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파라오 니콜 볼라스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Nicol Bolas, God-Pharaoh'''
[image]
'''한글판 명칭'''
'''신 파라오 니콜 볼라스'''
'''마나비용'''
{4}{U}{B}{R}
'''유형'''
전설적 플레인즈워커 — 볼라스
+2: 상대 한 명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상대는 대지가 아닌 카드를 추방할 때까지 서고 맨 위에서부터 카드를 추방한다. 당신은 턴종료까지 마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그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1: 각 상대는 손에서 카드 두 장을 추방한다.
−4: 상대나 상대가 조종하는 생물, 또는 상대가 조종하는 플레인즈워커 하나를 목표로 정한다. 신 파라오 니콜 볼라스는 그 목표에게 피해 7점을 입힌다.
−12: 당신의 상대가 조종하는 지속물 중 대지가 아닌 모든 지속물을 추방한다.
'''충성도'''
7
'''수록세트'''
'''희귀도'''
파멸의 시간
미식레어
1. 개요
2. 능력
3. 평가
4. 활약


1. 개요


알라라 이후 근 10년만에 등장한 MTG의 최종보스. 세계의 폭군 니콜 볼라스의 두 번째 플레인즈워커 버젼.
그동안 젠디카르에서 사르칸과 풀려난 엘드라지들을 통해서, 뉴 피렉시아에서 테제렛을 통해서, 타르커의 우긴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언급이 되며 무언가 비밀리에 대단한 일을 한다는 것만 알려져 있었다.
마침내 밝혀진 전모는 아몬케트의 신-파라오가 되어있는 볼라스였고, 아몬케트 차원을 파멸시킬 최종 보스로서 재등장하였다.

2. 능력


우선 발동 비용 측면에서 원본인 플레인즈워커 니콜 볼라스에 비해서 전환마나 비용이 1 감소, 그것도 '''2개 필요했던 흑색 마나가 하나 감소'''했고, 스킬셋 역시 플레인즈워커 능력이 한 개 더 늘어나 로열티 능력이 4개인 플레인즈워커가 되었다.
일단 첫 번째 능력인 +2는 니콜 볼라스의 정신 조종 능력을 의미하는 느낌의 능력이다. 상대방의 서고에서 주문 하나를 발동하는데, 대체 무엇이 나올지 알 수 없는 랜덤성이 굉장히 강한 능력이나 카운터나 혹은 내가 전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매스 디나이얼 등 극히 일부의 주문들을 제외하면 생물이든 번이든 심지어 상대 플레인즈워커든, 그 어떤 주문이든 바로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보드에서 바로 큰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능력.
두 번째 능력인 +1은 무려 상대방의 핸드를 2장이나 지워버릴 수 있는 강력한 능력. 추방이라서 광기 발동도 불가능하고, 동마나의 해방된 카른이 1장을 +4로 추방한 것에 비해 볼라스는 무려 2장을 +1로 추방한다. 무려 2장이나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컨트롤 덱이 남는 대지를 버리면서 대처하는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상대 손이 비었을 때 카른이 그냥 로열티만 늘리는 용도로 +4를 썼어야 했던 것과 달리 볼라스는 '''위의 +2와 이것 중 하나로 골라잡을 수 있다!''' 즉 이 능력을 쓰는게 유의미할 때는 이 능력을 쓰고, 아닐 때는 첫 번째 능력을 사용하면 된다는 점에서 강력. 반면에 어쨌든 디스카드는 빨라야 상대에게 압박이 되는데, 카른은 쉽고 빨리 나오는게 가능하지만 볼라스는 빨리 나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은 큰 단점.[1]
세 번째 능력인 -4는 심플한 7점번. 플레이어, 생물, 혹은 플레인즈워커를 대상으로 하는데 7점이면 거의 확실히 제거가 가능한 수준이다. 반면 어쨌든 단일 대상이고, 무적 ,방호, 탑승물 등 이 능력으로 제거하고 싶어도 제거할 수 없는 생물들이 많이 존재하며, 기본 로열티로는 한번 밖에 사용할 수 없고, 사용시 로열티가 많이 감소하여 생존력이 많이 감소하는지라 7마나 플레인즈워커의 -능력으로는 그냥 적절한 수준.
궁극기는 구 볼라스의 궁극기와 좀 다르지만, 어쨌든 동일하게 쓰면 '''게임을 이기는 궁극기.'''
로열티도 첫턴 7인데다 + 능력들이 워낙 강력해서 적극적으로 쓰게 되는 만큼 첫턴 8이나 9가 가능한 엄청난 로열티.
컨트롤 덱의 피니셔로서 +능력을 통해서 보드 우위 및 핸드 우위를 얻고, -능력을 통해서 거추장스러운 카드를 제거하고 궁극기를 통해 게임을 가져가는 원맨 아미 스타일의 강력한 스킬 셋을 지녔다. 다만 -능력이 단일 대상이라 -능력으로 매스 디나이얼 능력을 갖춘 다른 플레인즈워커들처럼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 단독으로 게임을 역전하는건 불가능하다.

