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오브 엔젤
1. 소개
독일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를 리메이크한 미국의 영화. 주연은 니콜라스 케이지, 멕 라이언이 맡았다.
KBS에서는 2000년 12월 25일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되었다. 영화 자체의 퀄리티나 영상미는 비교적 호평을 받았으나 후반부 극 전개에 대한 부분은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2. 스토리
세스와 카지엘은 하늘나라의 천사로 로스앤젤레스의 지상을 떠돌며 죽은 이의 영혼을 하늘나라로 안내한다. 어느 날 세스는 심장전문 외과의로 일하는 메기가 죽은 환자를 살리려 애쓰는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사랑을 느낀다. 평소 지상의 세계에 관심이 많던 세스는 메기를 위로하기 위해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메기 역시 세스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너무도 이상한 그의 행동을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세스는 메신저라는 남자로부터 자신도 원래 천사였으나 스스로 하늘에서 추락해 인간이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세스는 메기와 사랑을 이루기 위해 인간이 되려 하지만 동료 카지엘은 반대하고 나선다.
3. OST
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이 부른 영화 주제곡 'Angel'이 매우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각종 CF에 삽입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곡.
4.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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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박스오피스에서 3주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흥행수익 자체는 생각보다 높지는 않다. 그래도 북미에서만 약 8천만 달러, 해외에서는 1억 2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당시 서울관객 45만명으로 1998년 관객동원 수 8위에 오르며 상당히 흥행했는데, 멕 라이언의 작품으로는 국내 최고 흥행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