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서함/이로하 클래스/구축함
1. 개요
첫 전투부터 나오는 최약체 심해서함. 아무리 많이 나와도 큰 위협이 못 된다. 화력도, 내구력도 최악이라 구축함 칸무스한테도 툭하면 치명타를 얻어맞고 일격에 침몰하고, 아군이 항공모함이라도 두셋 이상 데리고 오면 개막폭격에서 적지 않은 확률로 전멸당한다. 야라레메카의 설움을 몸으로 직접 보여주는 함급. 특히 초반의 1-1-1 노가다를 뛸 때 MVP 받아서 지치지도 않는 칸무스들에게 무한히 박살나며 가라앉는 꼴을 보고 있자면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린다. 단, 주간전이 생략되고 강제적으로 야간전부터 시작하는 야간전맵에서는 그런 거 없다.
칸무스 구축함들이 대부분 여자아이인 반면 심해서함의 구축함은 흡사 인간의 두상이나 심해어를 닮은 괴기스런 모습이라 둘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는 팬들도 많다. 저건 껍데기일 뿐이고 안에 역시 인간형 본체가 들어있다는 동인설정도 있을 정도.
AL/MI작전에서 후기형이라는 강화판이 등장했는데, 애니메이션 PV에서 다리가 붙어나온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평범한 일반급이고 여전히 약하지만 내구를 제외한 능력치는 일반형의 플래그쉽보다도 강하기 때문에 개막폭격에 살아남거나 야간전에서 의외의 한방을 날릴 수 있으니 주의. 거기다 회피 능력치가 의외로 높아서 이벤트시 안그래도 연합함대 보정 때문에 명중률이 낮아지는 것과 겹쳐서 도무지 맞지를 않아 속 터지게 하는 녀석들이다. 말하자면 일반이나 엘리트형 녀석들은 졸개에 지나지 않지만, 플래그쉽이나 후기형쯤 되면 그제서야 구축함의 역할을 수행하는 녀석들.
반격! 제2차 SN작전에서는 후기형 엘리트가 나오게 됐는데 특징이라면 주포 2개, 소나를 장착하여 야간 연격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특히나 야간전맵에서는 날카로운 한방에 심심찮게 대파를 나게하는 원흉이 됐다. 더 높은 회피로 엄청나게 잘 피하는 건 덤(...). 그외에도 소나의 이름이 '''심해 FCS+CIC'''다,[1] 그리고 붉은 아우라가 기존 엘리트와 다르게 옅은 붉은 색이라 약간 위화감이 느껴지는 편인데, 기존 일반형 일러스트에 눈색도 변치 않고 그대로 붉은 아우라를 두른 모습이라 국내에선 떡볶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리고 이급과 로급은 폭뢰+소나 조합을 갖추고 있고, 니급과 하급도 폭뢰는 장비하고 있어 후기형 모두가 꽤 무서운 대잠공격을 날려 본격 잠수함 편성해역인 6-1에서 제독들을 멘붕에 빠뜨리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모습은 마치 돌고래처럼 함미를 움직여 물속을 헤엄치고 때때로 물 위로 뛰어오르기도 하면서 이동하며, 구강내 단장포를 쏘면서 접근하다가 상대를 거대한 입으로 물어 뜯으려는 전투 방식을 보여줬다. 다만 게임내 낮은 대공 수치를 반영하듯이 단장포가 구강, 함선으로 치면 함수 밑에 달려있어 방공 능력은 형편없는 모양. 물량으로 나오지만 대부분 쓸려나가는 졸개. 단, 엘리트 이급 하나는 수뢰전대 사이를 당당히 헤집고 다니다가 후부키를 잡을 뻔 했다.
2. 종류별 설명
2.1. 구축 이급
2.2. 구축 로급
2.3. 구축 하급
2.4. 구축 니급
2.5. 구축 나급
[1] 참고로 이 소나의 스펙은 화력6, 대잠20, 명중5, 회피3, 색적3 이라는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