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로선
1. 개요
일본국유철도가 운영하던 철도 노선으로 오비히로역에서 토카치미마타역을 맺고 있었다. 1984년 제2차 특정지방교통선에 지정되어 국철 민영화 직전인 1987년 3월 23일에 전선이 폐지됐다.
2. 노선 정보 (폐선 당시)
관할:일본국유철도
노선 거리(영업):오비히로-도카치미마타 78.3km
궤간:1067mm
역 임시 승강장 수:20
복선 구간: 없음
전철화 구간: 없음
폐색 방식:통표폐색
교환 가능 역:4
3. 운행형태
1986년 11월 1일 개정 시점에서 운행되던 열차들.
오비히로-코토히라 5왕복
오비히로 → 카미시호로 야간열차 1회
누카비라-토카치미마타 사이 4왕복(버스 대행)
1966년 8월 임시 급행 "대평원" 1왕복이 히로오선의 히로오역까지 직통하였다.
임시 급행"대평원"정차역(1969년 8월 시점)
히로오-다이키-오비히로-시호로-가미시호로-누카비라
4. 역사
1925년 최초 구간이 개통했다. 1939년에 도카치미츠마타까지 개통했다. 카미시호로-토카치미츠마타 사이의 총 공사비는 194만엔이 들었다. 또한 누카비라 이북은 최대 25‰ 급경사를 가지고 있어 브레이크가 고장나 화차가 폭주하는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하였다. 최대의 사고는 1956년 7월 3일, 카미시호로역에서 브레이크 용량 초과로 단독으로 달리기 시작한 화차가 비탈을 오르는 열차와 정면 충돌, 사망자가 6명, 부상자가 62명에 달했다.
1977년 과거 인구 1500명을 거느린 토카치미츠마타는 5가구, 14명까지 인구가 떨어지고 누카비라-토카치미츠마타 사이의 승객 수도 하루 평균 약 6명으로 해당 구간의 영업 계수도 '''22,500까지 상승했다(시호로 선 전체로는 1,497).''' 그래서 1978년에 국철은 이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버스 대행 수송으로 바꾸었다. 원래 이용객이 적어 주민의 큰 혼란도 없이 버스 대행 수송에는 단기간에 이행이 이뤄졌다.
그런데 그 시점에서 철로가 카미카와까지 연장될 경우를 대비해, 구간 폐지 절차를 안 했으나 이후에는 선로, 역사 등의 시설은 일체 방치됐다. 이용객이 회복되면 열차의 운행을 재개할 명분이라 해체 철거되지 않았지만 특히 보수 점검되지도 않았다. 이러한 경위로 대행 버스는 열차와 동등하게 취급되어, 운임 계산에서는 일반 철도 노선으로 다뤄졌다. 단, 1980년에 시작된 " 좋은 여행 도전 20,000km"캠페인에서는 이 선의 종착 역은 도카치미츠마타 역이 아니라 누카비라역으로 알려졌다.
버스 대행 수송은 매우 특이하고 승객이 적은 경우에는 대형 승용차와 중형 승용차의 택시가 버스 대신 운행되기도 했다. 그래도 시간표에는 "버스"로 게재됐다.
인구가 비교적 많았던 카미시호로-오비히로에도 서서히 과소화의 물결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또 오비히로 근교(오토후케-오비히로)의 통근 수송에는 반대로 수가 너무 적어, 버스나 자가용에 대항할 수 없었다. 게다가 화물 수요도 목재 수입 자유화에 따른 임업은 침체, 농산물의 수송도 점차 트럭 수송에 바뀌었다.
1980년에 국철재건법 통과로 전 구간이 제2차 지방교통선에 지정되어 국철 분할 민영화 직전인 1987년 3월에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