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장의 살인

 

'''원작 표지'''
'''정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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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도쿄소겐사
2019년 9월 소겐 추리 문고
2018년 7월 엘릭시르
1. 소개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평가


1. 소개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로 작가는 이마무라 마사히로[1]. 겐자키 히루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제27회 아유카와 테츠야 상을 수상하면서 출간되었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18년도 1위, 본격 미스터리 대상의 대상,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를 동시에 거머진 작품이다. 꽤나 호평받는 소설이 나와도 이 세 차트를 전부 석권하는 것은 쉽지 않음에도 이를 해냈다. 더군다나 이마무라 마사히로에게는 이 작품이 미스터리 첫 작품이다. 이 외에도 '주간분슌'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 여름부터 점프+에서 코믹스화가 예정되어 있다. 작가는 미요카와 마사루. 또한 2019년 내에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13일에 일본에서 개봉되었다. 감독은 키무라 히사시.

2. 스토리


신코 대학 미스테리 동호회의 하무라 유즈루와 회장인 아케치 쿄스케는, 같은 대학의 탐정 소녀로 유명한 켄자키 히루코와 함께, 어떤 사정으로 인해 영화연구부의 여름 합숙에 참가하면서 사카안호수에 자리잡은 펜션 '자담장(紫湛荘)'[2]에 머무르게 된다. 그러나 합숙 첫째날 담력 시험 도중 갑작스러운 어떤 이유로 인해 자담장에 농성하게 되고, 이 와중에 연속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하무라 유즈루 - 남/신코 대학교 1학년으로 단 두명뿐인 미스터리 애호회 회원이다. 사실상 극을 이끌어가는 화자이자 주인공이다. 영화판 배우는 카미키 류노스케.
  • 겐자키 히루코 - 여/신코 대학교 학생으로 어떠한 동아리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지만 여기저기서 사건을 해결하고 다니는 소녀 탐정이다. 영화판 배우는 하마베 미나미.
  • 아케치 쿄스케 - 남/신코 대학교 3학년으로 미스터리 애호회의 회장으로 하무라와는 홈즈와 왓슨의 관계. 신코의 홈즈로 불린다. 영화판 배우는 나카무라 토모야.
  • 신도 아유무 - 남/신코 대학교 3학년으로 영화 연구부 부장을 맡고 있어서 동아리 MT를 기획한다.
  • 호시카와 레이카 - 여/신코 대학교 3학년으로 신도의 여자친구. 미모가 뛰어나고 MT에 참가한다.
  • 나바리 스미에 - 여/신코 대학교 2학년으로 연극부 부원으로 영화 연구부 MT에 참가한다. 역시나 빼어난 미모를 지니고 있는데 신경질적인 성격
  • 다카기 린 - 여/신코 대학교 3학년으로 영화 연구부 부원. 훤칠한 키에 깔끔한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다소 드세다.
  • 시즈하라 미후유 - 여/신코 대학교 1학년으로 작달만한 체구에 귀여운 얼굴을 지니고 있다.
  • 구다마쓰 다카코 - 여/신코 대학교 3학년.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날라리같은 얼굴의 소유자.
  • 시게모토 미쓰루 - 남/신코 대학교 3학년. 영화 연구부 부원으로 몸집이 크고 다소 자기 고집이 강한 성격.
  • 나나미야 가네미쓰 - 남/신코 대학교 졸업생. 아버지의 재력을 믿고 설치는 날라리로 영화 연구부 MT를 전액 후원하고 MT 장소인 지담장도 빌려주었다.
  • 데메 도비오 - 남/나나미야의 친구로 다소 건방진 성격이다.
  • 다쓰나미 하루야 - 남/나나미야의 친구로 훤칠한 인물에 쾌활한 성격이고 나나미야와 데메의 고삐를 붙잡는 역할.

4. 평가



추리소설로서는 아야츠지 유키토가 말하는 '현대 본격 추리' 장르로 분류될만한 작품이라는 평이 많다. 본격 추리 소설로서의 완성도는 허술한 면도 없잖아 있지만 그냥저냥 괜찮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딱 '수상작' 수준의 완성도.
한편 좀비물로서는 클리셰에 충실하다 못해 작위성이 넘치는 부분이나[3]와 라이트노벨 히로인 같은 여성 캐릭터의 묘사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받고 있다. 문제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딱히 라노벨 독자층이 아니다보니 이런 묘사에 거부감이 있는 편이라서 좋은 소리를 못 듣는 것. 그 아유카와 테츠야의 이름 아래[4] 데뷔한 작품이기에 반감이 더욱 심하다는 평이다. 아야츠지 유키토 이후의 본격 추리 장르에 라노벨 문체가 묻어나는게 어제 오늘 일은 아니라지만 이 작품은 그런 풍조에서 발전이 없다는 점이 주된 혹평의 원인으로 평가받는다.

[1] 작가 데뷔 전 경력은 프리터라고 기재되어 있다[2] 일본어 발음이 본작의 제목인 '시인장(屍人荘)'과 동일하다[3] 주연급 인물이라 예상되던 사람이 픽 죽어버리는 부분은 추리물에 대한 안티테제적인 묘사라기 보단 좀비물로서의 클리셰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다[4] 본인 항목에도 있지만 이 사람은 그 에도가와 란포요코미조 세이시와 더불어 일본의 본격추리문단에서는 거의 신 취급을 받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