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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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물류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 게재된 화물수송차량의 종류.
1. 개요
2. 종류
2.1. 컨테이너차
2.2. 평판차
2.3. 유개차
2.4. 군용화물
2.5. 우편차
2.6. 벌크시멘트조차
2.7. 자동차화차
2.8. 철판코일차
2.9. 무개차
2.10. 자갈차
2.11. 유조차
2.12. 황산 조차
2.13. 프로필렌 조차
2.14. 슈나벨카
2.15. 차장차(차승)
2.16. 장대레일 수송화차
2.17. 소화물차
2.18. 기타 화차


1. 개요


화물을 수송하기 위한 철도차량.
화물 전용 철도차량이지만 상황이 막장인 경우에는 화차에 사람을 탑승시킨 사례가 있다. 독소전쟁이나 한국전쟁이 대표적인 예로 독소전쟁 당시 기록영화 등을 보면 소련군 병사들이 아무리 봐도 객차라고 보기 힘든 유개화차에 탑승한 채 전장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는 추축군도 사용한 바 있다. 막대한 병력을 이동시키다 보니 기존의 객차만으로는 턱도 없어서 화차까지 동원한 것이었다. 또한 홀로코스트 당시 나치 독일유대인들을 말 그대로 짐짝처럼 화차에 태워서 수용소로 이동시키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970년에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화물차에 실어서 보낸 적이 있어''' 신문에도 오르고 문제가 된 적도 있다.#
서브컬쳐, 특히 액션 영화에서는 화차 지붕을 뛰어다니면서 액션을 벌이는 장면을 넣는 경우가 종종 있다. 터널이 나타날 때 엎드리는 장면은 거의 클리셰. 화차 내에 등장인물이 몰래 탑승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도 간혹 표현되곤 한다.

2. 종류



2.1. 컨테이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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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차량으로 일반 컨테이너차뿐만 아니라 평판차도 컨테이너 수송에 쓰인다. 냉동 컨테이너를 수송하기 위한 냉동 컨테이너차도 존재하며, 이 화차들의 경우 객차와 같이 24핀 점퍼선이 장착되어있다.

2.2. 평판차


말 그대로 평평하게 생긴 차량으로, 컨테이너부터 군사장비 수송까지 다양하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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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차량으로 곡형평판차가 있다. 한일특운의 사유화차로 979992호, 979997호가 있다. 변압기 수송 목적으로 비정기적으로 운행한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군사장비 수송 목적으로 사용되는 곡형평판차 979994호~979996호가 있다.

2.3. 유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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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비를 맞으면 안 되는 화물을 수송하기 위한 차량. 유쌍쌍차량(차장차를 사이에 두고 유개차가 편성된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정기적으로 #3471~#3472 종이수송열차가 운행하며, 이외에는 포대시멘트, 철도차량장비, 군사장비 수송 등 비정기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2.4. 군용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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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군 화물을 수송하는 열차이나 보통 군용화물이라 직접 부르지는 않으며 수송 작전 관계자들 사이에서 '''건설화물'''이라는 은어로 통한다.[1] 사실 군용화물은 평판차같은 다양한 운반수단을 뜻하는 게 아닌 그것들을 사용하는 화물의 분류겠지만 독자적인 체계를 통해 운용되는 화물철도이기에 분리해 설명한다. 군용 화물은 대부분 보급품이 기본이지만 장거리 대규모 훈련 또는 주둔지 이전을 위해 전차나 장갑차등을 운반하거나 군의 특수한 명령에 맞춰서 기밀화물을 운반하거나 또는 많은 장병들을 수송하는 역할도 맡는다. 한국군에서는 국군수송사령부TMO 체계가 대표적이며 주한미군에서는 제19원정지원사령부 직할 주한물자지원사령부 예하 '''제25 수송대대(25TH TRANSPORTATION BATTALION)'''가 대표적이다. 이 25수송대대의 경우 본부 및 본부중대와 근무지원팀 및 2개의 이동통제팀과 2개의 항만통제팀으로 구성되며 만약 위에 M88A1 구난전차처럼 주한미군 소속의 군장비들을 열차로 수송하는것을 본다면 거의 99%는 이 25 수송대대의 모습이다.
철도수송부대의 장점은 수송차량을 이용하는 야전수송부대와 달리 기관차에 화차만 잘 걸어놓으면 어차피 기관차는 선로로만 달리니 알아서 목적지까지 잘 가기 때문에 운반하는 화물양에 비해서 운용하는 부대인원은 굉장히 적지만 그러면서도 한번 수송임무를 시작할 때 수송되는 물자의 양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다. 주한미군의 25수송대대도 겨우 500명 미만의 대대급 수준이지만 운반하는 화물량과 임무의 중요성은 굉장히 높다. 애초에 25수송대대 역시 예하 수송팀은 4개뿐인데 이 500명 수준조차 한 지역에 붙어있는 게 아니라 전국에 지역팀 단위로 퍼져서 주요 기지시설마다 파견 배치되어 있다. 잘 정리된 철도체계가 얼마나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수송을 담당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대목이다.
화물철도의 단점은 고정된 선로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아예 군용선로거나 목적지까지 선로가 연결된 경우가 아니면 하역 후 다시 목적지까지 알아서 운반해야 하며, 수송량이 많지만 특히 기갑차량의 경우 고정고리를 풀고 안전하게 하역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공개된 자료에 한해 서술하는 국내 군용화물의 주요 수송 루트 등은 다음과 같다.
1. 육군 종합정비창 ↔ 각 군용화물 취급역: 부정기 화물열차로 수송한다.
2. 동두천 미군기지: 2016년 동두천 미군기지 이전 당시 객차를 연결해 수송했다.
3. 캠프 험프리스: 평택역에서 분기하는 미군물자 수송전용 노선까지 갖추고 있다.
4. 항구(우암선(우암역에서 8부두까지 선로가 있다.), 광양항선) ↔ 미군기지: 순환배치시 일부품목이 철로로 수송된다.

