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율/작중 행적

 



1. 개요
2.1. 과거
2.2. 시즌 1
2.3. 시즌 2
2.4. 시즌 3
2.5. 시즌 4
2.6. 시즌 5


1. 개요


신혜율의 작중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자세한 내용은 심연의 하늘/줄거리 참고할 것

2. 심연의 하늘



2.1. 과거


  • 재앙 발생 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2014년 서울대 물리학과 수시에 최종합격한 상태이다. 하지만 같은 반 친구 보람의 수행평가를 실수로 망쳐서 대신 받은 것이기에 어느 정도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합격 발표가 난 이후 운동장에서 응원 연습을 하다 먼 산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본 후 정신을 잃고 만다.
  • 재앙 이후
    • 혜율이 정신을 차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플래시를 켜고 두리번거리다 우연히 보람과 남녀 대학생 일행을 만났다. 그들은 구조대를 기다리며 꼭 살아남자고 다짐하면서, 처음에는 아지트에서 생존 일수를 기념하는 사진도 찍는 등 희망을 잃지 않고 버틴다. 그러나 결국 재앙이 발생한 지 62일째 되는 날 일행과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모두 목에 밧줄을 감고 뛰어내리는 중 혜율만 머뭇거리다가 뛰어내리는데, 서울대 수시에 붙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보람을 잡고 위로 올라가서 홀로 살아남게 된다.

2.2. 시즌 1


주변을 탐색하다가 합정에서 기억을 잃고 쓰러진 하늘을 만나서 도와주게 된다. 여러 가지로 의문점이 많은 강하늘을 믿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강하늘이 신혜율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벌써 죽었을 수도 있다. 하늘과 달리 혜율은 지하세계, 아니 합정 일대의 위험한 요소들에는 침착하고 능숙하게 대처한다. 처음에는 당연히 일면식도 없는 강하늘을 그냥 한번 도와주고 말 생각이었다. 과거의 혜율이 잠깐 나오기도 하는데, 같은반 친구였던 보람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녀의 실수로 보람이 수시를 망쳤을뿐만 아니라 사고 후 일행과 집단자살을 시도했을 때 순간적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 마침 옆에서 목을 메고 있던 보람을 붙잡고 올라가 자신은 살아남았기 때문. 만화에서의 묘사로 볼 때 보람에게 강력한 죄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합정이 무너져 가는 걸 보면서 하늘과 함께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광화문으로 가기로 한다.
지하철 역을 통해 광화문 쪽으로 향하는데, 시각장애인과 호랑이들의 추격을 받지만 특유의 브레인 파워로 헤쳐나온다. 하지만 합정을 벗어나면서 광화문의 조형물들이 마그마에 휩쓸려 오는 모습을 보고 희망을 저버린다. 그리고 용암지대에서 유황으로 인해 기절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지반에서 혜율을 업고 뛰어 간신히 매달린 끊어진 다리에서 도와주려는 테러리스트에게 혜율을 넘기고 자신은 용암에 빠져 희생했을 때[1] 보람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목이 메이기도 한다. 그러고는 혼자는 싫다며, 잘못했다고 하며 하늘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마그마에서 생존해 물이 있는 지대로 휩쓸려 물 속에 갇히며 익사할 위기에 처한 하늘을 구해주며 하늘과 재회하고, 시즌 1 마지막에는 경찰들과 대면하며 안도한다. 하지만 경찰들은 주인공들을 총살하려 든다.

