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성검의 블랙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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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인 성검의 블랙스미스의 등장인물(검?). 담당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 북미판 더빙은 아나스타샤 무뇨스.
어째선지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마검으로, 40여년 전 일어난 바르바닐 전쟁 중 각성하여 태어났다. 자신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고 죽임을 당한거에 대해 강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중. 하지만 평소에는 밝고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세실리 캠벨과 죽이 잘 맞는다.
검 형태 때는 레이피어의 모습이고, 인간 형태일 때는 노출도가 높은 상당히 바람직한(?) 복장을 하고 있는 미인.[1] 허리의 끈은 T팬티인지 장식인지 알 수 없다(...).[2] 변신 시 주문은 '''잠에서 깨어나 진실을 붙잡으라. 바람을 이 손에. 신을 죽여라'''.
주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검 형태일 때는 바람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소닉붐 형태의 장풍(?)을 쓸 수 있으며 풍압으로 상대방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 그리고 바람으로 둘러싸 방어막을 형성할 수 있는 등 상당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강력한 능력이라서 스탯부족 세실리는 초반에 그 컨트롤을 제대로 해내지 못할 때가 많았다.
원래는 도시의 시장인 휴고 하우스먼의 지인이 가지고 있었으나 어떤 이유로 도시에 들어온 후 악마를 유인하기 위해 세실리에게 맡겨진다. 그리고 불의 악마와의 대결 이후에는 세실리와 우정을 나누게 되고 하우스먼이 공금으로 그녀를 사들여 계속 세실리 일행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마검이란 무엇인가, 자신이 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저기서 그녀를 손에 넣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중.
마검이라고 했지만 사실 그녀는 '''악마'''. 악마 계약을 할때 시전자가 "왜 악마 계약 같은 X같은 시스템을 만든거지? 이 빌어먹을 신아!" 처럼 증오를 하게 되면 마검악마가 탄생하는 것.
이런 마검악마는 의외로 여러 명(개?)이 있으며 아리아처럼 인간형을 취하는게 가능할수록 계약 당시의 증오가 깊다는 의미가 된다. 즉, 증오가 강하면 강할수록 강력한 마검악마가 탄생. 때문에 마검으로 돌아갈 때의 주문들은 공통적으로 "신을 죽여라" 라는 문구가 들어간다.
간단히 말해 바르바닐(= 신)의 의지로 만들어졌지만 역설적으로 바르바닐을 죽이고 싶다는 증오가 만들어낸 산물. 그래서 마검악마들은 지속적으로 바르바닐에 대한 살인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악마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영체를 흡수할 필요가 있으며 주로 음식을 통해 흡수한다.
중반 이후 유안 벤자민과 썸씽이 있는 듯한 모습을 계속 보이며 자신이 자식을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등 연애 플래그를 세우는 듯 했으나 9권에서 사망했다! 운철을 넣고 재단련하면 살아날 수는 있으니 강화플래그 섰다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이 금속이 괴멸적으로 적고, 기억을 잃을지도 모른다.
12권에서는 기존의 역할과 수명이 다한 뒤 인간형으로 변해 도시로 찾아온 기존 성검의 조언으로 루크의 성검제조기술로 무명이라는 크리스 마검과 융합해서 성검으로 재탄생했지만, 기존의 기억은 잊어버린 상태. 외모는 원 아리아와 비슷하지만 성격은 무명과 같이 감정이 적은 무표정한 것으로 나온다. 말투도 무명의 말투에서 단어 수가 약간 늘어난 수준. 하지만 성검으로의 힘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어쩌다 힘을 발휘해도 주인에게 힘이 역류하는 최악의 형태로만 발현되어 모두가 난감해하고 있다.
15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새로 만들어진 성검 아리아는 기존 아리아와는 다른 존재였다. 원래 아리아와 무명의 기억과 의식은 내재되어 있긴 했지만, 자신에게서 끊임없이 예전 아리아와 무명의 모습을 찾는 주변사람들 때문에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었다. 성검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도 그 때문. 결국 내재되어 있던 두 검의 의식과 세실리와의 대화로 마음을 열고, 스스로의 이름을 '아리아'로 받아들인 뒤엔 성검으로의 제 위력을 발휘한다.