2.5. 우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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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까지 운행하던 구 우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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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부터 당일특급 우편물에 한해 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우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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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우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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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운행했던 우편차. 123계 전동차의 원래 모습이다. 현재는 그냥 JR 화물 컨테이너를 사용해서 운송하기 때문에 외관적 차이는 없어졌다.
말 그대로 우편물을 수송하는 화차로 어느 나라나 철도 초창기에는 사실상 철도의 속도와 수송량을 따라올 만한 교통수단이 없어서 대부분 우편물 수송을 함께 했었다. 이 우편물 수송을 위해 특수하게 만든 차량이 바로 우편차. 화물열차로 분류되어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여객철도'''로 취급된다.
전성기에는 여객열차에 함께 편성된 우편차 뿐만 아니라, 우편차로만 이루어진 우편열차가 주요 간선을 밤새 달리며 우편물을 받고 열차 안에서 소인 찍고 분류작업 해서 적당한 행선지에 말 그대로 던져주는 철도우체국 영업까지도 했다. 미국에서는 우편열차 전성기 때 우편열차의 영업거리가 20만 마일에 달할 정도였고, 영국에서는 LMS의 야간 우편열차에 대한 까지 나왔을 정도로 유명했다.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우편열차 정기 운행은 폐지되었고, 그에 따라 우편차도 함께 퇴역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도로는 점점 늘어나고, 차로 못 실어나르는 우편물은 배나 비행기에 태워서 보내면 되기 때문에 가운데에 어정쩡하게 낀 우편열차는 망했어요가 되는 것. 더욱이 이메일과 메신저가 활성화되면서 예전처럼 편지를 주고 받을 일이 거의 없어진 것도 한몫 했다. 더불어 우편 형태로 현찰을 배달해주는 서비스 또한 실시간 계좌이체, 퀵 송금 서비스가 발달해서 쇠락했다. 한 때 우편열차의 성지였던 미국에서는 1960년대에 폐지되었고, 이후에는 소량의 우편물을 수화물차에 실어서 보내는 정도로만 남아 있다.
한국에서는 1993년과 1996년 사이에 한진중공업에서 제작한 24량의 우편차로 2006년 5월 24일까지 운행한 뒤, 최후기형인 17934호가 천안의 우정박물관에 정태보존 중이다. 2018년 7월에 철도를 이용한 우편물 수송이 부활했다.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철도공사의 업무협약에 의해 당일특급[2] 우편물 수송열차가 추가 지정된 것. 이 과정에서 KTX만 이용하던 당일특급 우편물이 서울-동대구간 무궁화호 열차에 실릴수 있게 되었고 11월부터는 부산까지 확대되었다. 단 포항에서 취급되는 당일특급 우편물은 동해선 KTX를 이용한다.
화물열차로 택배를 운송 하기도 하며 영국에서는 2010년부터 DB Schenker로열메일의 하청 형태로 우편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국토의 특성 상 우편열차가 굉장히 활발하게 운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우편열차로는 123계 전동차, TGV 라포스트[3], 영국철도 325형이 있다.


