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플로린

 



Florin
1. 개요
2. 시리즈
2.1. 동전
2.2. 1차
2.3. 2차
2.4. 3차
3. 기타


1. 개요


아루바의 법적 통화. ISO 4217코드는 AWG, 기호는 ƒ 혹은 Afl.이다. 보조단위로 센트(Cent)를 사용한다. 아루바가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에서 떨어져 나가자마자 만들어졌다. (1986년 1월 1일) 발행은 아루바 은행에서, 생산은 네덜란드의 엔체데에서 대행하고 있다. 2012년 현재 유일하게 옛 유럽의 화폐단위인 "플로린"을 사용하고 있다. 길더의 유래가 된 신성로마제국의 금화가 피렌체에서 발행된 플로린이었기 때문에, 네덜란드어권에서는 길더와 플로린이 동의어로 통용되었고, 그 때문에 아루바 플로린 역시 "아루바 길더"라고 하는 사람도 꽤 된다.
결코 낮지 않은 국민 GDP수준에 비해서는 나라 자체의 인지도가 거의 공기에 가까운 탓에 수집가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잘 모르는 통화이다. (심지어 외환담당의 은행원들도 대부분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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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정된 현 시점에서 보유하고 있다면 KEB하나은행에 가서 비고심 추심 요청하면 된다. 대신 3주후에 동 은행 계좌가 있다면 송금해주거나 아니면 현금을 지급 해줄 것이다.
네덜란드의 속령 답지않게 미국 달러 고정환율을 사용한다. 1.79플로린/USD.[1] 인플레는 4.1%로 소규모 국가로선 평범한 수준이다.

2. 시리즈



2.1. 동전


5, 10, 25, 50센트화와 1, 2.1/2플로린화까지 해서 6종류가 있다. 처음부터 1센트화가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호주나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5센트 미만은 반올림으로 쳐낸다.[2] 1995년 말에 5플로린이 추가되었다.(동시에 지폐 5플로린이 광속탈락했지만.)
50센트짜리가 동그랗지 않고 사각형인 것이 자랑.

2.2. 1차


1986년에 도입된 시리즈인데, 위 모습에서 숫자만 바꾼 형태로 5종류(5, 10, 25, 50, 100플로린)를 내놓았었다. 그리고 4년만에 새로운 도안이 나왔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시리즈는 정식 시리즈가 나오기 전 까지 임시로 잠깐 내놓은게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2.3. 2차


1990년에 처음 도입되고, 1996년과 2003년에 보안 요소가 강화된 개정판이 나온 시리즈. 최신판의 경우, 일반 지폐들과는 달리 천을 만지듯 보들보들한 감촉이 특징이다. 그리고 한쪽 면 전체가 빛에 반응하는 도료를 입혀, 특정각도에서 보면 지폐 전체가 독특한 무늬로 덮히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1993년에 500플로린이 추가되었고, 이에 따라 나머지 권종들이 500플로린을 따라 개정되었었다.
디자이너는 아루바 출신 화가, 에벨리노 핑갈(Evelino Fingal). 우연히 고고학 박물관에 들렀다가 토착민들의 분장용 무늬라든가 도자기나 냄비같은 생필품에 입힌 무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한다. 배경무늬나 메인이 되는 동물들의 디자인도 모두 토착 분위기가 살아나도록 일부러 저렇게 그린 것이라 한다.

앞면
[image]
ƒ5
청색 바다 거북이 (Chelonia Mydas. 멸종위기 처한 종이다.)

[image]
ƒ10
카리브 왕고둥 (Melongena Melongena)
[image]
ƒ25
아루바 방울뱀 (Crotalus Durissus Unicolor. 독립된 섬에서만 서식하는 변종 중 하나다.)
[image]
ƒ50
아루바 올빼미
[image]
ƒ100
개구리 (Speotyto Cuncularia Arubensis)
[image]
ƒ500
메로 (Epinephelus Morio, 실물에 "Mero"라고도 쓰여있다.)
  • 뒷면은 앞면의 배경만 그냥 복붙되어있다.
  • 실제 지폐에는 파피아멘토어-학명 두 표기법으로 표기되어 있다.

2.4. 3차


2019년에 새로운 지폐 시리즈 공개하였으며, 아루바 동식물, 문화유산, 기념물 및 랜드마크가 포함된 "Life in Aruba"라고 불린다.#

3. 기타


2000년대 초에 한국도서보급주식회사(現, 북 앤 라이프)에서 발행했던 "다사랑 도서생활권" 1만원권의 도안이 이것과 굉장히 유사했다. 시기적으로 보자면 엄연히 표절이나 다름없는데, 앞서 서술했듯 아루바가 워낙에 인지도가 없는 나라라... 이슈화가 되지도 못한 채 그냥 묻혔다.
[1] 앤틸러스 길더와 완벽히 같다.[2] 1,2(6,7)센트는 버리고 3,4(8,9)센트는 올리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