 보다는 몸이 먼저 나서는 성향이 강하다. 여장부와도 같은 성격으로, 그런만큼 평소에는 상냥하고 좋은 선배이지만, 화나게 하면 (물리적인 의미로)굉장히 무섭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자다운 모습이나 생활을 매우 동경하고 있는, 어떻게 보면 작중에서 내면적으로 가장 아가씨다운 마음의 소유자.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그대로 그려놓은 듯한 외관의 유카리코를 남몰래 부러워하고 있으며, 오죽하면 스스로 머릿속이 꽃밭이라며 자조할 정도이지만, 거친 여장부 성향의 자신에게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반쯤 포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모종의 사건으로 기숙사가 폐쇄되고 타치바나가의 저택에 생활하게 된 뒤에는 꿈에 그리던 저택에서 생활하게 되었며 매우 기뻐하기도 했다.
사실은 야쿠자의 딸로, 그녀의 부친은 시마카게 조직을 이끄는 두목이며, 루리는 조직의 후계자이다. 다만, 야쿠자라고는 해도 불법적인 일에는 손을 대지 않으며, 경찰과 제휴로 길거리의 치안이나 시설의 경호를 담당하는 등 유협 집단에 가깝다. 그렇치만 일단 야쿠자는 야쿠자라서 루리 자신은 이러한 집안 태생이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다. 세이란 학원에 입학해서 굳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이유도 이러한 집안 환경에 염증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부친과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못하지만[2], 이와 별개로 조직 사람들은 가족처럼 여기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본인 루트에서는 고압적인 태도의 아버지와 반목하던 도중[3], 모종의 사건[4]으로 시마카게 조직이 해산되자, 조직원들을 이끌고 적대 조직으로 처들어간다. 라이너[5]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적대 조직을 말 그대로 박살내버리고 무사히 귀환. 해산한 시마카게 조직은 작은 규모의 기업으로 다시 재건되었으며, 나기사와의 관계도 부친에게 인정받고[6] 메데타시 메데타시. 팬디스크인 Golden Marriage -Jewel Days-의 후일담에서는 팔불출 모습을 보이는 아버지와 다투면서도[7] 나기사와 알콩달콩 지낸다.
공식 인기 투표는 5위로, 캐릭터성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작중 어필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평이 많다. 스토리가 지나칠정도로 루리에게만 비중이 쏠려있는 것에 비해, 이야기 전개가 너무 왕도적인 플롯이며, 끝마무리도 다소 싱거운 편이라서 플레이어들에게 별다른 어필을 하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1] 꽃뱀에게 엮여서 야쿠자 말단인 남성에게 폭력을 당할 위기에 처한 것을 루리가 도와주었다.[2] 자신이 원하지 않았음에도 후계자로 선택되어, 강압적인 부모에 의해 억지로 후계자 교육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신분의 차이는 있지만 마리카와 유사하다. 덕분에, 나기사와 에르베라, 쿠미를 제외하면 마리카가 가장 잘 따르는 사람이 루리이다.[3] 타치바나 그룹의 후계자와 루리가 결혼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루리가 타치바나 그룹으로 들어가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시마카게 조직의 후계자가 없어진다. 그렇다고, 타치바나 그룹 후계자를 데릴 사위로 들어오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라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한다.[4] 조직의 두목인 루리의 부친이 경쟁 조직의 기습으로 부상을 당하고, 시마카게 조직과 제휴 관계에 있던 기업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시마카게와의 연을 끊게 된다.[5] 외국 기업 소속의 인물로, 시마카게의 적대 조직의 뒤를 봐주고 있었다.[6] 사실, 애시당초 루리의 부친은 처음부터 시마카게 조직을 해산시킬 생각이었으며, 이때문에 일부러 루리에게 차갑게 대해서 집안에서 정이 떨어지게끔 만들 생각이었다.[7]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에 몰래 따라와서 감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후 부하가 몰래 언급하기를 나기사가 연휴에 찾아뵙겠다고 했었는데도 연락이 없자 참지 못하고 얼굴을 보러 온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