우편물 자동 수집기. 철도 노선을 따라 각 지역별로 설치되었으며 발송할 우편물들을 자루에 담아 걸어놓으면 열차가 지나가면서 자동으로 회수한다. 반대로 열차에서 분류된 우편물을 각 지역으로 보낼 때에도 사용되는 물건. 두 번째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우편차 측면 하단에 걸어놓은 우편자루가 선로변에 위치한 수집기로 수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2.6. 벌크시멘트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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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양회조차라고 부른다. 양회시멘트의 한자어이기 때문. 소유 회사가 많은데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한라시멘트,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쌍용양회이다. 사유화차 댓수가 다른차량들에 비해 매우 많다. 앞번호가 4로 시작할 경우 한국철도공사 소유이며 8로 시작할 경우[4] 사유화차이다. 보통 20량씩 견인하지만, 18량이나 21량 공차일때나 8500대 견인인 경우에는 무려 30량이 연결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2.7. 자동차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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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자동차화차는 모두 현대자동차에서 보유하고 있던 사유화차이며[5] 울산(태화강역) - 광운대역 구간에서만 운행했었다.[6] 철도 수송을 담당해오던 천보월드가 수송을 중단하고 광운대역에 있던 현대차 출고센터가 없어짐에 따라 자동차 화차들은 2018년 초 폐차에 들어갔다. 대전정비단에 입창한 후 몇 주도 지나지 않아 폐차가 시작된 것이 확인되었는데, 로지스 상으로는 폐차 이후에도 한참 동안 조회가 가능했으나, 어느 날 로지스 차적에서 삭제되었다. 따라서 지금은 국내에서 자동차 화차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전에는 1,2일에 1번씩 서울로 올라왔는데, 금천구청역 기준 새벽 3시 반~4시 사이에 지나갔다.
포르쉐는 자재 조달, 완성차 수송 등을 전부 철도로 처리한다.

2.8. 철판코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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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차량은 냉연코일(열연강판을 산으로 세척한 후, 상온에서 압연해 두께가 고르고 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나게 만든 강판)화차로 덮개가 설치되어있으며, 열연코일(쇳물을 가공해 나온 평평한 판재 모양의 슬래브를 고온으로 가열한 뒤 누르고 늘려서 두께를 얇게 만든 강판)화차는 평판차를 개조한 것이 특징이다. 냉연코일화차의 소유주는 천일정기화물(921xxx대), 유성티엔에스(765xxx대)다.

2.9. 무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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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이 바닥과 벽만 있는 차량으로 무연탄 또는 유연탄을 수송하는 용도로 쓰인다. 2010년까지만 해도 분진을 방지하기 위해 덮개를 씌웠다. 그러나 현재는 대다수가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수입 가루 유연탄으로 경화제를 도포해서 덮개를 씌우지 않고 운행한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보유 중으로 한국철도공사 소속 무개차는 50000~51000, 583000~584000호대에, 광해공단 소속 무개차는 951000호대에 배속되었다. 광해관리공단 소유 화차는 약 300여대의 화차를 한국철도공사에서 불하(팔아넘김)한 것으로, 차량에 한국철도공사마크와 함께 '한국광해관리공단'(구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이라고 써져있는 등 한국철도공사 소속 차량과는 형태 상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 로지스에 이 차번을 치면 소유주가 '''한국철도공사'''라고 뜬다. 2017년 12월 1일 기준 약 140여대가 남아 있다. 주로 석탄화차로 쓰였으나 수요가 급감해서인지 583000호대, 584000호대 차량은 컨테이너 수송용(일명 무개컨테이너화차)으로 개조되어 활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차량의 노후화로 2014년 5월경에 운행이 중지되어 신광양항역, 순천역에 유치되어 있다가 전라선 덕양역으로 이동했다. 아직 일부 차량이 청주역 측선에 유치되어있으며, 컨테이너 수송용으로 개조되지 않은 차량은 일부 차량만 운행할 뿐 일부 역에 유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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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형 무개차는 크기가 큰 무개차로 일반 무개차보단 길이는 작지만 높고 적재량이 많다. 지금은 강원도 쪽이 아니면 굉장히 보기 힘든 화차다. 아예 호퍼카 찍으려고 강원도를 찾는 철덕들도 있는 모양. 국수역에 가면 이 호퍼카들이 유치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2.10. 자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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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자갈만을 수송하는 차량으로 선로 안쪽과 좌우측으로 자갈을 내릴 수 있도록 덮개가 설치된 차량이다. 뿌리는 영상 보통은 철도공사용 자갈을 운반해서 공사현장에 뿌릴 때 쓰인다. 주로 자갈차가 자갈을 적재하러 가는 곳은 경부선 심천역, 경부선 약목역, 진해선 신창원역, 정선선 선평역, 동해선 나원역, 호남선 노령역이다.

