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
짤 조심
데드 스페이스2에 등장하는 신형 네크로모프. 영어로 Cyst는 피지낭종이라는 말이다. 어찌보면 참 적절한 이름.
얼핏 보기에는 동그란 경단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커럽션으로 뒤덮인 곳이라면 천장이나 바닥, 벽 할것 없이 솟아나 있다. 크기도 작고 보호색을 띄고 있기 때문에 시각에만 의존하면 찾기 힘들지만 그 특유의 '''뭬읋, 뭺'''거리는 기괴한 가래 끓는 소리 덕분에 스피커로 대충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뭔가 그르르 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불을 켜서 벽이나 바닥 천장을 살퍼보자 무시하다 걸어가면 한 대 맞고 자빠질 수 있다.
아이작이 가까이 다가가면 폭발하는 농포를 발사한다. 범위는 좁지만 노말 기준으로도 한 방에 체력을 '''2칸''' 넘게 잡아먹는 끝내주는 대미지를 주므로 주의하자. 그리고 질럿 난이도에서는 '''한방'''에 오체분시되므로 조심하자. 익스플로더나 크롤러와 비슷하다.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다가 농포에 맞으면 비명을 지르며 뒤로 자빠지는 아이작과 함께 분노 폭발.
단, 요녀석은 이동을 전혀 하지 못 하는데다가 폭탄을 자기 앞의 한 방향으로만 발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닥에 있는 시스트는 위로만 발사하고(그리고 중력의 법칙에 의해 떨어진 폭탄 맞고 자폭한다.), 벽에 달려있는 시스트는 옆으로만 발사할 수 있다. 이걸 키네시스 모듈로 잡는다면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다. 즉, 적절하게 폭탄을 잡을 수만 있다면 시스트를 폭탄 만드는 기계로 써먹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이 폭탄은 잡기 영 힘드니(잘못하면 폭탄에 맞아서 큰 대미지를 입는다) 그냥 주변에 굴러다니는 물체를 던져 자폭시키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다. 아니면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가는 것 만으로도 자폭시킬 수 있다. 자폭하면 발사구에서 피고름을 뿜어대면서 죽는게 상당히 징그러운데, 마치 여드름 짜는 것 같다.
바닥에 있는 녀석은 아무거나 던지면 폭탄을 위로 쐈다가 떨어지는 것을 맞고 자폭하기 때문에 키네시스로 대충 굴러다니는 박스나 시체같은걸 던져서 맞추면 되지만, 벽이나 천장에 붙은 녀석은 폭탄이 나오는 곳 앞으로 물체를 던져서 그 물체에 폭탄이 맞도록 유도해야되기 때문에 아무런 물건을 집어서 잡기에는 난이도가 있다. 어차피 시스트 본체는 체력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뾰족한 물건을 쏴서 맞추거나 탄창수가 많은 무기로 몇 번 갈겨주면 쉽게 처리할 수 있고, 혹은 본체에 아무거나 맞춰도 약간의 대미지는 들어가기 때문에 3~4방 정도 던지고 잡고를 반복하다보면 죽는다. 벽에 붙어있는 녀석들은 가벼운 물체를 던져주는 것이 자폭을 유도하는데 유리하다.
한편 시스트는 '''지나가는 모든 것들에 반응하기 때문에''' 다른 네크로모프들이 지나가도 폭탄을 발사한다.
챕터 9에서 스토커들이 나오는 장소에 시스트 녀석들도 몇 존재하는데 이걸 활용해서 시스트가 위치한 곳으로 스토커가 달려오도록 유도하면 열심히 달려오다 시스트에게 팀킬당한다. 아니면 상술했듯이 키네시스 모듈로 시스트 폭탄을 집고 있다가 스토커가 돌진해올때 던져도 된다.
