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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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광속성 영웅.
2. 스토리
10년이 지난 미래의 부유성에 도착한 가디언이 만나게 되는, 미래의 캔터베리 공주이다. 부유성을 신나게 누비던 꼬마 공주가 자라 성인이 되었다.
라 제국으로 모험을 떠난다고 부유성을 나섰던 가디언이 돌아오지 않자, 꼬마 공주는 불안해졌다. 라 제국은 캔터베리 사람들을 미워한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분명 라 제국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왔던 가디언에게 힘내라는 응원도 했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무사해 보였는데, 어찌 된 일일지 공주는 불안하기만 했다. 라 제국민들과 황제가 가디언에게 해코지한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하던 그때, 라 제국과 캔터베리의 동맹을 외치며 아이샤가 등장했다. 아이샤와 샤피라는 가디언이 부유성으로 먼저 돌아간 줄로만 알았다고 대답했다.
10살에 불과하던 꼬마 공주는 급작스러운 이별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해할 수 없는 건 그저 받아들여만 한다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래서 공주는 계속, 계속 기다렸다. 나의 기사님은 언제고 돌아와서 가장 먼저 나에게 인사했으니까. 나의 기사님이 우리의 사명을 잊을 리가 없을 테니까. 부유성의 짓궂은 꼬마들은 '너네 기사 도망갔다,' '너네 언니나 그 기사나 다들 너 싫어서 도망갔다'라며 못되게 굴었다. 답지 않게 악을 쓰며 꼬마들을 기세등등 물리치고 나면, 꼬마 공주는 여관으로 돌아가 그 누구보다 서럽게 울었다. 로레인마저도 그 울음소리에 조금 서글퍼졌다. 다른 챔피언들은 쑥덕대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가디언이 죽었다고, 누군가는 도망쳤다고, 누군가는 세상 어디에선가 본분을 잊지 않고 가디언의 임무를 하고 있을 거라고 말했다. 공주는 그 누구의 말도 믿지 않았다. 오직 공주만이, 잠시 길을 잃은 가디언이 돌아올 거라고 굳게 믿었다. 가장 굳센 믿음이었기에, 그것이 마침내 깨져버리던 순간을 공주는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사라진 사람을 기다리며 눈물을 흘리기를 수 년, 공주의 눈물은 원망과 배신의 눈물로 점차 바뀌었다. 가디언이 사라지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비극은 수도 없이 많았다. 부유성은 이제 인류의 마지막 최후의 방어선이다. 동료들은 이름과 묘비만 남기고 쓰러져가고, 적들은 슬퍼할 틈을 주지 않았다. 공주는 이제 남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군인이자, 이미 멸망한 세상을 되찾으려는 저항군의 리더이다. 기사단장 에바의 훈련으로 공주는 단단하고 강력한 리더로 성장했지만, 얼굴에는 무거운 책임감과 엄격함, 때때로 비치는 피로감이 그 천진하던 미소를 대신할 뿐이다.
3. 보유 능력
3.1. 능력치
3.2. 스킬
3.3. 전용 무기
스킬 모션 때문에 오해할 수 있지만 전용무기인 리버레이터의 스킬은 '''근거리''' 판정이다. 카마존 랜드나 궤도 엘리베이터같이 근거리 면역이 나오는 경우 스킬 딜이 안나올 수 있다.
4. 평가
기사 이후로는 처음으로 장비 상태에 따라 공격 방식이 바뀌는 영웅. 방패를 착용하면 근접 돌진형 캐릭터로, 방패를 착용하지 않으면 원거리 캐릭터로 기용이 가능하다.
근거리 공격 방식은 총 6타로 나뉘는데 찍어서 주변에 범위 피해 → 전방 찌르기 → 전방 풀링 → 전방 빠르게 2번 베기 → 원거리 구체 공격 순으로 마리나 이후로는 없던 몹을 끌어오는 일명 풀링 효과를 가져왔다. 둘의 풀링은 많이 다른데 미래 공주가 광역으로 끌어오는 대신 사거리가 짧지만 마리나는 단일 대상인 대신 멀리있는 적도 끌어온다. 그리고 마리나의 풀링은 도발을 겸하는 스킬이지만 공주의 풀링은 평타 사이클에 섞여있다. 원거리 공격 방식은 바리와 동일하게 머리위에 구체를 캐스팅해서 발사하는 방식이다. 바리처럼 곡사 및 유도 판정을 보유하고 있으나 사거리는 바리보다 짧아 일반적인 원거리 영웅 수준. 대신 차징 판정이 없어 짧은 간격으로 구체 발사가 가능하며, 공격 도중 이동속도 저하 패널티도 없다. 다만 현재 탱커로써의 성능이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원딜로 사용하지 않는다.
