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일기
1. 개요
辛任日記. 조선 후기의 문신인 윤광안(尹光顔, 1757년 ~ 1815년)이 신임옥사 당시의 일을 일기체 형식으로 기록하여 남긴 기록물. 총 125권 25책이며, 현재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에 위치한 파평 윤씨 충헌공파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1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조선 경종 초기 경종의 왕위 계승 문제를 둘러싸고 노론과 소론 사이에서 일어난 신임옥사 당시의 자료들을 윤광안이 모아 일기체의 형식으로 편찬한 기록물로, 1720년 6월 8일부터 1724년 12월 30일까지 우리나라 조정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총 125권 25책에 이르는 분량으로 엮은 것이다. 그 당시 일어났던 매일의 일상과 사건들을 일기 형태의 문서를 통해 소상히 밝히면서 기록의 객관성을 위해 신임옥사 당대에 기록된 난여(爛餘), 복공초종설(復恐初終說), 남천잡기(南泉雜記) 등 약 17여종의 책들을 인용하고 있다.
신임옥사에 대해 그 어떠한 사료보다 소상히 기록해놓은 책으로 경종 즉위 초기 정치사와 당쟁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
파평 윤씨 충헌공파 문중에서 수백여년간 내려오던 여러 고전 서적류 중 하나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0호인 용서·봉계·성재공 문집 판각 등과 함께 문중 영당과 보존각 등에 소장되어 내려오고 있는 수천여책의 파평 윤씨 충헌공파 관련 고문서 중 하나이다. 역사적 사료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1호로 지정되었다.
3. 바깥고리
4.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1호
이 일기는 파평 윤씨 충헌공파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료로, 25책 125권이다.
조선 경종 1년 ∼ 2년(1721년 ∼ 1722년) 경종의 왕위 계승 문제를 둘러싸고 노론과 소론 사이에 일어난 당쟁의 옥사를 기록한 것으로 필사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