[image]
참고로 시스트가 내뱉는 폭탄을 키네시스로 잡은 채 가만히 있으면 마구 경련하면서 끄르르륵~거리는 울음소리를 내는데 '''이 폭탄도 살아 있는 녀석인듯 하다.''' 폭탄을 잡은 상태로 좀 기다리다 보면 꼬르륵 거리는 소리를 내며 아이작에게 촉수를 뻗으려고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촉수가 너무 짧아서 아이작을 건드리지는 못하고 제풀에 지쳐서 헥헥거린다.
참고로 폭탄을 키네시스로 잡았다가 그냥 놓으면 아이작의 발치에서 폭발하니 주의.
데드 스페이스 3에서도 등장한다. 중력이 있는 공간에선 2편과 별 차이가 없지만 무중력 공간 한정으로 플레이어가 사거리 내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폭탄을 뱉어내며, 무엇보다 폭탄에 자체적인 유도성능이 붙었다. 특히 고대 함대의 테라 노바에서 셔틀을 내보내고 선외 활동시 나오는 시스트가 최악이다. 바로 밑에 큰 아이템 상자가 있는데 그냥 먹으러 갔다가 시스트의 폭탄에 직격당할 수 있다. 게다가 우주공간이어서 시스트 특유의 소리도 들리지 않으니 조심. 여기서도 시스트가 내뱉는 폭탄을 키네시스로 잡을 순 있지만, 무중력 공간 한정으로 너무 오래 잡고 있으면 그대로 자폭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Awakened에선 테라노바 호에 있던 다른 네크로모프들을 아이작과 유니톨로지 광신자들이 모두 처리해버려서 다른 네크로모프들은 디멘시아 현상 외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시스트만은 유일하게 남아있었다. 테라노바 호의 반응로 주변에 있는 커럽션 위에 거의 네스트 수준으로 거대한 시스트가 몇 마리 자라나 있는데, 크기는 무식하게 크지만 뱉어내는 자폭 네크로모프의 크기는 일반 시스트와 똑같으며 역시나 하루 하루 폭탄 만들어내는 기계다.
데드 스페이스2에 등장하는 신형 네크로모프. 영어로 Cyst는 피지낭종이라는 말이다. 어찌보면 참 적절한 이름.
얼핏 보기에는 동그란 경단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커럽션으로 뒤덮인 곳이라면 천장이나 바닥, 벽 할것 없이 솟아나 있다. 크기도 작고 보호색을 띄고 있기 때문에 시각에만 의존하면 찾기 힘들지만 그 특유의 '''뭬읋, 뭺'''거리는 기괴한 가래 끓는 소리 덕분에 스피커로 대충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뭔가 그르르 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불을 켜서 벽이나 바닥 천장을 살퍼보자 무시하다 걸어가면 한 대 맞고 자빠질 수 있다.
아이작이 가까이 다가가면 폭발하는 농포를 발사한다. 범위는 좁지만 노말 기준으로도 한 방에 체력을 '''2칸''' 넘게 잡아먹는 끝내주는 대미지를 주므로 주의하자. 그리고 질럿 난이도에서는 '''한방'''에 오체분시되므로 조심하자. 익스플로더나 크롤러와 비슷하다.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다가 농포에 맞으면 비명을 지르며 뒤로 자빠지는 아이작과 함께 분노 폭발.
단, 요녀석은 이동을 전혀 하지 못 하는데다가 폭탄을 자기 앞의 한 방향으로만 발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닥에 있는 시스트는 위로만 발사하고(그리고 중력의 법칙에 의해 떨어진 폭탄 맞고 자폭한다.), 벽에 달려있는 시스트는 옆으로만 발사할 수 있다. 이걸 키네시스 모듈로 잡는다면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다. 즉, 적절하게 폭탄을 잡을 수만 있다면 시스트를 폭탄 만드는 기계로 써먹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이 폭탄은 잡기 영 힘드니(잘못하면 폭탄에 맞아서 큰 대미지를 입는다) 그냥 주변에 굴러다니는 물체를 던져 자폭시키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다. 아니면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가는 것 만으로도 자폭시킬 수 있다. 자폭하면 발사구에서 피고름을 뿜어대면서 죽는게 상당히 징그러운데, 마치 여드름 짜는 것 같다.
