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결손

 

진료과
신경과
'''Neurologic Deficits'''
신경계는 워낙 정교하고 복잡한 장기계중 하나로, 병변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판이하게 다르다. 이 항목에서는 신경계를 10개의 종류로 나누어, 해당 부분에 병변이 발생할 시 나타날수 있는 증상에 대해 다룬다.
1. '''대뇌피질(cerebral cortex)'''에 병변이 발생할 경우 크게 두가지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대측성(contralateral) 운동 및 감각 신경의 장애 - 여기서 병변이 피질(cortex)의 어디에서 발생하느냐에 따라 증상의 위치가 달라진다. 대뇌의 안쪽은 다리의 신경을 담당하며, 바깥쪽을 나오면서 몸통, 팔, 머리를 담당하게 되며, 뇌의 가장 측면 부분은 얼굴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운동과 감각 신경 장애의 위치를 가늠할수 있다.
  • 실어증(aphasia)
특히 실어증은 좌뇌와 관련된 병변에서 발생하며, 우뇌의 병변은 시공간인식결핍(visual-spatial)과 관련있다.
2. '''피질하부(subcortical lesions)'''은 내포(internal capsule), 시상(thalamus) 및 뇌교(pons) 등의 기관을 일컫는다. 병변이 이곳에 발생하게 되면 온전한 편측마비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대부분의 신경이 뇌의 피질과 교차하기 전, 이 기관들에서 합쳐지기 때문이다.
3. '''소뇌(cerebellum)''' - 기도전진(intention tremor) 및 운동실조(ataxia) 등이 보여진다.
4. '''뇌줄기(brainstem)''' - 뇌신경(cranial nerve)과 척수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편측마비가 꼬여서 나타기도 하는데, 주로 병변의 동측성(ipsilateral) 얼굴 마비와 대측성(contralateral) 사지마비가 보여지게 된다.
5. '''척추(spinal cord)''' - 상위운동세포 손상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근육체에서 경직(spasticity), 반사항진(hypperreflexia, esp DTR), 무기력증, 바반스키 부호(Baabinski sign) 등이 보여지게 된다. 또한 감각이상(sensation)이 손상 층위의 아랫부분에서 발견되고, 찌릿한(pin prick) 느낌이 손상 층위의 윗부분에서 나타나게 된다.
6. '''신경총(plexus)''' - 신경총병증은 하나 이상의 신경에서 운동/감각의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손상된 신경총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완신경총(brachial plexus)은 C5-C6의 손상으로 인한 상부위팔마비(Erb-Duchenne palsy)가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이는 주로 외상으로 인해 발병하게 된다. 요천골신경총병(lumbosarcral plexus)은 주로 수술 후 혈종으로 인해 L5-S3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7. '''신경근(root)''' - 신경근병증(radiculopathy)의 증상은 통증이 주를 이루게 된다. 또한 신경근이 공급하는 근절(myotome) 및 피절(dermatome)에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병변을 구별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8. '''말초신경(peripheral nerve)''' - 주로 비대칭적(asymmetric) 원위근(distal muscle)의 무기력함, 위축증(atrophy), 다발수축증(fasciculation), 근긴장 저하(hypotonia) 및 반사저하증(hyporeflexia)이 나타나게 된다. 당뇨, 외상, 혈관염등으로 인해 병변이 발생하게 된다.
9. '''신경근 접합부(neuromuscular junction)''' - 근육의 피로증(fatigability)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이 대표적이다.
10. '''근육병(myopathy)''' - 대칭적인 근위근(proximal muscle)의 무기력함이 보여진다. 다발성 근염 및 피부근염근위축증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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