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1. Magnum, 총탄
본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보다 큰 대형 술병을 의미하며, 라틴어의 위대하다는 의미인 마그누스의 중성 형용격이다. 오늘날에는 장약의 양을 늘리고 폭발력을 강화한 특수한 권총탄에 붙이는 형용어로, 매그넘 탄환을 사용하는 리볼버계통의 권총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매그넘 탄환은 같은 구경의 일반 총탄을 개조해 탄피의 길이가 더 긴 탄환을 의미하며, 대체로 장약이 더 많이 들어가므로 발사시 탄환의 속도가 빠른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관통력이나 사거리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매그넘이라는 게 어떤 특별한 규격이나 특징을 지칭한다기보다는 단순히 기존 탄환보다 강력하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고, 일부의 경우에는 다분히 광고성이 짙은 명명의 예도 있다. 좋은 예가 저격소총용으로 나온 .338 Lapua Magnum이라든가.
일반 탄환에 비해 장약이 더 많아 폭발력이 더 세므로 통상의 자동권총으로는 과도한 폭발력에 의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오토매그나 데저트 이글같은 극소수의 자동권총을 제외하고는 전통적으로 리볼버용 총탄으로 이용된다.
흔히 알려진 매그넘 총탄으로는,
의 두 가지가 있고 그 외에도 중간격인 .41 매그넘이 있으나 현실적으로 듣보잡 취급. 이 규격들은 대부분 레밍턴사에서 정한 규격이다.
만화나 영화, 게임 등에서 결전 병기 내지 한두 방에 적을 보내버릴 강력한 비장의 무기 수준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권총탄인지라 5.56mm 등의 군용 소총탄보다는 못한다. 44 매그넘 정도면 5.56mm NATO와 에너지가 비등한 수준이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이긴 하다. 명중율이라던지 탄속으로 나간다면야 전자는 권총이라는 태생적 한계[1][2] 상 소총에 사용되는 후자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사실, 세계에서 군용 권총으로 이용되는 것 대부분은 자동권총이며, 최근에는 방탄복을 구하기가 비교적 쉬워진지라 매그넘 탄환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단, 미국에서는 사냥용으로는 아직 수요가 꽤 되는 듯하며, 강력한 위력을 지닌만큼 곰 같은 야생동물과 조우했을 때 사용하는 호신용으로도 자주 이용된다.
이것을 실제 실험해본 사이트
이에 따라 최근 방탄복의 무력화가 특기인 .357 SIG라는 자동권총 전용 총탄이 개발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2003년 S&W사에서는 .500 매그넘을 쓰는 권총을 발매하였는데, 총탄의 에너지가 .44 매그넘의 무려 3배. 군용 소총탄인 5.56mm를 상회하며 7.62mm에도 압도할 수준의 위력이다.
유명한 것은 주로 357이나 44구경 등의 권총용 매그넘탄이지만 권총 탄환 말고도 라이플탄이나 산탄에도 매그넘탄이 존재한다. 산탄의 경우 통상의 12게이지보다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종전까지 이용되던 10게이지를 거의 대체하고 있는 상황.
여담이지만 건담 시리즈에서 비슷한게 나왔다. '''물론 단점까지 전부.'''
AGM-88 HARM(대레이더 미사일)의 발사신호 나토코드가 이 Magnum 이다.
2. 영국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유니레버가 소유한 영국의 아이스크림 브랜드이다. 영국의 하겐다즈라고 봐도 무방하다. 바 아이스크림이 주력이자 아이덴티티이다. 맛으론 오리지널[3] , 화이트[4] , 아몬드[5] , 더블 초콜릿[6] , 민트[7] , 루비 초콜릿이 있다. 안에 필링된 바닐라 아이스크림[8] 안에 검정색 점 같은 게 있는데, 바로 진짜 바닐라빈이다. 값이 비싸지만 진짜배기 바닐라빈을 사용한 만큼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 되게 달콤하고, 깔끔해져서 거부감 없이 먹을수 있다.
해외에서는 거의 누가바, 누크바급으로 저렴하나, 이상하게도 대한민국에서는 정말 비싸게 판매되는 빙과류다. 정말 웃긴게 편의점이나 마트에선 개당 3천원 선에서 판매되는것이 홈쇼핑에서 40개에 45000원이다(...)[9]
비슷한 제품으로 끌레도르 바형 아이스크림, 리치몬드, 구구바 등이 있다. 막대가 없는 아이스크림인 티코도 있다.