초반에는 그냥저냥 좋은 캐릭터로 평가받았으나 연구가 진행되면서 전용무기 스킬의 사기성이 점점 드러나고 아레나에서도 대세였던 나리가 베스에게 찍히면서 억제제가 사라진 미래공주가 미쳐 날뛰게 되었다. 지금은 성장만 끝마친다면 탱딜힐 다 되는 필수급 캐릭터로 취급받는 중.
4.1. 장점
- 힐러이자 탱커
탱커 포지션이지만 연계기의 3회 공격 무효화, 체력 회복 효과와 주변 파티원의 방어력을 높여주는 스킬, 전용무기의 체력 회복 옵션 때문에 탱킹 능력말고도 힐링 능력을 이용한 유지력이 뛰어나다. 특히 체력 비례 %힐이기 때문에 카마존이나[1] 콜로세움 등 HP가 크게 뛰어 지원가 힐 효율이 떨어지는 곳에서는 더더욱 미래공주의 힐 능력이 빛을 발한다.
- 쿨타임 빼고 완벽한 전용무기 스킬
미래 공주의 아이덴디티이자 미래공주가 고평가 받는 가장 큰 이유. 전무 스킬이 기본적으로 범위 내에 있다면 자동 유도가 되고 범위도 상당히 넓으며 정통으로 맞으면 레이드 보스를 제외하고 한방에 상태 이상이 뜬다. 다른 캐릭터들은 적어도 2번은 무기스킬을 맞춰야 상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고성능의 궁극기라고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AI 대전인 콜로세움이나 궤도 엘레베이터에서 광역 공격으로 여러 적들을 한방에 상태이상을 띄워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으며, 아레나에선 정통으로 맞지 않아도 상당히 높은 상태이상 축적치를 바탕으로 빗나가지만 않으면 2번 만에 확정적으로 상태이상을 띠울 수 있기 때문에 적을 압박하기 상당히 용이하다.
4.2. 단점
- 전용 무기의 긴 쿨타임
전용무기가 연계기를 잘 터트릴 수 있는 대신 그 반동으로 쿨타임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 때문에 충전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충전속도 옵션을 최대한 끌어올려도 8초대로 다른 캐릭터에 비해 스킬 쿨타임이 돌아오는 게 1~2초 정도 늦다. 이는 아레나에서는 치명적인 결점이다. 미래 공주의 전용무기 스킬은 상태이상 축적량이 높아 직격당하면 한방에 상태이상이 뜨지만, 스킬이 발동되는 순간 폭심에서 직선으로 달려 빠져나가면 2~3방 맞춰야 상태이상이 뜨기에 상대가 먼저 연계기를 시전해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다.[2]
5. 운영
5.1. PVE
방패를 끼웠을때는 크래이그처럼 운용하면 되고 방패를 끼우지 않은상태는 ai보단 직접 하는것이 좋다. 방패를 끼지 않은상태로 직접 조종을 할시 도발을 이용한 카이팅 운영이 가능해 3원딜만 넣어도 상타를 칠 정도.
- 길드 레이드
길드 레이드에서는 탱커가 다 그렇다는 듯 넘어가는 분위기일 뻔했으나 출시 시점의 길드 레이드 보스의 공격이 강한 편이라 탱커가 필요해지면서 길드 레이드에서도 쓰임새가 생겼다. 힐이 가능하므로 힐러를 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유용. 하지만 탱커의 특성상 딜이 거의 안 나오므로 정말로 탱커를 넣지 않으면 못 버티는 보스 상대로만 한정적으로 사용된다.