2.11. 유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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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적량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GS칼텍스 소속 화차(941000호대)와 장생포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SK에너지 소속 화차(944000호대)가 있었으나 모두 운행중단 되었고, 현재는 온산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에쓰오일 소속 사유화차(945000호대)와 코레일 소속 화차(40000호대)만 존재. 주로 군용 유류(주로 항공유) 수송용으로 사용중이다.

2.12. 황산 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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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황산을 수송하는 차량이다. 유조차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탱크의 크기가 작다. 황산의 비중(1.84)이 기름(0.8)보다 크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영풍이 소유하고 있다. 황산조차에는 물기주의라는 경고문이 적혀있는데, 황산에 물이 들어가 반응하면 물이 끓어올라 황산도 같이 튀어올라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13. 프로필렌 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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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프로필렌을 수송하는 차량으로, 한국에서는 전량 LG화학의 사유화차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적량역/흥국사역나주역 간을 왕복 운행하고 있다. 경전선 광주송정~화순~보성~순천구간도 다녔으나 선로 노후화 문제로 인해 대신 전라선 덕양~익산, 호남선 익산~나주로 운행한다.

2.14. 슈나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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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초고압 변압기를 수송하기 위해 사용하는 차량으로 명칭은 독일어 Tragschnabelwagen에서 유래했다. 보통 이런 변압기는 변전소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중량이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자중이 92톤 정도 되는 화차 1량에 자그마치 165톤을 실을 수 있으니... 그래서 이를 수송하는 방법은 로우배드 트레일러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으나,[7] 대부분은 편의성을 위해 철도로 수송하기도 하는데 이를 수송하기 위한 열차로 슈나벨카가 사용된다.
좌우측에 변압기를 연결해서 끌고가는 식으로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중량이 중량인 만큼 변압기 수송 시에는 저속(25~30km/h)으로, 공차 시에는 최대 80km/h로 운행되고 있다. 구글 검색이나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 단순히 변압기 수송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슈나벨카로 수송이 가능한 대형장비들도 수송하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화차가 아니고 한일특운의 사유화차이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슈나벨카의 구동원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또한 한일특운 홈페이지에 가면 차량제원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큰 슈나벨카는 미국 Kasgro에서 제작한 WECX 801호로, 페이로드 362톤, 최대 총중량 1,286톤을 기록했다.


2.15. 차장차(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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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황산, 탄약 등 위험물이나 변압기, 군사장비 등 화물에 화주 측 안전관리인 또는 승무원의 호송이 필요할 경우에 편성되는 차량. 차내에는 무전 송수신 설비와 안전관리인이 앉을 좌석이 설치되어 있는데, 구형 무궁화호 일반실 좌석이나 통일호 특실 좌석이 설치되어 있다. 차호는 87000번대를 사용한다. 한편 유개화차나 소화물차, 객차에서 개조된 차장차는 남은 여유 공간에 행낭이나 소화물을 싣기도 했다.
비둘기호의 말년에는 비둘기호 객차를 많이 썼다. 발전차가 필요없기 때문에 애용되었으나 통일호 이상급은 발전차가 필요해서 낭비가 되어 달지 않는다. 다만 북측 철도 조사단이 2018년에 방북하면서는 내부에서 숙식을 해야 하므로 무궁화호와 발전차를 연결하였다.
JR 홋카이도의 간이역 중에는 이 차장차를 역사로 쓰는 역이 널리고 널렸다.