바닥에 있는 녀석은 아무거나 던지면 폭탄을 위로 쐈다가 떨어지는 것을 맞고 자폭하기 때문에 키네시스로 대충 굴러다니는 박스나 시체같은걸 던져서 맞추면 되지만, 벽이나 천장에 붙은 녀석은 폭탄이 나오는 곳 앞으로 물체를 던져서 그 물체에 폭탄이 맞도록 유도해야되기 때문에 아무런 물건을 집어서 잡기에는 난이도가 있다. 어차피 시스트 본체는 체력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뾰족한 물건을 쏴서 맞추거나 탄창수가 많은 무기로 몇 번 갈겨주면 쉽게 처리할 수 있고, 혹은 본체에 아무거나 맞춰도 약간의 대미지는 들어가기 때문에 3~4방 정도 던지고 잡고를 반복하다보면 죽는다. 벽에 붙어있는 녀석들은 가벼운 물체를 던져주는 것이 자폭을 유도하는데 유리하다.
한편 시스트는 '''지나가는 모든 것들에 반응하기 때문에''' 다른 네크로모프들이 지나가도 폭탄을 발사한다.
챕터 9에서 스토커들이 나오는 장소에 시스트 녀석들도 몇 존재하는데 이걸 활용해서 시스트가 위치한 곳으로 스토커가 달려오도록 유도하면 열심히 달려오다 시스트에게 팀킬당한다. 아니면 상술했듯이 키네시스 모듈로 시스트 폭탄을 집고 있다가 스토커가 돌진해올때 던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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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시스트가 내뱉는 폭탄을 키네시스로 잡은 채 가만히 있으면 마구 경련하면서 끄르르륵~거리는 울음소리를 내는데 '''이 폭탄도 살아 있는 녀석인듯 하다.''' 폭탄을 잡은 상태로 좀 기다리다 보면 꼬르륵 거리는 소리를 내며 아이작에게 촉수를 뻗으려고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촉수가 너무 짧아서 아이작을 건드리지는 못하고 제풀에 지쳐서 헥헥거린다.
참고로 폭탄을 키네시스로 잡았다가 그냥 놓으면 아이작의 발치에서 폭발하니 주의.
데드 스페이스 3에서도 등장한다. 중력이 있는 공간에선 2편과 별 차이가 없지만 무중력 공간 한정으로 플레이어가 사거리 내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폭탄을 뱉어내며, 무엇보다 폭탄에 자체적인 유도성능이 붙었다. 특히 고대 함대의 테라 노바에서 셔틀을 내보내고 선외 활동시 나오는 시스트가 최악이다. 바로 밑에 큰 아이템 상자가 있는데 그냥 먹으러 갔다가 시스트의 폭탄에 직격당할 수 있다. 게다가 우주공간이어서 시스트 특유의 소리도 들리지 않으니 조심. 여기서도 시스트가 내뱉는 폭탄을 키네시스로 잡을 순 있지만, 무중력 공간 한정으로 너무 오래 잡고 있으면 그대로 자폭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Awakened에선 테라노바 호에 있던 다른 네크로모프들을 아이작과 유니톨로지 광신자들이 모두 처리해버려서 다른 네크로모프들은 디멘시아 현상 외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시스트만은 유일하게 남아있었다. 테라노바 호의 반응로 주변에 있는 커럽션 위에 거의 네스트 수준으로 거대한 시스트가 몇 마리 자라나 있는데, 크기는 무식하게 크지만 뱉어내는 자폭 네크로모프의 크기는 일반 시스트와 똑같으며 역시나 하루 하루 폭탄 만들어내는 기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