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Department of Neurology (NR)
神經科
의학 분과 중 하나. 인체의 전체 신경계와 관련된 모든 기질적인 질병을 관리하는 과이다. 뇌졸중(대부분 뇌경색), 두통, 어지럼증, 치매 및 이상운동질환 (파킨슨병이 대표적) 등의 신경퇴행성질환, 말초신경병증을 포함한 신경근육질환, 뇌전증, 수면, 신경안과학, 신경계 감염 등등의 넓은 영역에 걸친다. 개원의 중에서는 '신경내과'라는 명칭을 쓰는 병원도 간혹 있다. 아래에 언급하듯이 신경과란 개념 자체가 생소해서 그나마 잘 알려진 신경외과와 대비시켜서 이해하기 쉽게 한 것.
진단 및 병변의 편측화, 국재화에 초점을 맞춘다(원인모를 괴질이라면 신경과에 의뢰가 오는 경우가 많다). 학문의 진보에 따라서 신경과의 영역은 좀더 상세하게 분포되어 있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외과와 헷갈리지 말자. 개원가에 드물어[1] 상기 두 과와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다.'''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은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과거에는 개원한 개인 정신건강의학과의 대부분이 그냥 '정신과'가 아닌 '''신경'''정신과라는 간판을 달아뒀었기 때문.
신경과는 뇌와 신경계의 기질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의 진단과 내과적인 치료를 담당하는 분야다. 신경외과는 기질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 중 수술로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을 담당한다. 즉 신경과는 신경'내과'라고도 할 수 있는 것. 좀 쉽게 말하자면 마음이 힘들면 가는 게 정신건강의학과, 지속되는 두통 등 머리나 뒷골 쑤시거나 심하게 어지러우면 가는 게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라고 생각하면 된다.
신경과가 없었던 시절 한국에서는 신경외과에서 수술하는 영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질환을 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었다. 그러다가 내과 일부와 정신건강의학과 일부에서 뇌와 신경에 대한 내과적인 치료를 담당하는 독립적인 분과가 필요함을 주장하면서 신경과가 따로 갈라져 나오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초기 신경과 의사들은 대체로 내과 또는 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같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참고로 미드 House M.D.의 에릭 포어맨이 신경과 의사이다. 한국 의학드라마에서는 1998년 안재욱 김희선이 주연한 의학드라마 "해바라기"에서 김희선이 신경과 의사다.
신경과학은 신경과와 완전히 겹치지는 않지만, 신경과 전문의는 신경과학 연구분야에서 바이오 연구자가 되기도 한다. 가령 구글에서 연구원으로 채용하기도 한다. 구글 채용 사이트에서 neurologist를 검색하면 된다. 다만 구글에서 채용하는 것은 환자를 직접 진찰하는 임상의사라기 보다 뇌의 정보처리를 전공한 신경과학자에 더 가깝다.
神經科
1. 개요
의학 분과 중 하나. 인체의 전체 신경계와 관련된 모든 기질적인 질병을 관리하는 과이다. 뇌졸중(대부분 뇌경색), 두통, 어지럼증, 치매 및 이상운동질환 (파킨슨병이 대표적) 등의 신경퇴행성질환, 말초신경병증을 포함한 신경근육질환, 뇌전증, 수면, 신경안과학, 신경계 감염 등등의 넓은 영역에 걸친다. 개원의 중에서는 '신경내과'라는 명칭을 쓰는 병원도 간혹 있다. 아래에 언급하듯이 신경과란 개념 자체가 생소해서 그나마 잘 알려진 신경외과와 대비시켜서 이해하기 쉽게 한 것.
진단 및 병변의 편측화, 국재화에 초점을 맞춘다(원인모를 괴질이라면 신경과에 의뢰가 오는 경우가 많다). 학문의 진보에 따라서 신경과의 영역은 좀더 상세하게 분포되어 있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외과와 헷갈리지 말자. 개원가에 드물어[1] 상기 두 과와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다.'''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은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과거에는 개원한 개인 정신건강의학과의 대부분이 그냥 '정신과'가 아닌 '''신경'''정신과라는 간판을 달아뒀었기 때문.
