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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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암속성 영웅.
2. 스토리
빨간 모자 아라벨은 검은 조직, '저수지의 뱀'의 최연소 간부이다.
인정받는 실력자이자, 같은 조직원들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살육광. 근본적으로 인간과 인간 세상에 대해 깊은 증오심을 품고 있다. 아라벨의 짧고 험난한 인생사를 구구절절 이야기하기에는 밤을 새도 모자라다. 어린 시절 모종의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받은 이후, 양아버지 도박 빚을 대신해 '저수지의 뱀'에 팔려간 것은 10살 때의 일. 위대한 할머니는 아라벨을 거두어 살인 병기로 신체를 개조했다. 몇 날 며칠을 고통에 눈앞이 깜깜해 비명만 지르다가 눈을 떠보니 누구보다 강력한 기계의 몸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단백질 몸'을 가진 모두를 비웃는다.
자신을 거두어 '쓸모있게'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할머니에게 인정받고, 친손녀와 같은 사랑을 받는 것이 아라벨의 가장 큰 소망이다. 가장 소중한 물건은 위대한 할머니를 처음 만난 날 받았던 모자가 달린 빨간 망토. 할머니의 진짜 혈육, 빨간 모자 엘비라는 언제나 아라벨의 질투와 경쟁 대상이다.
3. 보유 능력
3.1. 능력치
3.2. 스킬
3.3. 전용 무기
4. 평가
암 속성 덱의 속벞을 가진 준수한 원거리딜러. 베스가 암속덱의 메인딜러로 급부상함에 따라 베스 발사대로 써봄직한 캐릭이다.
아라벨 본인은 딜러 포지션이고 자체 딜링도 낮다고 볼수는 없는데 근접 버퍼,디버퍼를 겸하는 베스가 그 이상의 무식한 깡딜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서브딜러 역할을 맡는다고 볼수있다.
오로지 딜링만 가능한 캐릭터가 딜로 2등을 하는 상황인데 베스가 강한거지 아라벨이 구린건 아니다. 타 속성에 이정도 딜러가 있었으면 충분히 메인딜러를 수행하고도 남는 성능이다.[2] 어쨋건 암속성에는 이미 베스가 있으므로 서브딜러 혹은 2군딜러정도의 위치다. 다만 데미지 유형을 근거리냐 원거리냐로 분리할때는 암속3성 유일한 원거리 딜러이므로 근거리 면역 몬스터가 상대의 키 유닛일때는 메인 딜러가 된다.
4.1. 장점
- 준수한 딜링 능력
바리와과 비슷한 화력을 가진 유리몸 폭딜러로, 암속덱의 보조 원거리딜러 포지션을 차지한다.
- 준수한 암속 시너지
암속성 덱을 짤 때 두번째나 세번째정도로 고려되는 딜러. 현재는 베스 발사대 이상의 가치는 없다.
4.2. 단점
- 유리몸
적당한 화력을 얻으며 희생한 방어 능력이 큰 약점이다. pvp에선 가람 정도로 초고화력이 아니면 쓸수없고 몸은 가람과 도찐개찐이다.
- 암속성에만 특화된 파티버프
아라벨의 범용성을 떨어트리는 가장 큰 요인. 타속성의 강력한 영웅들과 함께 쓰는것이 불가능하고 암속성 파티를 짜는것이 강제되는데, 정작 암속성에는 원거리 공격력 증가 파티버프를 가진 영웅이 없어서 시너지가 나지 않는다. 같은 종류의 버프는 합연산 되기 때문에 카리나와 함께 쓰면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도 문제.[3]
- 전용무기의 낮은 성능
길드레이드에서 발생하는 단점으로 전용무기인 제노사이드의 무기스킬의 상태이상 축적치가 여타 무기에 비해 심하게 낮은데, 일반적인 보스 전투에서는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두번에 연계기가 터져서 상관 없으나, 길드레이드에서는 부상 약점이어도 3번, 부상에 강할 경우 심하면 한번당 20% 남짓으로 무기스킬을 5번이나 써야 연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이정도 쯤 되면 도저히 리더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 또한 전용무기의 스킬인 바운스 플라즈마 그레네이드는 성능은 준수한 편이나 사용시 눈에 띌정도로 긴 '차지 시간'이 존재하며, 차지중엔 아무것도 못한다. 대부분의 무기 스킬이 즉발형인걸 생각하면 큰 마이너스 요소. 심지어 중간에 움직이면 캔슬 되며 스킬 쿨타임 발동...