- 협력전
출시 시점에선 베스와 같이 0티어 지위를 나눠 가지고 있다. 딜도 탱커치곤 준수하고 힐 능력 및 도발도 나름 유용하게 사용하지만 0티어 지위를 가지게 된 결정적인 부분은 연계기 시 3회 무적인 부분에 있다. 이 스킬 덕분에 스킬 한방한방이 아픈 보스 상대로 극한의 컨트롤 없이 바로 무적으로 씹어버릴 수 있어 팀 전체의 안정성이 극도로 올라가 전복되는 일을 상당히 줄여준다. 이 덕분에 상위 레벨에서는 2미공 이상을 들고 가는 것이 거의 정석으로 굳어진 상태.
5.2. PVP
- 콜로세움
콜로세움에서는 마리나의 자리를 대체한 상태. 리버레이터의 확정 상태이상은 콜로세움같이 적이 잘 모이는 환경에서 잘 먹히는 전법이며 AI인 적들은 잘 뭉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리더로 나간다. 하지만 미래공주의 파티버프가 체력 특화인만큼 방어력 보충을 위해서 오그마와의 2탱 체제가 선호된다.
- 아레나
출시 초기 기준 평가는 전반적으로 약간씩 유리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는데 특출나게 유리한 적도 없고 나리를 제외하고 특출나게 불리한 적도 없는 무난한 캐릭으로 평가받았다. 역속인 오그마의 하드 카운터로, 무난한 딜에 뛰어난 추격력, 평타힐로 오그마의 반사딜을 상당 부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팰 수 있다.
강력한 암속 근딜 베스의 출시 이후 아레나 카운터로 미래 공주가 연구되면서 기존보다 평가가 엄청나게 올라갔다. 기존에는 굳이 연구할 필요가 없어서 드러나지 않았던 사실이지만 맞추기 쉬운 연계기에 쿨타임 동안은 이속 버프로 도망치면 그만이고 맵이 좁으면 좁은대로 스킬 피하기가 힘들어서 강력함이 부각되고 있다. 아레나 적폐 라인 오그마와 베스 모두 암속이라 극상성 캐릭으로 써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여기에 가디언 본부의 출시로 스펙이 게임을 결정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컨트롤이 쉽고 나리, 미래 기사 외에 카운터가 없는 미래 공주가 스펙으로 찍어누르기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출시 초기와는 달리 탑티어에서 거의 고정적으로 활용되는 적폐 캐릭터 수준까지 입지가 껑충 뛰어올랐다.
전용 무기인 리버레이터를 정타로 맞으면 한방에 상태이상이 가능하므로 무기 스킬 타이밍이 되면 상대방이 몸을 엄청나게 사리기 시작하는데, 이 무기 스킬을 쉽게 날리지 않으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가 핵심.
강력한 암속 근딜 베스의 출시 이후 아레나 카운터로 미래 공주가 연구되면서 기존보다 평가가 엄청나게 올라갔다. 기존에는 굳이 연구할 필요가 없어서 드러나지 않았던 사실이지만 맞추기 쉬운 연계기에 쿨타임 동안은 이속 버프로 도망치면 그만이고 맵이 좁으면 좁은대로 스킬 피하기가 힘들어서 강력함이 부각되고 있다. 아레나 적폐 라인 오그마와 베스 모두 암속이라 극상성 캐릭으로 써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여기에 가디언 본부의 출시로 스펙이 게임을 결정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컨트롤이 쉽고 나리, 미래 기사 외에 카운터가 없는 미래 공주가 스펙으로 찍어누르기에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출시 초기와는 달리 탑티어에서 거의 고정적으로 활용되는 적폐 캐릭터 수준까지 입지가 껑충 뛰어올랐다.
전용 무기인 리버레이터를 정타로 맞으면 한방에 상태이상이 가능하므로 무기 스킬 타이밍이 되면 상대방이 몸을 엄청나게 사리기 시작하는데, 이 무기 스킬을 쉽게 날리지 않으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가 핵심.
6.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의외로 '''프롤로그'''로, 인베이더의 습격으로 죽을 뻔한 기사[3]를 아무 말 없이 구해준 뒤 주인공을 인도한다. 생김새부터가 공주와 비슷한 점에서 미래의 공주 내지 평행세계의 공주가 아니냐는 떡밥만 남긴 채 이후 등장이 없다가, 월드10 스테이지 1에서 기사와 다시 만나면서 재등장한다.