신경과는 뇌와 신경계의 기질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의 진단과 내과적인 치료를 담당하는 분야다. 신경외과는 기질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 중 수술로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을 담당한다. 즉 신경과는 신경'내과'라고도 할 수 있는 것. 좀 쉽게 말하자면 마음이 힘들면 가는 게 정신건강의학과, 지속되는 두통 등 머리나 뒷골 쑤시거나 심하게 어지러우면 가는 게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라고 생각하면 된다.
신경과가 없었던 시절 한국에서는 신경외과에서 수술하는 영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질환을 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었다. 그러다가 내과 일부와 정신건강의학과 일부에서 뇌와 신경에 대한 내과적인 치료를 담당하는 독립적인 분과가 필요함을 주장하면서 신경과가 따로 갈라져 나오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초기 신경과 의사들은 대체로 내과 또는 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같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참고로 미드 House M.D.의 에릭 포어맨이 신경과 의사이다. 한국 의학드라마에서는 1998년 안재욱 김희선이 주연한 의학드라마 "해바라기"에서 김희선이 신경과 의사다.
신경과학은 신경과와 완전히 겹치지는 않지만, 신경과 전문의는 신경과학 연구분야에서 바이오 연구자가 되기도 한다. 가령 구글에서 연구원으로 채용하기도 한다. 구글 채용 사이트에서 neurologist를 검색하면 된다. 다만 구글에서 채용하는 것은 환자를 직접 진찰하는 임상의사라기 보다 뇌의 정보처리를 전공한 신경과학자에 더 가깝다.
2. 분과
- 일반신경과학 (General Neurology): 신경과에서 다루는 제반 질환을 모두 커버 (두통 등)
- 혈관신경과학/뇌졸중=중풍 (Vascular Neurology / Stroke):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기타 혈관질환 (모야모야 병, 동정맥기형 등)
- 신경중환자의학 (Neurocritical Care): 신경과 질환으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환자를 케어
- 행동신경과학 (Behavioral Neurology): 치매, 외상성뇌질환 (Traumatic Brain Injury) 등
- 뇌전증 (간질, Epilepsy): 간질 경련
- 신경면역질환/다발성경화증 (Neuroimmunology/Multiple Sclerosis): 다발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루게릭병, 길랑 바레 증후군 등
- 운동장애 (Movement disorder): 파킨슨병, 루이소체병, 인간 광우병 등
- 신경근육질환 (Neuromuscular disorder) : 중증근무력증 (Myasthenia Gravis), 디스토니아, 각종 근병증
- 신경종양과학 (Neuro-oncology): 두개내종양, 또한 굳이 두개내에 생기지 않았더라도 몸 어딘가에 생긴 종양으로 인해 나타나는 부종양성증후군에 대해서도 다룬다.
- 신경안과학, 신경이과학 (Neuro-ophthalmology, neuro-otology) : 쉽게 말해 어지럼증에 관련된 신경학
- 소아신경과학 (Pediatric Neurology): 어린아이에서 발생하는 신경과적 질환을 담당. 특이하게 소아 신경과는 소아과 의사가 주로 진료하는 경우가 많다. 성인의 신경 질환과는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 이쪽은 개원을 하면 아예 요양병원을 차려버린다. 자본력이 없이 개원하기 힘들긴 하지만 일정부분 다른곳에서 투자를 받을 수 있다면 신경과 의사들이 병원 차리겠다고 하면 10억내지 20억은 1금융에서 대출받는게 충분히 가능하므로 종종 요양병원을 차려버리는 신경과 의사들도 있다. 물론 대부분은 그냥 위험부담 하지않고 월급쟁이 의사로 일하기를 선호하고. 노령화로 수요 역시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