2.3. 시즌 2


경찰들은 혜율과 하늘에게 총격 지시를 내리고, 이후 테러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은 하늘과 달리 경찰들에게 총살 + 교살로 확인 사살 당한 듯 보여졌다. 이후 시즌 2에서 혜율이 세브란스 병원에 있던 시절을 현재의 하늘이 세브란스 병원으로 다가갈 때와 오버랩 시켜서 교묘하게 현재인 듯 보이게 묘사하는데, 시즌 1부터 뺨과 코에 밴드가 2개 붙어있으면서 오른쪽 다리에 붕대가 감겨져있었으나 다소 초췌한 모습이었으나, 이때는 머리도 묶고 얼굴도 상처 난 곳 없이 말끔했다.
당시 동생의 약을 챙기려 오려다 미친 의사 부부에게 당할 뻔한 윤빛나라를 도와주다가 당할 뻔하지만, 일행과 만나 그토록 찾던 심연의 끝, 특4호를 찾아낸다.[2] 하지만 의사 부부의 집요함에 결국 동생을 잃고 미쳐버린 윤빛나라에게 당해 큰 외상을 입고 심각한 파상풍에 걸려 의식을 잃는다. 다행히도 강의철 박사가 혜율 일행과 만났고, 강의철 박사는 이 때 혜율과 특4호의 문 안에서 불어오는 열풍에 대형 화상을 입은 나라를 치료해주고 시약을 투여했다. 하지만 강의철 박사에게 지상도 마찬가지로 지옥이라는 얘기를 들은 혜율의 일행은 결국 자살하고, 혜율도 보람과 함께 자살을 기도하지만 살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보람을 붙잡고 올라가 살아남아 혼자 남게 된다.
결국 시즌 2 마지막 회에서 혜율은 하늘이 사다리에서 메달린 채 희망을 잃어가고 있을 때 모습을 드러내며 생존했음을 밝혔다. 역시 프로젝트 하늘의 시약의 힘때문에 경찰에게 확인 사살 당하고도 살아남은 것. 강의철 박사가 혜율을 치료할 당시 혜율을 향해 '''너희들은 이 세상의 희망이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하늘은 '''희망은 절망이란 놈이 쓰던 가면이다.'''라는 독백과 함께 사다리에서 추락해 자살을 하려 할 때 혜율을 보고는 다시 희망을 품는 걸 보면 희망이라는 주제는 이 웹툰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라는 걸 다시 일깨워 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2.4. 시즌 3


'''시즌 3의 주인공'''
하늘과 함께 겨우 지상에 도달했지만 지상 또한 방사능에 뒤덮여 지옥임을 알아챈다. 얼마 안있어 하늘과 다시 헤어진다. 이후 시즌 3은 철저히 혜율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정신 없는 새에 피폭자들이 사는 마을을 향한 폭격에 휩쓸릴 뻔했지만 테러리스트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테러리스트는 여러 장비를 건네주고 '''살아라. 그럼 희망은 있다.'''라는 말과 함께 떠난다. 이후 혜율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어린시절에 가족을 모두 잃고 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긴듯 하다. 무엇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대 하나만 바라보고 하기 싫은 공부를 코피나도록 했으나 재난 이후 샤[3]앞에서 자살한 시체들을 목격하고 만다. 혜율은 이를 보고 망연자실해 한다. 평생의 목표와 그동안 심연 속에서도 지푸라기 같은 희망이었던 서울대가 그모양이 되어버렸으니 그럴 만도 하다. 마침 혜율이 서있던 곳은 방사능이 특히 더 짙은 곳이였고, 막무가내로 소형 운석까지 마구잡이로 쏟아지며 혜율은 정말 큰 위기에 처하지만, 혜율을 구조하려다 떠난 의문의 군부대 여자가 변덕으로 다시 돌아와 혜율을 데려간다.
시즌 3에서 군부대에서 샤워를 한 이후에 얼굴에 밴드를 떼어냈다. 코와 뺨에 상처는 남아있다. 하지만 시즌 3에서 혜율을 데려간 군부대가 사실은 하늘 프로젝트의 대상자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군부대였다. 고농도 방사능으로 인질을 마구 피폭하는 등, 하늘 프로젝트를 찾기 위해 온갖 인간성이 결여된 짓은 다한다. 여기서 혜율은 혼자 힘으로 탈출하려다가 삼엄한 경비 때문에 실패하고 망연자실해 하던 중, 시즌 2에서 총격 이후 자신을 확인 사살하려 했던 간부를 만난다. 간부는 다른 군부대 소속인지라 그곳에서 포로로 잡혀있었고, 죽은 줄 알았던 혜율을 보며 놀라지만 군부대를 빠져나가기 위해, 또 혜율과 함께 하늘을 찾아 하늘 프로젝트를 손에 넣기 위해 이후 서로 불편한 동맹을 맺고 헬리콥터를 타며 탈출하게 된다. 헬리콥터는 여성 군부대 장교의 방해로 멀리 가지 못하고 주변 빌딩에 추락하지만, 그곳에서 죽은 군부대의 무전에서 하늘이 대구에 있다라는 메시지를 엿듣는다.
시즌 3에서 작가가 스토리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또 본격적으로 '''심연의 하늘'''이라는 제목의 이유나 떡밥등을 설명하기 위해 14화부터 혜율과 하늘이 잃어버린 기억 조각들을 붙여넣었는데, 혜율은 합정에서 하늘을 만나기 전 이미 하늘과 만나 동행한 적이 있던걸로 밝혀졌다. 시점으로 보면 일행이 자살한 뒤 혜율과 보람이 자살하려 할 때 하늘이 만나 혜율의 자살을 막은 것이니 세브란스 병원에서 온갖 일을 다 겪은 이후 시약을 투여받고 나서의 시점이다. 이후 하늘과 동행하지만 두 사람 다 시약을 투여받았기 때문에 서로가 기억을 잃어가고 있었다. 시즌 1에서 혜율이 하늘을 많이 도와주는 장면에 반대되게 여기서는 하늘이 혜율을 도와주는 장면이 많은게 인상적이다. 강하늘이 강의철의 아들이라는 사실, 시약을 투여받아 기억을 잃을거라는 사실, 강의철이 하늘을 혜율을 지키라며 보낸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지만 서로가 서로를 잊어버렸을 때 '''심연의 끝에 하늘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기억하기로 하고 그 메시지를 지하 세계 곳곳에 뿌린다. 역시 반전은 없었고, 서로가 시약으로 인해 기억을 잃어가다가 지하세계의 재난 때문에 흩어진다.
이후 20화에서 다시 코와 뺨에 밴드가 붙어있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의문의 간부와 동행해 하늘을 추적하며 대구로 이동한다.[4] 한동안 하늘을 찾을 수 없었지만, '''심연의 끝에 하늘과 혜율 있다'''라는 지정된 메시지를 쓰고 있는 하늘과 재회한다.