월드 10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그야말로 어린 공주를 귀여워했던 유저들의 억장을 무너지게 한다. 만나자마자 피로와 전쟁에 찌들어있는 모습을 보여주며[4] 자신은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다며 자책하며 괴로워하는데다가 묘비까지 세웠으면서도 기사에대한 미련을 못버려서 방 한켠에 혹시라도 죽지않고 돌아올지 모르는 기사를 주려고 모아왔던 300잼까지 아주 처절하게 묘사되어있다. 그중에서도 유저들은 이미 사망한 동료들의 묘비와 기사의 가묘비 앞에서 자신에게는 과거로 돌아가 어린 공주를 지켜야하는 사명이 있다고 말하는 기사에게 그럼 지금의 자신은 누가 지켜주냐고 되묻는 모습을 그중 최고로 보기 힘든 장면으로 꼽는다.[5] 기사가 돌아오자 평소에는 무리라고 여겼던 아이샤 진영과 접선하기 위해 인베이더 진지를 잠입 통과하는 작전을 부탁하고[6][7] 같이 행동하는 등 아무말도 없이 사라지고 10년 뒤에나 나타난 기사를 여전히 많이 믿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행중에 구덩이 밑의 지뢰밭으로 다짜고짜 뛰어내리려는 기사를 밀어내고 당황하며 구덩이 밑에 뭐가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뛰어내리냐며 다그치는데 기사가 대수롭지않게 대답하자[8] 여지껏 그렇게 위험하게 모험해왔느냐고 안쓰러워하기도 한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맡겨달라며 미션 임파서블 패러디를 선사하며 월드 10의 거의 유일한 개그씬을 보여주기도 한다.[9] 인베이더 요새를 뚫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어렸을때처럼 밝은 표정으로 기사를 껴안고 좋아하기도 하는 등 밝은 심성이 여전히 남은 듯 보인다.[10] 직후에 바로 당황하긴 하지만.
과거[11]에 캔터베리인들을 특별한 이유 없이 수용소에서 고통받게 만들고 가스실이나 투기장에 쳐박아 잔인하게 처형해온 라 제국의 난민들도 공평하게 수용해서 난민 구획도 따로 마련해주는등 더이상 그런걸 따질때가 아니여서 그런진 몰라도 구분없이 난민들을 보호하는데 필사적인것을 알수있다.[12] 아이샤와 협력했던 시점에서 진상을 모두 알았기때문에 이해한듯 보인다.[13]
정해진 운명에 대항하기 위해 어떻게든 고군분투하지만 라 제국 진영은 후퇴를 결정하고, 결국 슈퍼인베이더들의 침공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 아이샤가 이끄는 지원군이 도착하면서 전세가 뒤집힌다.
기사의 생환, 라 제국 진영의 지원, 켄터베리 진영의 각성으로 절망적인 운명을 바꾸는데 성공하며, 부유성을 되찾을 시간이라는 미래 공주의 선언을 끝으로 월드 10은 끝이난다. 월드 10이 연출면에서 호평받게한 1등공신.진영 내에 있는...모든 살아있는 자들에게 전한다... 이 목소리가 들린다면...저 함성 소리가 들린다면...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절망스럽고 고통스러운 이 순간이지만...
지금 이 순간이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모두...일어서줘...!
켄터베리와 라 제국, 그리고 용사 가디언의 이름 하에...'''함께 싸워줘!!!'''
...운명이 바뀌었어. ...네 덕분이야.(기사 : 우리의 할 일이 남았어요.) ...그래. 함께 가자. (닉네임).
월드 10의 하이라이트 장면
월드 11에서도 스토리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악몽[14]을 꾸는 가디언을 깨우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며, 이후 가디언과 같이 싸우다가 레지스탕스의 도움으로 본성 내부에 진입하게 된다.[15] 이후 상자에 보관되어있던 로레인의 머리를 만났고, 서로 과거의 일이나 솔직한 심정을 주고 받다가 베스가 죽은 이후의 세계에 대한 떡밥을 던진다.[16]
11-6에서 가디언이 사라지더라도 강해지겠다고 하고 같이 베스에 대항하여 싸우고 가디언과 함께 베스를 소멸시킨다. 그리고는 포탈이 생기는데 그 후의 선택은 가디언에게 남긴다.
