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트레스
1.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등장인물
라디오 드라마 판타지 특급에서의 성우는 강희선.
흑염 나크젤리온의 수하인 흑염기사 아르카이제의 혼을 이어 받은 4남매 중 맏이이다. 아르카이제의 네 심복 중 하나인 '흑염패'의 자리를 맡고 있다.
아르카이제의 인간 이름이 이카르트 이듯, 그녀의 인간이름은 트레시아이다. 란테르트에게 소개할때 급조한 이름이지만 이후로 애용하는 이름이 된다.
사용하는 무기는 채찍과 거검. 채찍은 화염령왕 라미에라의 영향으로, 평소의 고압적인 성격에 어울리긴 하지만 단순히 취향에 따른 무기. 거검이야말로 그녀의 고유한 무기이다. 화려한것을 좋아하는 그녀와는 어울리지 않게 폼멜마저 단순한 십자형의 검. 대신 혼의 개방[1] 으로 이터널 가든 오브 로즈(Eternal Garden of Rose: 영원한 장미의 정원)이라는 엔클레이브가 있으며, 이때 에이지 오브 글로리아(카라, 레이피어), 샤우트 오브 키리에(수선화, 에스터크.), 로열티 오브 크레도(백합, 순은색 장검), 프레이 오브 상투스(프리지아, 중검)의 네 개방을 가진다. 참고로 각 검의 마지막 이름은 레퀴엠의 각 악장 이름에서 따왔다.[2] 일단 이터널 가든 오브 로즈는 일반적인 혼의 개방이 가지는 순간적인 화력을 좀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조정한 케이스이며, 혼을 개방해 폭주시키는 것처럼 소멸 패널티를 갖지는 않는다. 대신 사용한 시간에 비례해 강제적으로 수면상태에 들어가며, 대략 '''1분에 한달 정도의 비율로''' 잠들게 된다.
아르카이제를 아버지로서도 주군으로서도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랐지만, 란테르트를 사랑했다.
이후 나온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2부 아르트레스 주인공이기도 하며, 왕과 신을 잃고 몰락한 마족들을 이끌고 그들의 생존과 아르카이제의 부활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하게 된다.
작중에선 다소 모순적인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인간들의 마이너스 사념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를 변환하여 생존에 필요한 힘을 얻는 마족들은 "영업"이라는 이름 하에 인간으로 변장하여 인간 세계에서 다양한 재앙을 일으킨다. 그렇지만, 이런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마족을 "악"으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것뿐이다."라고 인간들에 대해 비아냥 거리며 인간들이 마족을 악으로 규정하는 것을 불쾌해한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인간들에게 재앙을 일으킨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마족의 사정이고, 상식적으로 인간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에게 재앙을 가져다 주는 마족들을 악으로 규정하는 건 당연하며, 이에 대해서까지 불평하며 비아냥거리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소리다.
하지만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잡아먹는 것을 악이라 하지 않고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는 것을 악이라 하지 않듯 마족이 생존을 위해 다른 종족인 인간에게 재앙을 주는 것이 악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사정이고 상식적으로 마족인 이르트레스 입장에서는 웃긴 일인게 사실이다.
마족이 모든 생물에게 상위 포식자가 아닌 인간만의 재앙이고 맹수와 달리 인간으로서는 반항하기조차 어렵기 때문에 아예 악으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 인간은 어느 상황에서도 다른 종 위에 군림할뿐 져서는 안된다는 편협한 생각에서 나온다. 지구라면 이것이 사실이고 인간입장에서야 당연하겠지만 세계관 자체가 인간 외에 정령이나 드래곤같은 인간보다 강대한 힘을 가진 생물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인간들의 이런 생각은 아르트레스의 성격상 참으로 어이없는 소리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2.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2부
흑염패 아르트레스의 이야기.
왕과 신을 잃고서 방황하는 마족들이 세번째 땅에 터전을 잡고 일어서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2.1. 등장인물
3. 마법세기 르네상스의 등장인물
아르르망이 베르몬디아에게 소멸당할 뻔 한 후, 화가 난 아르트레스가 아르페오네, 아르르망과 함께 베르몬과 싸운다. 싸우기 전에, 인간이 신의 힘을 빌려서 강해질 뿐 실제로는 마족보다 한참 약하다고 주장하며 베르몬과 설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