2.5. 시즌 4


강하늘과 마찬가지로 이창욱의 주인공화로 소식이 없다가 창욱이 아무도 없는 나로 센터를 이상하게 여기고 살피던 중 중국군의 습격에 당하고, 시약을 무력화하는 약을 강제로 투여당한 후 기억해 낸 과거에서 행적이 밝혀졌다. 대구에서 하늘과 재회도 잠시, 이후 테러리스트, 이창욱, 윤혜영이 경비행기를 끌고 와 중국의 핵이 약 10분 뒤에 대구에 떨어진다는 소식과 함께 혜율과 하늘을 비행기에 태운다. 그 와중에 경비행기에 문제가 생겨 경량화를 위해 테러리스트와 혜영이 희생하고, 이창욱은 가지고 있던 플랜 B와 관련 있는 박스를 기장에게 맡긴 뒤 혜영에게 문제가 생긴 걸 직감하고 혜영을 구하기 위해 대구로 낙하한다. 하지만 급기야 경비행기는 중국군의 폭격을 맞고 비행기가 추락한다. 시약의 재생력으로 폭격에서 살아남은 하늘과 혜율은 플랜 B의 박스를 돌려주기 위해 이창욱을 추적했고, 긴 추적 끝에 나로 센터에서 이창욱을 만난다.
이후 나로 센터로 찾아온 윤빛나라도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다. 하지만 이미 창욱은 시약이 무력화된데다가 온 몸에 총상을 입고, 보름 이상을 굶은 탓에 기력이 없어서 사망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창욱에게서 재난의 원인을 듣고자 하지만 창욱은 곧 사망했다. 너희가 나로 센터 지하 통로로 가면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이후 센터 지하로 이동하는데 문에 끊어진 쇠사슬이 둘러진 것, 또 百라는 문자가 입구 옆 벽에 칠해져 있는 걸 보며 들어가면 위험할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한다. 하지만 나라에게 창욱의 유언을 전달 받은 후 망설임 없이 센터 지하로 들어간다.[5]

