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우

 





<colbgcolor=#860111> '''슈퍼스트링의 등장인물'''
''' 이름'''
'''민정우 | 閔鄭宇'''[1]
''' 이명'''
'''테러리스트'''[2]
[스포일러]

''' 능력'''
불행을 감지
''' 이력'''
[ 전체 이력 보기 ]
17세, 제우고등학교 1학년
테러리스트 활동 시작
19세, 검정고시 학원 수강생
& 테러리스트 활동 재개
20세, 민석영 사단 협력
32세, 現 MUNT 대표이사
17세, 제우고등학교 1학년
테러리스트 활동 시작
19세, 검정고시 학원 수강생
& 테러리스트 활동 재개
20세, 민석영 사단 협력
32세, 現 MUNT 대표이사}}}
'''등장 작품'''
[보기]
심연의 하늘
'''테러맨'''
부활남
캉타우[A]
신석기녀[A]
'''테러대부활'''

''' 성우'''
정재헌(슈퍼스트링)
1. 개요
4. 소개와 특징
4.1. 비극성
4.2. 영웅에 대한 부정
6. 평가
7. 주요 대사
8. 여담
10. 관련 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테러맨, 테러대부활의 '''주인공'''이자 슈퍼스트링의 주요 인물.

2. 작중 행적




3. 대인 관계




4. 소개와 특징




민정우의 테마.
''''Destroyed''''
구 테마. ''''Drity Veins''''[3][4]
'''갤러리'''
[ 보기 / 접기 ]
'''테러맨 시즌1 '''
'''테러맨 시즌2 '''
'''부활남 시즌0 '''
'''부활남 시즌1 '''
'''신석기녀 '''
'''캉타우 시즌1 '''

'''심연의 하늘 '''
'''테러대부활 '''
''''''
[image]

'''AD YATO의 일러스트 '''
'''게임 컨셉아트 '''

[image]
전용관 소개 (구버전)
[image]
[image]
'''시즌1 '''
'''시즌2 '''
백발방독면, 정장 차림이 트레이드 마크인 다크히어로. 단독 주연 작품인 테러맨에선 아직 미숙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즌2 혹은 다른 작품에선 상당한 강자로 묘사된다. 이매진 프로젝트에 의한 능력이 있으나 직접적인 전투에 관한 능력은 없는 관계로 단련된 육체와 다양한 특수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싸우는 캐릭터. 테러맨 시즌1 ~ 시즌2 초반까진 방독면을 착용했으나 시즌2 중반부 이후부터는 방독면이 아닌 금속 제질 표면에 금색 문양이 뻗어있는 형태의 마스크를 착용한다.
어렸을 적 사고로 어머니를 여의고. 어느날 백화점 붕괴를 미연에 감지한 것을 계기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처럼 소중한 사람을 잃는 고통을 겪는걸 막기 위해 가짜 테러리스트로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심연의 하늘에서 먼저 등장하여 독자들에게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의문의 등장인물이었는데, 와이랩슈퍼스트링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으로써 네이버 웹툰 테러맨이 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다룬다. 기사
히어로로써의 성향은 생명같은 근본적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애쓰며 그로 인해 사회가 불가피하게 혼란에 빠지더라도 그 가치를 지켜냈다면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이다. 사회가 혼란에 빠진단 점에서는 장덕만이 지적한 바 있다.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사고가 나기 직전 위장 테러를 저질러 대피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그들을 구출해 나가며 그 결과, 테러리스트란 오해를 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활동을 해나가며 인간성 따위는 내다 버린 시대에도 고분분투 하는 등 상당히 정의로운 인물이자 슈퍼스트링 세계관에서 진정으로 히어로라고 부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시즌1까지는 세상의 비난을 감수하고 테러리스트로 우직하게 활동하는 다크히어로에 그쳤으나. 시즌2에선 자신이 직접 재난이 되어 국가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과 단결을 추구하는 인물로 캐릭터성의 발전을 이끌어냈다.
작중 초반엔 상당히 유약하고 줏대없는 전형적인 찐따 스타일(...)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며 상당히 냉정하고 과묵해진다. 물론 친한 인물들과 같이 있을땐 잘 웃고 농담도 하는 등 평범한 소년 혹은 청년의 모습이지만 진지한 상황에 돌입하는 순간 웃음기가 싹 사라진 채 작전이나 전투를 척척 진행하는 간지폭풍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외모도 상당한 멸치에 키도 작았으나 훈련을 거듭함에 따라 굉장히 체격이 좋아졌다. 심연의 하늘에선 8등신 수트핏 간지를 선보일 정도.
강숙희, 석환과 함께 슈퍼스트링의 인기를 책임지고 있는 히어로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많은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만큼 슈퍼스트링 세계관에 끼치는 영향도 대단한데. 신석기녀에선 곰벌래 연구자료 소실과 대성팔족이 지금껏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실패가 모두 민정우에 의한 것으로 언급되고 재난 준비 위원회의 설립 또한 민정우의 의견을 받아들인 최현옥 대통령이 창설한 것이고 아일랜드 2부에 강숙희가 개입한 것 또한 민정우의 부탁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심연의 하늘에서 대만 기지의 과학자들과 함께 플랜 0을 발동시켜 강하늘과 신혜율을 과거의 지구로 보낸 장본인 또한 민정우다. 강숙희가 수많은 캐릭터들을 연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면 민정우는 세계관 전체 흐름을 관통하는 핵심 주역이라 볼 수 있다.