5. 운영
5.1. PVE
바리, 티니아, 나리의 진화석을 획득 가능해서 인기가 높은 지/무속성 진화석을 얻는 던전에서는 상성까지 겹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인다. 70랩던전에서도 무기 스킬 한번에 잡몹들이 우루루 나가 떨어질 정도. 그 외 PVE컨텐츠에서도 준수한 원딜로 사용 가능한 편이다.
길드레이드가 추가된 이후로 평가가 내려갔는데, 전용무기의 상태이상 축적치가 매우 낮다. 심각한 경우 겨우 22%만 축적되어 스킬을 5번이나 써야 연계기가 터진다. 따라서 리더로 쓰지 않아야 하는데, 파티 내에서 가장 잘컸을 가능성이 높은 3성캐릭이 리더로 써서는 안된다는것은 상당한 단점이된다. 다만 같은 3성인 루피나의 육성도 완료되었다면, 고민하지 말고 루피나를 리더로 삼으면 문제가 해결된다.
5.2. PVP
리로드를 가진 캐릭의 특성상 콜로세움에서는 매우 낮은 픽률을 보인다. 제대로 상대의 원딜을 문다면 순식간에 녹여버릴정도의 포텐셜은 있으나 물몸이라 그전에 자신이 사망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시너지 문제로 티니아+바리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다. 물론 자신이 저 2캐릭이 없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아레나에서는 벽뚫도 못하고, 몸도 약한 관계로 거의 채용되지 않는다. 아라벨과 극상성인 나리가 떠오르고 있긴한데 벽도 못뚫고, 파티 버프의 문제로 인해 채용률이 낮으면서 오히러 나리의 채용율이 더 높은 편에 속한다. 단, 이건 아라벨이 나리보다 약하단 뜻이 아님에는 주의. 1:1시 나리를 이기기는 매우 쉬운 편이다. 역속성의 맷집이 생겨 단점이 조금 상쇄되고, 딜 만큼은 확실한 아라벨의 특성상 나리의 방어력 스택이 다 쌓이기도 전에 삭제해버릴 수 있다.
오그마의 대두와 나리의 지속적인 채용, 그리고 아라벨 픽업이 지나가면서 아라벨역시 이전보단 자주 아레나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나리가 아레나에서 득세하고 있으나 아라벨 입장에서 나리는 그냥 밥이고 [4] 오그마는 아라벨과 꽤나 시너지가 나는 편이다보니 [5] 이런 요소가 겹치면서 오그마 등장 이전보다 얼굴을 들이미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미래 공주의 등장으로 오그마의 하드 카운터인 유진, 라피스가 다시 아레나에 나오게 되었고,[6] 오그마는 나리 채용이 거의 필수가 되어서 아라벨은 다시 묻히고 말았다.
6. 작중 행적
월드 9의 악몽 난이도에서 공식 등장한다. 전 소장 밀러가 야근을 하던 도중 아라벨과 조우하게 되는데, 캔터베리인들을 없애버렸으면 한다고 말하자 그걸 이루어주겠다고 하면서 밀러를 살해한다.
악몽 9-2에서는 뒷골목 부랑자 중 한 명의 회상에 나오는데, 핸드폰으로 보고를 하던 도중 우연히 만난 아기를 안고 있는 부랑자에게 기분이라며 골드를 대량으로 던져준다.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며, 부모에게 버림받고 저수지의 뱀에게 팔려 나간 아픈 과거를 떠올리고 연민을 느껴 그런 것으로 보인다.