2.6. 시즌 5


'''최후의 생존자 중 한 명'''
시즌 5에서는 창욱의 유언을 받고 나로 센터 지하로 진입한다. 지하 센터를 걷던 중 하늘과 나라를 놓치고, 시체들이 앞에 펼쳐지고, 라이트가 꺼지는 등 자잘한 위기들을 겪지만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극복해낸다. 특히 환청과 환각으로 보람과 엄마를 보지만, 모두 떨쳐내며 죄의식과 엄마에 대한 집착을 극복해내는 모습이 인상적. 하지만 하늘과 나라를 찾았을 때 두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강한 시기심을 느끼며, '''그 사치라고 느꼈던 것들이 내 안에서 나를 파괴시키고 있었다'''는 걸 그땐 몰랐다는 의미심장한 독백을 남긴다.
1화에서 주인공 일행과 함께 기다긴 지하통로를 뚫고 들어가 중국 우주선이 있는 방을 찾아낸다. 거기서 입구에서와 마찬가지로 白라는 문자를 찾아내며 의문점을 가지다가 우주선에 탑승한다. 우주선에서 식량을 찾아 먹는다. 또한 우주선에서 우주선이 화성으로 가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걸 지적한다. 하지만 혜율이 우주선의 버튼을 잘못 건드려 우주선이 이륙한다. 우주선은 얼마 안가 바다로 추락한다. 그러나 우주선이 착륙한 곳이 자신의 외할머니의 집이 있는 제주도였다는 것이 밝혀져 일단 하늘과 나라를 외할머니댁으로 안내한다.
하늘의 제안으로 일행은 공항에서 옷을 갈아입고 여유를 즐기다가 차를 타고 외할머니댁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하늘의 운전미숙으로 차는 백록공원으로 추돌한다. 그리고는 혜율이 쨍쨍한 해를 보더니 갑자기 시간이 몇 시냐며 그러는데, 하늘의 대답은 '''저녁 9시'''. 그런데도 해가 비추는 백야현상이 일어나는 걸 보고 혜율은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 와중에 나라가 귀엽다며 아기 사슴을 들어올렸는데, 그 배에 사람 머리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사슴은 입을 쩌억 벌린 괴물의 모습으로 돌변해 나라를 공격하고, 하늘과 혜율이 가까스로 사슴의 공격을 방어하고 나뭇가지로 사슴을 찔러 죽인다.
이후 혜율 일행은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백록공원을 둘러보는데, 하늘이 어떤 상자를 들고 있는 백골을 발견한다. 이내 혜율은 지도로 위치를 파악하고, 일행은 혜율 할머니 집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자신이 고등학교 수학 경시대회 때 찍은 사진이 있는 것을 보며 10년간 자신의 어머니가 즐곧 자신을 지켜봐왔음을, 그리고 재난 후의 사진들을 발견하며 자신의 어머니가 생존했음을, 그리고 그 곳에 걸려있던 친모의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블라우스를 발견하고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하늘이 창욱이 마지막으로 그들한테 주었던 상자를 열자 그 속에서 나온 '''완보 동물 시약'''이라 쓰인 주사기와 제주도가 그려진 지도, 그리고 의문의 열쇠를 보면서 자신이 제주도에 불시착한 게 아닐 수도 있음을, 지도의 표식이 셋이 있는 곳 근처에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나 밤이 늦어버린 탓에 셋이서 외할머니 댁에서 잠을 청하는 데, 여기서 창 밖으로 강하늘과 윤빛나라가 서로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다음 날,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가는 와중에 백록 공원이 있어 들 의문의 장치를 발견하고 열쇠를 꽂는데 그 셋 앞에 잠수함이 나타나고 곧이어 나오는 안내방송으로 이 잠수함이 대만으로 향하는 것임을 안다. 