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검(마비노기)
1. 개요
G4 시즌3에 추가된 시스템으로 한손검, 한손둔기를 두자루 장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항목에선 주로 쌍검을 다룬다.
인간과 엘프[1] 는 쌍검을 장착했을 때 쓰러지면 여캐의 다운 모션으로 쓰러진다. 수리검과 베개 장착시 남캐의 다운 모션으로 쓰러지는 것과 반대되는 사항.
2. 장비 방법
인간 밀레시안은 한손검을 두자루 들어 쌍검을 사용할수 있고 자이언트는 한손 둔기를 두자루 쥐어 쌍둔기를 쓸 수 있다. 효과는 인간의 쌍검과 별 차이가 없다. 다만 둔기는 밸런스는 막장이더라도 최대 공격력이 더 막장스럽게 강해서 대미지를 더 뽑을 수 있다.
3. 성능
파이널 히트를 상대를 다운시키지않고 경직만 주면서 공격할 수 있으며, 평타 공격 횟수가 두무기의 타수의 합으로[2] 늘어난다. 공격 타이밍이나 스킬 캔슬에도 지장은 전혀 없다.
근접형 기술 공격력은 캐릭터의 기본 공격력 + 검 1 + 검 2로 계산되고 페널티는 별로 없다. 1회 공격시 스테미너 2 x 2 = 4 소모, 스탠딩 딜레이가 소폭 하락되는데 마지막 것만이 요령을 요구할 뿐 나머지는 그다지 페널티같지도 않은 페널티다.
덤으로 평타 공격시 한 타의 공격력이 기본 공격력+장착한 검 하나의 공격력으로 두 대가 들어가기 때문에, 공격력 증가가 아니라 체력 증가가 달린 인챈트를 바를 시, 실질적으로 효과가 두 배가 된다. 허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평타의 이야기이고, 스탯이 최대한도에 도달했거나 단타형 스킬(스매시, 윈드밀 등)에는 그냥 공격력 증가 인챈트가 효율적이다.
4. 역사
4.1. 등장 초기
마비노기의 밸런스를 본격적으로 개박살낸 장본인으로 취급받는 시스템. 등장 초기엔 동급 장비로 취급받아오던 한손검과 그밖의 무기(한손둔기/도끼, 양손검)사이에 안드로메다급의 격차를 만들어버렸으며, 공격력 인플레에 의해 대부분의 던전을 닥중윈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다. 함께 밸런스 붕괴의 원흉 취급받아온 애로우 리볼버는 상당부분 하향이 이루어진 반면, 이쪽은 하향의 ㅎ자도 나오지 않고 있어 더더욱 게임을 시궁창으로 몰아갔다.
4.2. 다른 무기들의 상향
양손검의 스플래시 범위를 넓힌다거나 방패의 방어 보정을 높인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래저래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패치를 해나가고는 있지만 인간 전사는 거의 대부분 쌍검을 들고 다녔다. 그래도 그나마 방패 상향에 방어/보호 증가 인챈트가 좀 풀리니까 극방어로 맞춘 방패드는 사람도 있었다.
자이언트의 경우, 양손검을 한손으로 든다는 엄청난 힘 덕인지, 나중에 방패랑 같이 낄수 있게 바뀌고, 양손검 중에서 성능좋은 무기와 인챈트가 나오면서, 방패+양손검전사나 양손둔기/도끼가 대세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윈드 브레이커라는 방패 전용 방어 스킬에, 양손검의 스매시 공격력 향상 패치가 더해지면서 쌍둔기는 잊혔다.
쌍검도 쌍둔기도 심지어 양손검조차 장비가 불가능[3] 하므로 엘프가 근접전을 하려면 어쩔수 없이 한손무기중 가장 대미지가 좋은 한손도끼와 방패를 들고 돌진이나 높은 방어력으로 붙는 수밖에 없다. 사실 엘프는 근접전 종족도 아니다.
4.3. 몰락
G14들어서 전사들은 방보를 뚫는 피어싱을 가진 랜스라는 고성능 무기를 얻고 조금씩 몰락의 길을 걸었다. 또한 몹의 HP 밎 오토디펜스 문제와 파티플 문제 때문에 윈드밀은 위기 상황 밎 보스 공략 할 시에나 쓰게 되어 버렸고, 다이나믹 패치 후, 평타 딜링보다 스매시등의 스킬 딜링이 우월시되다보니 평타쪽에 더 맞는 쌍검보단 스매시를 강화해주는 양손검이나 피어싱과 고성능 범위 딜링기를 가진 랜스, 그냥 싹 다 스킬딜인 격투 등등이 더 현재에 맞기 때문이다. 그렇게 쌍검은 '''몰락했다'''
4.4. 부활
2014년 12월 18일 마비노기 레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첫타자인 레노의 근접전투 개편 패치로 쌍검/쌍둔기 관련 패시브 스킬인 듀얼 웨폰 마스터리의 등장으로 방어관통과 밸런스보정, 대미지추가가 된다. 게다가 파이널 히트의 개사기 상향으로 2015년 현재 신규 한손검 '켈틱 로열 나이트 소드'를 두자루 장비하고 다니는 굇수들이 늘어났다. 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애정이 아닌 이상 쌍검을 드는 이유는 파이널 히트를 위해서다. 파힛만 켜지면 랜스와 대등, 아니 그 이상의 성능을 낼수있기 때문. 스매시가 1랭기준 데미지 500%[4] 인데 파힛은 1랭기준 400%에 공격속도 2랭크 업[5] 하는 공속 어드벤티지까지 있다. 하지만 반대로 보자면 파힛이 꺼지는 순간—레노베이션 패치전의 성능이랑 별 차이가 없어진다.
결론적으로 2015년 현재 쌍검은 파이널 히트의 사용이 가능해지면 장비해서 파힛무쌍을 벌이다 파힛이 꺼지면 평소에 사용하는 무기를 드는 식으로 쌍검=파힛셔틀로 취급되고 있다. 문제는 레노베이션 패치가 근접전투 패치라면서 지나치게 쌍검에 편향된 패치라 그나마 쌍검보다 좋은 취급을 받던 양손검이 역으로 몰락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졌다.
4월 9일 배쉬 상향 패치로 '''너무 초강력해서 봉인된''' 배쉬가 봉인을 부수고 나왔다. 이로 인해 쌍검 포함 모든 근접전투 무기들이 무적판정으로 파티플레이시 봉인할 수밖에 없던 스매시를 넘어서는 딜링기를 손에 넣어 쌍검은 진정한 의미로 부활했다. 파힛과 배쉬덕에 단일 대상 딜링은 상급이라 보스전에서는 우월하지만 마비에서 중요한 광역기의 부재가 크기 때문에 듀얼건의 범용성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다.
5. 쌍검을 쓰는 캐릭터
[1] 마스터 쉐프 출시 이벤트 당시에 주던 무기를 장착하면 된다.[2] 예를 들어 2타 무기를 두자루 들면 4타 2타+3타는 5타 3타+3타는 6타 이런식이다.[3] 저주받은 킬러소드와 브류나크는 장비 가능.[4] 자이는 600%이지만 파이널 히트를 배울 수 없다.[5] 보통속도의 무기면 매우빠른 속도가 된다. 매우빠른 속도가 최대치.[6] 비펜니스라는 한손도끼를 두자루 든다. 밀레시안들은 불가능한 조합으로 밑의 페이단도 비펜니스를 두자루 든다.[7] 칼라드볼그와 비펜니스를 든다. 이또한 밀레시안은 불가능한 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