'''과거로 돌아가기'''를 선택하면 난 강해지기로 했다고 의연하게 기사를 보내주려고 하지만 끝내 눈물을 흘린다. 어렵게 다시 만난 기사와 헤어져야한다는 감정이 북받쳐 올랐고 잠깐이지만 기사와 다시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했다는듯. 기사를 언젠가 다시 만날수있다면 자신을 자랑스러워할수있게끔 노력하겠다고 하지만 기사는 그런 공주에게 '당신은 이미 내 최고의 자랑이에요.'[17]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디언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남기며 작별을 고한다.
그 이후 맑아진 하늘과 함께 동료들과 같이 떠난 가디언의 자리를 지켜보며 시즌 1의 막을 내린다.'''안녕, (이름)'''
'''과거의 나에게, 안부 전해줘.'''
'''미래에 남기'''로 선택한다면 미래 공주가 기사에게 슬퍼할 아이가 있다며 걱정하지만, 결심을 굳힌 기사를 보고 자신이 이기적이지만 기사가 떠나면 슬펐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낸다. 이후 10년 뒤의 미래 기사가 전장에 있는 레지스탕스에게 걸어가는 것으로 스토리가 끝난다.[18][19][20]
7. 코스튬
8. 대사
9. 기타
- 최초로 메인 스토리에 나오는 3성 캐릭터.[21] 그것도 스토리의 최핵심 캐릭터가 3성으로 나오는지라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 게임에서 최고의 인기캐릭터이다. 어릴적의 행적도 뭇 플레이어들에게 호감을 사기에 충분하지만[22] 10챕,11챕의 내용이 공개되고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나오며 그야말로 넘사벽 수준의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 스토리에서 타 캐릭터들이 자기소개할때 보통 수식어+이름을 대는 것과 달리 미래 공주는 그대로 '미래 공주'라는 이름으로만 나오는, 유일하게 본명이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다.[23] 꼬마 공주와 동일인인건 정황상 확실하니 공주의 이름 자체가 일종의 떡밥으로 추정되는 중.
- 배경 일러스트는 현재와 미래의 부유성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시계 방향으로 크레이그, 메이, 소히, 기사, 아기 공주, 라나, 란팡이다. 미래에 해당하는 일러스트를 보면 공주, 기사와 메이는 그자리에 없고(기사는 생사불명이며 메이는 사망확정) '라이트닝 카운터' 라나는 휠체어에 탑승하고 있고, 크레이그와 란팡 역시 갑옷과 인형옷을 벗고 있다. 암울한 상황이라 전부 눈의 생기가 사라진 것 또한 특징. 그나마 오른팔 뒤편에 있는 유즈는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 미래 공주는 설정상 월드 9 엔딩에서 기사가 사라진 뒤 험난한 10년을 보낸 IF역사를 겪은지라 불가피하게 성격이 냉혹해지고 강인해졌고 스토리와 일러스트, 보이스 대사 할 것 없이 처절하고 암울한 분위기로 점철되어 있다. 때문에 오픈 후 홍역을 치뤘던 사건때문에 떠나간 유저들이 미래 공주를 만들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24]
- 스토리 중간에 컴퓨터 해킹을 위해 잠입하는 구간이 있는데 자신의 코드네임을 윈도우 브레이커(...)로 칭한다. 자신이 여관 유리창을 엄청 깨먹었다는 건 자각한 듯.[25]
- 각성 노드의 형태는 아이콘 부터 시작해서 게임 곳곳에 보이는 의미 불명의 소용돌이 모양의 문양.[26] 이때문에 노드의 분기 없이 완전히 한 줄로 이어지며, 5성 전용 노드를 개방하려면 필연적으로 모든 노드를 열어야하며 부족해서 덜 찍는다 해도 줄로 이어진 노드까지는 뚫어줄 필요가 있다. 5 초월까지 완료하면 맨 밑 부분에 Z자로 이루어진 각성 노드가 추가된다.
