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호(강사)
1. 개요
'''원조 지리 1타 강사 '''
공주대학교[1] 지리교육과 89학번이다. 현재 이투스247 용인기숙학원 원장이고, 이투스 사이트에서 3월19일부터 강의한다는 배너도 올라와있고 커리큘럼 영상도 올라온 상태이다.
2. 강사 경력
2.1. 초창기
과거 무명 강사시절 작은 학원에서 파트 타임으로 근무할 때는 일주일에 강의 2시간과 돈 벌려고 세차 아르바이트를 한 시간을 제외하면 무조건 책상에 앉아서 교재와 씨름했다고 한다.[2] 이후 입소문이나 비타에듀의 전신인 한샘학원으로 가게 되었으며 역사 현재복[3] , 일반사회 오성균[4] , 윤리 위종욱[5] 과 사탐최강팀을 짜서 노량진 공통사회 시장을 휩쓸었다. 또한 이때는 인터넷 강의 전이었음에도 이미 '강의테이프' 제작 배포로 전국구 유명강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2.2. 메가스터디 입성 이후
노량진 사탐최강팀은 전체가 메가스터디로 옮겨가 강의를 하였으며, 선택과목제 이후 당시 지리 1타 강사로 한 때 사회탐구 매출 1위였다. 그 전까지 사회탐구 매출 1위였던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의 매출을 처음으로 제친 강사가 신상호이다. 특히 수험생 대다수가 차지하는 한국지리가 유명했고 매니아만 있는 세계지리, 경제지리도 그의 강의 외 들을만한 강의가 없었다[6] 2006년에 정점을 찍었다.
2.3. 논란과 건강문제
- 2007년 무렵 발생한 가짜 학사장교 사건[7] 의 여파로 학원가에도 학위위조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이 와중에, 신상호의 학력이 이전까지 알려졌던 것과 같이 서울교대 졸업이 아니라 공주사대 입학 후 공주대 졸업으로 판명되어 메가스터디 홈페이지 프로필에서 학력이 내려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 엎친데 덮친격으로 여제자와의 염문설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도 이 무렵이다. 사실 둘 다 성인인 상황에서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고등학생이던 여제자와 사귀었다라는 헛소문이 돌아서 피해를 보았다. 사실 고등학생이었던 여제자가 신상호에서 호감을 표명한 것은 사실이었으나, 신상호는 거절했고 여제자가 성인이 되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했다고 한다. 대학진학 후에도 여제자가 구애하여 결국 두 사람은 결혼했다. [8]
- '이 문제는 어쩔 수 없어 틀려야 돼' 파문: 신상호의 한국지리 강의스타일은 꼭 암기해야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명확하게 구분해주지 않고 많은 양의 지식을 퍼부어주는 타입이다. 공통사회 시절에는 잡다하게 넓게 알아도 문제가 없었지만, 선택제 사탐 이후 한국지리 과목이 갈수록 지엽적인 문제를 내는 상황이 되었다. 지명암기 등은 계속 반복하면 결국 익히게 되는 것이므로 강의를 수차례 반복해서 듣다보면 궁극적으로 신상호의 방식이 옳으나 단기간 시험대비에는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본인말로, 시험에 나올부분을 쪽집게로 찍어서 강의를 하면 수능전날에 본인이 불안해서 잠을 못 잤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의 문제가 9월모평에서 터지고 만다. 한국지리에 매우 지엽적인 문제가 나왔는데, 보기좋게 빗나간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결국 그것에 대해 '이 문제는 어쩔 수 없어 틀려야 돼'라고 변명하는 더 큰 실수를 하였고, 당시 종로학원의 박대훈[9] 과 그당시 이기상이 오프라인 강의에서 신상호를 대차게 까기에 이른다. [10] 여담으로 해당 모평 이후 소위 '지명암기강의'가 유행했다.
- 이러한 사건사고 때문인지 아니면 별개의 문제인지 건강에 무리가 갔고, 2006년 이후 이미 비쩍마른 채 강의를 하던 차에 더더욱 점차 수척해져만갔다. 결국 이기상의 메가스터디 입성 이후 2008년 무렵 이기상에게 1타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11]
2.4. 왕의 귀환
한동안 인강을 찍지 않다가 2020년 이투스에서 강의하고 있다.
3. 저서
- 신상호 선생님의 한국지리 (2007)
- 사탐 한국지리 벼락치기 9+1
- 신상호 선생님의 수능 세계지리 벼락치기 (2007)
- 쿠키(COOKIE) 한국지리 (2007)
[1] 공주사대로 입학했지만 이듬해 공주대로 개편했다.[2] "우리나라가 중위도에 있기 때문에 사계절이 생긴다는 사실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 다시 태양의 고도가 계절마다 바뀌는 것을 어떻게 쉽게 설명할 지 고민하는 식이었다"며 "강사가 깊이 알아야지만 그 안에서 학생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고 했다.[3]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한 때 노량진에서 1등 국사 강사였고 메가스터디 입성 이후에도 국사, 근현대사, 세계사를 모두 강의하는 몇 안되는 강사였다. 그러나 선택과목제 이후 공통사회가 없어지고 개별 과목으로 승부를 봐야했는데 인강 시장에서 국사, 근현대사에서 고종훈과 강민성, 전한길에 밀리고 세계사도 고종훈, 이종길에게 밀리면서 2008년 미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2012년 돌아와서 한국사 검정능력시험을 강의를 하였다고. 전한길 이전에 분류사 강의를 인강으로 한 1세대 강사이다. 2008년 미국에 있을 때 미주 지역에서 치러진 한국사 검정능력시험 1등을 했다고 한다[4] 서울대 사회교육과 졸업. 이후 2005년 단단북스를 설립해 1등급 사탐, 고품격 사탐이라는 희대의 명작을 냈다. 다만 선택과목제 이후 사회문화, 정치, 경제, 법과사회를 가르쳤는데 강의는 안상종, 위종욱, 이용재, 최진기 등에 밀리면서 이후 강사를 그만두고 출판사 운영에만 전념하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경제를 제대로 가르칠 줄 아는 몇 안되는 강사였다고 한다.[5] 현재 공단기에서 사회를 가르치는 그 강사가 맞다[6] 전한길도 한 때 메가스터디에서 한국지리, 경제지리를 강의한 적이 있었으나 신상호의 벽은 너무 높아 2008년 지리 강의를 그만두었다.[7] 학사장교는 학사학위 소지자가 일정 과정을 거쳐 장교 임관을 할 수 있는 제도인데 23명의 사람들이 학사학위를 위조하여 학사장교로 임관하려 하였다.[8] 참고로 그 스캔들의 여제자였던 사람이 바로 도전슈퍼모델코리아4 에 나온 임현주이다#[9]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문항 정답에 오류를 제기, 역사상 처음으로 평가원이 실수를 인정하는 사태를 이끌어낸 주인공[10] 사실 이기상과 박대훈은 서울대 지리교육과 선후배관계의 학벌주의자로서 신상호의 학벌위조에 대해 아니꼬운 시선을 가지고 있던 참이었다.[11] 웃음도 웃음이지만 정말 외워야 하는 부분을 집어서 수차례 반복하고 정색하며 '알아야 돼' '외워야 돼'라고 강조하는 이기상을 따라잡을 수 없었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