그러고는 이 잠수함은 태양열로 충전하며 충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2389시간, 즉 100일 남짓이라는 경악스러운 메시지를 남긴다. 그러나 그 때 사슴 떼의 습격을 받고 도망치다가 낭떠러지에 떨어지는데, 이때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윤빛나라를 기어오르려 하는 패닉 상태에 빠진다. 다행히 셋 다 무사히 해상 스쿠터를 타 탈출한다. 비료로 경계를 쳐서 사슴떼의 접근을 차단한 후 세 달간 외할머니댁에서 지내기로 한다. 그러나 환각은 계속되어 결국 윤빛나라와 함께 지붕의 태양광 전광판을 수리하다가 나라가 올린 손에 기겁하며 뿌리치다가 사슴떼가 있는 곳으로 떨어져 공격당하다가 하늘에 의해 구조된다. 그러나 시약을 맞았음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고, 이에 '''시약의 효과가 떨어져 간다'''는 걸 깨닫고 강하늘이 상자 속 완보동물 시약을 주사하려 하지만 '''우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했으니 쓸 수 없다'''며 만류한다.
윤빛나라가 집안에 구급상자가 없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혼자서 근처 병원에서 항생제를 구하려 하나 윤빛나라의 눈빛이 수상함을 느끼고 다친 몸을 이끌고 셋이서 항생제를 찾으러 떠난다.[6] 그러나 '''목성이 지구의 하늘을 가리게 되고, 다시 심연이 찾아온다.''' 그렇게 강하늘과 윤빛나라가 항생제를 찾으러 간 사이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흉기를 들이대는 걸 막다가 손에 부상을 입었고 자신을 위협한 상대로 윤빛나라를 지목하면서 윤빛나라와 대립한다.
그렇게 갈등이 깊어져 혜율이는 강하늘과 윤빛나라와 따로 행동하기로 결심을 하고 가게된다. 혜율이는 엄마를 찾는다는 말과 함께 반대쪽으로 가던 도중 화산에 폭발해 날라온 불 구덩이를 맞아 폭사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4화에서 상처 따윈 없이 멀쩡하게 의문의 하얀 방에서 눈을 뜨고, 깨어난 혜율이는 벽에 붙어있는 화살표를 따라 쭉 가던 도중 액자에 사진을 보게 되면서, 그 사진에는 혜율이의 할머니가 마을 주민(?)들과 찍힌 사진을 보게된다. 사진을 보고 나서 앞에 있는 문을 열자, 백백이라 써져있는 예배당이 있었고, 그 예배당에 교주들로 추정되는 교주들을 한명씩 찍은 액자들을 보면서 그 액자들에 혜율이는 자신에 엄마의 사진을 보게된다.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 혜율이는 액자 밑에 끼어져 있는 쪽지를 발견해 보게된다.
그 쪽지에는 열기구와 신도들이 있는 것이 찍혀있었다. 하지만 이내 혜율이 있던 곳이 무너져내리기 시작하고, 혜율은 황급히 출구를 찾는다. 출구에 도달한 혜율은 이내 그 의문의 하얀 지하가 혜율이 얼마 전 들렸던 백록공원의 지하임을 알아챈다. 그리고는 그 때도 봤던 백골을 다시 발견하는데, 백골이 꼭 안고 있는 상자를 열어보게 된다. 그 상자 안에는 왠 USB와 '''사랑하는 혜율이에게'''라며 시작하는 엄마의 유언장이 들어있었다. 혜율은 이를 보며 오열하나, 이내 화산탄이 백록공원을 덥친다. 혜율은 도망가다가 유언장을 놓쳐 유언장이 불타는 불상사가 일어나며, 순간 생존의 의지가 꺾이지만 이내 불타오르는 공원을 보며

