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원(독립운동가)

 


성명
신재원(申在元)
생몰
1860년 11월 9일 ~ 1930년 9월 28일
출생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덕수리
사망지
경기도 양평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신재원은 1860년 11월 9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덕수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천도교 신자로, 1919년 3월 전국에서 3.1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경시를 만나 용두리 장날인 3월 23일을 이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후 3월 23일 정경시와 함께 용두리 시장으로 가던 중 김종학(金鍾學)과 민주혁을 만나 그들의 거사계획을 말하여 찬성을 얻고 여물리 다리 밑에서 자신이 사 가지고 온 흰 천에 김종학으로 하여금 조선 독립기라고 쓴 깃발 3개를 만들게 하였다.
이윽고 장터에 이른 그는 150여 명의 군중을 동원하여 그 선두에 서서 독립만세시위를 주동하다가 체포되었으며, 1919년 6월 21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양평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30년 9월 28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신재원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3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