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헬

 

1. 개관
2. 상세
2.1. 줄거리
3. 다른 작품에서 언급되는 인물


1. 개관


17년 2월 16일자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판타지 소설. 데일리북스로 출판되었다. 18권 완결이다.
이상혁 작가의 데로드 앤 데블랑 시리즈 중 3부. 1부 데로드 앤드 데블랑, 2부 아르트레스에 이어 3부이다.
현재 전자책으로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에서 대여 및 소장할 수 있다.


2. 상세



2.1. 줄거리


아르헬은 400년을 살아 온 '인간'이다. 오래 살아도 늙어 죽지 않는 몸과, 평균보다 작고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가진 아르헬은 본인이 누군지를 찾기 위해 세상 모든 것을 알아내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가장 마지막에 남는 것이 바로 진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한때는 할둔이라는 이름으로 사막의 전략가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100년 전 공방에서 만든 살아있는 양철 곰 인형 티니베어와 세상을 돌아다닌다.
마법이 없는 세계. 이성적인 과학만이 진실이라고 일컫는 세상에서 특이한 능력(사실은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사람은 비범이라고 불린다. 그러한 비범들을 잡아들이는 신성국.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려는 비범 단체 오펠라. 아르헬은 오펠라 소속은 아니지만, 비범 중에서도 특이한 비범을 만나면 자신과 동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오펠라와 협력하는 중이다.
어느 날, 오펠라의 요청으로 메를린이라는 비범을 구해달라는 의뢰를 받아 구출을 하는 도중에 천사를 만나게 된다. 모래의 정령술과 여러 마법을 다룰 수 있는 아르헬이지만 천사(엘핀라즈)에게는 무참하게 당하게 된다. 그 때 마주친 남자는 밤과 같은 망토를 가지고 붉은 눈을 가지게 되었는데, 아르헬에게 본인이 보이냐는 이상한 질문을 한다. 란테르트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는 아르헬을 제외한 세상 모든 존재에게 보이지 않고 신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어 천사를 가볍게 내쫓는다.
란테르트는 아르헬이 누군지 알고 있는 모양이지만, 아르헬에 관련된 이야기를 입 밖으로 낼 수 없는 금제에 걸려 있어 바로 알려주지는 못한다. 그를 알게되고 란테르트는 아르헬의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3. 다른 작품에서 언급되는 인물



3.1. 데로드 앤 데블랑


이름만 잠깐 언급되고 등장하지는 않는다.

3.2. 하르마탄


<데로드 앤드 데블랑> 내내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다가, <하르마탄>의 끝부분에서야 어떤 인물의 정체가 아르헬이었다는 것이 나온다.[1]

3.3. 아르트레스


흑염기사 아르카이제의 혼을 이어받은 4남매중 막내로, 원래는 아르카이제의 네 심복 중 하나인 '흑염뢰'의 자리를 맡았어야 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어렸을 때 정령들에게 납치당해서 실종되어 버렸으며,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아버지 아르카이제는 큰 충격을 받고 정신이 무너지기 직전까지 갈 정도였다. 나중에야 나오지만 사실 이 납치는 아르카이제의 정신을 무너뜨리기 위해 누군가에 의해 계획된 것.[2]
중간 중간에 아르트레스와의 접점이 있다. 생계가 위험하던 마족들이 의도한 '''탈신성의 시대'''로 인해 세상은 '''마법이 금지'''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족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르트레스가 그쪽으로 이동하지만, 분명 봤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에서 사라지는 '''연절'''[3]로 인해 마족사냥꾼과의 싸움에 애를 먹는다. 여기서 아르헬은 마족과 몸이 닿으면 미친듯한 희열을 느껴 본인은 마족을 사냥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느끼고 한동안 마족들을 사냥하고 다닌다. 상대방이 누군지도 모르고 볼 수도 없기 때문에 아르트레스와 마족들로썬 매우 상대하기 곤란한 적이다.
<아르트레스>에서는 란테르트와 함께 후반부에 등장한다. <아르트레스>의 후반부에서 란테르트가 가져온 선물이 언급되고 그 후에 아르카이제와 4 아이들이라는 언급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아르카이제의 아이로 다시 되돌아오는 듯 하다.

[1] <하르마탄> 항목의 등장인물 부분 참고.[2] 아르카이제는 범인이 정령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재기를 꿈꾸는 엘디마이어와 그의 천사 델라그나즈들의 계획.[3] 아르트레스에서 야령왕 진영의 설명중에 나타난다. 아르트레스가 전투중에 혼을 개방했는데 '''흡사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