2.16. 장대레일 수송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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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소유 화차이며, 장대레일 수송 시에 사용된다.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평판차는 971100호대 차번을 사용는데, 이 중 일부 차번이 바로 장대레일 전용 화차이다.

2.17. 소화물차


말 그대로 소화물을 수송하는 차량. 주로 우편소포나 택배로 발송이 곤란한 부피가 큰 물품 및 대형 가전, 자전거, 오토바이나 지방판 일간지, 영화관에 상영될 필름 등을 수송했으며, 하역 후 수하인이 소화물 취급소를 방문하여 직접 수령해 가거나 퀵서비스, 용달차를 통해 수하인에게 전달되었다. 소화물 사업은 1904년 시작되어 1990년에는 약 2600만 개의 화물을 수송할 정도로 흥했지만, 이후 택배의 등장으로 인해 급속히 쇠퇴하면서 결국 2006년 5월 1일 폐지되었다.[8]
일제강점기 및 전후 당시까지는 미국 및 일본에서 제작한 소화물차를 운용하였고, 몇몇 소화물차들은 파티션을 나누어 우편 및 여객 기능을 겸하기도 했다. 이후 1960년대 인천공작창에서 78량을 도입, 1998년 말까지 86대를 운용했다. 1998~99년에는 이들 차량의 내구연한 도래로 인한 대차를 위해 108량을 신규 도입하였는데,[9] 2006년 소화물 서비스가 폐지되면서 운용을 개시한 지 10년도 안 된 화차들이 고스란히 방치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다른 화차나 무궁화호 객차로 개조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사양 문제로 반려, 결국 일부만이 차장차, 우편차 용도로 개조되었으며 3량은 백두대간협곡열차로 개조되었다. 이름에 '화물'이 들어가긴 하지만, 실제로는 '''객차'''로 취급되는 차량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많은 차량이 남는 바람에, 남은 소화물차들은 전시, 폐차 처리 후 민간 매각 혹은 문화시설로 사용 등으로 처리되고 있다.
운용 당시, 1998~99년에 도입된 소화물차들은 장대형으로 제작되었으며, 무궁화호에 연결해 운용할 경우를 대비해 KT23 대차를 사용한 고속 소화물차가 존재했다.

2.18. 기타 화차


  • 토페도 카 - Torpedo Car, 약칭은 TLC. 용선차로써, 제철소 용광로에서 나온 쇳물들을 용선과정으로 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화차이다.

2.19. 갑종철도차량(갑종회송)


해당 문서를 참조. 끌고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끌려가는 차량 전체이다.

[1] 코레일 철도물류정보서비스 전산에는 가끔 품목에 ‘전차.탱크류’라고 뜨는 경우가 있다.[2] 당일 20시까지 배송지에 도착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우편서비스로, 현재는 경부선 일부 KTX와 항공편을 이용해 주요 광역자치단체/제주도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다. 물론 당일 수수료는 물론 교통편 이용비까지 합산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택배보다 운임이 더욱 비싸다.[3] 세계에서 보기 드문 고속철도 우편열차였다. [4] 드물게 9492xx, 9498xx로 시작하는 화차도 있다. 9로 시작하는 벌크차들은 현재 폐차되었다. 여담으로 8xxxxx로 시작하는 화차들의 대차는 90Km/h 급 대차를 사용하며 49xxxx로 시작하는 코레일 화차는 120Km/h급 대차를 사용한다.[5] 과거에는 기아차도 열차로 신차 탁송을 한적이 있으나 이는 자동차 화차가 나오기 전이며(한국철도 100년사에 나온다.) 2011년에는 신형 프라이드를 출시하면서 아예 평판차 하나를 개조해 차를 올려놓고 홍보하는데 썼었다.[6] 아산공장은 역에서 너무 멀고 전주공장은 상용차 공장이라 열차로 탁송이 아예 불가능하다.[7] 토미카에서 벤츠 밸러스트 트랙터 2대로 발전기를 운반하는 바리에이션을 출시하기도 했다.[8] 소화물차를 이용한 운송은 폐지되었으나 이를 대체하기 위해 KTX특송서비스가 생겨났다.[9] 1998년 71량, 1999년 37량으로 한진중공업에서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