'''"신이라는게 있다면 잘 봐둬. 나는 반드시 살아남을거야!"'''

라는 각오를 새긴다. 여기서 혜율이 이 끔찍한 재난의 '''생존자'''가 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겠다.
이후 사진에 있는 열기구를 찾아 가동시키지만 하늘과 윤빛나라가 혜율과 다시 조우한다. 여전히 윤빛나라와 혜율이 긴장감을 조성하고 윤빛나라는 잠수함을, 혜율은 열기구를 타야 제주도를 탈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늘은 혜율을 믿기로 하고 열기구를 가동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전히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혜율과 나라의 감정싸움, 몸싸움이 일어나고, 하늘이 연료를 가동해 열기구가 출발하는 와중에 혜율이 열기구의 사다리를 잡고 나라는 끝내 떨궈지지만, 혜율이 마음을 바꿔 나라를 구한다.
하지만 결국 사다리 끝에 매달려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하던 윤빛나라가 용암에 의해 한쪽 발이 녹아내려버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만다. 혜율은 나라의 녹은 발에 붕대로 사용하기 위해 입고있던 바지를 벗고 가방에서 치마를 꺼내 다시 갈아입었다.[7] 그리고 타이페이로 가야겠지만 화산탄에 의해 열기구가 터져 나무에 걸쳐져서 다시 지열발전소로 향한다. 열기구가 추락하는 와중에도 상자를 지키는 빛나라의 모습에서 USB와 유언이 담긴 상자를 꼭 안고 있던 혜율 어머니의 백골을 연상한다. 지열발전소에는 잠수함을 급속충전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고, 본래는 30분 뒤 충전이 시작되고 7분만에 잠수함이 충전되어 목적지로 가는 구조인데 연산 오류로 인해 3분 뒤 충전되어 '''10분'''안에 잠수함에 타야한다. 그러나 여기서 급속충전을 위한 '''이 곳의 스위치를 작동시킬 1명'''이 필요하다고 쓰여있어 여기서 셋 중 한 명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먼저 쪽지를 본 것이 나라가 아닌 혜율이었다는 게 밝혀진다.'''[8] 그로부터 생긴 자신이 혼자 남을 두려움이 나 자신을 파괴시킨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결국 죗값을 치루기 위해 스위치 작동을 위해 자신이 남겠다고 하지만 윤빛나라가 자신도 쪽지를 봤고 마찬가지로 혜율을 경계했다고 만류하여 서로간에 오해를 풀리게 되고 결국 윤빛나라가 스위치 작동을 위해 남게 된다.
25화에서 윤빛나라가 내린 스위치 덕에 잠수함이 충전되고 자동운항이 되어서 마침내 섬을 떠나나 했지만 난데없이 패스워드를 인증하라고 한다.
그러나 26화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USB덕에 잠수함의 자동운항이 시작된다. 그러나 줄이 묶여있었고 하늘이가 풀려고 간걸 본다. 그때 양복입은 어떤 사람이 나타나 하늘이를 찌르는 것을 보게된다.
27화에서 드러난 사람의 정체는 죽은 줄만 알았던 '''자신의 어머니'''였다. 사실 잠수함 가동을 위해 여태까지 혜율과 하늘, 빛나라를 이용한 것이었고, 그 자리에서 어머니한테 공격을 당하지만 위에서 '''HOPE가 써져있는 우주왕복선'''이 나타나고 민정우강숙희가 하늘과 혜율을 도우러 온다. 숙희는 잠수함을 침수시키기 위해 유리벽을 부숴서 강제로 부상시킨다. 이때 밝혀진 바로는 숙희와 어머니는 알고 있는 사이였고, 서울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추격했던 것이 드러난다. 어머니는 칼을 휘두르면서 발악해보지만 괴력을 가진 숙희에게 바로 제압 당한다. 숙희는 서둘러 혜율을 데리고 나가려 하는데, 혜율이는 엄마는 그저 이상해진 것일 뿐이라며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숙희는 혜율의 어머니는 백의 수괴이기 때문에 지금 처리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거절한다. 혜율은 하늘이에게 사과하고 잠수함으로 돌아가는데, 시약을 맞고 젊어진 헤율의 어머니는 비행기를 내려달라고 말한다. 혜율은 자기는 엄마의 편이라고 말하면서 회상에 들어간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보람이의 수행평가를 망쳐버린 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 보람은 그것이 실수라는 것을 알고있다며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새 저지를 건네준다. 혜율은 그럴 자격이 없다며 거절하려고 했지만 자신과 닯은 어떤 아줌마가 준 것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하늘과 싸우고 헤어진 후 누군가에게 업혀져 있던 것과 하얀 방에서 자신을 향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고, 사과하는 어머니를 기억해낸다. 혜율은 어머니에게 이제 '''"다시는! 절대로! 엄마를 놓지 않을 거야!"''', '''"이제 그만 나랑 같이... 끝내요."'''라는 말을 남긴다.
31화에서 결국 혜율은 어머니를 찔렀고, 잠수함에 남는다. 침몰되는 잠수함 속에서 혜율은 통신으로 하늘에게 지금까지의 여정은 악몽 같았지만 하늘과 함께해서 좋은 날이 있었고,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좋은 날이 꼭 올테니까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어머니와 같이 무저갱에 휘말릴뻔 했지만..
에필로그에서 휘말리는줄 알았으나.. 시약을 맞은 신혜율의 엄마가 괴력이 강해졌는지 기적적으로 민정우가 타고있던 우주선의 밧줄을 잡았고[9] 살게 된다. 엄마는 알고보니 신혜율의 편이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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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혜율은 엄마에 의해 냉동수면캡슐[10]에 들어가고 엄마는 그 소년과 함께 세상을 바꿔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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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면은 숲에서 혜율이가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는데 밤하늘에 별이 가득했고 잠시후 '''도시의 불빛이 번쩍거리는 야경의 도시를 보게된다.''' 깨어난곳은 아일랜드 2부 시대의 제주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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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갑자기 엔진소리가 들리면서 혜율이의 머리 위에 비행기가 가까이 지나간다. 일부 슈퍼스트링 팬들은 원미호가 제주도 탈출을 위해 탄 비행기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하지만 아일랜드 2부에서의 비행기 추락은 우주왕복선이 제주도에 나타나고 한참 뒤에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아닐 수도 있다. 비행기의 항공사도 다르다.[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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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혜율이는 자신만 살아남았나 하고 절망에 빠지지만 뒤에서 하늘이가 부른다. 기쁜 혜율이는 인사하고 막을 내린다.