4.1. 비극성


[image]

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떠나간다.

죽은 어머니와 사라진 아버지.

나를 위해 희생한 또다른 가족. 가르쳐주던 스승님.. 그리고 내 소중한 친구까지.

'''제기랄..결국 누구 하나 똑바로 지키지 못했어!'''

'''... 히어로라는 건. 결국엔 한없이 불행해져 가면서 남의 행복을 지키는 일 일테지. 그게 선택이라면 받아들여. 괴롭더라도.'''

-강성현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몸부림 치는 영웅의 이야기"라는 본작의 주제에 걸맞게 슈퍼스트링 전체를 통틀어봐도 찾기 힘들 만큼의 고난과 불행을 겪는 인물이다. 어릴 적 어머니를 잃은 것부터 시작해 사람들을 구하면 구할수록 대중은 자신을 테러리스트라 매도하며 사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친구와 조력자들은 점점 자신을 떠나가거나 사망하는 등 그야말로 17살 아이가 겪기엔 멘붕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비극을 겪는다. 즉, '''악을 자처해 자신의 모든 것을 처절히 희생해가며 사람들을 구하려 애쓰는 영웅'''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런 정우가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라는 대외의 인식을 받아들이고 다크히어로로서 각성하는 것이 본작의 핵심 줄거리라 할 수 있다.
특히나 약육강식이 이 세상의 법칙이라 여기는 잔혹한 사디스트 살인마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고문한 광녀. 아예 대한민국을 멸망시키고 전 국민을 살해하려 했던 흑막 등 자신의 적수들과는 달리 정의불살주의를 기본 신념으로 삼으며 그 선을 넘지 않으려 발버둥치기 때문에 더욱 고뇌가 강조되는 편. 신체능력도 강력하긴 하지만 첨단장비를 장착한 단련된 인간 정도라 온갖 인외의 초능력자가 넘쳐나는 본작에서 입은 육체적인 피해 또한 상당한데. 뼈가 부러지고 칼에 박히거나 총상을 입는 건 예사. 시즌2에선 온 몸에 염동력 능력자의 거대한 칼날이 박혀 사망 직전까지 가며. 결국 엔딩 시점에선 한 쪽 눈을 잃기까지 한다.
또한. 정우의 근간이 되는 '불행을 보는 눈'도 고뇌를 유발하는 요소로. 생명의 가치를 저울질 하지 않고 모두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정우와는 달리 이 능력은 정우에게 결과적으로 이익이 되는 상황이라면 자체 판단하여 보랏빛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는 릴리아가 경찰에 자백하는 에피소드에서 잘 드러나는데, 정우의 입장에선 자신의 유일한 가족을 잃게 되는 결과를 낳지만 한편으로 봤을 땐 릴리아가 자수함으로써 결국 자신은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기에 눈이 릴리아를 보랏빛으로 보여주지 않은 것. 이때 정우는 누구 마음대로 그런 것을 결정하냐며 오열했다. 그렇기에 이 능력은 정우를 이기적으로 살게 만드는 능력이며. 결과적으로 타인을 떠나보내고 인간을 외롭게 만드는 존재이기에 정우는 이 능력이 '''사라져도 괜찮다'''라며 내심 능력을 잃기 원하는 입장을 보인다. 즉, 불행을 볼 수 있지만 그것을 막으려고 노력할수록 자신이 끝없는 불행에 빠지는 아이러니한 인물이 바로 정우라고 볼 수 있다.

