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클럽

 



1. 개요
2. 상세


1. 개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했던 클럽. 에프터 클럽으로 유명한 클럽이다. 영업시간은 금, 토 밤 10:30, 목, 일 밤 11:30 ~ 익일 낮 12:00시이다.
현재는 버닝썬 게이트 여파로 인해 말이 잠정휴업이지 아레나 + 버닝썬 클럽이 오픈했는데다 아레나가 폐업하고 그 자리에는 2019년 11월 말에 오픈한 "FLEX" 라는 클럽으로 재오픈했다.

2. 상세


클럽 내부는 지하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지하 1층은 힙합존이 있고 지하 2층은 EDM 존이 있다. 서로 나오는 음악도 다르고 분위기도 많이 다르다.
힙합존의 음악은 옛날 할렘과 비슷하다. 가면 정말 얌전하게 그루브를 타는 춤만 춘다 -. 그런데 지하 2층에는 EDM존이 있고, 그 층은 다시 복층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지하 2층은 그야말로 헌팅의 현장, 강남의 다른 여타 클럽에 비해서 굉장히 과감하다.
다른 클럽과 다른 점은 스테이지가 굉장히 작고, 테이블 구역이 거의 차지하는 구조이다. 과거 클럽은 스테이지가 넓고 테이블이 구역의 바깥쪽에 있다면, 이 클럽은 스테이지가 굉장히 좁기 때문에 테이블 예약을 유도하는 구조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가보면 스테이지는 출근길 지하철을 방불케 할 정도이다.
그리고 여타 클럽에 비해서 테이블 비용이 비싼 편이고 주말에 메인 자리를 잡으려면 300만 원대 테이블이 아니면 힘들다고 한다. -
가격대는 제일 유명한 콤비로 하드 한병에 43만 원 (그레이구스/스노우레퍼드 750mL), 샴페인 한병에 35만 원 (모엣샹동 750mL). 비싼 술은 돔 페리뇽 750mL 70만 원, 3병에 200만 원 세트. 아르망디 750mL 180만 원. 루이13세 750mL 750만 원. 그러나 루이 13세를 하나 사는 것보다는 아르망디를 여러 개 사는 것이 좋다. 엑스레이티드는 750mL 에 43만 원이다.
특히 아레나는 가격대가 비싸서 왠만해서는 MD가 "한 300은 넘으셔야지 자리 잡을 수 있으실 거예요" 이런 말을 하면 메뉴 보내달라고해서 이것저것 끼워서 300넘으면 된다.
남성들은 입장이 빡센 편이다. 드레스 코드도 코드지만, 2015년 이후로는 테이블을 잡지 않으면 남자는 스텐딩 입장 자체가 안 된다. 자기가 얼마나 잘생겼든 키가 크든 상관없이 새벽 3~4시부터는 남자 스탠딩 손님을 아예 막는다. 아무래도 수익을 내기 위한 경영 방침인 듯. 덕분에 일반인이라면 게스트 입장 말고는 답이 없다.
여성들은 이십대 중 후반이 많으며, 주변에 모델 학원, 연기자 학원들도 많지만 유흥업소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업종의 사람들도 많이 오는 것으로 유명하다.[1] 연예인들도 간간이 자주 목격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
다른 클럽과 다르게 여성비가 높은 편이며, 남성들도 유흥업에 일하는 남성들이나 혹은 금수저, 아니면 배 나온 아저씨들이 많다. 하루에 수백만 원 하는 테이블을 잡아야 하므로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바로 옆에 클럽 바운드를 인수해서 사장이 같다고 한다.
힙합존 오픈 후 젊은층은 힙합존에서 노는 추세인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여자들이 일렉존에서 최소 300만 원에서 많게는 2000만 원짜리 테이블을 잡은 30대 초반~40후반 남자들에게 술을 얻어먹고 힙합존으로 올라가 키 크고 잘생긴 남자들과 놀거나 나간다는 것. 그 때문에 테이블 죽돌이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중이다.
유명한 배우, 가수, 모델, 아프리카 BJ, 페북스타 전부 여기서 볼 수 있다.
스캔들과 이성관계가 자칫하면 인기를 깎아내릴 수 있는 아이돌 가수들은 일렉존 디제이 뒤쪽에 테이블을 잡고 조용히 논다. -
2017년 3월 현재 아레나는 디스타에 점점 밀리고 있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음. 이유는 가드의 불친절, 힙존과 일렉존 수질의 부조화인 듯 싶다. 최근 이 클럽의 종업원, 프로골퍼 등등이 마약 복용, 유통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3. 버닝썬 게이트


2019년 2월, 버닝썬과 더불어 아레나도 마약 논란이 터져 프로골퍼 등 유통·투약 5명 검거했다고 한다. 어쩌면 강남권 클럽 끝판왕이라는 타이틀을 뺏길 수도 있는 상황.
또한 아레나 MD가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실행을 선고받은 사례가 떴다. #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되었으며, 성폭력치료 80시간을 이수하고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는 3년 동안 피해자에게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현재 버닝썬 사건 땜에 가뜩이나 클럽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진 상태인데, 강남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아레나에서도 이런 사건이 터지면 아레나클럽은 강남 끝판왕 클럽이라는 타이틀은 당연히 빼앗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클럽의 이미지가 점점 더 안 좋아질 확률이 매우 높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경찰이 클럽 아레나의 260억을 탈세한 혐의로 국세청에 고발까지 한 상태라 어쩌면 버닝썬처럼 클럽 폐쇄까지 갈 수도 있다.
또한 1년 4개월 동안 미제사건이던 폭행사건도 최근 2주의 재수사 끝에 가해자 색출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것도 버닝썬처럼 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가 가드에게 폭행당했다는데 한 골목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와프매거진(wafmag)[2]에서 '아디오스'란 단어가 나왔는데...... 압수수색으로 인한 잠정휴업인데 사실상 폐업이란다!
그동안 강남계 끝판왕 클럽, 특히 애프터클럽으로 매우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면서 아레나클럽 역시 직격탄을 맞게 되었고, 결국 아디오스 상태에까지 빠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강남의 끝판왕 클럽의 타이틀을 다른 클럽에 넘겨주게 되었다.[3] 부동의 1위를 달리던 클럽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세무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강남세무서장을 매수한 정황이 드러났다. #
[1] 원래 정통 클럽에 비해 애프터클럽은 운영 시간의 특성상 일 끝나고 오는 유흥업소 여성의 비율이 크게 높을 수밖에 없다. 일반 직장인 여성이라면 토요일이 아닌 이상 아침에 일어나 일하고 퇴근하고 나서 다음 날 오전까지 술 마시면서 노는 것은 체력적으로도 힘들기 때문에 아무리 늦게까지 놀아도 정규 클럽들이 파하는 5~7시 사이에는 거의 전부 귀가를 하기 때문. 반면 애프터클럽은 외려 이 시간부터 인파가 붐비기 시작한다. 남자건 여자건 평일에도 애프터클럽에서 놀고 있다는 것은 9시 출근-6시 퇴근과는 다른 루틴의 업무 시간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고 당연히 그 직장이 유흥업소일 확률도 덩달아 높아진다.[2] 와프매거진[3] 2019년 3월 25일 기준, 강남 클럽 1위는 옥타곤이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