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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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설정화에서 후방부에 위치하는 회색의 거대한 이 거주구획인 시티 7이다. 전방부에 위치하는 청색의 항공모함배틀 7.
마크로스 7 이민선단기함 마크로스 7의 거주구획. 전방부에는 마크로스 7의 전투구획인 배틀 7이 도킹되어 있으며, 배틀 7과 비교되지 않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배틀 7이 없어도 단독으로 행동 가능하며, 폴드 항법에 의한 초광속 항행능력 역시 갖추었다. 시티 7은 그 자체로 스페이스 콜로니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단독으로 우주항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말하자면 '이동식 스페이스 콜로니' 즉 세대 우주선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함선이기도 하다.[1]
형태의 우주선으로 돔 위에는 지구하늘과 같은 영상을 보여주는 뚜껑이 비스듬하게 열려 있다. 뚜껑을 완전히 닫아 봉쇄하는 것도 가능. 열려 있기 때문에 바로타의 엘가조룬들이 이곳을 통해 들어온다.
온도 조절이나 기후 조절 등 내부 환경을 조절 가능하며 상당한 수준의 내열 능력을 자랑. 또한 폴드 시스템도 탑재하고 있다.
한쪽 구석에는 어느새부턴지는 모르지만 악쇼라는 조그마한 구획이 빨판상어처럼 붙어 따라오고 있다. 시티 7의 일부가 아니기 때문에 연결은 되어 있지만 시티 7과는 달리 환경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열약한 환경을 자랑하며 시티 7의 슬럼가로써 사용되고 있다. 넥키 바사라는 이곳의 주민이다.
시장은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가 맡고 있으며, 시티의 방위는 배틀 7맥시밀리언 지너스 함장이 맡고 있다. 그러나 시티 7이 납치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독자적인 방위군을 원하는 밀리아 사장에 의해서 다이아몬드 포스는 시티7의 방위를 위한 조직으로 변경되어 시티 7 내에 배속되게 된다.
시티 7이 마크로스 7 선단의 중심이기는 하지만 거주구는 시티 7에만 있는 것은 아니며 농업선, 엔터테인먼트 전문 거주선, 공업선 등의 다른 함들도 존재하여 우주 공간의 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지구에서와 같은 생활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병기와 생필품의 자급자족도 가능하다. 이 함선들 역시 다른 전투함들의 호위를 받고 있어서 마크로스 7 선단의 총 규모는 어마어마하며 타 행성에 정착할 때도 선단 채로 자리를 잡고 그대로 생활을 유지하며 행성을 개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선단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스피릿치아를 노린 바로타군에 의해서 혼자 납치되고 도망치고 광활한 우주에 혼자 남는 등 갖은 고생을 다 했다.

[1] 덧붙여 시티 7이 초광속 항행이 가능함에도 굳이 세대 우주선으로서의 기능을 겸비하고 있는 것에는 당연히 이유가 있다. 시티 7은 초광속 항행이 실현된 시점에서조차도 승무원의 세대교체를 전제로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초장기적인(그리고 이론상으로는 아예 반영구적인) 항행을 전제로 한 우주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광속을 넘어 항행할 수 있음에도 세대 우주선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그리고 성간 대전 이후 인구가 줄어있기에 통합 정부 측에서는 세대 우주선을 널리 퍼뜨려 종족 자체의 생존을 우선시한다. 정착에 성공하면 이 함선은 이주자를 모아 해당 정착지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