''' 안녕...! '''


3. 아일랜드


아일랜드 2부의 마지막화인 67화에 '''등장''' 한다, 내용은 위의 심연의 하늘 이후로 보인다. 도로 한 가운데 서있던 요한이 화물차에 치일 뻔하자 몸을 날려서 구해준다. 그러면서 "정신 똑바로 차려야죠. 큰 일 날 뻔 했잖아요." 라고 말한다.[13] 5.16귀신을 퇴치하다[14] 교통사고를 당할 뻔 요한을 혜율이 살려준 걸로보면 슈퍼스트링에서는 죽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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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고맙다고 말하자 여기가 제주도 맞냐고 묻는다. 요한이 맞다고 하자 백록공원으로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하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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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방향을 가리키자 감사하다고 말한 후 요한이 말한 방향으로 간다. 그리고 2부에서의 짧은 등장은 끝.
[1] 테러리스트가 한명 밖에 못구한다고 말했다.[2]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이 혜율의 일행은 전부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혜율이 현재 세브란스에 있는 듯한 묘사는 작가의 서술트릭인 것이 확실히 밝혀졌다. 또한 시계를 비췄을 때 하늘의 시점과 과거의 혜율의 시점에서 시간이 다르다는 점은 작가가 두 별개의 시간을 오버랩하고 있음을 분명히 해준다.[3] 서울대학교 정문의 조형물을 말한다[4] 이 간부는 혜율을 도와주려는게 아니고 하늘이 대구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늘 프로젝트를 노리기 위해 간 것이다. [5] 창욱이 유언을 남길 때 나라만이 듣고 있었고, 하늘과 혜율은 창욱을 위해 물을 구하러 간 상태였다.[6] 사실 마지막에 '''구급상자는 집 안에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그렇게 혜율이 본 게 환상이 아님을, 윤빛나라가 내부의 적이라는 걸 암시한다. 그러나 후에 윤빛나라에 의하면 항생제 통에 '''독약'''이 들어 있었다고.[7] 아일랜드 2부에 등장하는 혜율이 모습이랑 일치한다.[8] 남녀 한쌍 원칙, 지열발전소에서 한명이 희생해야 한다는 내용의 쪽지다.[9] 이 줄은 강숙희가 강하늘과 신혜율을 구할때 쓰던 줄이다.[10] 2년간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11] 원미호가 탄 항공기는 파란 도색의 대한항공 여객기였다.[12] 다만 하늘과 혜율이 타고 있던 우주왕복선은 한밤 중 '''숲에''' 떨어졌지만 아일랜드 2부에 등장한 우주왕복선은 해질녘 '''바다에''' 떨어졌다. 그 두 우주선이 동일한 물건인지도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물론 설정오류일 수도 있다.(...)[13] 참고로 원작에서 요한은 5.16 귀신을 퇴치하다가 차에 치어서 죽었다.[14] 아일랜드 2부 65화에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