- 스킬 사용 대사 중 하나인 "동료들의 원수!" 대사 중 원수 부분이 굉장히 악센트가 많이 들어간 데다가 대사를 듣기가 굉장히 쉬워서 미래 공주 하면 대표적인 대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따금씩 기믹으로 나오는 적 뒤통수를 때리는 식의 QTE 액션의 경우도 우렁차게 "죽어~!!"를 외친다.
- 여러모로 제작사가 공을 들인 캐릭터이다. 게임의 시작부터 실루엣으로 등장해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졌고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월드 10을 바탕으로 사전 등록까지 진행했으며, 일러스트 역시 배경 SD캐릭터가 7명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데다 무엇보다도 특수 대사가 8개나 녹음되었다. 특수 대사가 최초로 적용된 데다가 8개나 녹음된 것을 감안하면 새로운 컨텐츠로의 문을 여는 첫 캐릭터가 될 가능성이 있다.[27]
- 월드 10은 본편에서 10년이 지난 뒤인데, 이 때 미래공주의 나이가 20살이며 주인공 기사도 기본 나이가 20살이라 동갑이다. 또한 이를 역산하면 본편 공주의 나이는 10세임을 알 수 있다. 이때까지 꼬마 공주의 외형이나 행동이 아무리봐도 10살이라기엔 미숙한 부분이 많아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는 평.[28]
- 미래공주는 기본적으로 방패와 시너지가 좋아 방패를 끼게 되는데, 성능이 좋은 방패의 스프라이트가 상당히 크다보니 방패를 끼면 얼굴이 가려진다는 문제점이 벌어진다. 한마디로 성능때문에 애정을 버려야하는 셈(...). 해외에서도 불만이 나올 정도로 어떻게든 개편이 요구되었으며, 결국 장비 코스튬이 나오고 부피가 작은 스킨을 낄 수 있게 되어 해결된 상태이다.[29]
- 전용 무기인 리버레이터는 낫 모양이지만 날 부분은 미래공주 전용이다. 미래공주만 다룰 수 있는 마력으로 된 날인듯. 미래공주가 아닌 다른 영웅이 들면 날이 사라지고 왕홀같은 막대 형태만 남는다. 무기스킬을 사용하여 던지는 짧은 순간에만 날이 나온다. 참고로 미래공주 전용 날이 게임 내에서 이동 이벤트[30]를 진행할 때마다 제자리에 남는 버그가 있다. 근접 협동기에서도 공주가 몽둥이를 들고 있는데 거기에 날이 붙어있다.[31]
- 10-3부터 골때리는 버그가 하나 있는데, 점프 모션을 취할 시 그 자세가 풀리지 않으며, 뛰거나 걸을 때에도 해당 자세로 굳은 채로 이동한다. 다행히 본인이 말할 시에는 정상적으로 움직이지만, 본인이 듣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자세를 취한다(...). 진행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심각한 버그는 아니지만, 스토리 진행시 조금 신경쓰일 수 있다. 그래도 재접속을 하고 점프를 하지 않으면 동작이 정상으로 바뀐다. 이 버그는 월드 11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 프롤로그에서 보여준 여왕의 결계와 비슷한 보호막을 사용한다. 왕가의 핏줄을 이으면 내려오는 일종의 특수능력인듯 보인다.[32]
[1] 특히 카마존에서는 HP뻥템까지 두르면 힐러 중 최고라는 미야조차 뛰어넘을 정도로 힐량이 나온다.[2] 참고로 무기 기술 충전 속도 증가를 맞출 수 있는 장비로는 전용무기인 리버레이터(20%), 방패에 엘파바의 미소(12%)나 거울 방패(8%), 악세사리는 거울 악세사리(12%)나 미노타우르스 목걸이/암흑 마력 반지/순애의 브로치/황금 회중시계(10%) 등이 있다. 특수 능력의 적중 시 무기 기술 충전 속도 증가 20%까지 더하면 자체적으로 최대 64%까지 확보 가능하다.[3] 이후 외전 '옛날 옛적에'에서 저승사자 유나가 '넌 이미 '''죽었어야 할 운명'''인데 왜 살아있느냐'며 경악하고, '미래까지 보이지 않는다'며 기겁하다가 '너와 계속 엮이면 힘들어질 것'이라 말한 뒤 보수를 주고 '너와는 만난 적 없기로 하자'며 도망가버린다. 