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별
1. 개요
1995년 김건모 3집 수록, 김창환 작사, 김형석 작곡.
본래 3집 타이틀곡으로 쓰일 예정이었으나, 어느 곡의 대박으로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아름다운 멜로디에 겹쳐지는 슬픈 가사가 절절함을 주며 지금까지도 옥주현, 장나라, 싸이 등 여러 가수들에 의해 불려질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피아노가 등장하는 김건모 콘서트에선 미련, 서울의 달과 함께 빠짐없이 불리는 명곡.
2. 난도
- 곡 분석: 내림나장조(B♭)/ 최고음: 2옥타브 라♯(A♯4)
- TJ노래방: 사장조(G) (3키 낮춰나옴)
분위기가 대체로 잔잔하고 평화로움에도 서서히 음이 높아지고 발음이 어려워지는데다가 음도 길게 끌어서 목이 죄거나, 숨이 모자라서 쉬거나, 플랫되거나 삑사리가 나는 현상을 겪을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호흡압력을 더 넣자니 잔잔함이 확 죽어버리기에 조절이 상당히 힘든 곡.
클라이막스 부분은 '하지만 시간은 추억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 지워가지만.'
길게 끄는 부분과 '만' 발음의 어려움 때문에 오히려 최고음이 한 키 높은 '핑계'가 더 쉽다고 느낄 수도 있다.
3. 라이브
김건모 본인은 2008년 KISS 활동 당시 출연했던 윤도현의 러브레터까지는 원키로 불렀지만 최근 콘서트에서는 주로 2키, 3키씩 낮추어부르는 중이다. 근데 서울의 달은 애착이 가는지 항상 원키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