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니스(가면라이더 고스트)
1. 개요
가면라이더 고스트의 등장인물.
앨런, 아델, 아리아, 아르고스의 아버지이자 안마의 세계를 지배하는 대제. 불완전한 인간에 의해 다툼이 끊이지 않는 세계를 싫어해 분노도, 증오도 없고 아무도 죽지 않는 세계를 구축했다. 나아가서 그 이상의 확대를 노리고 있다.
2. 작중 행적
19화에서 앨런의 회상을 통해 처음 등장한다. 신전에서 기도를 한 후 "모든 건 완벽한 세상을 위해"라고 말한다.
20화에서 아리아, 아델, 앨런을 소집한 뒤 그들을 향해 다가오는 이디스 장관을 맞이한다.
21화에서 이디스가 다시 한 번 아도니스의 결의를 보고 싶다고 말하자 "인간은 불완전한 생명체로 결코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래서 분노도, 미움도, 죽음도 없는 세상을 만들었으며, 이를 더 광대하게 넓히고자 하는 게 나의 결의"라고 말한다.
이후 다시 신전에서 혼자 기도하다가 아델이 다가오자 기도를 방해했다며 엄하게 혼낸 뒤 쫓아냈다. 반면 앨런의 경우 본인이 불러들여 인간 세상에 대한 보고를 받고 친구(스펙터)에 대해 묻는 등 좀 더 다정하게 대한다. 앨런이 그 녀석(스펙터)은 이제 친구가 아니라고 답하자 망설임이 생길 땐 자신의 마음을 따르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모습을 아델이 안마 아이콘을 통해 보고 있었다.
22화에서 아델에 의해 암살당하며 앨런이 혐의를 뒤집어쓰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24화에서 역시 죽지 않았다는것이 밝혀진다. 앨런처럼 본체로 돌아간 뒤 아델에게 감금당한 상태. 아델이 모노리스에 대해 묻자 그것으로 뭘 할 거냐며 반문한다. 아델이 아버지의 뜻을 잇기 위해서라고 답하자,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26화에서 자신을 찾아온 아리아에게 결계의 기능을 보여줘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한다. 이후 아리아에게 아델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한다.
27화에서 아리아에게 "아델은 진심으로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키려 하고 있으며, 순수해서 망설임을 품은 자신에게 실망한 것"이라며 전부 자신 탓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앨런과 아델을 잘 부탁한다."라고 말한다. 이후 여느 때처럼 기도를 하던중 타케루와 조우한다. 타케루를 경계하지만 그로부터 엘런이 무사하다는 말을 듣자 안심하며 이어서 타케루가 결계를 부수어버려 자유의 몸이 된다. 그리고 앨런과도 조우하지만 앨런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안마 슈피리어의 공격을 앨런 대신 맞아 치명상을 입었고, 위의 말을 하며 앨런의 얼굴을 쓰다듬다가 아델의 공격에 맞아 앨런의 눈 앞에서 사망한다.'''"앨런, 미안하구나…. 네 마음의 외침을 거부하지 말거라. 네 마음 가는 대로, 네가 믿는 대로 나아가거라…. 앨런, 사랑했단다.'''(원판)
'''"앨런, 정말 미안하구나…. 너는 이상에 얽매여 살지 말거라….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네가… 믿는 길을… 나아가거라…. 앨런, 사랑한다… 아들아…."'''(더빙판)
3. 기타
장관인 이디스와는 오랜 친구 사이로 그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아내를 언급하는데 39화에서 언급하기를 맏아들인 아르고스와 함께 병으로 사별했다고 한다. 자녀들과의 갈등은 있었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부모, 지도자로서의 마음가짐이 역대 적 측 보스와 상반되는 올바른 인물로 앨런의 아군 전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적 측 보스이나 주인공과 적대하는 악역이 아닌 특이 케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