작품 내적으로는 프롤로그에서 바뀐 운명을, 외적으로는 부유성 여관의 영상에서 실종된 No.13을 암시하는 떡밥.[4] 아이샤의 제국군과 분열하는 계기가 된 전투가 지금으로부터 2년전이다. 게다가 저 당시의 묘사를 보면, 어린 공주가 싸울 수 있는 몸이 되자마자 바로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5] 과거로 돌아가겠다는 선택지를 골라야만 나오므로 선택지에 따라서는 못보고 지나칠 수 있는 회화다. 남겠다고 하더래도 믿어주지 않는다. 공주도 눈앞의 기사가 과거의 인간이라는 걸 알기 때문.[6] 이유인 즉슨, 공주가 잠을 자다가 지금껏 본 적 없던 슈퍼 인베이더가 엄청나게 밀려들어와서 순식간에 소히, 하얀 야수, 매드팬더단을 찢어발기고 그나마 남아서 사투를 벌이던 라비, 크레이그, 기사마저 끝내 중과부적으로 사망하는 꿈을 꿨다. 문제는 공주의 예상이 맞다면 그 꿈은 '''24시간 이후'''에 실제로 벌어질 자신들의 미래라는 것. 이 미래를 바꾸려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힘을 필요했고, 그 중 가장 큰 저항 세력인 아이샤 진영의 도움이 필요했다. 여담으로 싸우기 직전에 주어지는 선택지 중 도망친다를 선택시 플레이어가 미소를 지으며 점프해서 미래 공주를 뛰어넘은 뒤 그대로 도주하고 크레이그가 당황하며 플레이어의 닉네임을 외치다가 접근한 슈퍼 인베이더의 할퀴기에 라비, 미래 공주와 함께 당하자마자 미래 공주가 꿈에서 깨는 개그가 나온다.[7] 이 작전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미래공주와 기사가 아이샤 캠프에 도착했을 때 티탄부대를 지휘하던 마리안이 공주에게 지휘관이 무모한 행동을 한다며 혼을 낸다. 또한 아이샤도 어떻게 적진을 뚫고 여기까지 왔냐며 미래 공주에게 질문을 했고, 10-5에서 공주가 기지의 최전선으로 귀환했을 때 공주의 행적을 듣고 소히가 크게 놀란다.[8] 그 중 가장 압권인 선택지는 '저에게는 푸른 보석의 가호가 있습니다!'.[9] 본인의 콜사인은 윈도우 브레이커(..) 기사를 헤실미소(..)라고 부른다.[10] 공주 입장에서 보면 이 임무가 10년만에 처음으로 타인의 희생없이 성공한 목표이기 때문에 감회가 남달랐던 것일 수도 있다. 반대로 그 동안 작전을 수행할 때마다 크고 작은 희생을 꾸준히 감내해야만 했던 공주의 처절한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타까운 장면이기도 하다.[11] 기사에게는 바로 엊그제의 일이지만[12] 월드 10-2의 레지스탕스 캠프에서도 제국인이 몇몇 보인다.[13] 월드 9-4에서 공주는 무덤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이 때 말을 걸면 라 제국 군인 아저씨가 미안하다며 준 스타피스를 기사에게 건넨다. 이후에 또 말을 걸면, "사실 라 제국 사람들도 싸우기 싫은거 아닐까?" 라고 말한다. 라 제국 사람들을 자국의 백성을 죽인 원수로 보는게 아닌, 이들 중에 평화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공주는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14] 구새주로 보이는 적을 챔피언 소드로 죽이지만, 이후 챔피언들이 검은 구체로 변하더니 온 화면이 검은 벌레로 뒤덮인다.[15] 이 때 인베이더 전투기에 쫒기는 가디언을 바이크를 몰아서 구출하는 위엄을 선보인다.[16] 이 세계의 소멸, 새로운 평행세계,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 가디언[17] 다른 선택지는 공주님의 결혼 상대를 샷건으로 구멍내버리겠다는 농담으로 서구권에서 유명한 딸을 내주고싶어하지않는 아버지들이 주로 묘사될때의 모습이다. 어느새 의젓한 숙녀가된 공주에게 남은 걱정은 그것뿐이기에 어느쪽을 선택해도 공주를 아끼는 기사다운 선택지이다. 기사가 공주에게 자신을 최고의 자랑이라고 격려하면 공주가 자기를 울리냐며 감동하지만, 저 농담을 던지면 공주도 웃겼는지 웃음을 짓는다.