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시마 박사

 


1. 철인 28호의 등장인물
2. 겟타로보 시리즈의 등장인물


1. 철인 28호의 등장인물


敷島博士. 철인 28호의 등장인물로 카네다 쇼타로에게는 보호자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 쇼타로의 아버지인 카네다 박사의 조수. 카네다 쇼타로, 오오츠카 서장과 함께 철인 28호에선 반드시라 해도 좋을 정도로 확실하게 등장한다. 오오츠카가 쇼타로와 함께 움직이는 파트너라면 이 인물은 철인의 정비나 지식 관련으로 도움을 준다.
성우는 1기는 야다 미노루,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는 카네우치 요시오/신성호, 4기는 우시야마 시게루, 5기는 야마모토 카네히라. 항목 2의 겟타로보의 캐릭터와는 동명이인이다. 성 또한 같다.
겉보기엔 온화한 학자이나 총을 가지고 행동하거나 폭파 작업에도 나서는 등 행동력이 뛰어나다. 카네다 쇼타로에겐 아버지같은 존재이며 본인 또한 쇼타로를 아들처럼 생각한다.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에서도 등장했으며 물론 쇼타로의 좋은 조력자. 철인 28호 FX에선 오오츠카 서장처럼 쇼타로의 회상에서 등장했다.
자이언트 로보 OVA에선 소설판에만 등장한다. 코드네임은 인간 컴퓨터 시키시마.
이마가와판 철인 28호에서도 등장했다. 여기선 프랑켄 박사가 인조인간 몬스터를 만들 때에 그 자리에 입회했으며 인공지능 로봇인 로비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그외에도 여러 활약을 한다.
한국 더빙판 이름은 '김 박사'이다.

2. 겟타로보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코믹스판 겟타로보. 2차 세계대전 당시부터 여러 무기 제조를 해왔으며, 전쟁 후에는 그냥 버려진걸 사오토메 박사가 데려와 지하연구소에서 혼자 온갖 흉악한 무기를 만들고 있다. 대표작은 45구경 매그넘 시키시마 스페셜과 미사일 머신건. 자기가 만든 무기에 맞고 추악하게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실제로 공룡 제국의 특공대가 사오토메 연구소에 침입한 에피소드에서 인질로 잡혔을 때 쏘기를 망설이는 료마에게 실제로 이런 말 하면서 그냥 쏴버리라고 독촉했다. 그것도 그냥 독촉이 아니라 자신을 최대한 잔인하게 죽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며 아예 무기에 맞으면 자신의 시체가 얼마나 추하게 훼손될지를 상상하면서 사진도 찍어서 남겨달라고 할 정도로 좋아한다. 그러자 질려버린 공룡 제국의 특공대가 시키시마 박사를 버리고 도망가다가 료마에게 죽게 되는데, 료마가 훌륭한 연극이었다고 칭찬하자, 시키시마 박사는 오히려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쳤다"며 아쉬워한다.
겟타로보 아크에서도 살아남아서 신체 몇몇 부분을 사이보그화[1]해서 신 사오토메 연구소의 무기관제를 맡고 있다.
주인공인 나가레 타쿠마에게 무기고를 보여주는데, 거기서 타쿠마가 아버지가 썼던 45구경 매그넘을 느낌이 좋다면서 선택하자 과연 료마의 자식 놈이라면서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이후 싸움에서 타쿠마는 박사가 준 교체 부품을 이용해서 이 매그넘을 기관총처럼 쏴갈긴다.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서는 외모가 좀 더 거무튀튀해지고 매드 사이언티스트한 부분이 줄어들었다. 사오토메 박사가 빌런으로 나오게 되어 겟타선 관련 지식이 딸리는 타워의 슈퍼로봇 군단에서 귀중한 인재로 활약했으며 최후에 타워의 겟타선 흡수암으로 진 드래곤의 겟타선을 흡수하던 도중 진 드래곤의 진짜 목적, 그리고 겟타선과 진화에 대한 진실을 깨닫고 광소하면서 타워와 함께 폭발해 사망한다.
진 겟타로보 VS 네오 겟타로보에서는 그냥 개그 캐릭터. 매드 사이언티스트 부분이 더욱 강화되어 틈만 나면 자기가 만든 무기를 허공에다 마구 쏴버린다. 그래도 최종 결전에서는 펄스건으로 방어막을 약하게 만들어 하야토 일행이 우주선 내부로 진입하는데 도움을 준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원작과 동일하게 타워와 함께 폭발하지만 전투 후 '''바다에 떠다니던 박사를''' 마리아 프리드가 발견하고 구조해서 그 뒤로도 광적인 면모를 계속해서 뽐낸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가 참전하면서, 철인 28호의 시키시마 박사와 동시에 나오게 되었다. 이름이 같다고 위화감을 느끼는 카네다 쇼타로에게 사실 그가 자신의 아들이라거나 평행세계의 자신이라거나 하면서 놀려먹는다.
[1] 한 팔은 악수하는 식으로 잡아서 쏠 수 있는 기관총으로, 머리에는 지뢰를 장착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