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가노 유카리코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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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카스가노 유카리코'''
'''일명'''
'''春日野 紫子(かすがの ゆかりこ)'''
'''CV'''
'''아리스가와 미야비(有栖川みや美)'''
ensemble에로게 Golden Marriage의 '''히로인'''.
세이란 학원 3학년으로, 학생회장을 맡고 있다. 같은 학년의 시마카게 루리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 주인공인 타치바나 나기사와는 학년이 다른 관계로 그다지 접점이 없지만, 그의 양어머이니자 학원 이사장인 에르베라와는 제법 친밀한 사이이다. 부모님은 양친 모두 의료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부모의 영향으로 유카리코 역시 의료 업계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 집안은 제법 부유한 측에 속하지만, 통학 문제 때문에 학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치조지 토코, 시마카게 루리, 아마야 레이와는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덤으로 기숙사에서는 사감직도 함께 겸하고 있다는 모양.
품행방정, 성격온후, 성적우수, 용자단려의 완벽 초인으로, 처음 접하는 일도 금방 평균 이상으로 해내는 것이 가능하며, 학생회장으로서의 인망도 매우 두텁다.[1] 또한, 언행과 품행에서 나오는 기품으로, 딱히 자산가 집안 영애가 아님에도 학원 제일의 아가씨로 칭송받는다.[2] 해당 평가는 학원 밖에서도 그리 달라지지 않아서, 그녀를 처음 본 사람들 모두 그녀를 귀한 집안의 영애로 생각한다. 다만, 그런만큼 어떤 일에도 전력으로 부딪쳐본 일이 없기에, 유카리코 본인은 항상 모든 일에 전력을 다할 수 있는 루리와 같은 사람에게 부러움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사실 위의 성격은 모두 포커페이스로, 진정한 유카리코 자신은 상당히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다. 그녀의 부모님은 의사로서 유카리코가 어릴 적부터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았고, 유카리코는 부모님의 일이 많은 사람들을 돕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의 감정을 계속 억눌러 왔었다.[3] 본인 루트에서는 자신을 너무 고귀하게 여기며 대등하게 대하지 못하는 나기사에게[4] 이러한 자신의 감정들을 모두 쏟아내고, 나기사 역시 은연중에 안고 있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유카리코에게 치유 받으며 진정한 연인 관계에 이른다. 여담이지만, H 취향이 '''MS(...)'''에 은근히 소악마 기질이 있어서, H씬에서는 나기사를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팬디스크인 Golden Marriage -Jewel Days-의 후일담에서는 나기사가 일에만 빠져 자신을 소흘히하자 '''유사 BDSM을 시전하는[5] 아스트랄한 행적을 보이기도 한다.'''[6]
다른 히로인 루트에서는 이따금 나기사에게 핵심적인 조언을 해주는 멘토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루리 루트에서는 유카리코의 조언이 나기사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팬디스크의 마리카 루트에서는 나기사를 대신해 타치바나 그룹 후계자가 된 이치조지 토코의 비서로 일하게 된다. 나기사의 언급에 의하면 토코, 유카리코, 에르베라의 콤비는 매우 뛰어난 편이라, 국내외로 쾌진격을 이어가고 있다는 모양.
아무튼 여러모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는 캐릭터이지만, 이러한 독특한 캐릭터성 어필이 루트 최후반부에 몰려있어 플레이어들에게 제대로 어필되지를 못했다. 스토리 면에서도 주인공의 과거 트라우마와 어느 정도 연관짓는다는 점에서 포인트를 괜찮게 잡은 편이지만, 다른 루트들과는 달리 외부의 개입에 의한 갈등 요소가 적어 극이 다소 심심한 편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의 전반적인 평가는 그저 그런 수준. 공식 인기 투표도 4위로 그쳤다.[7] 일부에서는 유카리코의 캐릭터성을 일찌감치 까발려버리고 좀 더 캐릭터 어필을 높혔으면 어땠을까 하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1] 오죽하면 현재 학생회 맴버들은 그 나름대로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음에도 유카리코 개인의 통솔 하나로 모든 것이 좌지우지 되며, 너무나도 대단한 현 회장의 업무 능력 때문에 다음 회장직을 맡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유카리코가 다음 회장직을 맡아달라고 지명해도, 해당 학생이 너무 송구스럽다며 사의을 표할 정도(...).[2] 남학생들 사이에서는 봄의 여신 등의 이명으로 숭배받고 있다는 모양.[3] 자신의 외로움으로 환자나 그 가족들의 기쁨을 슬픔으로 바꿔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4] 유카리코 루트에서의 나기사는, 나름대로 여성 경험이 풍부함에도 유카리코를 편하게 대하지 못하고 여신처럼 느끼며, 유카리코의 엄청난 능력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자신의 한계 이상으로 혹사를 하는 등, 다른 루트들과는 굉장히 이질적인 행적을 보인다.[5] 온천으로 휴가를 내려오자 나기사에게 약을 먹여 재우고 몰래 지하 시설로 데리고 가서는...'''이하생략'''.[6] 오죽하면, 팬디스크 마지막 후일담으로 각 루트 엔딩 시점의 히로인들이 온천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이벤트가 있는데, 다른 히로인들이 "설마 그 유카리코가 저런 짓을..."이라며 난색을 표할 정도.[7] 득표차를 감안하면 3위인 아마야 레이와 함께 딱 중간 정도에 해당된다. 1, 2위와의 득표차가 배 이상으로 많이 나지만, 5, 6위와의 득표차 역시 100표 이상 차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