4.2. 영웅에 대한 부정


이 무기력감을 잊지 마라, 정의석. '''미래와 희망이란 이름으로 눈을 감고 현실을 외면하지 마라. 더 이상 같은 가짜들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히어로라는 건 없다. 결국엔 모두 자기만족을 위해 행동하는 것일 뿐.'''

특이하게도 슈퍼스트링 세계관에서 가장 히어로다운 행보를 보여준 인물임에도 불구, '''영웅의 존재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인물들이나 복수를 위해 행동하는 인물 등 사적인 이유가 직접적인 동기가 되는 다른 주인공들[5]과는 달리 정우는 순수하게 사람을 구하여 다른 사람들은 자신과 같이 소중한 사람을 잃는 아픔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는 이타적인 동기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이질적인 상황인데, 이것은 정우가 자신이 모든 것을 희생해가면서까지 사람들을 구하려 노력했음에도 세상이 전혀 바뀌지 않았음을 알고 얻은 극심한 회의감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는 시즌 1 에필로그에서 오세정과 대화를 나눌 때 잘 드러나는데. 민정우는 오세정에게 자신이 지금껏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일조한 영향을 생각해 볼 때 그 답은 '''제로'''였다고 일갈하며. 히어로라는 건 존재하지 않고 모두 오로지 자기만족을 위해 행동할 뿐이라고 독백한다. 즉 어차피 자신이 죽어라 뛰어봤자 세상은 변함이 없고 소중한 사람들만 위험에 처하니 사람들을 구하러 활동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
정우 본인도 이런 끊임없는 굴레에 지쳤는지 시즌2 최종전을 장식하는 정부청사 테러를 막고난 뒤엔. 정의석 의원에게 '''더이상 자신들과 같은 가짜들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선 시도때도 없는 재난과 테러를 막을 수 있는건 '''일개 개인(히어로)이 아닌 국가의 시스템'''이라고 일갈한다. 정우 스스로 '영웅'의 존재에 대해 부정하기로 결정했고. 그런 입장을 국가 시스템에 대한 비판으로 내비친 것. 물론 그로인해 설립된 재난 준비 위원회의 실상과 를 생각하면.. 또다시 히어로로서 돌아와 고통받아야 할 예정이니 어찌보면 진정한 비극을 겪고 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테러대부활의 프롤로그에서 민정우로 추정되는 인물의 독백으로 볼 때 자신이 제안한 시스템에게조차 회의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자신의 행적 자체에 대해까지 비관하는 듯하다. 단순히 악인들을 쓰러뜨리는 것 이상의 거시적인 변화를 일으켜 세상이 더 나은 곳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고통 받는 인물.

5. 능력




6. 평가


작품 내적으로 테러리스트라고 알려져 있으며, 지인들이나 동료들은 민정우를 영웅이라 칭하나 민정우와 적대하는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하거나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 테러맨 시절부터 활동한 탓인지 과 관련된 조직원들은 테러리스트를 언급만 하면 치를 떤다.
다크 나이트배트맨과도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둘은 스스로 죄를 뒤집어 쓰는 등의 다크 히어로의 면모가 강하면서 불살주의를 추구한다. 또한 상당한 부를 이용하여 장비를 통해 히어로로 활동하며, 일부 경찰들과 협력한다. 또한 협력자이자 친구 관계인 사람들의 타락도 어찌보면 비슷해 보인다.
작품 외적으로는 슈퍼스트링 최고의 인기 캐릭터다. 슈퍼스트링 관련 작품에 여러번 얼굴을 비쳤고 정우의 개인사를 다룬 테러맨부터 그 끝을 보여준 심연의 하늘까지에서의 처절한 행적을 보여준 탓에 인기가 많다. 비슷한 입장인 강숙희는 개인사가 나온 신석기녀가 비교적 늦게 나온 탓에 정체불명이어서 이름을 알아내기도 급급했다.
다만 민정우가 테러리스트 행세를 하는 이유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인데, 정말로 테러리스트가 되는 것만이 방법이었는지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다. [6] 하지만 민정우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사람들을 구하려 했던 만큼, 이건 현실적인 면을 냉정하게 직시할 것인지 아니면 민정우의 영웅적인 면을 볼 것인지의 초점 차이라 할 수 있다.
테러대부활에서는 이전까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너무 가시밭길을 지나와서 그런지 이제는 자신들에 의해 적과 싸우다 민간인이 죽는것은 용납치 않아도 부상자가 생기는 것 정도는 어쩔수 없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직 자신의 사람들만 반드시 지키려는 모습을 보인다.