3. 다큐멘터리 사진가 작가 그룹 Magnum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도사진가들로 구성된 자유 보도사진 작가 그룹이다.
'매그넘'은 '커다란'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창립 시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 라는 기치를 내걸었으며 20세기 포토저널리즘을 대표해왔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로버트 카파(Robert Capa), 데이비드 시무어(David Seymour), 조지 로저(George Rodger) 등의 사진가들이 1947년에 설립했으며, 속한 회원들의 작품저작권을 지키고 사진의 자율성을 보장받기 위한 것이 설립취지였다. 또한 사진작품들을 언론사에 판매하는 목적이 있는 사진통신사이기도 했다. 언론사의 전속 사진가와 다르게 자유로운 자신의 입장과 방향을 추구할 수 있어 작품에서도 자신들의 개성과 특징이 잘 드러났다. 매그넘은 까다로운 회원 가입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인도, 대만, 이란이 회원을 배출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회원이 없다.
1989년에 창립후부터 1988년까지의 작업을 정리한 창립 40주년 기념 전시 'In Our Time'전을 개최하였고, 그 이후에 1990년부터 2000년까지 20세기의 마지막 10년을 기록한 'Our Turning World'전이 전시되었다. 이 전시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세계 순회전으로 총 451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에서의 매그넘 포토스 전시회는 2001년 'Our Turning World'전 외에 1958년과 1993년에 열린 전시회가 있고, 2008년 7월~8월 <한겨레> 창간 20돌 기념사업으로 20명의 매그넘 사진가들이 20가지 주제를 통해 한국을 찍어 전시회를 열고 사진집을 발간하는 '매그넘이 본 한국(Korea As Seen By Magnum Photographers)' 전시회를 예술의 전당에서 가졌고, 2015년 4월 4일~8월 15일 Magnum's First전시회를 한미사진미술관에서 가졌다.
4. 영국의 부츠 브랜드 Magnum
5. USB 메모리 Magnum
USB 메모리 스틱계의 괴물이다. 대용량이며 64GB, 128GB, 256GB의 세가지 종류만 존재한다. 가격은 256GB 기준으로 40만원선.
6. 와인이나 샴페인을 담는 병의 크기
기본 750ml 보틀의 두 배인 1.5 L를 담는 병의 크기를 뜻한다.
7. 크기에 대한 비유
검열삭제가 매우 큰 경우 매그넘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의 주인공 가이바라 타쿠마로가 자신의 그곳을 매그넘이라고 부르는 습관이 있다(...)
8. 중국 중통 사의 전기버스
9. 폭주형제 렛츠&고의 등장 자동차
[1] 권총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권총은 태생적 한계 상 유효사거리도 짧고 총의 구조가 소총처럼 어깨에 견착하고 안정적으로 반동을 제어할 수 있는 개머리판을 장착한 것도 아니어서 반동제어에도 불리하고 무엇보다도 휴대성을 제외한 명중율/유효사거리/관통력/안정성 등 모든면에서 소총이 우위에 있다.[2] 탄속이 빠를수록 파괴력이 상승하는데 고등학교 때 물리를 조금이라도 공부해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다. 물체는 속력이 빠를수록 그만큼 더 강한 파괴력을 가지며, 같은 무게와 질량을 가진 두 물체가 있을 때 속력이 더 빠른 쪽이 더 강한 에너지를 가진다. 예를 들어 서로 같은 두 자동차가 있을 때 50km로 달리는 자동차와 100km로 달리는 자동차 중 누가 더 큰 에너지를 가지는가 생각해보면 두말할 것 없이 후자 쪽의 에너지가 더 강하다.[3] 티코의 고급화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4] 티코의 화이트 초콜릿 버전(?)격[5] 겉부분이 초콜렛에 아몬드가 송송 박힌 버전이다, 초콜렛의 맛을 덮지 않는 아몬드의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다. 기호에 따라 느끼해서 먹기에 부담스럽다는 평이 있다.[6] 겉은 다크 초콜릿으로 덮혀 있고, 속은 다크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다. 맛이 꽤나 쓰며, 봉지가 호피무늬(...)다...[7] 오리지널에 민트향이 담긴 오일이 송송 박혀 있다. 먹다보면 작은 민트 알갱이가 씹히며 웬만한 민트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색이 녹색이 아니다.[8] 더블 초콜릿 제외[9] 홈쇼핑 구성인만큼 다양한 맛은 덤. 간혹 미니사이즈가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있지만 그걸 따져도 편의점보단 훨씬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