3. 평가


전 세계의 MTG팬들이 고대해왔던 의 재 등장이기도 하고, 신-파라오 라는 간지나는 닉네임에 그에 걸맞는 성능을 갖춘지라 Reddit등의 평가는 상당히 호의적인 편. 사실 실제 성능이나 프로플레이어들의 기대보다도 좀 더 호의적인 반응이다.
프로 플레이어들은 적절하고 준수한 성능으로 평가하고 있다.
Mike Sigrist는 니콜 볼라스를 위저드가 간만에 잘 한 것으로 평가하며 과거의 젠디카르의 동맹 기디온, 약속된 종말 엠라쿨 등 스토리 홀마크 카드들이 정말 너무 강하게 찍혀나왔었는데, 신파라오 니콜 볼라스는 너무 강력한 카드가 아닌게 장점이라며 3~4개 이상의 위협이 있는 크게 불리한 상태에서는 니콜 볼라스는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적절히 강하며 스탠다드의 일부 컨트롤 덱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하였다.
LSV는 자신을 니콜 볼라스의 빅 팬이라고 언급하면서 평가를 시작했는데, 신-파라오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좀 더 대단한 능력을 가져야 하는 이름값에 걸맞는 카드로 나왔다고 평했다. 특히 이미 볼라스를 투입한 컨트롤 덱도 봤으며, 앞으로 볼라스가 많은 게임을 끝장낼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면서 3.5점의 준수한 평점을 매겼다.
한편 커맨더에서는 어떤 의미로는 오히려 알라라판 볼라스보다 더욱 고평가받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1 능력이 다인전에서 너무 강력하다'''는 것 때문. 그 동안 볼라스가 지속물 한 개나 플레이어 한 명만 괴롭히는 데에 특화되었기에 여러 명에게 집중견제를 받으면 버티기가 힘들었지만, 이제 그런거 없이 느긋하게 +1만 써도 모든 상대를 한꺼번에 압박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패를 다 털고 나면 +2로 EDH 특유의 강력한 파워 카드들을 상대한테서 도적질할 수 있는 건 덤.

4. 활약


4C 컨트롤의 메인 에 한 장 포함되어 빠르게 스탠다드 우승을 기록했다.
덱은 WUR의 컨트롤 용도의 주문들, 매스 + 디나이얼 + 드로우 + 카운터 + 번을 매우 애매한 숫자로 섞은 후에 린발라와 청 기어헐크 한 마리씩을 쓰고 니콜 볼라스를 포함한 플레인즈워커들 총 5장을 사용하는 컨트롤 덱.
다만 파멸의 시간 환경에서는 라무납 레드와 좀비 덱, BG 카운터 등 어그로가 상당히 강한 환경에 요상한 리애니 덱 하나가 활약하고 있는 환경이라 컨트롤 덱이 크게 약세다보니 일단은 더 이상 활약은없으므로 가격은 폭락중.
난투 포멧에서는 물드로사와 함께 최강의 난투 투탑 커맨더 취급.

[1] 다만 G가 들어가는 트론 덱에서 니사의 맹세를 채용하면 무색 8마나로 나오는게 가능하긴 하다. 니사의 맹세의 주 능력인 ETB 자체만으로도 기존의 트론과 카른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또 정작 전장에 남아있어도 상대 입장에서는 카드 소모해가며 지우기가 아깝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