[18] 미래에 남으면 기사의 투구만 과거로 돌아가고 공주는 그것을 보고 '''주저 앉으며''' 운다. 가디언이 못 돌아올 것이란 증거로써 투구만 온 것으로 보아, 캐릭터 설명에 있던, 믿고 있던것이 마침내 깨어진 순간이 바로 이 때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 편이다. 만약, 이게 맞다면 이 선택지는 공주가 기사의 무덤을 만들고, 다시 10년이나 지난 뒤 미래 공주가 되어 기사를 10년 뒤에 만나게 되는 루프물이라는 암담한 결과가 되는 것.[19] 이 엔딩을 보고 나서는 스테이지 클리어가 뜨지 않는다.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정사로 취급받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월드 10과 11에서 등장하지 못 한 캐릭터라던지 스토리가 더 남아있는 캐릭터가 있기에 악몽 난이도가 이 '미래에 남기' 이후의 내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20] 사실 기사가 미래에 남으려는 결정은 베스의 손아귀에 농락당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애초에 라 제국에서 베스가 10년치의 크리스탈을 써가면서 기사를 시공간에 묶어두려도 했기 때문이다.[21] 지금까지 나온 3성 캐릭터는 모두 외전에 나오거나, 악몽 스토리에서 언급만 되거나, 아예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들 밖에 없었다. 적 입장에서 3성급으로 나와도 정작 동료가 되면 2성으로 들어오기도 했다.[22] 예를 들어 텔레포트 도중 낙하하여 기절한 가디언을 고블린들이 공격하려하자 돌을 던지며 주의를 끄는 행동, 챕터,외전마다 나타나서 스타피스를 선물해주는 행동, 접속할때 젬,스타피스,골드를 주는 등[23] 다른 하나는 플레이어의 분신격이라 디폴트 네임을 넣기 애매한 기사라서 사실상 공주 혼자만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셈.[24] 다만 런칭 3성 2인조를 제외하곤 이때껏 없었던 일본어 더빙판 음성이 한참 늦게나온 미래 공주에게도 있음을 보면 스토리 중심 인물중 한명이니만큼 설정 자체는 극초기에 잡혀있었다. 상술했듯 정식등장만 챕터 10이었을뿐 프롤로그에서도 나오기도 했고.[25] 그런데, 미래 공주가 고유 마법을 쓸 때 생기는 날개와 일러스트의 암울한 미래가 담긴 장면의 모양을 보면 깨진 유리창 파편처럼 생겼다. 이 현상이 단순히 공주의 기억을 투영한 것인지, 공주의 행보를 암시하는 거대한 복선인지는 알 수 없다.[26] 그냥 게임 자체를 상징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떡밥 덩어리다. 게임을 키면 가장 먼저 나오는 키보드를 두들기는 미지의 인물의 화면에도 띄워져 있는 문양으로, 아직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밝혀진 것이 없다.[27] 마리안도 특수대사가 4개 존재한다.[28] 이전에도 돌을 던져 몬스터를 유인하거나 전국지도를 외웠다는 등 강단과 지능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를 나이에 대입시키기엔 여러 변수가 많아 힘들었다.[29] 처음 나온 스킨인 개량 견습 방패가 궤도 엘리베이터 500층을 클리어해야 얻을 수 있어서 입수 난이도가 높았다. 이후 다른 방패 스킨이 기간제로 나오고 월드 11-5에서 로레인의 머리(...)가 나오면서 방패 스킨의 종류가 다양해졌다.[30] 라 제국 열차, 나리의 시간 이동 등[31] 이 현상은 리버레이터 뿐만 아니라 무기 이펙트 스프라이트가 붙은 무기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32] 그래서 부유성의 병사들이 배리어를 쓰는 공주에게 많이 의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