7. 주요 대사



7.1. 테러맨



7.1.1. 시즌 1


'''너는 인질이야. 쓸모 없으면 가차 없이 죽여버리는 그런 인질!'''[7]

'''소중한 사람 대신 살아남은 사람은 고통과 후회 속에 살아야 돼. 그 사람이 나 대신에 죽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평생 살아야 한다고. 절대 그런 일이 생겨선 안돼. 그게 진짜 불행이야!'''

'''언제나.. 그딴 식으로 사람을 죽이고 말고 판단해 온거야? ... 네가... 네까짓게 뭔데!! 그런 걸 결정해!!'''

할 만큼 해보고... 그래도 내가 부족해서 죽는 거라면 괜찮아요. 그치만...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이대로 도망쳐버리면 평생 죽는 것보다 더한 고통으로 살아야 돼요.'''

릴리아... 배고파... 집에 가면 오므라이스 먹자...

'''왜 죽였어!!''' [8]

우리가 테러를 저질렀던 것도 사실이고. 여기 있던 경찰들이 저희를 잡으려다 죽은 것도 사실 입니다. 집에서 당신에게 했던 이야기들은 단지 그 상황에서 빠져나가려고 한 거짓말 이었을 뿐 아무 뜻도 없어요. '''저흰 앞으로도 계속 테러를 할겁니다.'''

1분 주겠다. '''살고 싶으면 전부 밖으로 나가.'''

'''저 사람이 기자로서 자기 역할을 하듯이, 우리도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걸 하면 돼.'''

좀 있으면 이 앞이 폭발할거야. 멀리 도망쳐서, 꼭 살아남으렴. '''그럼 너도 바꿀수 있을거야'''

살아남을거야... 살아남아서... 반드시 그 놈들을 잡을거야... '''절대 네 놈들 마음대로 날뛰게 두지 않겠어. 반드시... 살아남아서...!!! 네 놈들에게 말해주겠어!!! 어떠냐!!! 이 X새끼들아!!!'''

'''앞으로도 우리가 어떻게 바뀌든... 그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는거야.'''

... 웃기지마. 진짜 불행을 부른건 너야. 사람들이 가득한 양화대교를 무너트리고! 그것도 모자라 죄없는 여자를 죽였다! 사람들 몸에 폭탄을 두른채 떠밀고 경찰들을 베어죽인 것도 모두 네 명령이었어! 그것도 태연하게 엄마의 장례식에까지 나타나서... '''나는 를 막는다. 반드시!!!'''

''' 대의를 위해서라면 희생은 당연한거야? 그럼 나도 여기서 널 죽여버려도 상관 없겠군. 내게도 대의가 있으니까.'''

'''상관 없어.. 그게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9]

'''이제 어깨에 힘 좀 빠져?''' [10]

'''쓰레기 짓은 당신이 해 놓고 누구한테 탓을 해?'''

난... 너희들을... '''절대 그냥 보내지 않아!'''

'''괜찮아. 아무 말도 하지 마. 모두 무사해. 그거면 됐어.'''

그러니까. '''는 지금부터 인질이다. 산사태가 일어나기 전 까지, 쓸모 없으면 가차 없이 죽여버릴 수 있는 그런 인질.''' [11]

그래. 번거롭지. 전부 살려 보겠다고 이러는 것도 솔직히 힘들어. '''그러니까 그만 입 닥쳐라. 이 이상 내 귀에 잡음 넣지마.'''

내가 약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모두를 잃지도 않았어.. 그 사실이 너무 괴롭고 미칠 것 같아. '''만약 내가 이대로 포기해 버린다면.. 그간 날 도와주고 희생한 사람들은 결국 아무런 의미가 없게 돼버려. 그러니까 나는 포기하지 않아. 몇 대를 맞더라도 당신을 설득하겠어. 덤벼!'''

'''음... 빨간색은 너무 약해요. 하얀색으로 염색해주세요. X나 세보이게요.'''[12]

300명이 납치되었어. 이번에 놓치면 몇 명이 더 희생될 것 같아? 당신의 실수 때문에 몇 명이 더 죽어야 하지? 난 내가 해야할 일을 할 테니. 적어도 스스로의 각오에 책임을 느낀다면 당신이 싼 똥은 직접 치워.

'''하지만 그럼에도 간다. 상대는 무한히 재생하는.. 군대도 궤멸 시키는 괴물, 재난이니까!'''

