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받기
1. 사전적 정의
청소 시 비로 쓴 쓰레기를 받는 도구이다. 현대의 쓰레받기는 주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이 많고, 나무나 철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2. 종류
단순히 쓰레기를 받아내기만 하면 되는 도구라 종류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다. 보통 쓰레받기는 납작하고 얇은 것이 일반적이나 통이 커 많은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대용량 쓰레받기가 있고, 상체를 덜 숙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탠드형 쓰레받기도 있다. 또, 최근에는 손잡이를 들어올리면 쓰레받기가 90도로 회전해 자체적으로 개폐하는 자동 쓰레받기도 자주 사용된다.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미니 쓰레받기도 있는데, 미니 쓰레받기는 용량도 작고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빗자루도 작아 제대로 쓸어 담지도 못하고, 몸을 잔뜩 숙여야해서 힘들다.
3. 맞춤법 관련
어떤 사람들은 쓰레받기를 ‘쓰레받이 [쓰레바지]’ 라고 발음한다. 손톱깎이와 같이 ‘-이’를 사용하지 않고 ‘-기’를 사용하는데, 사물에 대해 ‘-이’를 사용하는 것이 문법적으로 맞지만 쓰레받기의 경우 예부터 사용했던 말이 굳어져 현대에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예시로 볼 수 있다.
아무튼 표준어 상으로 쓰레받기가 맞으니 쓰레받이라고 발음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