악몽 9-5에서는 아무 말 없이 서있는 것으로만 나온다. 9-6 에필로그에서 조직의 아지트로 돌아온 뒤 할머니에게 라 제국에서의 일을 보고한다. 처음엔 의뢰에 관한 내용을 말하다 특이점은 없냐고 말한 할머니에게 아이샤의 부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가디언이 저번에 엘비라를 제압하고 동행자가 된 그 가디언과 동일인물임을 확인했다고 보고한다.
7. 코스튬
8. 대사
9. 기타
- 배경 일러스트를 보면 테이블에 남기사가 고통스럽게 누워있다. 실제로도 기사는 무속성에 전사 타입이라 쉽게 찢겨나간다.
- 일러스트 상으로는 적안인데 도트 상으로는 벽안이다. 의도된 것이라면 아마 평소엔 벽안이지만 전투 등 특정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눈동자가 붉게 물드는 캐릭터일지도. 그렇다기엔 아라벨 외에도 도트와 일러스트가 제멋대로인 경우가 많아서 확실하지는 않다.
- 독사 파자마 아라벨 스킨에서 엘비라 다키마쿠라를 지니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엘비라를 질투의 대상으로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엘비라에게 집착하는 레즈비언 속성이 붙어버렸다.(...)[7][8] 팬아트도 엘비라와 몸을 섞는 그림이 나온다.
[1] 2021년 2월 10일 업데이트 사항: 피해량 50 → 75%, 사거리 기존 대비 약 6% 증가[2] 지속성의 티니아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볼수있다. 티니아 역시 꽤나 강력한 딜링을 보여주는데도 바리보다는 상황을 타기때문에 메인딜러 자리는 보통 바리가 맡게된다.[3] 베스가 추가된 이후로 암속성덱이 근접 데미지쪽으로 추가 기울어서 아라벨의 영향력이 자체적으로 감소한것도 있다. 루피나는 평타가 한번 상향되었고 고정으로 항상 들어가는 오그마, 베스나 루피나 둘중 하나를 넣었을때는 나머지 한쪽을 같이 넣는게 서로에게 시너지가 더 크다. 아라벨의 자체적인 성능엔 문제가 없지만 암속성 전체의 시너지를 볼때는 아라벨이 조금 동떨어져있는게 사실이다.[4] 동일 육성 및 버프, 동일 컨 수준이면 절대 못이긴다. 아라벨의 최대 약점이 평타를 피하기 쉽다는것이지만 나리가 나리 자신의 사거리까지 들어왔을때 피할 수 있을정도로 느리진 않다. 아라벨의 평타 사거리는 매우 긴편이다. [5] 오그마는 탱커라서 딜이 모자라지만 아라벨의 암속공 버프를 받으면 평타와 전무 스킬이 좋은 편이라 굉장히 세진다. 반면 아라벨은 방어력이 매우 안 좋다보니 오그마의 5성 패시브 효과를 크게 보는 캐릭터 중 하나.[6] 유진은 전통적으로 컨트롤이 받쳐주면 무상성에 가까워지는 피지컬 캐릭터고 라피스는 설계상 적은 대미지를 다단히트로 누적시키는 평타를 가지고있으므로 오그마의 반사대미지에 거의 피해를 입지않는데다가 말뚝박고 딜교환을 하면 비슷하게 성장시켰다면 반드시 오그마를 이긴다.[7] 기묘하게도 질투하던 끝에 도리어 집착하게 되는 케이스가 비앙카와 비슷한데, 엄밀히는 비앙카는 개발진이 먼저 시작했고 아라벨은 반대로 유저들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지만 공식 설정은 아니다.[8] 아라벨쪽이 실력이나 지위로는 우세한것으로 보이는데 엘비라가 자신의 은인인 할머니의 친손자라는 점이 질투의 원인이므로 같은 가족이 되고싶은(..)감정으로 해석할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