잠시나마 잊고 있었어. 항상 곁에 있었으니까, 당연하다 생각했지. 네게 얻은 불행을 내가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누구 덕에 극복할 수 있었는지. 릴리아와 함께 한 덕에 나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너는 모를거야. 소중한 사람과 함께 불행을 이겨나가는 기쁨을.'''

''' 죽이지 않는다 해서 구해줄 거라 생각하지마.'''

바보같은 소리 하지마. 괜찮아질 거야 확신해!! 왜냐하면.. 내 눈에도.. ''' 모습이.. 전혀 보라색으로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달라지지 않았겠지. 테러리스트가 되어 경험했던 그 동안의 모든 경험들... 봉춘 형과 릴리아가 함께 있어준 덕분에 여기서 막을 수 있는 거다!!'''

합리적? 그러는 당신은? 어머니가 죽어도 연락 한 번 안하고. 릴리아만 보내놓고 죽을 때까지 나몰라라 한 사람이. '''합리성을 논해? 그럼 이 모든 비극이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거야? 대답해!!'''

다시 한 번 말한다. 30분 내 청송 교도소에 있는 사형수를 전원 석방... 그리고 현금 300억을 실은 수송차량... 요구에 불응시... '''광안대교는 부산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언제부터였을까. 처음으로 친구가 생겼을 때? 더 이상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지 말자고 다짐했을 때? 그래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맹세했을 때 부터 나는 사상 최악의 테러리스트가 되어 있었다.'''[13]

물론, 지난 날 보다 불행했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돌이켜 보면 이 모든 시간이 내겐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이었으니까. '''앞으로도 다시 한 번 그렇게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는 테러맨이다.'''


7.1.2. 시즌 2


'''가족이니깐. 두 번 말 안합니다. 릴리아는 내 소중한 가족이고. 지켜도 제가 지킵니다. 아시겠나요.'''[14]

맹세했다. 어떤 불행이 나타나든, 넘어서겠다고. '''네가 돌아왔을때 부끄럽지 않도록!'''

걱정마세요. '''금방 끝날겁니다.'''

'''전부, 살고 싶으면 움직이지 마라.'''

힘들게 했다면 미안해. 그동안 나는 네게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못 했지만, 이젠 아니야. 너를 도와줄 수 있을 만큼 나도 성장했어. 그러니까, 이제 힘들땐 기대도 괜찮아. '''우린 가족이잖아.'''

정의석: 너희들은 정체가 뭐냐?
민정우: '''테러리스트. 단, 고유명사야.'''[15]

인간은 함께 있기에 완성되는거라 생각해. 네가 겪은 고통을 감히 이해할 순 없겠지만 '''너를 기억해줄께. 잊혀지지 않도록 오랫동안 살아서 기억해줄께.'''[16]

나야 말로 고마워. '''너의 상냥함이 헛되지 않도록, 너의 삶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이 삶을 헛되이 쓰지 않을게. 이제 나에게 맡겨줘.'''

이 무기력감을 잊지 마라, 정의석. '''미래와 희망이란 이름으로 눈을 감고 현실을 외면하지 마라. 더 이상 같은 가짜들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7.2. 부활남



7.2.1. 시즌 1


네가 어떤 길을 가든 우리가 친구임은 변함이 없다. 그렇기에 충고하자면... 그 놈들은 괴물이다. 평범한 인간은 절대로... 놈들을 당해낼 수 없어. 이제 그만 복수 같은 건 잊어버리고... 너와 네 어머니의 행복만을 위해서 살아라.


7.2.2. 시즌 0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놔라.'''


7.3. 심연의 하늘


이걸 보면[17]

'''그 잘난 재난 준비 위원회가 또 어떤 변명을 할까?'''

아무리 상명하복의 조직들이라지만... 위에서 시킨다고 민간인들을... 지옥에 가서들 용서 구하라고.

'''살아라. 살아있는 한 끝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지령이라... 이제 그런 게 의미가 있을까요. 이제 정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기도...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아이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기를.

당신도 아시잖아요? '''난... 죽지 않습니다.'''[18]

... 기대했던 것 만큼 잘해줬잖아.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건 '''우리가 정말로 죽을 자리를 찾는 것 뿐이다.'''

'''그래..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19]

인간이 다시 되돌릴 수 있다고 우린 믿는다. 네가 바꿀수 있다고.'''

드디어 찾았군. '''우리의 죽을 자리...'''

신에게 보여줘. 하늘아. '''어떠한 심연에 몰아넣어도 인류는 반드시 하늘을 찾아낸다는 것을.'''


7.4. 테러대부활


오랫동안 사람들을 구해왔어요. '''그런데 무엇이 변했죠?'''

사람들은 언제나 그랬죠. 사고가 닥치기 전까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요. 그래서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결국엔 그것조차 부패하고 말았죠. 저는 실패했어요. 제가 해왔던 모든 것들이 틀렸었던 거예요. '''이제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요.'''

'''그래,'''

'''이제 너만 잡으면 이 세상은 바뀐다.'''

그만 상확 파악 좀 해라. 지금 네가 내 상대가 된다고 생각하냐?

조용히 처리하려 했더니 안되겠군. '''쓰레기가...!'''

마지막 기회다. 살고 싶으면 더 이상 움직이지 마라.

아버지 계신데?

내 사람들을... 네 놈 짓이냐...!


8. 여담




9. 슈퍼스트링 프로젝트


[image]
슈퍼스트링 팀에 참전한다. 사실 세계관내에서도 비중이 꽤나 높은 편이다. 강숙희와 더불어서 다른작품에도 활발히 나오기도 하면서도 팬들한테 인기도 제일 많다. 또한 강숙희와 같이 5개 이상의 작품에 출연한 인물이다.

10. 관련 틀




[1] 정우라는 의미는 한자 의미로 '곧게 나아가라'라는것이다. (테러맨 시즌2 62화) [2] 거의 모든 작품에서 이렇게 부른다..[3] 프로모션 비디오에서 사용되었다. 정식 테마곡보다 테러맨과 민정우의 분위기를 매우 잘 살려냈다고 평가받는 명곡.[4] 사실 Destroyed는 민정우의 테마고 Drity Veins는 테러맨으로써의 민정우라고 보는것이 맞다.[5] 물론 이 인물들도 이후 정의와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나 맨 처음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사적인 이유임이 분명하다[6] 확실친 않지만, 슈퍼스트링 기획자의 성향을 볼 때 가능성은 다분하다.[7] 물론 진심은 아니고 테러를 가장해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연극이다[8] 오세정이 장덕만을 저격하자 바로 감지 능력으로 저격 방향을 보면서 했던 말.[9] 세상이 보기에는 그냥 테러리스트이며, 결국에는 비난 속에 처참히 죽을거라는 진수호의 말에.[10] 중학교 시절부터 자신을 계속해서 괴롭혀온 허경석을 골로 보내버리면서 한 말[11] 백화점에서 했던 말의 오마주다. 미숙했던 처음과는 다르게 매우 능숙히 또박또박 말 했다.[12] 사실 이 대사는 석환이 쁘와송 헤어샵에서 X나 세보이게 염색해달라고 요청하자 빨간색 머리를 한 장면의 오마쥬이다. [13] 이 부분 까지가 프롤로그의 대사로, 뒤의 내용은 최종화에 추가된 대사이다.[14] 테러맨 2부에서 츠라라가 너는 더 이상 릴리아와 함께 할 수 없는데 왜 데려가려 하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15] 백백교 병력의 기습으로 인해 죽을 뻔한 정의석 위원이 민정우에게 도움을 받고 정체를 물어보자 한 말. 자신은 테러리스트라 불리지만 그저 테러'''만''' 하는 집단 혹은 개인을 뜻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 뜻이다.[16] 이매진 프로젝트의 시초자인 바이올렛 프란체스카 리마에게 한 말.[17] 어린 학생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된다면[18] 친구인 김민혁이 다른 작품에서 했던 대사인 "'''단언컨대… 저는 절대 죽지 않습니다.'''"는 이 대사의 오마쥬인듯 하다.[19] 심연의 하늘에서 일어난 재난이 모두 백백교재난 준비 위원회같은 인간들이 모인 집단에서 만들어낸 결과라는 것을 알게되자 충격받은 하늘이에게[20] 엄마가 사이비 종교에 빠진 탓에 본인만 신경 쓰고 있지만...[21] 슈퍼스트링 작품의 인물들은 주인공을 포함해 부모 중 한 쪽만 등장하거나 아니면 둘 다 등장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그나마 예외가 석환강현. 강하늘 정도. 릴리아 또한 과거회상 때 잠시었지만 둘 다 등장하긴 했다. 강숙희는 창조주가 우주적 존재인 만큼 해당사항 무(...) [22] 위의 주요 대사 문단에서 태러맨 문단과 심연의 하늘 문단만 비교해 봐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